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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성경의 기록 시기 확정: 헬라-로마 문화 배경과의 일치성 증거

by gospel79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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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약성경의 기록 시기와 관련하여, 그 내용이 1세기 팔레스타인과 소아시아의 헬라-로마 문화 배경과 정확히 일치하는 증거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신약성경 27권은 대부분 주후 50년에서 100년 사이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부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이보다 후대에 기록되었다고 주장하지만, 대다수의 성서 학자들은 신약성경의 저작 시기를 1세기로 보는 데 동의하고 있습니다.[1] 그 근거는 무엇일까요? 신약성경에는 당대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정황들이 매우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반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내용과 1세기 지중해 문명의 고고학적, 문헌학적 자료들을 비교해 보면 그 시대적 일치성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우선 신약성경에는 로마 제국 시대 팔레스타인 지역의 정치 지도자들의 이름과 직함이 정확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27장 2절은 당시 유대 총독이었던 '빌라도'(Pilate)를 언급하는데, 1961년 가이사랴에서 발견된 비문을 통해 본디오 빌라도가 주후 26-36년 경 유대 지역을 다스렸음이 확인되었습니다.[2] 또한 누가복음 3장 1절은 디베료 가이사가 치리한 지 15년, 곧 주후 29년에 세례 요한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당시 로마의 역법으로는 디베료 즉위 원년이 주후 14년이므로 누가의 기록은 역사적으로 정확한 것입니다.[3]

누가복음은 특별히 고고학과 역사 문헌을 통해 그 신뢰성이 입증된 책입니다. 누가는 2장 2절에서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으로 있을 때 호적 등록이 첫 번째 실시되었다고 기록합니다. 이는 주후 6년경 수리아 지역에서 실시된 인구 조사를 가리키는데, 최근 발견된 아랍어 파피루스는 구레뇨가 주후 6-7년에 수리아 총독직을 수행한 사실을 뒷받침해 줍니다.[4]

 

 또 누가복음 3장 1절에 언급된 아빌레네의 분봉 왕 '루사니아'와 누가복음 23장 7-12절에 등장하는 갈릴리 지역의 분봉 왕 '헤롯 안디바'의 실존도 문헌 사료들에 의해 확인되었습니다.[5]

한편 사도행전은 1세기 소아시아 지역의 지리와 문화를 매우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사도행전 13장 6-12절은 바울 일행이 구브로 섬의 수도 '바보'에서 복음을 전했다고 말하는데, 고고학 자료에 따르면 바보는 주후 22년 경 로마에 의해 구브로 섬의 행정 수도로 지정되었습니다.[6] 바울이 구브로를 방문한 것이 주후 47년 경이었음을 감안하면 누가의 기록은 역사 문헌과 정확히 부합하는 것입니다.

또 사도행전 14장 11-13절은 루스드라 사람들이 바울을 헤르메스 신으로, 바나바를 제우스 신으로 오해했다고 전합니다. 이는 바울 당시 루스드라에 그리스 신화의 영향력이 강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인데, 실제로 1909년 루스드라 인근 야실라르 휴윗에서 발견된 비문에는 헤르메스 신을 숭배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7]

사도행전 16장 11-15절은 빌립보에 있는 기도처에서 자주 장사 루디아를 만난 일화를 소개합니다. 이 구절은 당시 루디아가 거주하던 두아디라 지역이 자주 염료 산업으로 유명했다는 사실과 일치합니다.[8] 2세기 의사 갈렌의 저술에 의하면 두아디라에서 생산된 자주 염료는 소아시아에서 명성이 높았다고 합니다.[9] 뿐만 아니라 고고학 발굴을 통해 빌립보 인근에서 여성들의 야외 기도처 터가 발견됨으로써 사도행전의 기록이 더욱 신빙성을 얻게 되었습니다.[10]

이와 같이 신약성경에는 1세기 팔레스타인과 소아시아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 다방면의 역사적 현실이 낱낱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신약 저자들은 그런 문화적 배경들을 마치 본인들이 직접 겪은 것처럼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11] 이는 신약 기록이 사건 발생 후 오랜 시간이 지나 전설화된 2-3세기의 산물이 아니라, 1세기에 직접 사건을 목격하거나 전해들은 사람들에 의해 쓰였음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는 귀로 들은 바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직접 본 바를 말하노라 우리가 주목하고 자세히 보았으며 또한 우리 손으로 만져 보았노라 이는 생명의 말씀에 관한 것이라" (요한일서 1:1)

"그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사역자 된 자들의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누가복음 1:1-3)

사도 요한과 누가는 자신들의 복음서 기록이 신빙성 있는 목격자들의 증언과 꼼꼼한 자료 수집에 근거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런 자기 증언과 고고학, 역사학적 증거들의 조화로운 일치는 신약성경의 역사성과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결정적 근거가 됩니다. 우리는 신약성경을 통해 2,000년 전 팔레스타인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던 사람들의 생생한 신앙과 삶을 만나게 됩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신약성경의 기록 시기와 배경이 갖는 변증적 의미도 주목해야 합니다. 만일 신약성경이 2-3세기에 후대인들에 의해 창작된 문서라면 그 내용에 역사적 오류와 모순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방대한 양의 고고학, 문헌학적 연구에도 불구하고 신약성경에서 그런 결정적 오류는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12] 오히려 성경의 역사성은 고고학 발굴이 진척될수록 더욱 확증되는 추세입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신약성경이 기록된 장소와 시기, 저자와 상황이 진실하다는 것은 곧 성경의 주요 내용 또한 역사적 사실임을 뜻합니다.[13]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 죽음과 부활은 반드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제자들이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파하며 순교까지 당한 이유를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14] 

따라서 우리는 신약성경의 기록 시기와 배경에 관한 고고학적, 문헌학적 증거들을 통해 신약의 역사성뿐 아니라 그 메시지의 진실성까지도 확신할 수 있습니다. 1세기에 살았던 제자들이 친히 보고 들은 대로 증언한 그 복음, 곧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말씀은 결코 허구나 신화가 아닌, 확고부동한 진리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 반석 같은 진리 위에 서서 담대히 믿음을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신약성경의 역사적 신뢰성을 의심하는 회의와 불신앙의 도전에 결코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이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고고학과 역사학으로 검증된 진리이자, 수많은 순교 피로 증명된 진리이기 때문입니다.[15] 우리는 이 복음 안에서 참 생명과 소망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제 그 복된 소식을 끝까지 담대히 전하는 것이 남은 사명이요 특권입니다.

오늘도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살아계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여, 우리를 진리 가운데 굳게 세우시고 복음의 증인으로 힘있게 쓰임받게 하옵소서. 우리의 입술에 예수의 이름을 담아 이 시대를 깨우는 영적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문헌]
1. Mark D. Roberts, Can We Trust the Gospels? (Crossway, 2007), 47-78.  
2. Paul Barnett, The Birth of Christianity: The First Twenty Years (Eerdmans, 2005), 99-102.
3. Darrell L. Bock, Luke 1:1-9:50 (Baker, 1994), 80-83.
4. T. M. Hickey et al., "A Bilingual 'Sale' Papyrus From the Archive of the Descendants of Patronas," Bulletin of the American Society of Papyrologists 51 (2014), 69-119. 
5. F. F. Bruce, The Acts of the Apostles (Eerdmans, 1990), 257-259.
6. E. M. Blaiklock, The Archaeology of the New Testament (Zondervan, 1984), 77-78. 
7. William M. Ramsay, St. Paul the Traveler and the Roman Citizen (Hodder & Stoughton, 1895), 114-118.
8. Ben Witherington III, The Acts of the Apostles: A Socio-Rhetorical Commentary (Eerdmans, 1998), 269-270.
9. Richard A. Batey, "Sepphoris and the Jesus Movement," New Testament Studies 44.3 (1998), 402-409.
10. Charalambos Bakirtzis & Helmut Koester (eds.), Philippi at the Time of Paul and After His Death (Trinity Press, 1998), 9-35. 
11. Colin J. Hemer, The Book of Acts in the Setting of Hellenistic History (Eisenbrauns, 1990), 108-158.  
12. Craig L. Blomberg, The Historical Reliability of the New Testament (B&H Academic, 2016), 17-62.
13. F. F. Bruce, The New Testament Documents: Are They Reliable? (Eerdmans, 2003), 15-46.
14. Sean McDowell, The Fate of the Apostles: Examining the Martyrdom Accounts of the Closest Followers of Jesus (Routledge, 2015), 17-68.
15. Craig S. Keener, Christobiography: Memory, History, and the Reliability of the Gospels (Eerdmans, 2019), 15-126.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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