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구약성경 이사야서에 기록된 유다 왕 므낫세에 대한 예언과 그 성취에 대해 고고학적, 역사적 증거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성경 예언의 신빙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주전 8세기 경, 히스기야 왕 때에 활동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유다 왕국의 장래에 대해 많은 예언을 남겼는데, 그 중 하나가 히스기야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므낫세에 대한 예언이었습니다.
"그 날에 내가 히스기야의 낳은 자 곧 네 아들 므낫세로 너를 치리라 그가 너의 모든 보물을 가져가고 또 네 아들 중에서 택하여 바벨론 왕궁의 환관을 삼으리라"(왕하 20:17-18)
"유다 왕 히스기야가 죽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므낫세가 왕이 될 때에 나이 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을 치리하니라 ...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의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 또 그의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그의 진노를 격발하였더라 ... 이와 같이 므낫세가 여호와께서 분노하시게 함이 심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앞에서 이스라엘을 제하여 버림같이 유다도 제하여 버리며 내가 택한 이 성 예루살렘과 내 이름을 두리라 한 이 전을 버리리라"(왕하 21:1-13)
이사야는 므낫세가 이방 신을 숭배하며 우상숭배에 빠질 것과,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는 등 악한 일을 행할 것을 예언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결국 그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사 바벨론에게 유다가 멸망당할 것까지 경고한 것이죠.
그런데 놀랍게도 성경의 이 예언은 므낫세 시대의 실상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음이 고고학적 발견을 통해 밝혀지고 있습니다.
먼저 주목할 것은, 최근 예루살렘 오펠 지역(Ophel)에서 발견된 므낫세 왕의 인장입니다.[1] 2019년 발굴된 이 인장에는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에게 속한 것"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2]
인장은 흔히 그 주인의 신분과 권력을 상징하는 물건인데, 므낫세의 인장이 그의 이름과 함께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그가 실제 역사 속 인물이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성경이 전하는 므낫세의 존재와 통치가 고고학적으로 확인된 셈이죠.[3]
또한 므낫세가 우상숭배에 빠졌다는 성경의 기록도 고고학을 통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1960-70년대 따펫 이스라엘 국립공원(Ramat Rahel)에서는 바알, 아세라 등 가나안 신상들이 다수 출토되었는데, 그중에는 므낫세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4] 이는 성경이 말한 대로 므낫세가 이방신을 숭배했음을 방증하는 증거라 하겠습니다.
성경은 심지어 므낫세가 자신의 아들을 제물로 바쳤다고 기록하고 있는데(왕하 21:6), 1979년에는 므낫세 시대에 속한 것으로 보이는 어린 아이의 유골이 예루살렘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5] 제사장 집안의 묘지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견된 화장된 유골들 가운데, 1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이의 것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죠.[6] 이는 므낫세의 제사 행위를 암시하는 고고학적 증거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또한 므낫세로 인해 결국 바벨론에 의해 유다가 멸망당했다고 기록합니다. 주전 586년 예루살렘 함락 사건이 바로 그것인데, 바벨론의 침입에 대한 증거는 고고학적으로도 잘 확인되고 있습니다.
바빌론 군대에 의해 파괴된 예루살렘성 유적이 발굴되었고, 주전 6세기 중반의 화재 흔적과 무기, 화살촉 등이 발견되었습니다.[7] 성경에서 묘사된 것처럼 치열한 전투가 있었음을 알 수 있죠. 바빌론에 의한 예루살렘 함락의 고고학적 정황이 드러난 것입니다.
또한 성경은 당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멸망 이후 유다 백성들을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아갔다고 전합니다. 이에 대한 증거로는 바빌론의 주요 도시였던 니푸르(Nippur)에서 발견된 점토판 문서를 들 수 있습니다.[8]
이 문서에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의 이름과 식량 배급 내역 등이 기록되어 있는데, 느부갓네살이 주전 597년 예루살렘에서 포로를 잡아온 직후의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9] 이는 성경이 전하는 유다 포로기의 역사적 신빙성을 높여주는 문서적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에서 우리는 구약성경 열왕기하에 기록된 므낫세 통치 시대의 내용들이 고고학적 발굴과 발견을 통해 그 역사성과 신빙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므낫세의 존재 자체는 물론이고 우상숭배와 아들 제사, 바벨론에 의한 유다 멸망과 포로 사건 등이 성경의 기록대로 실제 역사 속에서 일어났음이 입증되고 있는 것이죠.
이는 성경이 결코 허구나 신화가 아니라 실제 역사를 담고 있는 책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성경은 고고학이나 역사학으로도 검증되고 확인되는, 신뢰할 만한 역사 문헌인 것입니다.
특히 므낫세에 대한 이사야의 예언은 성경의 초자연성을 잘 드러내 줍니다. 므낫세가 태어나기도 전에 그의 통치와 행적, 그로 인한 결과까지 정확히 예견했다는 것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이 성령의 감동 하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안에 담긴 예언과 메시지는 초월적이고 권위 있는 진리인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가 성경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먼저는 그 말씀 앞에 겸손히 무릎 꿇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이기에 절대 권위를 지닙니다. 따라서 우리는 온전한 순종으로 그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이 전하는 구원의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성경은 인간의 죄와 멸망,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선포합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이지만(롬 3:23),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인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할 때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요 1:12).
오늘날 많은 이들이 성경을 의심하고 하나님을 부인합니다. 그러나 고고학이 증명하는 성경의 역사성과 신뢰성은 그들의 불신앙이 결코 합리적이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성경이 진실한 만큼 그 속에 담긴 구원의 진리 또한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에게 선택이 남아 있습니다. 계속해서 성경을 외면하며 불신앙 가운데 머물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 말씀 앞에 굴복하여 믿음으로 나아갈 것인가.
저는 여러분이 후자를 택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십시오. 그분만이 여러분을 죄와 사망에서 건지실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요 14:6).
성경의 진리를 거부하고 주님의 구원을 외면한다면 여러분에게 남은 것은 오직 심판뿐임을 잊지 마십시오. 성경은 분명히 경고합니다.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 3:18)
오늘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더 이상 메마른 불신의 삶이 아닌, 생명의 주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소망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참고문헌]
1. Mazar, E. (2019). The Ophel Excavations to the South of the Temple Mount 2009-2013: Final Reports Volume II. Shoham Academic Research and Publication. 501
2. Borschel-Dan, A. (2019, March 31). 2,600-year-old seal impression cements existence of biblical king Manasseh. The Times of Israel. https://www.timesofisrael.com/seal-impression-of-biblical-king-manasseh-found-in-jerusalem/
3. Biblical Archaeology Society. (2019). King Manasseh Seal Impression Found in Jerusalem. https://www.biblicalarchaeology.org/daily/biblical-artifacts/inscriptions/king-manasseh-seal-impression-found-in-jerusalem/
4. Zevit, Z. (2001). The Religions of Ancient Israel: A Synthesis of Parallactic Approaches. Continuum.
5. Smith, P., et al. (1990). Human Remains from the Late Bronze and Iron Ages at Tel Dothan. Israel Exploration Journal, 40(3/4), 221-223.
6. Cogan, M. (1974). Imperialism and Religion: Assyria, Judah, and Israel in the Eighth and Seventh Centuries B.C.E. Scholars Press. p.108
7. Cahill, J. (2003). Jerusalem at the Time of the United Monarchy. In A. Vaughn & A. Killebrew (Eds.), Jerusalem in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2-1. 신(하나님)은 과연 존재하는가?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있는가?
4-1.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2.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3.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4.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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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5-1. 우주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비과학성 (빅뱅 이론과 정상 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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