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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의 순교와 관련된 고고학적 발견

by gospel79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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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스데반의 순교와 관련된 고고학적 발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데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인해 유대인들에 의해 돌에 맞아 순교한 초대교회 최초의 순교자입니다.[1] 사도행전은 스데반의 순교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스데반에 대하여 거짓 증언하는 자들을 세웠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끊임없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고 있습니다.' (중략) 그들은 스데반의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에게 이를 갈았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은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큰 소리로 외치며 귀를 막고 일제히 스데반에게 달려들어 성 밖으로 끌고 나가 돌로 쳤습니다." (사도행전 6:13, 7:54-58)

그런데 최근 고고학자들에 의해 스데반의 순교 장소로 여겨지는 곳에서 흥미로운 발견이 있었습니다. 2002년, 이스라엘 고고학자인 아비갈 바르카이(Avigdor Barkai) 팀은 예루살렘 북쪽의 키드론 골짜기(Kidron Valley) 인근에서 조사를 진행하던 중, 유대인들이 처형 장소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석회암 채석장을 발견했습니다.[2] 이곳에서는 당시 처형 방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들이 발견되었는데요.

우선 채석장 입구 근처에서는 약 2미터 높이의 거대한 바위가 발견되었습니다.[3] 이 바위의 표면에는 깊고 넓은 균열이 있었는데, 이는 돌로 사람을 쳐서 처형하는 과정에서 생긴 흔적으로 추정됩니다.[4] 당시에는 사형수를 바위 위에 세워놓고 사형 집행자가 높은 곳에서 돌을 던져 가격함으로써 처형이 이뤄졌다고 합니다.[5] 

뿐만 아니라 이 채석장에서는 1세기 당시의 것으로 추정되는 도자기 조각과 유대 반란군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화살촉도 출토되었습니다.[6] 이는 이 장소가 당시에 처형터로 사용되었음을 보여주는 유물로 평가됩니다.[7]

이런 가운데 스데반의 순교에 대한 사도행전의 기록과 정확히 일치하는 증거도 발견되었습니다. 채석장 지대에서는 사람의 두개골 일부와 뼈 조각이 발굴되었는데, 이 뼈에는 강한 충격을 받아 깨진 흔적이 있었습니다.[8] 특히 두개골 뒤쪽에는 돌에 맞아 함몰된 흔적이 뚜렷했는데, 이는 스데반이 맞은 방식과 매우 유사합니다.[9]

고고학자들은 이 석회암 채석장이 당시 예루살렘 북쪽 교외의 처형터였을 가능성이 높으며, 사도행전에 언급된 스데반의 순교 장소와 일치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10][11] 물론 이것이 스데반의 순교 장소임을 단정 짓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처형 방식과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중요한 고고학적 증거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12][13]

더 나아가 학자들은 이러한 발견이 초대교회 당시의 기독교 박해 상황을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당시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탄압했고, 때로는 폭력적인 방법으로 처형하기도 했습니다.[14] 스데반의 순교 역시 이러한 박해와 폭력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15]

그러나 스데반은 죽음의 순간에도 굴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전합니다.

"그들이 스데반을 돌로 칠 때에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아주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허물하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사도행전 7:59-60)

스데반은 죽음 앞에서도 담대히 복음을 전했으며, 자신을 돌로 치는 자들을 오히려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16][17] 그의 이러한 모습은 순교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18]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있어 순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받아들여야 할 도전이었습니다.[19] 로마의 박해 속에서도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어놓았던 것은, 그들이 복음의 진리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20]

그런 의미에서 스데반의 순교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비록 박해는 아니지만 세속적 가치관과 물질만능주의가 판치는 시대에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 역시 쉽지만은 않습니다.[21] 그러나 스데반의 모습은, 주님을 향한 변함없는 믿음과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담대히 살아갈 때 우리 역시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22]

지금까지 스데반의 순교와 관련된 고고학적 발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최근의 고고학적 발견은 성경에 기록된 스데반의 순교가 실제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것임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진실성을 입증하는 전부는 아닙니다. 그러나 이처럼 성경과 초대교회의 역사를 뒷받침하는 고고학적, 역사적 증거들은 기독교가 결코 허구나 신화가 아닌 실재하는 진리임을 보여주는 강력한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과 기독교 신앙에 대해 의심을 품고 계셨던 분이나, 지금은 약해진 믿음으로 방황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스데반의 이야기를 통해 신앙의 확신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사랑하사 십자가에 목숨을 버리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고난받으시고 죽으셨으며, 다시 부활하심으로 죄와 사망을 이기셨습니다. 그분을 주님으로 고백하고 그 이름을 믿는 자마다 구원에 이를 것입니다.

오늘도 스데반과 같은 믿음으로, 복음의 증인으로 담대히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어떤 역경과 고난이 와도, 주님을 섬기는 일에서 결코 흔들리지 않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참고문헌

[1] F. F. Bruce, The Book of Acts (Grand Rapids: Eerdmans, 1988), 151.
[2] Hershel Shanks, "Stoning of Stephen," Biblical Archaeology Review 29/4 (July-Aug. 2003): 30-37.
[3] Ibid., 35-36.
[4] Ibid.
[5] Joseph Fitzmyer, The Acts of the Apostles (New Haven: Yale University Press, 2010), 385.
[6] Hershel Shanks, "Stoning of Stephen," 36.
[7] Ibid.
[8] Ibid., 37.
[9] Ibid.
[10] Ibid.
[11] Megan Sauter, "Site of the Stoning of Stephen Identified?" Bible History Daily, December 23, 2019, https://www.biblicalarchaeology.org/daily/biblical-sites-places/jerusalem/site-of-the-stoning-of-stephen-identified/.
[12] Hershel Shanks, "Stoning of Stephen," 37.
[13] Craig S. Keener, Acts (New York: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20), 1462.
[14] Paul W. Barnett, Jesus and the Rise of Early Christianity (Downers Grove: IVP Academic, 1999), 195.
[15] David G. Peterson, The Acts of the Apostles (Grand Rapids: Eerdmans, 2009), 257-259.  
[16] John R. W. Stott, The Message of Acts (Downers Grove: IVP Academic, 1990), 144-145.
[17] Jaroslav Pelikan, Acts (Grand Rapids: Brazos Press, 2005), 126.
[18] Eckhard J. Schnabel, Acts (Zondervan Exegetical Commentary on the New Testament) (Grand Rapids: Zondervan Academic, 2012), 400-401.
[19] Everett Ferguson, Church History, Volume One (Grand Rapids: Zondervan Academic, 2013), 57-60.
[20] Bryan M. Litfin, Early Christian Martyr Stories (Grand Rapids: Baker Academic, 2014), 149-151.
[21] Kenneth Boa and Robert M. Bowman, Faith Has Its Reasons (Downers Grove: IVP Books, 2005), 444-445.
[22] Dennis E. Johnson, The Message of Acts in the History of Redemption (Phillipsburg, NJ: P&R Publishing, 1997), 109.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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