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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란 공동체와 사해사본: 구약성경 사본의 발견과 그 의의

by gospel79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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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한 베두인 소년이 우연히 동굴에서 고대 항아리를 발견했습니다. 항아리 안에는 두루마리 조각이 담겨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사해사본의 시작이었습니다.[1] 이후 쿰란 인근의 11개 동굴에서 900여 점의 사본들이 발굴되었는데, 이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구약 성경 사본들이었습니다.  

사해사본은 주로 기원전 2세기에서 기원후 1세기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2] 사본들은 대부분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으며, 아람어와 그리스어 사본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본의 내용은 구약성경 39권 중 에스더서를 제외한 모든 책들, 그리고 당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많은 유대교 문헌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3]

사해사본의 발견은 구약성경의 사본 전승에 혁명적인 통찰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사해사본 이전에 알려진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인 레닌그라드 코덱스(Leningrad Codex)는 1008년에 제작된 것이었습니다. 즉, 사해사본과 레닌그라드 코덱스는 1000년 이상의 시간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해사본들과 그 이후의 마소라 사본들을 비교해 보면, 경이로울 정도로 본문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4] 1000년의 시간 동안 사본들이 필사되는 과정에서 실수나 오류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구약성경이 매우 정확하고 신중하게 전수되어 왔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사해사본의 발견은 성경 고고학에 있어서도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고고학자들은 구약성경의 내용을 역사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성경의 내용이 신화적이고 전설적인 요소가 많아 고고학적 증거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해사본의 발견으로, 구약성경이 기록된 연대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이르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 결과 성경 고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스라엘 땅에서 많은 발굴이 이루어졌습니다.[5] 그 결과 성경의 내용과 일치하는 고고학적 유물들이 다수 출토되었는데, 이는 구약성경의 역사성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사사기에 등장하는 바알 신전과 그 안에 있던 아세라 목상은 1980년대 텔 엘-파라에서 발굴되었습니다.[6] 이는 성경에서 묘사된 가나안의 우상숭배 관행이 역사적 사실임을 증명하는 중요한 발견이었습니다. (삿 6:25-32) "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아버지의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취하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단을 헐고 단 곁의 아세라 목상을 베고, 또 이 견고한 성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 "

또한, 사해사본 중에는 성전 예배와 제사에 관한 문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들에는 제사장들의 의무와 역할, 절기와 안식일의 규정 등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데, 이는 구약성경의 규례와 매우 유사합니다.[7] 이는 구약성경에 기록된 성전 예배가 실제 역사적 관행에 기초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해사본의 발견은 구약성경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습니다. 기존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고대 유대교 문헌들이 발견되어, 성경의 역사적, 종교적, 문학적 배경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당시 유대교 사회의 신학적 사상과 담론들을 엿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8] 

 

뿐만 아니라, 사해사본은 성경의 정경 형성 과정에 대해서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사해사본에 포함된 문서들은 정경으로 간주되는 책들과 그렇지 않은 책들이 당시에 어떻게 인식되고 구분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9] 이는 구약성경 정경 형성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사해사본의 발견은 구약성경의 본문적 무결성과 역사적 신뢰성을 확증하는 매우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이었습니다. 사해사본은 성경이 오랜 세월 동안 정확하게 보존, 전승되어 왔음을 보여줄 뿐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과 묘사들이 실제 역사에 기반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강력한 물증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경과 기독교 신앙은 공상적인 신화나 허구가 아닌, 확고한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믿을 만한 증거들 앞에서 성경의 메시지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고 응답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고백하고 따르지 않으면, 영원한 멸망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성경이 전하는 복음은 그 어떤 종교나 철학과도 다른 유일한 진리이기에, 우리의 시급하고도 절박한 응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이 자리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십시오. 그분의 은혜를 구하고 그분께 삶을 맡기기로 결단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모든 죄가 용서받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선물로 받게 될 것입니다.

References:  
[1] VanderKam, James and Peter Flint (2002). The Meaning of the Dead Sea Scrolls. New York: HarperCollins.
[2] Abegg, Jr., Martin, Peter Flint, and Eugene Ulrich (1999). The Dead Sea Scrolls Bible. San Francisco: HarperCollins.
[3] Fitzmyer, Joseph A. (2008). A Guide to the Dead Sea Scrolls and Related Literature. Grand Rapids: Wm. B. Eerdmans Publishing Co.
[4] Tov, Emanuel (2001). Textual Criticism of the Hebrew Bible. Minneapolis: Fortress.
[5] Price, Randall (1996). Secrets of the Dead Sea Scrolls. Eugene: Harvest House.
[6] Dever, William G. (2005). Did God Have a Wife?: Archaeology and Folk Religion in Ancient Israel. Grand Rapids: Wm. B. Eerdmans Publishing Co.  
[7] Schiffman, Lawrence H. (1995). Reclaiming the Dead Sea Scrolls. New York: Doubleday.
[8] Vermes, Geza (1997). The Complete Dead Sea Scrolls in English. New York: Penguin Press.  
[9] VanderKam, James C. (1994). The Dead Sea Scrolls Today. Grand Rapids: Wm. B. Eerdmans Publishing Co.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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