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존재하는 이유, 근거 (1)

"박사님은 어떤 증거를 토대로 기적을 행하는 실체가 존재한다고 믿게 되었습니까? 창조주와 기독교를 신뢰하게 된 확고한 이유를 몇 가지 제시해 주시겠습니까?"

이유 1 : 하나님, 우주의 기원

 

"철학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나는 우주와 시간 자체는 유한한 과거의 어느 한 지점에 시작의 순간이 있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무에서 유가 나올 수는 없기 때문에 우주를 존재하게 만든, 시공을 뛰어넘는 초월적 원인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주는 소위 빅뱅이라는 것을 통해 존재하게 되었다고 하던데요?" 나는 물었다.

 

"맞습니다.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의 말처럼 '현재 거의 모든 사람이 우주와 시간 자체가 빅뱅 때시작되었다고 믿는 상황' 입니다. 압도적인 과학적 증거로 대략 140억 년 전에 일어났다는 빅뱅을 들곤 합니다. 하지만 회의론자들은 여기서 중대한 문제에 맞닥뜨립니다. 옥스퍼드 대학교의 앤소니 케니(Anthony Kenny)의 말처럼 '빅뱅 이론 지지자는 적어도 무신론자라면 무에 의해 무에서 우주가 나왔다고 믿어야만' 합니다.'"

 

크레이그는 웃었다.

 

"물론 무에서 유가 나온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당신은 인터뷰 도중 유명한 회의론자 데이비드 흄의 말을 여러 차례 인용했지요? 그조차 '나는 어떤 사건이 원인 없이 발생할 수 있다는 식의 터무니없는 명제를 내세운 적은 없음을 밝히고 싶다' 고 했습니다."

 

무신론자들도 이것을 인정합니다. 예를 들어, 현대 철학계의 유명한 무신론자인 케이 닐슨(Kai Nielsen)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귀에 갑자기 시끄럽게 '쾅' 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하자. 저 소리가 어떻게 난 것이냐고 당신이 내게 묻는다. 내가 아무 이유 없이 저절로 난 소리라고 답한다면 물론 당신은 수긍하지 않을 것이다.

"지극히 당연한 말입니다. 조그만 쾅 소리에도 원인이 있어야 한다면 큰 쾅 소리 (Big Bang)에 원인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대답이 필요없는 질문이었다. "그렇다면 박사님의 주장은 무엇입니까?" 나는 물었다.

 

크레이그는 요점을 말할 때마다 손가락으로 하나씩 세었다.

 

"첫째, 존재하기 시작한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둘째, 우주는 어느 시점에 존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셋째, 따라서 우주는 원인이 있습니다. 저명한 과학자 아서 에딩턴(Arthur Eddinton)경은 이렇게 썼습니다."

우리가 시작을 초자연적인 것으로 솔직히 동의하지 않는 한 시작은 극복하기 힘든 난제이다.

거기서 나는 말을 잘랐다.

 

"좋습니다. 그런 요점이 창조주의 필요성을 가리키는 것은 알겠습니다만 그렇다고 창조주를 직접 증거하는 것입니까?"

 

"실은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이 초자연적 원인은 원인 없이 존재하는 존재, 변함 없는 존재, 시간을 초월하는 존재, 비물질적 존재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결론의 근거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알다시피 거슬러 올라가서 끝도 없는 것은 원인이 될 수 없습니다. 시간을 초월하는 것, 변함이 없는 것, 적어도 우주가 없는 상태에서 그럴 수 있는 것은 시간의 창조자이기에 가능합니다. 아울러 공간을 창조했기 때문에 공간을 초월해야 하며, 따라서 본질상 물리적이지 않고 비물질적인 존재라야 합니다."

 

분명 던져야 할 질문이 있었다.

 

"모든 것에 원인이 있다면 하나님을 존재하게 한 원인은 무엇입니까?"

 

"잠깐만요, 나는 모든 것에 원인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전제는, 존재하기 시작하는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비존재'에서 '존재' 가 나올 수는 없습니다. 반면, 하나님은 존재하기 시작한 적이 없기 때문에 원인이 필요 없습니다. 그 분은 존재가 없다가 어느 시점에 있게 된 분이 아닙니다."

 

나는 그 말이 하나님을 특별한 예외로 취급하는 듯한 미심쩍은 인상을 준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대답했다.

 

"무신론자들은 우주가 영원히 원인 없이 존재한다는 입장을 아주 편하게 고수해 왔습니다. 문제는, 우주가 빅뱅으로 시작됐다는 증거 때문에 그 입장을 더는 고수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에 대해서 똑같이,하나님은 영원하며 원인 없이 존재한다고 주장해도 그들은 정당한 반론을 펼 수 없습니다."

이유 2 : 우주의 정밀함

크레이그는 말했다.

 

"지난 35년간 과학자들은 빅뱅이 무질서한 원시적 사건이 아니라 거대한 양의 정보를 요하는 고도의 질서 정연한 사건임을 깨닫고 크게 놀랐습니다. 사실, 지금 우리의 생명 같은 것이 존재하려면 우주는 시작되는 그 순간부터 불가해할 정도의 정확한 수준으로 미세하게 조정되어야 합니다. 그 사실이 이성적인 설계자의 존재를 설득력 있게 뒷받침합니다."

 

그 말에 대해 나는 지적했다.

 

"'미세한 조정' 이란 주관적인 표현입니다. 의미가 여러 가지겠는데요, 박사님이 말하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이렇게 말하면 어떨까요? 과학적으로 말해, 생명을 지탱하는 우주보다 생명을 방해하는 우주가 존재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생명이란 아슬아슬한 상태로 겨우 균형을 지키고 있는 셈이지요"

 

그는 스티븐 호킹의 글을 인용하며 말했다.

 

"그의 계산에 따르면 빅뱅이 있은지 1초 후 우주의 팽창 속도가 1/10^19 만 늦었어도 우주는 불덩어리로 붕괴되고 말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

 

이어 크레이그는 자신의 결론을 뒷받침할 만한 몇몇 통계 목록을 재빨리 소개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것들이었는데, 그 중 일부를 보면 다음과 같다.

영국의 물리학자 P.C.W 데이비스는 별들의 생성에 적합한 맨 처음 조건, 즉 행성들의 필수 조건이자 생명의 필수 조건이 갖춰질 확률이 최소한 1/10^23 이라고 결론지었다.

데이비스는 중력의 힘이나 약력의 힘이 1/10^101 만 바뀌어도 생명체가 발육할 수 없다고 추정했다.

생명의 존재가 조금이라도 가능하려면 대략 50가지의 상수와 수량이 수학적으로 무한대에 가까운 정도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우주의 가용 에너지량, 양자와 중성자의 질량 차이, 자연의 근본 힘의 비율, 물질 대 반물질의 비율 등이다.

"이 모든 것이 창조 이면에 하나의 지적 존재가 있다는 결론을 충분히 뒷받침합니다. 사실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설명들은 말이 안됩니다."

 

예를 들어, '자연적 필연성' 이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미지의 '만물 이론' 이 우주의 현상을 설명한다는 뜻이지요. 다시 말해, 자연에 있는 뭔가가 사물을 필연적으로 그런 식으로 돌아가도록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깊이 살펴보면 이 개념은 근거가 없습니다. 첫째, 우주가 생명을 허용하는 곳이라는 것은 다른 강력한 증거가 필요한 근본적 주장에 지나지 않습니다. 둘째,우리의 우주와는 다른 우주 모델들이 있으며 따라서 우주가 지금과 달라졌을 가능성이 존재해야 합니다. 셋째, 자연 법칙에 있어서도 그 법칙들이 작용할 수 있는 맨 처음 조건, 이미 갖춰져 있는 조건이 여전히 있어야 합니다."

 

나는 다시 표면상 가능성 있게 들리는 또다른 시나리오를 제기했다.

 

"우주의 미세한 조정이 단순히 우연의 결과일 가능성은 없습니까? 모든 것이 그저 우주의 거대한 우발적 사건일 수 있지 않습니까? 커다란 주사위가 한 번 굴렀다고 할까요?"

 

크레이그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그 정확도는 그야말로 환상적이고 수학적으로 너무나 정밀한 것이어서 그것이 우연일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한 마디로 어리석은 것입니다. 특히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 것은 단순한 확률이 아니라 이론가들이 말하는 '구체화된 확률' 이기 때문에 우연의 개념은 합리적 논의에 끼어들 여지가 없습니다."

 

나는 아직 우연의 가능성을 접어 둘 생각이 없어 이렇게 물었다.

 

"우리의 우주와는 별도로 다른 우주들이 무수히 많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됩니까? 그렇다면 많은 우주들 중 한 곳이 생명의 지탱에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을 확률도 있는 것 아닙니까? 그 곳이 어쩌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가 되었고요"

이것은 크레이그도 익히 알고 있는 이론이었다.

 

"'다중 우주론' 을 말씀하시는군요. 호킹도 그 개념에 대해 얘기한 바 있지요. 문제는 이것입니다. 우리로서는 다른 우주들은 접근할 수 없고, 따라서 그것이 사실일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할 길이 전무합니다. 과학적 증거가 없는 순전히 하나의 생각이자 개념이지요. 영국의 유명한 과학자이며 신학자인 존 폴킹혼은 그것을 '거짓 과학' 이요, '형이상학적 억측' 이라고 불렀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이 맞다면 삶을 합리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지극히 확률이 낮은 일일지라도 무수히 많은 다른 우주들을 가정하면 모든 것을 그럴 듯하게 설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 논리가 얼른 와 닿지 않아 무슨 뜻인지 물었다.

 

"예를 들어, 포커 게임에서 당신이 패를 돌리는데 매번 돌릴 때마다 당신한테만 에이스 네 장이 다 온다고 합시다. 그래도 당신은 속임수를 썼다고 비난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상황이 벌어질 확률이 아무리 낮아도 상관없습니다. 다른 많은 우주 가운데 당신이 존재하는 우주는 당신이 카드를 돌릴 때마다 에이스가 몽땅 당신에게 오게 되어 있는, 그런 운 좋은 우주일 뿐이라고생각하면 되니까요!

 

우연이라니, 지극히 관념적인 논리입니다. 그런 평행의 세계들이 존재한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회의론자들이 이런 희한한 이론을 들고 나오는 이유는 우주의 미세한 조정이 이성적인 설계자를 강력히 입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그 결론을 피하기 위해 되는 대로 가설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나는 놀랍도록 정확한 이 우주의 균형 때문에, 하버드에서 공부하고 조지 워싱턴 대학교의 공산사회 정책 연구소 차장 겸 상임 연구원인 패트릭 글린이 무신론을 버리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을 알고 있다. 그는 God : The Evidence 라는 책에서 '양자 역학' 이니 '유아 우주들' 이니 하는 다른 대안 이론들의 허점을 지적하며 이런 결론을 내리고 있다.

오늘날 구체적인 데이터는 '하나님 가설' 쪽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 거기에 반대하고 싶어도 내세울 만하거나 시험 가능한 이론이 전혀 없다.

난무하는 과학적 상상 속에서 만들어 낸, 보이지 않는 우주들에 대한 억측만이 있을 뿐이다. 한 가지 아이러니는 이것이다.

가장 진보된 20세기 과학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우주상은, 코페르니쿠스 이래로 과학이 제시한 그 어떤 것보다 창세기에 나타난 모습과 본질상 더 가깝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존재하는 이유, 근거 (2)

 

출처 : 특종 믿음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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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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