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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종교의 독특성과 역사성 증명: 주변 종교와의 비교 증거

by gospel79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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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스라엘 종교의 독특성과 역사성을 주변 종교와 비교한 증거들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고대 근동에는 수많은 종교와 신들이 존재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가나안, 이집트 등지에서 발견된 문헌과 유물은 당시 사람들이 다신교 신앙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유일신 신앙은 주변의 우상숭배적 종교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스라엘 민족은 한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겼습니다. 이는 모세를 통해 주신 십계명의 제1, 2계명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출 20:3-5)

이는 당시 근동 종교의 다신론적 경향과 대조를 이루는 대목입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수메르, 아카드, 바빌로니아 등 여러 도시국가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각 도시는 수호신을 모시는 신전을 중심으로 발달했습니다.1 대표적으로 수메르의 남신 엔키, 우루크의 여신 이난나, 바빌론의 수호신 마르둑 등이 있습니다.2 

고대 우가릿 문서에 나오는 가나안 종교도 다산의 신 엘을 최고신으로 하는 다신론적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엘 신을 중심으로 바알, 아세라, 아낫 등 각기 다른 역할을 맡은 신들이 존재했던 것이 특징입니다.3 또한 가나안 사람들은 신전 창녀,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일 등 음란하고 잔인한 종교 의식을 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왕상 14:24, 렘 19:5).4 이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정착한 후에도 계속해서 우상숭배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삿 2:11)

실제로 사사기와 열왕기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백성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저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다가 징계를 받는 일이 되풀이됩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어 백성을 책망하시고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고 가나안 족속의 규례와 법도를 좇지 말라"(레 18:4) 

반면 고대 이집트 문명은 절대 권력을 가진 파라오를 신격화하는 전형적인 국가 종교 체제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태양신 라, 창조신 프타, 죽음의 신 오시리스 등 다양한 신들을 숭배했으며, 이들을 형상화한 우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5 출애굽기에 묘사된 모세와 파라오의 대결은 여호와 하나님과 이집트 신들 간의 능력 대결이기도 합니다. 

"내가 애굽에 내 손을 펴서 여러 가지 이적으로 그 가운데에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하여 내리라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내면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출 7:4-5)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시고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심으로써 이집트의 모든 신들보다 크신 분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출 15장).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체험하고서도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우상숭배에 빠지고 맙니다(출 32장). 

이처럼 주변 종교의 영향력 속에서도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독특한 유일신 신앙을 고수합니다. 이는 모세오경에 담긴 하나님의 율법을 통해 명확히 드러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4-5)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유일신 신앙은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요? 성경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을 맺으신 것이 이스라엘 민족의 출발이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1-2)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메소포타미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갔습니다. 당시 메소포타미아와 가나안은 우상숭배가 만연한 곳이었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만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창세기는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사건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너는 내 말을 듣고 내 언약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대대로 할 것이니라... 내가 너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리니... 내가 네게 이르노니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의 언약으로 삼아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창 17:9-11)

아브라함과 맺은 이 언약은 이삭과 야곱에게도 계승되었습니다(창 26:2-5, 28:13-15). 야곱은 하나님께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받았고, 그의 12아들이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창 32:28, 49:28). 요셉을 통해 애굽에 내려간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 만에 모세의 인도로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애굽에서의 종살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타나 "나는 여호와라"고 자신을 계시하셨고(출 3:14), 애굽의 압제에서 백성을 건져내심으로 구원자 되심을 나타내셨습니다. 

"너희는 나 여호와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 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큰 재앙으로 너희를 구속한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지라"(출 6:6-7)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산 언약을 통해 여호와를 자신들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그분만을 섬기기로 서약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산 아래 단을 쌓고 이스라엘 십이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매... 모세가 언약의 책을 가져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출 24:4-7) 

그러나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후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주변 종교의 영향으로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는 범죄를 반복합니다. 하나님은 주기적으로 선지자들을 보내어 백성을 책망하시고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엘리야 선지자와 바알 선지자들의 대결입니다(왕상 18장). 당시 이스라엘은 아합 왕 때에 가나안 바알 신앙이 성행하며 타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바알의 능력에 도전하여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증명해 보입니다.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하니 모든 백성이 그에게 가까이 가는지라... 하나님이 불로 응답하는 그가 하나님이니라 하니 모든 백성이 말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는지라"(왕상 18:30, 24)

이처럼 선지자들은 백성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고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도록 외쳤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언약을 저버리고 가나안 종교를 따를 때마다 멸망의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가 각각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멸망당하는 주전 722년과 주전 586년에 그대로 성취됩니다.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의 타락상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도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 이후에 남은 자들을 불러 모으시고 메시아를 보내 주실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를 놀라운 예언으로 선포합니다.

"그러므로 주 자신이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사 7:14, 11:1-2) 

결국 이스라엘 역사는 약속된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그 절정에 이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성경에 예언된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히 하셨습니다(눅 24:27). 뿐만 아니라 십자가에서 죽으시고부활하심으로 구약의 모형들을 성취하셨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4-15)

예수님의 승천 이후 제자들은 성령의 능력을 받아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초대교회는 유대교와 이방 종교의 박해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부활을 담대히 증언했습니다. 이는 기독교가 결코 인간의 상상력이나 신화에서 나온 산물이 아니라 실제 역사적 사건에 기반을 둔 진리임을 보여줍니다.

사도행전에 기록된 대로 바울은 회심한 이후 이방인의 사도로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이 헛되지 않음을 강조하면서, 그리스도의 부활이 실제로 일어난 사건임을 역설합니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태반이나 지금까지 살아 있고 어떤 이는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고전 15:3-8)

이처럼 신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 죽음과 부활이 실제 역사 속에서 일어난 사건들임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복음서 기자들은 예수님을 직접 보고 들은 증인으로서, 또는 증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기록했습니다(눅 1:1-4, 요 21:24). 사도들은 자신들이 본 것을 거짓말하지 않고 증언한다고 강조합니다.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음성이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이 음성이 하늘로부터 나옴을 들은 것이라 우리가 그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었을 때에 하늘로부터 나옴을 들은 이 음성을 우리가 들었노라"(벧후 1:16-18)

이러한 신약의 증언은 고고학과 역사 연구에 의해서도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의 고고학 발굴은 복음서에 기록된 장소와 인물, 사건 등이 역사적 사실에 부합함을 보여줍니다.6 1세기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도 예수님과 초대교회에 관한 복음서의 내용을 뒷받침합니다.7 로마 사관 타키투스, 비두니아 총독 플리니우스 등 1-2세기 로마 문헌도 예수님의 처형과 기독교 확산을 언급하고 있습니다.8

종합하면 이스라엘의 유일신 신앙은 주변의 우상숭배적 종교 전통과 구별되는 독특성을 지닙니다. 이는 이스라엘 민족이 만들어낸 신화가 아니라 역사 속에서 자신을 계시하신 하나님께 근원을 둔 신앙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그 절정에 이릅니다. 신약의 증언대로 예수님은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신 메시아이시며, 그의 죽음과 부활은 실제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따라서 기독교 신앙은 인간의 공상이나 신화에 기원을 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구원 계시에 근거한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증언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우리가 이것을 증언하노라"(롬 8:2, 5-6, 16)

우리는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함으로써 이 복된 진리를 더욱 깊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이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References>
1. Thorkild Jacobsen, The Treasures of Darkness: A History of Mesopotamian Religion (Yale University Press, 1976), 20-21.
2. Jean Bottéro, Religion in Ancient Mesopotamia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01), 46-52.
3. Mark S. Smith, The Early History of God: Yahweh and the Other Deities in Ancient Israel, 2nd Ed. (Eerdmans, 2002), 19-65.
4. John Day, Yahweh and the Gods and Goddesses of Canaan (Sheffield Academic Press, 2000), 128-144.
5. Siegfried Morenz, Egyptian Religion (Cornell University Press, 1973), 17-39, 140-248.
6. John McRay, Archaeology and the New Testament (Baker Academic, 1991), 129-189.
7. Paul L. Maier, Josephus: The Essential Works (Kregel Academic, 1988), 265-266. 
8. Robert E. Van Voorst, Jesus Outside the New Testament (Eerdmans, 2000), 19-74.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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