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10.26 4-3.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25)
  2. 2012.10.11 9. 구원의 길 (493)

2.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 예수님을 믿으라는 사람들이 그 믿음의 근거로 제시하는 것이 성경인데, 성경은 2000여년 전에 쓰여진 고대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하여 사람들이 꾸며낸 '역사 소설' 내지는 '종교 경전' 아닌가?

- 왜 성경이 단순한 종교 서적이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을 기록한 역사서라고 주장하며, 그 근거는 무엇인가? 성경에 기록된 사실과 내용은 역사적, 고고학적으로 과연 타당한가? 

- 다른 종교에도 오래 전에 기록된 종교 경전이 있고, 나름대로의 신화적이고 초자연적인 일들이 기술되어 있는데 왜 성경은 역사적인 사건으로 믿어야 하고, 다른 종교는 단순히 '신화'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 근거는 무엇인가?


2. 기타 문헌에 의한 증거

- 성경에 기록된 사실을 증거하는, 다른 사료가 존재하는가?

- 기타 사료에 기록된 역사적 사실이 성경의 내용과 부합하는가?

- 성경은 인위적으로 조작되거나 역사적 사실을 다르게 기록할 가능성은 없는가?


앞서 성경은 동서양의 그 어떤 고대 문서보다 압도적인 '고고학적', '문서학적' 정확성 및 신뢰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의문을 제기해 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성경이 역사적인 사건을 정직하게 기록한 책이라면, 성경에 기록된 사실을 증거하는 다른 사료가 존재하고, 그 사료에 기록된 내용이 성경의 내용과 일치하는가?'

 성경에서 다루는 이스라엘과 유대의 역사는, 천지창조를 제외하고 아브라함의 시대부터 보면 B.C 2100여 년부터 시작되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한 A.D.33을 거슬러 사도들이 활동하고 순교한 1세기를 전후한 시점을 포함한 기간입니다. 2000여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다루고 있지만, 이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논란이 많은 부분이 바로 예수님의 사역과 십자가 죽음, 부활에 관련된 역사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의 수많은 예언은 결국 예수님의 출생과 사역, 죽음, 부활을 다루고 있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복음의 핵심이자 성경에서 단연코 가장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 여기서는 과연 예수님의 사역과 십자가상의 죽음, 이후의 부활에 대해서 성경 및 다른 역사적 기록에서 어떻게 기술하고 있고, 과연 그 기술이 서로 일치하는지의 여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역사적인 기록은 성경 외의 고대 문서(성경과 무관한 비기독교 문서)에도 많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것들만 몇 개 살펴보겠습니다.


A. 요세푸스의(A.D37-100년 이후) 기록

플라비우스 요세푸스는 유대인의 역사가였다가 로마에 항복하여 로마의 문필가가 된 인물입니다. 요세푸스는  A.D. 93년에 그가 쓴 '유대 고대사'에서 예수님에 대하여 2회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즈음에, 굳이 그를 사람으로 부른다면, 예수라고 하는 현자 한 사람이 살았다. 예수는 놀라운 일을 행하였으며, 그의 진리를 기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선생이 되었다. 그는 많은 유대인과 헬라인들 사이에 명성이 높았다. 그는 바로 그리스도(구세주)였다. 빌라도는 우리 유대인 중 고위층 사람들이 예수를 비난하는 소리를 듣고 그를 십자가에 처형하도록 명령했으나, 처음부터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예수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않았다. 예수가 죽은지 사흘째 되는 날, 그는 다시 살아나 그들 앞에 나타났다. 이것은 하나님의 예언자들이 이미 예언했던 바, 예수에 대한 많은 불가사의한 일들 중의 하나였다. 오늘날에도 그를 따라 이름을 붙인 족속, 즉 그리스도인이라는 족속이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남아 있다." (유대 고대사 원문 18:63-64)


62년 대제사장 아나누스가 이끄는 산헤드린이 "그리스도라고 불리우는 예수의 형제 야고보"를 돌로 쳐죽이는 일을 기록하고 있다. 야고보의 죽음을 부당하게 여겼던 요세푸스는 아나누스가 결국 대제사장직을 박탈당하는 것 까지 기술하고 있다. (유대 고대사 20:200)


B. 유대인 탈무드(bSanh 43a, A.D 2세기 이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


 유월절 축제 전날 밤 사람들은 예수를 매달았다. 사십 일 전 전령이 이렇게 외쳤다. '그 사람은 마술을 행하고 이스라엘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여 불충한 자들로 만들었으니, 끌려가서 돌팔매질을 당할 것이다. 그를 변호할 자는 나와서 말해보라.' 그러나 아무도 그를 변호하는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유월절 축제 전날 밤 매달았다.

  랍비들은 이렇게 가르쳤다. 예수에게는 마타이, 나카이, 네제르, 부니, 토다 이렇게 다섯명의 제자가 있었다. 사람들이 마타이를 끌고 갔을 때 예수는 그들(재판관)에게 이렇게 말했다 : "마타이를 처형해야 하는가? '언제 내(마타이)가 나아가서 하나님을 뵈울 수 있을까? (시편 42:2)라고 기록되지 않았나?" 그들은 예수의 말에 이렇게 응수했다. : "물론이지. 마타이는 처형될 것이야. '저 자가 언제 죽어서 그 이름이 없어질까?' (시편 41:5)라는 말씀도 있으니까." 


C. 마라  바르 사라피온의 편지 (A.D 73년 직후에 쓰인 것으로 추정)

 사라피온은 사모사타 출신의 시리아인 스토아 철학자로, 로마 감옥에서 아들에게 쓴 편지에서 아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많은 권고와 경고들을 담고 있는데,  여기서 언급한 '현명한 왕'은 예수를 가리키는 것으로 기정사실화되어 있습니다.


"아테네 사람들이 소크라테스를 죽여서 무슨 이익을 보았느냐? 그들이 무슨 일을 했길래 기아와 역병으로 되갚음을 당했느냐? 사모스 섬 사람들이 피타고라스를 불태워 온 나라가 한 순간에 모래로 뒤덮이게 되었으니 그들에게 무슨 득이 있겠느냐? 유대인들이 현명한 왕을 처형하고 그때부터 그 나라를 빼앗겼으니 그들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신께서는 그 세 현자들을 위하여 똑같이 복수를 행하셨다. 아테네 사람들은 굶주려 죽었고, 사모스 섬은 바닷물로 뒤덮혔으며, 유대인들은 살육당하고 자기네 나라에서 쫓겨나 여기저기서 흩어져 살게 되었다."


D. 타키투스의 연대기 (A.D 115-117)

 타키투스는 A.D 55/56- A.D. 120년 경의 로마 원로원 귀족 출신의 역사가로 '연대기'로 유명합니다. 그는 연대기 13-16장에서 네로의 전기를 기술하면서 64년에 일어난 로마의 대화재와 함께 그리스도(예수님)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명칭(Christiani)는 티베리우스 황제 치하의 행정관 본디오 빌라도에 의해 처형당한 그리스도(예수님)에게서 나온 것이다. 이 부패한 미신은 잠깐 동안 억눌려 있었지만 나중에 다시 그 모습을 드러냈으니, 그 신앙이 처음 발생한 유대 지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혐오스러운 것과 흉악한 것들이 밀려들어와 횡행하고 있는 로마에도 세력을 뻗쳤다. ..(중략).. 그래서 유죄를 인정한 모든 사람들에 대해 최초로 체포가 행해졌다. 그 때 그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엄청난 사람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도시 방화죄 때문이 아니라 인류에 대한 증오 때문이었다."


E. 수에토니우스의 기록 (A.D. 117- A.D. 122)

 A.D. 70-130년 경의 기사 계급 출신으로 트라얀과 하드리안 황제시기에 고위직에 올라 시저부터 도미티안에 이르기까지 모두 열두 황제의 생애를 기술하였습니다. 클라우디우스에 대한 보도 중 25장 4절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크레스투스(메시아를 의미하는 크리스투스의 오기로 추측됨)에 의해 미혹되어, 끊임없이 소요를 일으키는 유대인들을 그 황제는 로마에서 추방했다. 네로의 처벌은 새롭고 유해한 사교를 믿는 사람들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내려졌다."


F. 플리니 2세의 기록 (A.D 112)

 플리니 2세는 기독교인들을 박해하고 죽이는데 앞장섰던 인물로, A.D. 112년에 그가 소아시아의 Bithynia의 총독이었을 때 장문의 글을 트라얀 황제에게 올렸습니다. 순교자의 수가 너무 많아 믿는다고 고백하는 기독교인을 모두 죽일지 일부만 죽일지 고민했다는 내용입니다. 플리니가 당시 기독교인에 대해서 언급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새벽에 일정한 날 모이는 습관이 있고, 그리스도에게 신으로서 반복되는 찬양을 불렀고, 엄숙한 선서로서 어떤 악한 행동을 금하기로 서로 간에 약속하며 절대로 사기나 도둑질, 간음, 거짓 증거를 않으며 자신의 믿음을 부인하지 않기를 다짐했다."


G. 터툴리안의 기록(A.D 197)

 터툴리안은 A.D. 197년에 본디오 빌라도와 티베리우스 카이사르 간의 빌라도 보고서에 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티베리우스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이 세상에 일컬어질 즈음에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정보를 그 자신이 보고받고 그 자신이 그리스도에 대해 긍정적인 결정을 하고서 이 문제를 상원회의에 올렸다. 상원은 그 의제를 승인하지 않고 기각했다. 카이사르는 그의 견해를 지켜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모든 비방자들을 벌할 것이라고 겁주었다."


H. 탈루스의 기록(A.D 52)

 탈루스라는 역사가는 헬라어로 글을 남겼는데, 주후 30년 4월에 발생한 신비한 일식(만약 그것이 일식이었다면)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망 당시 발생한 3시간 가량의 이상한 어두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I. 필레곤의 기록

 역사가 필레곤은 소아시아의 비두니아 지역 니케아라는 곳에서 엄청난 지진이 일어나 먼지와 흙과 나무 부스러기들이 공중에 솟아올라 그 검은 구름이 남쪽으로 흘러서 이탈리아, 희랍, 애굽의 하늘을 어둡게 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필레곤은 이 일이 희랍 달력 202번째 올림피아드 4년에 일어났다고 했으므로 A.D 33년, 즉 예수님의 사망 시점과 일치하는 대목입니다. 그 해 어떤 날에 그 일이 있었다고 설명하지는 않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사망했을 때 하늘이 어두워졌다고 성경에 기록된 것과 일치하는 내용입니다. 

 


 이 외에는 없을까요?

 개리 하버마스(Gary R. Habermas) 박사는 ‘역사적 예수(The Historical Jesus)’라는 책에서 예수의 생애에 관한 고대 자료는 45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 책에서, 초기 교리적인 자료 19개, 4개의 고고학적 자료들, 17개의 비그리스도인의 자료들, 그리고 5개의 신약성경을 제외한 초기 그리스도인의 자료들을 일일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버마스는 비기독교인들이 기록한 17개의 자료를 면밀히 분석한 후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7개 자료 중 대다수는 예수의 생애에 대해 언급하고 있고, 12개 자료가 예수의 죽음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그 12개의 자료들 중에서 6개가 예수의 신성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또 하버마스는 예수의 생애에 대한 45개의 고대 자료 중에서 예수의 실제 생애, 인격, 가르침, 죽음, 부활 그리고 제자들의 초기 메시지 등을 철저히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 예수와 관련된 고대 역사의 사건 기록들은 총 129가지나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고대 자료들을 꼼꼼히 분석한 하버마스는 예수님은 단순히 자신에 대한 역사적 자료들을 많이 가졌을 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은 분량의 질적인 자료들을 가진 역사 인물 중 한 사람이다. 그 분에 대한 자료는 고대에서 가장 공식적으로 언급된 것이며, 가장 입증된 삶을 보여주는 자료 중의 하나다”라고 결론 맺었습니다. 

 또한 보스턴대학의 하워드 클라크 키(Howard Clark Kee)는 신약성경 외의 자료들을 연구한 후에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습니다. “예수에 관한 전통들이 이 정도로 다양하게 전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인류사에 그토록 심오한 영향을 계속 끼쳐온 이 인물의 생애, 가르침과 죽음에 대한 내용들이 명료하면서도 놀랄 만큼 일관되게 정돈되어 있다는 증거들을 우리는 가지고 있다.”


 이처럼 예수님에 대한 기록은 성경에서만 언급된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적인 이해관계가 없거나 오히려 반기독교적인 성향을 지닌 역사가들조차도 '예수님의 역사적 실존'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그들의 기록을 통해 확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실제 역사의 인물이었냐 아니냐는 '종교적 믿음'의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이는 '고고학적 사실'에 관련된 문제이며, 논란의 여지조차 없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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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역사적 실존을 인정한다고 해도 예수님의 십자가상의 죽음이나 부활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예수님은 사실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다거나, 십자가에 달려 사망하기는 했지만 결코 부활은 하지 않았다거나, 이 모든 사건의 예수님의 제자들이 짜고 친 고스톱이라는 등의 '음모론'들을 내세웁니다.

 물론, 죽은 사람이 부활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이런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음모론들에는 근거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믿겨지지 않아서 뭔가 의문을 제기한다면, 최소한 왜 그러한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전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는 마치, 원인을 알 수 없는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아무런 근거도 없는 수많은 억측과 악성 루머 등이 마치 사실인 양 인터넷에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는 것과 전혀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들이 내세우는 논리는 대략 이런 식입니다. '죽은 사람은 살아날 수 없기 때문에 부활은 거짓일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의 기록은 제자들이 조작한 것이고, 십자가에서 죽은 것도 사실은 예수님이 아닌 다른 사람이며 바꿔치기를 한 것이다.' 객관적인 '근거'가 있어서 성경에 기록된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내가 믿지 못하니까 잘못되었을 것이라고 주장을 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이죠. 


 설령 지금까지 살펴본 성경의 강력한 역사적 신뢰성을 억지로 부정한다고 해도 이러한 주장은 객관적으로 밝혀진 역사적 정황 증거를 고려해 보면 터무니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살펴볼까요?

 예수님의 일생을 다룬 사복음서에는 기독교에 불리한 내용도 여러 개가 나옵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의 친형제인 야고보는 예수님의 행적을 뻔히 지켜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신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고, 예수님의 제자였던 베드로는 예수님이 잡혀가는 것을 보고 자신은 예수님을 모른다고 3번이나 부인했습니다. 심지어, 신약성경의 대부분을 저술한 사도 바울은 기독교를 지독하게 핍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예수님이 죽은 이후에 어떻게 변했을까요? 만일,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십자가에서 죽은 후 부활하지 않았다면 상식적으로 이들은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수많은 기적을 행하는 것을 자신이 똑똑히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심과 믿음을 가진 제자들이라면, 예수님이 스스로 십자가에 돌려 돌아가신 후 3일 만에 부활할 것이라는 예언이 거짓이었음을 안 순간, '믿기 힘든 기적을 행하긴 했지만, 자기 말대로 죽음을 극복하지는 못한 희대의 사기꾼'에게 당했다고 생각하며, 배신감에 치를 떨며 그 조직은 와해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그 이후의 제자들의 행적을 살펴볼까요? 성경에서 살펴본다고 하면 행여  '인위적으로 기독교쪽에 유리한 문서'에서 찾아본다고 할까봐(물론 이런 주장에는 아무런 근거도 없습니다) 다른 사료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유세비우스가 쓴 '교회사'에는 예수님의 12 제자의 순교일지를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1. 베드로

 로마에 가서 전도하다 박해를 견디다 못해 돌아오던 중 주님을 만나게 된다. 주님을 본 베드로는 “쿼바디스 도미네”(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나는 네가 도망쳐 나온 네 대신 로마로 가노라. 주님의 말씀을 듣고 베드로는 다시 로마로 간다. 십자가에 못 박히면서 주님과 같은 모습을 할 수 없다. 거꾸로 못 박혀져서 순교했다. 


2. 안드레

  헬라에 가서 전도하다가 아가야 성에서 십자가에 줄로 매달려 순교했다. 안드레의 달린 십자가는 X형이었다. 


3. 야고보

  예루살렘에서 헤롯의 박해에 칼로 목이 베여져 순교했다. 


4. 요한

 주님이 십자가상에서 부탁하신대로 어머니(마리아)를 끝까지 모시고 있으며 유대 국내에서 전도하다가 예루살렘이 주후 70년 로마에게 멸망 된 후 에베소에서 전도했다. 그곳에서 온갖 박해와 고문 끝에 끓는 기름 가마에 집어넣었으나 기적적으로 튀어 나온다. 그를 박해하던 무리가 놀래서 그를 밧모섬으로 귀양 보낸다. 그곳에서 홀로 일생을 보내며 거기서 묵시를 받아 쓴 성경 이 바로 요한계시록이며 자기 수명대로 살다 자연사로 죽었다.


5. 빌립

 소아시아 부르기아에 가서 전도하다가 기둥에 매달려 찢겨져 순교했다. 


6. 바돌로매

 알메니아에 가서 전도하다가 잡혔다. 그는 수 없는 매질을 당한 다음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져 순교했다. 


7. 도마

 인도에 가서 전도하던 중 현장에서 군인들이 던진 창에 맞아서 순교했다. 


8. 마태

 이디오피아에 가서 전도하다가 잡힌다. 잡혀 질질 끌려가면서 계속 전도를 했다. 결국 그들의 칼날에 목이 베여져 순교했다. 


9. 알패오의 아들 야곱

 군중들은 시체나 다름없는 그를 성전 꼭대기로 데리고 가서 밀어 떨어뜨려져서 순교했다. 


10. 시몬

 애굽으로 전도를 갔다 중 유대로 돌아와 그곳에서 전도하던 중 군인들이 쏜 화살에 의해 순교했다. 


11. 야곱의 동생 유다

  파사에서 전도하던 중 활에 맞아서 순교했다. 


12. 맛디아

  이디오피아에 가서 전도하다가 관중들이 수없이 던진 돌에 맞아 순교가면서 복음을 외쳤다.


예수님의 12제자의 죽음은 성경이 아닌, 다른 문서에 이와 같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거짓이었다면, 수많은 기적을 직접 목도했음에도 믿지 않았던 믿음없는 제자를 포함한 12제자들이 모두 이처럼 한결같이 자신의 목숨을 아낌없이 버려 순교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사망과 부활 직후 로마 치하에서는 A.D. 64년 이후 A.D 313년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를 공인하기까지, 네로, 도미티안, 트라얀, 하드리안,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셉티무스 세베루스, 막시미누스, 데키우서, 발레리안, 디오클레티안 갈레리우스 등의 로마 황제에 의해 조직적이고 잔혹한 기독교 핍박(화형, 십자가형, 사자의 먹이로 던져짐 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는 오히려 더 퍼져나갔으며, 끔찍한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수많은 순교자가 끊이지 않았음을 역사는 증명하고 있습니다. 로마의 기독교 박해와 기독교 공인은 너무나 중고등학생도 알고 있는 기본적인 세계사적 상식이므로 제가 굳이 근거를 들 필요성은 없겠죠? 이 모든 사실이 거짓이라면 어떻게 이런 집단적인 순교가 가능할 수 있을까요?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종교적인 열심으로 '순교'를 불사하는 '광신도'들은 어느 종교에나 있는 것 아니냐? 어떻게 순교자가 많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그것이 진실임을 입증할 수 있느냐라고 말이죠. 충분히 일리있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이후에 불길처럼 번져간 기독교와 순교자들의 경우는 타 종교의 '순교'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그것은 당시 초대 교회 기독교 순교의 경우에는 검증되지 않은 '종교적 교리'에 세뇌되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분명하게 목격되고 확증된 부활이라는 사실'에 기초를 했다는 점이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지금도 이슬람권이나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들 중에는 교리에 따라 자신의 목숨을 바치거나 전재산을 바치는 일이 허다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믿는 교리는, '자신이 분명히 직접 경험하거나 목도한 믿음에 의한 결과물이 아니라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종교의 경전에 그렇게 나와 있으니까, 내지는 자신이 그렇게 막연하게 믿고 있는 '체험하지 않은 믿음'에 근거한 것입니다. 

 그런데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예수님의 죽음 이후 초기 기독교 순교에 관련된 역사적 문서를 살펴보면, 예수님의 죽음이라는, 어찌보면 억지로 세뇌 당해서 믿고 있다가 죽음이라는 사건으로 모든 것이 끝나버리고 와해되어버리기에 충분한 조건을 '직접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바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것이 중요한 차이점입니다

 이들이 예수님의 죽음 이후 수백년이나 수천년 이후에 태어나서 단순히 '예수 사건'을 종교적인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예수님과 분명히 동시대에 살았으며, 그의 행적과 죽음을 직접 체험하고 목도한 세대들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들이 자신의 목숨을 바칠 수 있었던 것은 부활이라는 당시의 사건이 분명한 '경험적 사실'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것이죠. 

 거짓말을 하거나 사기를 치는 사람은 존재하지만, 자신이 '직접 체험한' 어떤 사실이 뻔히 거짓이거나 사기라는 것을 분명히 아는데도 그 믿음을 고수하거나, 심지어는 극한의 고통까지 불사하며 자신의 목숨까지 버리는 일은 그것이 진실이 아니라면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여러분 같으면 거짓이라는 것을 직접 몸소 체험하기까지 한 사실에 목숨을 걸 수 있습니까?

성경에는 예수님이 부활한 이후 12명 자신의 제자들 뿐만 아니라 당시 수많은 사람들(500여명)에게 나타났다(고린도 전서 15장)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부활은 가장 믿을만한 문서인 사복음서와 신약 성경에 분명한 '역사적인 사실'로 기록되어 있으며, 신약성경을 뺀 분명한 다른 로마 시대의 기독교 박해사와 이후의 드러난 역사적 기록과 그에 대한 정황을 살펴도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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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자체의 신뢰성을 떠나, 성경의 사복음서(마태,마가,누가, 요한복음) 외에도 예수님의 행적과 그의 가르침을 상당히 다르게 기록한 고대 복음서들이 발견되었으므로 성경의 내용은 믿을 수 없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여기에 속하는 문서는 널리 알려진 바 있는 도마복음을 포함해, 베드로복음, 비밀마가복음, 유다복음, 마리아 복음 등인데 이 중 상당수는 2007년에 나그함마디 성서라는 선집으로 재출간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문서들을 소위 '영지주의 문서'라고 부르는데, '영지주의'란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어떤 영적인 세계에 대한 지식을 쌓음으로써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상으로 성경과는 완전히 배치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만일 영지주의 문서가 '문서학적'으로 성경보다 신뢰할 만한 객관적인 근거가 있다면, 우리는 과감히 성경을 버리고 영지주의 문서를 채택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주장은 근거가 있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러한 주장도 근거가 없습니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기록 연대가 사복음서보다 후대이므로 설득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영지주의 문서의 기록 시기는 일반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사건이 일어난 A.D.33년 이후 200여년 이상이 지난 A.D. 2세기 - 4세기 경에 기록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사복음서의 기록 연대인 A.D. 60 - 90 년대보다 최소 100여년에서 300여년 이나 후대에 기록된 것입니다. 즉, 사복음서는 예수님의 죽음 이후에 예수님과 동시대 내지는 한 두세대 이후를 살았던 수많은 사람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구전되던 내용이 기록된 것인데다가, 이 모든 복음서에서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에 대해 매우 일관된 흐름과 통일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여러번 언급했지만, 예수라는 인물의 행적을 시퍼렇게 목도하고 기억하는 세대들이 살아있는 상황이었다면 거짓으로 꾸며내거나 조작하거나, 그것도 한 두개도 아닌 4가지 문서에서 조직적인 조작하려는 시도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알았기에 거짓 정보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을 것이고 수정이 가해졌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설령 그렇지 않고 소수의 의도적인 무리들이 악착같이 조작하려했다고 해도, 진실과 거짓이 뒤죽박죽으로 섞이게 되어 사복음서간의 내용에는 상당한 불일치와 모순점들이 발견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복음서는 문서간에 완전한 내용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 영지주의 문서들은 예수님의 행적을 목도한 세대가 다 죽고 난 이후 최소 2세대 이상이 지난 후에 기록되었기 때문에 얼마든지 기억이나 전승에 의한 왜곡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고, 조작하기도 쉬운 상황이기 때문에 사복음서보다 역사적 신뢰성이 '객관적인 기준에서' 분명히 떨어지는 것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영지주의 문서의 내용은 사복음서 내용과 배치되는 것을 떠나서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되고 납득이 안되는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사복음서를 믿지 말고 영지주의 문서를 믿어야 한다는 사람들의 주장은 사복음서의 내용에 믿기 힘든 기적들이 많이 나타나고 예수님의 신적인 능력이 강조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오히려 이러한 속성은 영지주의 문서에서 훨씬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무미건조하게 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한 사복음서보다 영지주의 문서에서 예수님을 훨씬 더 신비롭게 묘사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이해할 수조차 없는 문구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도마복음에서는 성경과 달리 이 세상은 회복되고 구속받을 곳이 아니라 절망적이고 계속 타락하다 파괴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보아라, 내가 그녀를 인도하여 남자가 되게 하리니, 그녀도 너희 남자들을 닮은 생령이 되리라. 자신을 남자로 만드는 모든 여자는 천국에 들어가리라'라는 황당한 내용도 실려 있습니다.

 베드로복음에서는 빌라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도록 군중에게 넘겨주는 장면으로 시작해서, 갑자기 대제사장이 묘지에서 밤을 지새는 황당한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그 다음 예수의 무덤을 막았던 돌이 굴러가고 머리가 길게 뻗어 구름까지 닿는 두 천사가 무덤 안으로 들어가 세 번째 사람을 도와서 밖으로 나오는데, 그 사람의 머리도 구름 위로 솟아올랐다는 내용이 이어집니다. 그들을 따라 무덤에서 나오는 것이 십자가인데, 이후 하늘에서 '잠자는 자에게 말씀을 전했느냐'라는 음성이 들려오는데, 예수가 아니라 십자가가 '예'라고 대답한다는 '황당하기 그지없는' 내용도 있습니다. 


 세번째 이유는, 이러한 영지주의 문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제목에서 언급하고 있는 도마나, 베드로, 마리아, 유다와 같은 예수님의 제자나 직접 연관된 인물이 쓴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항상 명품이나 진품에는 짝퉁이 붙고, 모조품에 대한 처벌이나 제제가 엄격할 때는 쉽사리 나타나지 않다가 제제가 풀리고 저작권 시효가 만료되면 서서히 출현하듯이, 영지주의 이단 문서도 대부분 예수님의 사후 200여년 이상이 지나서 나타나기 시작했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실제로 이들 저자가 쓴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열두 제자나 어머니였던 사람들의 이름을 문서 제목으로 사용했습니다.  


 네번째 이유는, 심지어 어떤 영지주의 문서는 '완전히 위조되거나 날조'된 것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동성애를 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한 때 큰 이슈가 되었던 '비밀 마가복음'은 모턴 스미스라는 사람이 1958년 유대 광야에 위치한 마르 사바 수도원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했는데, 1991년도에 스티브 칼슨에 의한 필적 감정에 의해  모턴 스미스가 자신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완전히 '위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은 하나님이라고 주장할 의도가 전혀 없으며 하나님의 영의 화신이라고 산헤드린 공회에 해명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지저스 페이퍼'라는 고대 문서의 발견과정은 너무나 허술해서 웃음이 나올 지경입니다.

발견자라고 주장하는 마이클 베이전트는 1961년 누군가를 만났는데, 그 사람은 예루살렘의 어느 집 아래를 파다가 아람어로 적힌 두 문서를 발견했고, 그것을 두 유명 고고학자에게 보여주어 그 기록 연대와 진정성을 확인받았다고 합니다. 두 고고학자는 두 문서의 기록시기를 대략 예수님의 사망시점으로 추정했다고 합니다. 

베이전트는 그 사람의 금고에 들어가 그 파피루스 문서를 보았는데, 금고가 허리를 펼 수 없을 정도로 낮아서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고 하며, 자신은 물론 그 수집가도 아람어는 읽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다만 그는 유명한 고고학자 이가엘 야딘과 나흐만 아비가드(이 둘은 고인입니다)가 파피루스 문서를 확인해주었으니 안심하라고 주장합니다. 

 여러분은 이 같은 증거를 통해 이 문서의 내용을 믿을 수 있습니까? 신빙성이 의심스러운 작가, 신원조차 확인이 안되는 고대 유물 거래상, 저자가 읽을줄도 모르고 원본이 확인되지도 않으며 검증조차 불가능한 문서, 그리고 죽어버린 고고학자들..대체 이것을 무슨 근거로 믿을 수 있을까요?

 

 매체에서 뭔가 새로운 내용의 고대 문서가 발견되었다고 성경의 진실성이 부정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것에는 반드시 '객관적인 증거'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지금도 인터넷에서 어떤 객관적으로 입증된 사실이 밝혀져도 수많은 억측과 루머가 난무하는 것을 여러분들도 너무나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이처럼, 객관적인 기준에 근거해서 확인했을 때 터무니 없는 수많은 아류와 짝퉁이 끊임없이 난무한다는 사실은 역설적으로 성경이 오히려 더 확실한 역사적 진실임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명품이고 진품일수록 짝퉁이 많기 때문이죠. 아무런 가치도 없는 허접한 상품에는 짝퉁조차 붙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성경의 역사성을 의심하는 무수한 주장과 억측, 성경과 다른 새로운 문서가 발견되었다는 따끈따끈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대부분의 책들은 몇 년 지나지 않아 허구이거나 억지 주장임이 밝혀져서 끊임없이 사장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2000여년이 넘도록 이토록 집요한 공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세계 1위의 베스트셀러 자리에서 내려오고 있지 않습니다. 이 모든 사실이 성경의 기록이 '역사적 사실'이며, '진실'임을 강력하게 반증하는 것입니다. 

 다음 글(클릭)에서는 성경의 셀 수 없이 많은 고고학적 증거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특종 믿음 사건:기... 예수는 역사다, 두... 창조설계의 비밀, ... 리 스트로벨의 예수... 정말 지옥은 있습니...


lakesider@naver.com

 

Posted by eternity79

 여러분이 이제 성경과 복음이 단순히 사람이 꾸며낸 종교적 판타지가 아닌, 분명한 진실임을 아셨다면, 이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일만 남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것은 아주 쉽고 단순하다고 합니다. 

 네, 맞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힘들고 치열한 싸움이기도 합니다. 또한, 구원에 대한 너무나 잘못된 인식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올바로 믿지 못하고 지옥으로 달려가는 크리스천들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이제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하셨으면 올바른 구원의 길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올바른 구원에는 4 단계가 있습니다 (믿음 - 죄사함 - 거듭남 - 의의 행실)


 1. 믿음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첫째로, 창조주 하나님이 존재하고, 살아서 역사하시며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요한 5/24)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정죄에 이르지 아니할 것이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느니라.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그의 사랑을 나타내셨느니라.

  둘째,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셨으며, 십자가에서 흘린 그의 피로써 우리의 모든 죄가 깨끗이 씻어져 죄들이 용서받는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셋째, 오직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2. 회개를 통한 죄사함

 일단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었으면, 그 다음에는 죄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죄에는 원죄와 자범죄가 있습니다. 원죄는 아담과 하와가 최초로 지은 죄가 유전되어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죄이고, 자범죄는 스스로 지은 죄입니다. 

 아무리 의인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도 하나님 앞에 서면 죄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대부분은 자신이 특별히 중한 범죄를 저지른 적도 없고, 경찰서나 교도소에 가본 적도 없는 양심적인 소시민인데 대체 왜 성경에서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일반적인 사회 규범이나 법, 도덕의 기준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격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는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지 않고, 마음으로 미워하며, 함부로 판단하고, 용서하지 않는 것도 죄라고 하고 있고,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거나, 심지어는 선을 알고도 행치 않는 것도 죄라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기만 해도 간음한 것이고,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기만 해도 살인을 저지른 것과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예수님이 마음과 혼과 생각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이를 지키지 못해도 죄가 됩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 사회에서는 살인이나 강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양심적이고 깨끗한 시민으로 봐 줄지는 몰라도 이렇게 하나님의 법앞에서는 끔찍한 범죄자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그 어떤 성인 군자도 죄인이 아니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로마서 3/10~12) 기록된 바와 같이 "의인은 없나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도다. 모두가 길에서 벗어나 함께 쓸모 없게 되었으며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
(로마서 3/23) 이는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다가 
(야고보 4/17) 그러므로 선을 행할 줄 알면서도 행치 아니하는 자에게는 그것이 그 사람에게 죄가 되느니라.

   죄사함이란 나의 원죄와 과거에 지은 자범죄에 대해 하나님께 완전히 용서받는 것을 말합니다. 죄사함을 받기 위해서는 내가 지은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이 내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써 내 모든 죄가 깨끗이 씻겨진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회개란 단순히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는 개념이 아니라, 자신의 죄와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하나님 앞에서 드러내 놓고 용서를 구하고, 행동까지 고치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여러분이 처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할 때에는, 여러분이 죄인일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하고, 예수님이 내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을 믿으며, 예수님 뜻대로 살겠다는 결단을 우선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사람에게는 죄의 본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또 죄를 짓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가 예수님을 먼저 나의 구주로 영접한 이후에도 짓는 자범죄에 대해서는 죄를 지을 때마다 애통하는 마음으로 회개하고, 다시는 죄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고 그대로 실천해야 합니다. 죄의 유혹에 거듭해서 쓰러져 죄가 반복될 지라도 하나님은 회개만 하면 끝까지 용서해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죄를 반복해서 짓는다고 해서 낙심하거나 회개할 면목이 없다고 자기 자신을 정죄해서는 안됩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회개만 하면 계속 용서해 주시니까 마음대로 죄를 편하게 짓고, 그냥 입으로만 반복적으로 회개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으로 가짜 회개입니다. 회개는 죄를 짓기 위한 면죄부가 결코 아닙니다. 

 진정한 회개는 설령 나중에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다시 그 죄를 반복할 지언정, 그 죄를 지은 것을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뉘우치고 다시는 짓지 않겠다는 강한 결단과 실천이 뒤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정한 회개는 악에서 떠나 선을 지향하는 것이며, 자기 중심적인 삶에서 하나님 중심적인 삶으로 돌이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거듭남

 예수님을 믿고, 회개를 통한 죄사함을 받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이자 내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면 이제부터는 여러분은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게'됩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에서 천국에서 영생을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 완전히 신분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육신적인 쾌락과, 욕망, 이기적인 자아 실현을 목표로 하는 삶에서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사는 사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4. 성화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아 거듭났다고 이후에는 죄를 전혀 안짓는 완전 무결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거듭났다고 해도 인간의 죄의 본성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회개하고 거듭나도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에는 수많은 죄의 유혹에 시달리고, 때로는 넘어지고, 다시 범죄하고 낙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낙심하지 말고 다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죄사함은 결코 우리의 의로운 행위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후에 의로운 행위가 필요없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거듭난 사람은 '의인'으로 신분이 바뀌었기 때문에 의롭게 살아야 할 의무가 생기는 것입니다. 세상적인 욕심과 이기심, 탐심, 돈에 대한 욕심을 모두 버리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용서하고, 정결하고 깨끗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과정을 '성화'라고 합니다. 이 길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들어가는 문도 좁을 뿐더러 들어간 이후의 길도 협착하기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국은 단순히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지적으로 동의'하는 수준에 그치고, 이러한 성화의 열매가 나타나지 않으면 결코 갈 수 없습니다. 야고보서에서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교회에서 너무나 잘못된 복음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기만 하면, 구원과 천국은 보장된 것이고, 의로운 행실은 '상급'의 문제로 치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룩한 삶과 성화의 과정을 강조하면, '행위'로 구원을 얻으려는 행위 구원론이라는 이단 사상이라고 몰아부칩니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의롭게 되는 것은 전적으로 믿음과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하지만, 그 믿음이 '행함과 성령의 거룩한 열매'로 증명되지 않으면 가짜 믿음입니다. 즉, 의로운 행실이 없이 머리로만, 마음으로만 믿으면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행위'가 없어서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믿음이 의로운 행위로 증명되지 않은, 가짜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행함과 믿음은 상식적으로도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어떤 남자가 자신의 아내를 마음으로, 입으로는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매일 폭력을 행사하고 외도를 한다면 어떻게 이 남자가 아내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거룩하게 된 사람이 어떻게 남을 시기하고 미워하고 질투하고, 돈을 사랑하고, 간음하고 세상과 벗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정말 확실하게 믿는다고 하지만, 삶에는 온갖 악독과 불경건함이 가득하다면 결코 구원받지 못합니다. 바로 지옥입니다. 그 이유는, 선한 '행위'가 없어서가 아니라, 오직 구원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만 받지만, 그 믿음이 거룩함으로 증명되지 않는 가짜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성화의 과정, 즉 지속적인 회개와 거룩한 열매맺음이 동반되지 '믿음'은 가짜 믿음입니다. 따라서, 이런 믿음으로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죄사함 받고, 거듭난 성도는 이처럼 세상에 사는 동안 끝까지 정결한 삶과 거룩한 열매를 맺으면서 살아가야 할 의무가 생깁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나를 구원해 줄 구세주로만 생각하지, 나의 삶의 주인인 '주님'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단순한 구세주가 아닌, 나의 삶의 '주인' 으로 모시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의 목표와 가치관, 말과 행동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송두리째 바뀌어야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것은 결코 만만하고 쉬운 길이 아닙니다. 우리의 욕심을 포기하고, 자아를 죽여야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길이 비록 힘들지라도 이 길을 가기로 작정하는 사람에게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능히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도와주시며 그 길을 평탄케 한다는 사실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렇게 어려운 거라면 차라리 안 믿겠다고.

 하지만, 어렵고 힘들다는 것이 결코 불신앙의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쉽고 편하고 나에게 도움이 되다는 것도 믿음의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믿음의 근거는 오직 이 복음이 '사실이냐 거짓이냐'가 되어야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도 이 복음이라는 것이 때로는 부담스럽고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 복음을 믿는 이유는 지금까지 알아본 것처럼, 복음이 '진실'이고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피곤하고 까탈스러운 복음에 얽매일 이유가 전혀 없지 않습니까? 죽음 뒤에 심판이 없고,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라면, 우리는 한 번 밖에 없는 이 인생, 세상에서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하고, 누리고 싶은 것 마음껏 누리다가 가면 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는 결정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죽음 뒤에 심판이 있다고, 예수 안 믿으면 지옥간다고, 기독교에서는 자기네들만 맞다고 떠들어대니까 기분 나빠서 안믿겠다는 것은 결코 불신앙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이 복음이 비록 불편하기는 하지만, '진실이냐' 아니면, 거짓이냐만이 중요할 뿐입니다. 성경의 말씀과 복음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이미 앞서 너무나 자세히 살펴보았고, 여러분이 받아들일 이유는 충분합니다. 

 

 여러분, 힘들고 여러운 일이 있습니까? 왜 살아야 하는지, 인생의 의미가 대체 무엇인지 고민이 되십니까? 예수님은 지금도 문 밖에 서서 여러분의 마음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무한한 사랑으로 여러분의 삶의 주인이 되시어 여러분을 영원한 천국과 기쁨의 세계로 함께하시길 원하고 계십니다. 

 비록,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믿고 사는 것이 힘들고 어렵지만, 그 좁은 길을 기꺼이 가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손으로 도와주시고 인도하십니다. 여러분의 모든 아픔과 세상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예수님을 구주로, 또 여러분의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특종 믿음 사건:기... 예수는 역사다, 두... 너희가 그러고도 천... 지옥에 가는 크리스... 정말 지옥은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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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ternity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