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7장

728x90

본문

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데려오며 3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데려와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하게 하라 4 지금부터 칠 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내가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 버리리라 5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6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7 노아가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은 9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더니 10 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11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십칠일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12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13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14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가 그 종류대로 각기 날개 있는 모든 것들이 15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혈육 있는 것이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16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17 홍수가 땅에 사십 일 동안 있었는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고 18 물이 더 많아져 땅에 창일하매 방주가 물 위에 떠 다녔으며 19 물이 땅에 더욱 창일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 20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기니라 21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22 육지에 있어 코로 생명의 기식을 호흡하는 것은 다 죽었더라 23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24 물이 백오십 일을 땅에 창일하였더라

본문 이해

창세기 7장은 노아의 방주와 대홍수 사건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능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극적인 장면입니다.

노아의 시대는 대략 기원전 2500년경으로 추정됩니다. 이 시기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수메르 문명이 발달하고 있었던 때입니다. 이집트에서는 고왕국 시대가 시작되어 피라미드를 건설하기 시작했고, 중국에서는 황하 문명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청동기 문화가 발달하고 있었으며, 인류는 점차 도시를 형성하고 문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명의 발달과는 대조적으로, 인류의 도덕적 타락은 극에 달해 있었습니다. 창세기 6장에서 하나님께서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실 정도로 인간의 죄악이 관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가족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셨습니다.

노아는 당시 600세였으며, 그의 세 아들 셈, 함, 야벳과 함께 방주를 지었습니다. 방주의 건설은 약 100년이 걸렸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 기간 동안 노아는 꾸준히 회개를 외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노아의 경고를 무시했고, 결국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습니다.

홍수는 노아의 600세 되던 해 2월 17일에 시작되었습니다.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40일 동안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비가 아니라 지각 변동을 동반한 전 지구적 재앙이었음을 암시합니다. 물은 150일 동안 땅을 덮었고, 모든 높은 산들도 잠겼습니다.

이 대홍수로 인해 노아와 그의 가족, 그리고 방주에 탄 동물들을 제외한 모든 육지 생물이 멸절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의 엄중함과 동시에 구원의 놀라운 은혜를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노아의 가족과 동물들은 방주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았으며, 이는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예표가 됩니다.

본문 강해

1. 하나님의 명령과 노아의 순종 (1-5절)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방주로 들어가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피난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동참하라는 초청이었습니다. 노아가 의롭다 여김을 받은 것은 그의 행위 때문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정결한 짐승은 일곱 쌍, 부정한 짐승은 한 쌍을 데려오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후에 제사와 음식에 관한 규례를 예비하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그대로 준행했는데, 이는 그의 믿음과 순종을 잘 보여줍니다.

2. 방주로 들어감 (6-16절)

노아와 그의 가족, 그리고 동물들이 방주에 들어가는 장면이 묘사됩니다. 특히 9절에서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동물들이 스스로 방주로 들어왔다는 것은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였음을 보여줍니다.

16절에서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는 구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짐을 나타냅니다. 노아가 방주를 짓고 준비했지만, 최종적으로 그를 구원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3. 홍수의 심판 (17-24절)

홍수의 규모와 파괴력이 상세히 묘사됩니다. 물이 땅을 덮고 산들을 잠기게 한 것은 전 지구적 재앙의 규모를 보여줍니다. "육지에 있어 코로 생명의 기식을 호흡하는 것은 다 죽었더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심판의 철저함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구원의 신실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심판 중에서도 자신의 백성을 지키시는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적용과 기도

창세기 7장의 기록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첫째, 하나님은 죄를 심판하시는 분이시지만, 동시에 구원의 길을 예비하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노아의 시대처럼 오늘날도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구원의 문을 열어두고 계십니다.

둘째, 믿음은 행동을 동반해야 합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을 뿐만 아니라, 그 믿음대로 행동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셋째,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집니다. 노아가 방주를 준비했지만, 최종적으로 그를 구원하신 것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우리의 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1858년 찰스 스펄전 목사는 런던에서 대홍수에 대해 설교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노아의 시대처럼, 오늘날도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합니다. 그러나 심판의 날이 갑자기 임할 것입니다. 지금이 구원의 방주인 그리스도께로 나아올 때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다음과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노아의 시대에 보여주신 당신의 공의와 자비를 기억합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날마다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이 시대의 노아처럼 믿음으로 살며, 주변 사람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무리

창세기 7장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이라는 성경의 핵심 주제를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자비와 은혜로 구원의 길을 예비하시는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노아의 이야기는 단순한 신화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이며 우리에게 깊은 영적 교훈을 줍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한 고대 문서 이야기

1. 너무나도 중요한 소식 (불편한 진실)

2. 당신이 복음을 믿지 못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