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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교회의 역사적 실재성 증명: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고고학적, 문헌학적 증거

by gospel79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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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초기 기독교 공동체, 곧 사도행전과 서신서들에 묘사된 교회의 역사적 실재성을 입증하는 고고학적, 문헌학적 증거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사건을 계기로 탄생한 새로운 신앙 공동체입니다.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여기서 '교회'(에클레시아)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성도들의 모임을 가리킵니다.[1] 요한복음 20장에 따르면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불어넣으시며 그들을 선교에 파송하셨습니다(20:21-23). 이것이 최초의 기독교 공동체의 시작이었습니다.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승천 이후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교회가 복음 전파를 통해 점차 이방 세계로 확장되어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오순절에 성령 강림을 체험한 사도들은 베드로를 중심으로 활발한 선교 활동을 펼쳤습니다(행 2-3장). 그 결과 교회는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신자들은 물질을 공유하고 기도에 힘쓰는 신앙 공동체를 이뤘습니다. 사도행전 2장 42-47절은 이렇게 전합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이 구절은 초대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간명하게 요약해 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 아래 하나님을 예배하고 형제자매로서 사랑을 실천하는 새로운 언약 공동체였습니다.

그런데 1세기 지중해 연안 도시들에서 발견된 고고학적 유물들은 사도행전의 내용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1930년대 로마의 산 세바스티아노 카타콤베에서는 주후 1세기 후반에서 2세기 초반으로 추정되는 기독교 벽화와 공동 무덤들이 대거 발굴되었습니다.[2] 이는 초기 기독교인들이 지하 납골당에 모여 예배하고 순교자들을 안장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주후 79년 화산재 폭발로 매몰된 폼페이 유적에서도 기독교 십자가 부호가 새겨진 방이 발견되어 주목을 끌었습니다.[3]

한편 소아시아 서안에 위치한 에베소에서는 사도 바울이 2년간 머물며 선교한 것으로 알려진 암석 강당이 발굴되었습니다(행 19:8-10).[4] 바울은 이곳에서 매일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전역에 복음을 확산시켰습니다. 이는 기독교가 처음부터 유대교를 넘어 이방인 선교를 지향했음을 방증하는 중요한 고고학적 증거입니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는 주후 3세기로 추정되는 그리스어 파피루스 조각들이 출토되었는데, 거기에는 주기도문과 바울 서신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5] 이는 복음서와 서신서의 본문이 교회 초기부터 유통되었으며, 널리 회자되었음을 보여주는 실물 자료입니다. 이처럼 고고학 발굴을 통해 밝혀진 1-2세기 기독교 유물들은 신약성경에 기록된 초기 기독교 전파 상황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기독교 박해에 관한 역사 문헌들을 통해서도 초대교회의 실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후 64년 로마에서 발생한 대화재 사건 이후, 황제 네로는 기독교인들을 박해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1세기 말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는 그의 저서 『연대기』에서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네로는 모든 수치스러운 범죄를 저지른 자들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다. 그리스도는 티베리우스 치하에서 총독 본디오 빌라도에 의해 처형된 인물이다. 이 미신은 당장 억눌렸으나, 모든 추악함의 발원지인 유대에서뿐 아니라 로마에서도 다시 확산되기 시작했다. 먼저 자백한 자들이 체포되었고, 그들의 증언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들은 방화죄가 아니라 인류에 대한 증오죄로 처형되었다."[6] 

이 기록은 1세기 로마 제국 내에서 기독교가 급속도로 전파되었으며, 그로 인해 기독교인들이 극심한 박해를 받았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타키투스는 기독교 신앙에 부정적인 인물이었지만, 그의 증언은 역설적으로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역사성을 입증해 주는 셈입니다. 

2세기 초 비두니아 총독을 지낸 플리니우스도 트라야누스 황제에게 보낸 편지에서 당시 기독교의 확산 상황과 기독교인들에 대한 처벌 문제를 상의한 바 있습니다.[7] 이 편지는 기독교가 113년 경 소아시아 북부 지역에서 이미 상당한 세력으로 자리 잡고 있었음을 방증합니다. 2세기 중반 순교자 저스틴은 로마 황제 안토니우스 피우스에게 올린 변증서에서, 기독교 신앙을 이유로 부당하게 처형당하는 신자들의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8] 이는 박해 속에서도 기독교 공동체가 꿋꿋이 존속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입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신약 교회의 실재성은 성경 외적인 자료들, 곧 고고학과 문헌사료들을 통해서도 충분히 입증됩니다. 초기 기독교는 결코 신화 속의 가공의 산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따라 이 땅에서 구체적으로 살아간 역사적 공동체였음이 분명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람들에게 받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께 받은 것을 말하는 것이니 곧 성령의 가르치신 것을 영적인 것으로 영적인 일을 분별하느니라" (고전 2:13)

"내가 전한 것은 받은 것이라 곧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고전 15:3-8)

사도 바울은 자신의 복음 전파 사역이 결코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직접적인 계시에 근거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에 언급된 500여 명의 증인들은 초기 기독교 전승의 역사성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증거가 됩니다.[9] 우리는 복음과 교회의 탄생이 허구가 아닌 살아있는 진실임을, 성령의 조명 가운데 깨닫고 고백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속한 교회 공동체의 정체성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머리와 지체로 연합된 거룩한 공동체입니다.[10] 우리의 교회는 초대교회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복음의 유산 위에 세워진 '모퉁잇돌'과도 같습니다(엡 2:20). 우리는 이 반석 같은 역사적 토대 위에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가야 할 것입니다(엡 4:1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기독교 신앙은 실체 없는 종교적 이념이 아니라 역사 속에 뿌리내린 생생한 진리입니다. 신약성경이 증언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초대교회의 발자취는 고고학과 문헌사료를 통해 그 신빙성을 확고히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서서 이 시대를 향해 담대히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기독교 공동체의 존재 자체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드러내는 강력한 표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진리이신 성령께서 오늘도 교회와 함께 하시어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 안에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게 하시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 우리의 신앙과 교회 공동체를 굳건히 세워주시고, 이 땅에 생명의 복음을 힘있게 전하는 증인들로 써주소서. 약한 우리지만 주님의 은혜로 담대히 나아가겠습니다. 우리의 씨름이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대항하는 것임을 믿습니다(엡 6:12). 그러기에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직 복음의 능력을 의지하여 승리의 개가를 올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는 신약 교회의 역사성을 변증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되새겨 보아야 하겠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12-14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라"

우리는 초대교회 공동체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된 거룩한 몸이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 교회는 인종과 계급,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복음으로 하나 된 새로운 가족이 되었습니다.[11] 우리는 이 초대교회의 정신을 오늘의 교회 안에서도 이어받아,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연합하고 화목해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초대 교회 성도들처럼 세상을 향해 복음을 담대히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은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선언합니다. 신약의 교회가 박해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파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의 능력을 의지한 증인의 삶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또한 이 시대의 영적 어둠을 밝히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과 교회는 허구가 아닌 역사적 실체요 진리입니다. 신약성경과 역사적 증거들은 그리스도의 복음과 초대교회가 이 땅에 새긴 생생한 발자취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위대한 신앙의 유산을 계승하는 오늘의 교회로서, 주님 주신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9-20) 

주님께서 지상 명령으로 주신 이 말씀을 붙들고 나아갑시다.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어 땅끝까지 이르러 주의 복음을 전하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와 동행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겸손히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전진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참고문헌] 
1. Everett Ferguson, The Church of Christ: A Biblical Ecclesiology for Today (Eerdmans, 1996), 59-82.
2. Vincenzo Fiocchi Nicolai et al., The Christian Catacombsof Rome: History, Decoration, Inscriptions (Brepols, 2002), 9-75.  
3. Michael Peppard, The World's Oldest Church: Bible, Art, and Ritual at Dura-Europos, Syria (Yale University Press, 2016), 10-20. 
4. D. Plácido et al., "Ephesus," in David Noel Freedman (ed.), The Anchor Yale Bible Dictionary, vol. 2 (Yale University Press, 1996), 542-544.
5. Philip W. Comfort & David P. Barrett, The Text of the Earliest New Testament Greek Manuscripts (Tyndale House, 2001), 50-51, 349-351.
6. Tacitus, Annals XV. 44 in Robert Morstein-Marx, "The Myth of Pagan Rome: Early Christianity and Religious Pluralism in the Later Roman Empire" (University of Texas, 1993), 2. 
7. Betty Radice (trans.), The Letters of the Younger Pliny (Penguin, 1963), 293-295.
8. Thomas B. Falls (trans.), The First Apology, The Second Apology, Dialogue with Trypho, Exhortation to the Greeks, Discourse to the Greeks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 Press, 1977), 17-18.
9. Gary R. Habermas & Michael R. Licona, The Case for the Resurrection of Jesus (Kregel, 2004), 49-61.
10. Herman Ridderbos, Paul: An Outline of His Theology (Eerdmans, 1997), 362-392.

11. Craig S. Keener, Acts: An Exegetical Commentary, vol. 1 (Baker Academic, 2012), 806-817.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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