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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4-5.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by gospel79 201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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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내용에 자체적인 모순이나 오류는 없는가?
성경에 기록된 내용이 역사적 사실과 일치하는가?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었는가?
현재 남아 있는 예언과 현재의 상황은 어떠한가?

지금까지 성경이 과연 역사적으로 믿을만한 문서인지, '신학적 기준'이 아닌, '문서학적','역사적','고고학적,'정황적' 증거를 통해 객관적으로 믿을만한 근거가 분명함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중에는 이렇게 끊임없이 의심을 제기하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그래, 성경이 그렇게 신뢰할만한 역사적인 문서라고 치자. 그런데 대체 그게 어쨌다는 거냐? 그냥 사람이 역사적인 기록을 정확하게 남긴 것에 불과하지 않느냐? 성경이 '하나님'이라는 '신'에 의한 계시로 기록되었다는 '성경의 주장'은 무슨 근거가 있느냐?' 라고 말이죠.

 

사실, 이에 대한 답변은 앞서 살펴본 증거들 만으로도 충분히 반증이 가능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기적들과 사건들, 예수님의 실존과 죽음, 부활 등의 초자연적인 일들이 '실제로'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러한 초자연적인 일들은 '신적인 존재'의 개입이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그래도 의심하시는 분을 위해 추가적인 증거를 제시하려고 합니다. 그 증거는 바로, 성경 내용 자체의 '내적 일관성과 예언 성취'입니다.

 

성경은 지금처럼 교통이 발달하지도 않았고, 인터넷이나 방송, 책 등과 같은 정보 매체는 커녕 인쇄술의 혜택조차 받지 못하던 수천년 전에 쓰여진 고대 문서입니다. 그것도 지리적, 시기적으로 완전히 동떨어졌고, 정보의 교류조차 전혀 불가능하던 시기에 40여명의 독립적인 저자들이 저술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경 문서 간의 내용에 상호 일관성이나 완전한 통일성, 그리고 역사적인 예언의 성취가 발견된다면 이는 신의 개입이 없이 상식적으로는 결코 발생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의 예언 성취

그렇다면, 성경 자체의 내적 일관성과 신뢰성은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은 성경에 무수히 많이 나오는 예언이 문자적으로, 역사적으로, 정확하게 성취되었고 서로 다른 성경 문서간의 예언에 불일치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27%( 구약 6,641/23,210 구절, 신약 1,711/7,914 구절)는 예언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역사'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언가라고 하면, 유명한 노스트라다무스나 진 딕슨, 에드가 케이시 혹은 저렴한 가격에 알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동네 점집 무당 아줌마를 생각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여러분이 막연한 판타지 소설이라고 생각하는 성경의 1/3이 아주 구체적인 인류에 대한 역사 예언을 담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또한, 날이 좋을 때 북쪽으로 가면 귀인을 만날 수 있지만, 그 때 마음을 정결하게 하지 않으면 못만날 수도 있다는 식의 어떤 상황에도 끼워맞춰서 먹힐 수 있는 애매모호(?)한 예언이 아닌, 여러 민족과 국가의 역사에 대한 커다란 세계사적 흐름을 심지어 연대 하나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맞춘 예언이 성경에 넘쳐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심지어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와 미래의 일까지도 예언하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지금부터 그 내용에 대해서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의 기록 연대 추정법

들어가기에 앞서, 성경의 예언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후대에 조작된 것이 아니냐라는 근거없는 음모론을 제기하실 분이 분명히 계실 것 같아 성경의 기록 연대 추정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여러분이 믿지 못한다고 해서 공식적으로 입증된 성경의 기록 연대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고문서의 경우 원본인 경우 과학적 연대 측정법을 이용하여 측정 연대를 알 수 있으나, 성경과 같은 사본인 경우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기록연대를 추정합니다.

 

연대 측정의 방법으로 문서의 문체나 언어를 고고학적으로 연구하여 연대가 입증된 유사한 내용이나 문체의 고문서와 비교 조사하거나, 기록된 지명이나, 인명, 고유명사를 단서로 하여 추적하기도 합니다. 또한 문서의 기록자가 신분과 함께 기록연대를 표기해 두는 경우도 있어 참고하는 경우도 있고, 신빙성 있는 다른 사료에서 그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경우 참고하여 연대를 추정하기도 합니다.

 

성경의 연대 측정은 성경 전 66권에 대하여 정밀하고 세밀하게 입증이 되었고, 성경의 기록 연대는 학자마다 거의 일치하여 추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1+1이 3이라고, 1+1=3 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처럼, 설령 여러분이 성경의 예언이 믿기지 않아, 성경이 후대에 조작되었다고 주장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혀진 성경의 기록 연대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성취된 예언들

우선 역사적으로 분명하게 성취된 예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구체적인 성경 구절을 찾아보기 원하시는 분은 http://www.holybible.or.kr/B_GAE/ 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들

이스라엘은 위대한 민족이 될 것이다.(창12:1-3)
이스라엘의 왕들은 유다족속에게서 나올 것이다.(창49:10)
이스라엘은 400년간 애굽(이집트)에서 보낼 것이다(창15:13)
이스라엘은 내란의 고통을 겪을 것이다.(왕상 11:31)
이스라엘은 바벨론에서 70년을 보낼 것이다.(렘25:11,29:10)
이스라엘은 70년 후에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것이다.(단9:1-2)
이스라엘은 끝내 세계 만방에 흩어지게 될 것이다 (신28:25,64; 레26:33)
이스라엘은 이 나라들 가운데서 속담거리가 될 것이다(신 28:37)
이스라엘은 많은 나라에 빌려 주되 꾸어 오지는 않을 것이다(신28:12)
이스라엘은 쫓겨 다리고 박해를 받을 것이다.(신28:65-67)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자기 나라의 주체성을 유지할 것이다(레26:44, 렘 46:28)
이스라엘은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서 고립될 것이다(민 23:9)
이스라엘은 그들의 메시야를 배척할 것이다(사 53)
그로 인하여 외적들이 그의 땅에 들어와 거할 것이다(레26:32; 눅21:24)
예루살렘은 파멸될 것이다(눅19:41-44, 21:20)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영원히 견딜 것이다(창17:7; 사66:22)
이스라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직전에 다시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올 것이다. (신30:3; 겔36:24, 37:1-14, 38:1-39:29)

성경 곳곳에 기록된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은 이스라엘과 유대의 고대사와, 나라가 망하고 2000여년 동안 전세계를 돌며 유랑생활을 하다가 1948년 극적으로 독립하여 국가를 수립한 현재의 이스라엘의 상황에서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다른 이방 나라들과 관계된 예언들

에돔

야곱의 형제인 에서가 에돔의 설립자이인데(창36장) 그의 사후에는 야곱에 의하여 세워진 이스라엘을 돕지 않았고 (민20장)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기 좋아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에돔의 멸망을 선포하셨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예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들의 상업이 중단될 것이다.
그 부족이 소멸될 것이다.
그 땅이 황폐하게 될 것이다.(렘 49:17-18; 겔35:3-7;옵1장; 말1:4)

이 모든 예언은 에돔의 수도 페트라가 보기 어려울 정도로 강하게 요새화 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A.D.636년에 페트라는 모하메드에 의하여 함락되었고, B.C.586년 바빌로니아에 의해 멸망당함으로써 페트라와 에돔은 역사의 페이지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예언이 기록된 창세기, 민수기, 예레미야, 에스겔, 오바댜, 말라기의 기록연대는 각각 B.C 1446-1406년(창세기, 민수기), B.C. 627년(예레미야), B.C. 565년(에스겔), B.C.855-840년(오바댜), B.C.435-425년(말라기)입니다.

 

바벨론

바벨론은 다니엘(기록연대 B.C. 530년경) 2:31-43과 7:1-8에 언급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4대 강국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이사야(기록연대 B.C. 740-681년) (13:17-19)와 에레미야(기록연대 B.C 627년)(51:11)와 마찬가지로 다니엘은 강대국 바벨론이 멸망할 것을 예언한 바 있는데, 이것은 B.C. 539년 10월 13일 즉 메대 사람 다리오가 원래 성벽 밑으로 흐르던 유브라데 강 줄기를 역류시킴으로 말미암아 성이 함락됨으로(단5장) 문자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메대-바사 (페르시아)

B.C.551년에 강변에서 기록한 다니엘 8:1-7, 20-21에서 환상중에서 다니엘은 그 후 약 217년 동안에는 발생하지도 않을 일련의 전쟁에 관한 말씀을 듣게되는데, 여기서 선지자 다니엘은 다리오 3세(여기서 수양으로 묘사)가 (수염소로 상징된) 헬라의 알렉산더 대제에게 멸망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예언은 B.C.334년에 그레니쿠스 전쟁과 B.C.333년에 잇수스 전쟁 및 B.C. 331년에 고가멜라 전쟁 등 3대 결정적인 전쟁에서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헬라(그리스)

다니엘은 또한 (알렉산더가 죽고) 헬라제국이 네 개의 작고 분리된 나라로 나누일 것과 장군 중의 한 사람이 그 나라를 다스릴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단 7:6,8:8,20-21). 이것은 알렉산더가 33세에 바벨론에서 열병으로 죽은 후 B.C. 301년에 정확하게 발생하였습니다.

 

로마

다니엘은 로마가 넷째 왕국이며 세기가 철과 같다고 예언하였는데(다니엘 2:40-41), 이는 역사적으로 입증되었습니다. B.C. 300년까지도 로마는 지중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세력을 장악하고 있었고, B.C. 200년까지 로마는 가장 강적으로 보았던 카르타고를 정복하였으며, B.C.63년에는 로마의 장군 폼페이가 예루살렘에 입성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다니엘은 그 예언 가운데서 "왕국이 나누일 것"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A.D.364년에 성취되었습니다.

 

애굽 (이집트)

예수님이 오시기 600여 년 전에 이미 선지자 에스겔은 애굽이 지극이 미약한 나라가 되어 다시는 나라들 위에 스스로 높이지 못한다고 예언했습니다. (겔 29:1-2,15)

 

애굽은 B.C. 3200년경 하나의 왕국으로 통일되어 있었고 B.C. 332년에 애굽을 정복한 알렉산더 대제의 때까지 왕조를 계승하며 통치하였지만 주목할 것은 에스겔이 애굽을 에돔의 경우처럼 사라질 것으로 예언하지 않고(35:3-7) 다만 애굽이 붕괴, 즉 세력을 잃게 되어 다시는 세계 강국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하였고. 이 예언은 현재 문자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로스(러시아)

에스겔 38-39장에서는 인류의 종말이 가까울 때, 러시아와 아랍의 거대한 연합군이 홀로 있는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는데, 이는 아직 성취되지는 않았지만, 2012년 현재 중동과 러시아의 국제 정세가 급박하게 에스겔의 예언과 유사한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후에 언급할 것입니다)

특수 도성들에 관한 예언들

두로

에스겔 26장에 에스겔이 두로 성에 대하여 언급한 예언은 성경 전체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예언 중 하나입니다. 두로는 두 도성으로 되어 있어 하나는 예루살렘에서 북서쪽으로 약 96km 떨어진 해변에 가깝고, 다른 하나는 지중해에서 조금 떨어진 성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에스겔은 다음과 같이 예언했습니다.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이 성읍을 함락시킬 것이다.
두로를 멸망시키는 데 다른 나라들이 합세할 것이다.
도성은 폐허가 되고 돌바닥처럼 평평하게 잿더미가 될 것이다.
그곳은 짐승의 소굴이 될 것이다.
그 돌과 나무는 바다에 던져질 것이다.(스가랴 9:3-4)
그 도성은 결코 재건되지 않을 것이다.

이 모든 예언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에스겔은 이 예언을 B.C. 590년경에 기록하였는데, 그로부터 4년후인 B.C. 586년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은 두로 성을 포위하였고, 13년 후 B.C. 573년에 이 해변 도시는 멸망하였습니다.

 

하지만 섬에 있는 도성은 함락시키지 못했고, 그 후 241년 동안 두로의 섬 도성은 안전하였기 때문에, 그 성읍이 완전히 파멸될 것이라는 에스겔의 예언은 빗나간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B.C. 332년에 알렉산더 대제가 이 현장에 등장하여 결국 섬 도시는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알렉산더는 옛성의 무너진 것들을 이용하여 해변에서 섬까지 잇닿는 다리를 건설하기까지 했고, 이러한 과정 과정에서 알렉산더는 해변을 문자 그대로 말끔히 쓸어 버렸습니다 (수 년 전에 미국의 고고학자 에드워드 로빈슨은 고대 두로의 해안 부근에 연결된 바다 밑에서 40-50여 개의 대리석 기둥들을 발견한 바 있습니다.)

 

7개월간의 포위한 후 알렉산더는 섬 도성을 장악하여 파멸시켜 버렸고, 이후 그 해안지역은 마을 어부들이 그물을 널려 말리는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두로는 하루에 10,000갤런 정도의 신선한 물을 내뿜는 샘으로 알려진 로즈레인(Roselain)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결코 재건되지 않았습니다.

 

여리고

여호수아(기록연대 1450년 경) 6장을 보면 여리고 성의 함락과 그에 따른 도성의 파멸에 관한 기록이 있고, 이 사건 직후 여호수아는 이 무너진 성읍에 관한 세 가지의 예언을 한 바 있습니다.

 

여리고 성은 한 사람에 의하여 다시 세워질 것이다.
그 성을 재건하는 사람의 장남이 공사 시작 때에 죽을 것이다.
공사가 완공하였을 때 그의 막내 아들이 죽을 것이다( 수 6:26).

이로부터 약 5세기 후인 B.C. 930년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재건하였는데, 그가 터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 아비람이 죽었고, 그가 문을 완공하였을 때 막내 아들 스굽이 죽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참조. 왕상 16:34).

 

니느웨(나 1-3장)

요나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요나라는 히브리 선지자로 하여금 니느웨가 회개하도록 전하게 하심으로써 그 사악한 도성을 파멸에서 구하셨지만, 그 성읍 사람들은 곧 다시 악행을 일삼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B.C. 650 년경에 나훔이라는 다른 선지자는 니느웨가 끝내 완전히 파멸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 예언을 할 즈음에 니느웨는 전혀 함락되지 않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성벽의 높이가 30m나 되고 그 폭이 넓어서 그 위로 병거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였으며 성의 둘레는 96km나 되고 1,200개 이상의 견고한 망대들이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나훔의 예언이 있은지 불과 40년도 못 되어 니느웨는 멸망하였습니다. 메대와 바벨론의 연합군이 성을 약 2개월간 포위한 후, B.C. 612년 8월에 성벽을 뚫고 쳐들어왔기 때문인데 함락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성내 반역자들이 있어 성의 상수도 공급을 밖으로 유출시켰기 때문이었습니다.

 

파멸 현장이 얼마나 극심하였던지, 알렉산더 대제는 한때 강력한 건축물이 서 있던 그곳에 군대를 끌고 행진해 들어갔을 때, 거기에 성이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예루살렘 (마 24:1-2; 눅 19:41-44, 21:20-24)

여기에 인용된 말씀은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으로 예루살렘이 파멸되고 시민들은 학살당하며, 성전이 완전히 무너져서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이후 40년도 채 안되어 이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A.D. 70년 2월, 로마장군 티투스(Titus)는 80,000 병력과 함께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약 5년 전 시작된 반항 세력을 진멸하고자 하였고, 그 해 4월에 티투스는 포위 작전을 강화하였습니다.

 

성 안에 고립된 사람들의 절망에 빠져 여자들은 자기 아들들을 잡아 먹는 일까지 발생하였고, 남자들은 새 똥을 서로 먼저 먹으려고 목숨을 걸고 싸우는 일이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결국 그해 9월에 성은 정복되고 학살이 시작되어 약 50만 명의 유대인들이 학살 당했습니다 결국 성전은 초토화되었고 성전터는 파헤쳐졌으며 모든 것이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특정 인물에 관한 예언들

요시야

열왕기상에 보면 이스라엘의 악한 왕 여로보암과 관련된 내용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인하여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하나님의 사람이 외쳐 가로되 단아 단아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저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 제사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 사르리라 하고 (왕상 13:1-2)

이 일은 B.C. 975년에 있었던 일인데, 이후 약 350년이 지난 B.C. 624년에 이스라엘의 새 왕인 요시야가 행한 다음과 같은 조처를 볼 수 있어, 예언이 그대로 성취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로 범죄케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단과 산당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며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산에 있는 묘실들을 보고 보내어 그 묘실에서 해골을 취하여다가 단 위에 불살라 그 단을 더럽게 하니라 이 일을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였더니 그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 (왕하 23:15-16)

고레스

선지자 이사야는 바사(페르시아)의 왕 고레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습니다.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그는 나의 목자라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네 기초가 세움이 되리라 하는 자니라 (사 44:28)

이사야는 이를 기록한 시기는 B.C. 712년경입니다. B.C. 606년에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은 예루살렘을 함락시키고 많은 유대인들을 그의 성읍으로 잡아갔고(참조. 시 137편) 70년간 이들은 외국에서 지내게 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예레미야가 예언한 것이었다(렘 25:12, 29:10). 그러던 중 B.C. 536년에 기적이 일어났다. 선지자 에스라는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스 1:1-2).

이사야는 고레스왕이 유대인들의 귀향을 허락할 것과 예루살렘에 성전을 재건할 것을 그 일이 일어나기 176년 전에 이미 예언한 것입니다.

 

알렉산더 대제

다니엘이 그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다니엘8:3-8에 언급된 수염소가 곧 알렉산더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알렉산더는 세계를 정복한 최초의 인물로, 그는 B.C.334년 봄에 헬레스폰트를 건넜고, B.C.333년에는 잇수스 전쟁에서 페르시아 군대와 접전하여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유대 역사가인 요세푸스는 알렉산더가 예루살렘에 당도했을 때 문에서 대제사장을 만났는데 그는 알렉산더의 대 페르시아 승전이 이미 220년 전인 553년에 다니엘에 의하여 예언된 것이었다고 말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깊은 감동을 받은 알렉산더는 대제사장에게 경배를 하고 예루살렘을 공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Antiochus Epiphanes)

알렉산더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안티오쿠스는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다니엘 8:9-14에 확실히 언급되어 있습니다. 안티오쿠스는 B.C.167년에 팔레스타인을 정복한 시리아의 장군으로서 유대인을 증오하던 피에 굶주린 사람이었는데, 그는 성전 안의 지성소까지 들어가 제단 위에서 돼지를 잡아 바침으로써 성전을 더럽히기까지 했습니다. 다니엘은 이미 약 386년 전에 이것을 예언한 바 있습니다.

예수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로부터 오실 것이다(민 24:17-19).
그리스도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이 될 것이다(창 12:3 ;17:19, 민24:17).
그리스도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것이다(미 5:2).
그리스도는 처녀에게서 태어나실 것이다(사 7:14).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실 때는 상세히 예언되어 있다(단 9:25).
그리스도의 오심은 그의 선두주자에 의해서 선포될 것이다(사 4:3-4).
메시야는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이시다(사 9:6).
그는 어린 시절을 이집트에서 보내실 것이다(호 11:1).
그는 고난을 받고 속죄를 이루실 것이다(사 53장).
그는 나귀의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것이다(슼 9:9).
그가 고통 중에 있을 때 쓸개즙과 식초가 주어질 것이다(시 69:21).
사람들은 그의 옷을 나눠 갖기 위하여 제비를 뽑을 것이다(시 22:18).
그는 죽음의 고통 가운데서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기록된 어떤 말들을 할 것이다(시 22:1).
그는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질 것이다(시 16:10).
그리스도는 친구에 의해 배반당한 것이다(시 41:9).
그는 은 삼십에 팔릴 것이다(슥 11:12).
그는 거짓 증인에 의해 모함받을 것이다(시 35:11).
그는 침 뱉음을 당하고 사람들에게 맞을 것이다(사 50:6).
그는 이유없이 미움을 받을 것이다(시 35:19).
그는 멸시와 조롱을 당할 것이다(시 22:7,8)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예수님에 대한 크고 작은 예언은 예수님이 오시기전 최소 400년 이상 이전에 기록된 것인데, 이는 역사 속에서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성경에는 수많은 크고 작은 예언들이 성취되었음을 입증하는 구절이 무수히 많습니다. 고고학적으로 검증된 성경의 기록연대가 역사 속에서 실제로 성취된 예언보다 훨씬 이전에 존재한다는 사실은 성경의 예언이 분명히 이루어졌음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부정할 수 없는 증거들

여러분 중 혹시,'아니야, 예언에 관련된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다음에 성경이 그것을 보고 조작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신가요?

 

앞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그런 의혹은 얼마든지 제기할 수 있지만, 문제는 그를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예언을 기록한 성경의 기록 시기가 실제로 그것이 성취된 사건이 발생한 시점보다 앞서 있음이 역사적, 고고학적으로 분명히 밝혀져 있고, 이를 반박할 객관적인 증거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은 분명히 근거없는 억지 주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노스트라다부스나 진 딕슨 같은 예언자들의 예언도 틀린 경우도 상당히 많을 뿐 아니라 해석 자체가 애매모호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나쁜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하고, 처신을 잘하면 악재를 피해갈 수 있다는 식의 두리뭉실하고 조건적이며, 뜬구름잡는 식의 무당 예언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의 예언은 조건적이지 않습니다. 애매호호하지 않습니다. 두리뭉실하지 않습니다. 분명하고 직설적이고 단호합니다. 1분 1초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사람의 머리로 특정한 개인의 사적인 운명도 아닌, 국가와 민족,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를 정확하게 예언하는 것이 가능합니까? 이는 분명히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강력하게 반증하는 근거입니다.

여기까지 객관적인 증거를 살펴보았음에도, 아무 근거도 없이

고고학적으로 맞다고 하지만, 내가 직접 겪지 못했으니 성경은 후대에 조작된 것이다

는 억지 주장을 버리지 못한 분이 분명히 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분들은 정말로 성경을 믿는 것이 불가능할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의 역사적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쓰여지던 시대에 살지 못했고, 그렇게 기록되는 것을 두 눈으로 목격하지 못했기 때문에, 분명한 역사적 근거가 있음에도 무시한다면, 방법은 한가지입니다.

 

여러분과 지금 제가 살고 있는 현세대에 성취되었고, 성취되고 있으며, 성취될 예언을 알아보면 되겠죠? 만일 이것까지 보여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못하겠다는 분은, 건전한 회의론자가 아닌 비합리적인 회의주의 신봉자일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수백가지가 아니라 수만가지 증거를 들어도 믿지 않겠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기 때문에 결코 설득할 수 없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최근 성취되었거나 진행 중인 예언,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성경의 예언을 살펴보겠습니다.

 

 

4-6.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2.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 예수님을 믿으라는 사람들이 그 믿음의 근거로 제시하는 것이 성경인데, 성경은 2000여년 전에 쓰여진 고대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하여 사람들이 꾸며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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