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진화론의 한계를 극복하는 지적설계론적 접근을 통한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 증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적설계론(Intelligent Design)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특정한 패턴과 복잡성은 맹목적 진화의 산물로 설명되기 어려우며, 오직 지적 원인에 의해서만 기원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론입니다.[1] 즉 우주와 생명체에 나타나는 정교한 설계는 초자연적 지성, 곧 창조주의 존재를 강력히 시사한다는 것이 핵심 논지입니다.
1996년 생화학자 마이클 비히는 그의 저서 "다윈의 블랙박스(Darwin's Black Box)"에서 '비환원적 복잡성(Irreducible Complexity)'이라는 개념을 제시했습니다.[2] 이는 어떤 복합적 시스템에서 구성 요소 중 하나라도 제거되면 전체 기능이 상실되는 특성을 말하는데요, 이런 시스템은 구성요소들이 단번에 조립되지 않고서는 기능할 수 없기에 점진적 진화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비히는 세균 편모의 분자구조를 대표적 사례로 제시합니다. 편모의 기저체, 후크, 필라멘트 등 40여개의 단백질들은 모두 갖춰져야만 운동성을 발휘할 수 있는데, 이 부품들이 우연히 점진적으로 조합을 이룰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3] 그는 이것이 지적 설계자의 개입을 암시하는 증거라고 주장했죠.
진화생물학자들은 이에 반박하며 편모 단백질 중 일부는 다른 기능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합니다.[4] 그러나 이는 추측에 불과할 뿐, 실제 중간 단계 화석이 발견된 사례는 없습니다. 오히려 분자생물학의 발전은 세포 내 소기관들의 복잡성과 정교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5]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뎀스키는 '특정 복잡성(Specified Complexity)' 개념을 통해 지적설계 논증을 보완합니다.[6] 이는 우연의 산물로 보기에는 너무나 복잡하고 특이한 패턴을 의미하는데요, 뎀스키에 따르면 DNA 같은 생물정보 체계야말로 이런 특정 복잡성의 전형입니다.[7]
단백질 하나가 형성될 확률은 10^164분의 1 수준으로 극히 낮은데, 세포 하나에 평균 300여 종류의 단백질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생명의 기원을 무작위적 진화로 설명하기 어려움을 잘 보여줍니다.[8] 이런 통계적 불가능성 앞에서 우리는 당연히 장인의 손길, 곧 창조주의 설계를 상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분자 화학자 찰스 택스턴은 생명정보의 기원에 관한 그의 저서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생물학적 정보를 생성하는 유일하게 알려진 원천은 지성뿐이다. 그러므로 첫 번째 자기-복제 생명체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지성, 즉 창조주의 행위가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도입되어야만 한다."[9]
지적설계론의 통찰은 생명체뿐 아니라 우주 전체의 정교한 설계에도 적용됩니다. 우주론 연구는 우리 우주가 생명 출현에 놀라울 정도로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물리학자들은 이를 '인간 원리(Anthropic Principle)'라 부릅니다.[10]
만약 중력의 세기가 지금보다 조금만 달랐어도, 별의 수명주기가 너무 짧아 생명체가 진화할 시간이 부족했을 것입니다.[11] 기본입자들의 질량 비율이 현재와 다르다면 복잡한 화학원소가 합성될 수 없었을 테고요.[12] 이처럼 미세 조정된 우주상수들은 마치 누군가가 인간 출현을 위해 우주를 설계한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에 대해 다중우주론 등 무신론적 해석을 시도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것은 검증 불가능한 가설일 뿐 과학이라 보기 어렵습니다.[13] 우주의 정교한 조율은 결국 인격적 창조주의 존재를 가리키는 표지로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추론일 것입니다. 시편 19편 1절은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14]
세포의 기원도 창조주의 개입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진화론은 최초의 원시 세포가 원시 대기의 번개 등에 의해 우연히 생겨났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현대 생명과학이 밝혀낸 세포의 엄청난 복잡성을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빈약한 시나리오입니다. 세포는 단순한 화학물질의 무작위적 결합체가 아니라 정교하게 설계된 분자기계인 것입니다.
분자생물학의 권위자인 프랭클린 해럴드는 그의 저서 "숨겨진 차원의 길(The Way of the Cell)"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선입견 없이 세포를 관찰한다면, 그 안에서 눈부신 설계의 증거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세포 전체가 정교한 분자 기계들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의미에서 세포는 인공물이나 다름없다."[15]
중요한 사실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바로 이 경이로운 복잡성을 지닌 세포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수정란 세포 안에는 성체로 발생하는 데 필요한 모든 유전정보와 분자기계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것이 어찌 우연의 산물이겠습니까? 이는 분명 천재적 설계자의 작품일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이 설계자를 창조주 하나님으로 분명히 가리키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1장 5절에서 하나님은 "내가 너를 모체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16] 시편 139편은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17]
이렇듯 성경은 태아 발생 과정에 창조주의 섬세한 설계가 있음을 증언합니다. 생명공학의 발달은 이 경외로운 설계의 신비를 하나씩 벗겨내고 있습니다. 수정란의 유전자들은 정교한 조절 하에 단계별로 발현되어 세포분화와 기관형성을 안내하는데요, 이 모든 과정이 우연히 이뤄졌다고 보기에는 너무나 질서정연하고 목적론적입니다.[18]
분자생물학의 거장 프랜시스 크릭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생물체의 기원을 순수한 우연으로 설명하려 드는 것은 실로 터무니없는 일이다. 그것은 폭풍우가 잉글랜드를 휩쓸고 지나간 후 런던 광장에 보잉747 여객기가 완성되어 놓여 있으리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다."[19] 이와 같은 직관은 점점 더 많은 과학자들이 지적설계 패러다임으로 이동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현대과학은 진화의 맹점을 드러내고 지적설계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증거들을 속속 제시하고 있습니다. 세포의 분자기계, DNA의 생명정보, 태아의 발생과정, 물리상수의 섬세한 조율 등은 결코 우연의 산물로 여겨질 수 없으며, 오직 초월적 설계자의 정교한 작품으로 이해되어야 마땅합니다.
그리고 이 창조주야말로 기독교가 증언하는 성경의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천지를 창조하신 그분만이 생명의 신비를 설계하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장에서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고 선언했습니다.[20]
여러분, 우리를 둘러싼 자연만물 속에서 창조주의 영광을 발견하십시오. 현미경과 망원경이 보여주는 경이로운 세계는 결코 무신론으로 설명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오직 전능하신 조물주의 솜씨이며, 그분의 지혜와 능력을 드러내는 창조의 예술작품인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간은 타락한 죄성으로 인해 이 진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장은 창조를 통해 하나님을 알 만한 사람들이 오히려 우상숭배에 빠져 진리를 거스르고 있다고 지적합니다.[21] 이것이 바로 범죄한 인류가 창조주와의 관계를 회복해야 할 이유입니다.
그 회복의 길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열립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 주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22] 창조주께서는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주심으로써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이 길을 걸어야 할 때입니다. 지적설계의 증거들은 명백히 창조주의 실재를 가리키며, 그 창조주를 알아가는 것만이 참된 진리요 생명임을 확증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눈을 감아서는 안 됩니다. 지체하지 말고 지금 창조주 앞에 엎드려 회개하십시오. 죄를 용서받고 새 생명을 얻는 길, 그것만이 여러분에게 열려 있는 유일한 소망입니다.
주님은 요한계시록 3장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23]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구원자 예수님을 영접하십시오. 주님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고, 부활하심으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셨습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자유와 기쁨, 평강과 영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적설계가 드러내는 경이로운 창조 세계는 바로 그 주님의 솜씨요 선물인 것입니다. 이제 설계자 되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그분과의 살아있는 교제 가운데 들어가야 할 때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단순한 종교가 아니라 창조주와의 생생한 만남과 동행입니다. 성경을 통해, 기도를 통해, 예배를 통해, 우리는 설계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뜻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지적설계의 증거들은 단순히 창조자의 존재를 가리킬 뿐 아니라, 그 창조자와의 인격적 교제로 우리를 초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이 시간 창조주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십시오. 떨리는 마음으로 그분께 간절히 부르짖으십시오. "하나님, 저는 지금까지 진화론에 속아 살았습니다. 주님을 알지 못하고 외면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저를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옵소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합니다. 지금부터 주님만 섬기며 살겠습니다."
이 고백 가운데 여러분은 창조주의 자녀로 거듭날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놀라운 새 삶이 시작될 것입니다. 지적설계의 증거들은 이제 여러분에게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며, 매 순간 창조주의 임재를 체험하는 복된 삶이 펼쳐질 것입니다.
창조주의 설계는 우리를 단순히 놀라게 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게 해주고, 궁극적으로는 그 설계자와의 영원한 사랑의 교제로 이끌어 줍니다. 지금 이 설계의 증거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여러분을 향한 창조주의 초청에 응답하십시오. 참된 진리와 생명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참고문헌]
1. Dembski, W. A., & McDowell, S. (2008). Understanding Intelligent Design: Everything You Need to Know in Plain Language. Harvest House Publishers.
2. Behe, M. J. (1996). Darwin's Black Box: The Biochemical Challenge to Evolution. Free Press.
3. Behe, M. J. (2007). The Edge of Evolution: The Search for the Limits of Darwinism. Free Press.
4. Pallen, M. J., & Matzke, N. J. (2006). From The Origin of Species to the origin of bacterial flagella. Nature Reviews Microbiology, 4(10), 784-790.
5. Denton, M. (2016). Evolution: Still a Theory in Crisis. Discovery Institute Press.
6. Dembski, W. A. (2002). No Free Lunch: Why Specified Complexity Cannot Be Purchased without Intelligence. Rowman & Littlefield.
7. Meyer, S. C. (2009). Signature in the Cell: DNA and the Evidence for Intelligent Design. HarperOne.
8. Axe, D. D. (2016). Undeniable: How Biology Confirms Our Intuition That Life Is Designed. HarperOne.
9. Thaxton, C. B., Bradley, W. L., & Olsen, R. L. (1984). The Mystery of Life's Origin: Reassessing Current Theories. Philosophical Library.
10. Gonzalez, G., & Richards, J. W. (2004). The Privileged Planet: How Our Place in the Cosmos Is Designed for Discovery. Regnery Publishing.
11. Ross, H. (2008). Why the Universe Is the Way It Is. Baker Books.
12. Lewis, G. F., & Barnes, L. A. (2016). A Fortunate Universe: Life in a Finely Tuned Cosmos. Cambridge University Press.
13. Craig, W. L. (2010). On Guard: Defending Your Faith with Reason and Precision. David C Cook.
14. 시편 19:1
15. Harold, F. M. (2001). The Way of the Cell: Molecules, Organisms, and the Order of Life. Oxford University Press.
16. 예레미야 1:5
17. 시편 139:13-16
18. Wells, J. (2011). The Myth of Junk DNA. Discovery Institute Press.
19. Flew, A., & Varghese, R. A. (2007). There Is a God: How the World's Most Notorious Atheist Changed His Mind. HarperOne.
20. 로마서 1:19-20
21. 로마서 1:21-23
22. 요한복음 14:6
23. 요한계시록 3:20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2-1. 신(하나님)은 과연 존재하는가?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있는가?
4-1.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2.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3.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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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7.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5-1. 우주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비과학성 (빅뱅 이론과 정상 우주론)
5-2. 생명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비과학성(창조론과 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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