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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바벨론 포로 기간 70년 예언의 역사적 정확성 분석

by gospel79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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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벨론 포로 기간 70년 예언의 역사적 정확성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예언들은 단순한 종교적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역사 속에서 그대로 성취된 객관적 사실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증거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다룰 예레미야 선지자의 70년 예언은 성경의 신뢰성과 권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구약성경 예레미야서 25장 11-12절은 이렇게 전합니다.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람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 사람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황폐하게 하며"[1]

여기서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남유다 왕국이 앞으로 바벨론의 침략과 압제로 인해 70년 동안 고난을 겪을 것이며, 그 기간이 끝나면 바벨론이 멸망하고 유다 백성은 고토로 귀환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당시 강대국 앗수르가 쇠퇴하고 새로운 패권국 바벨론이 부상하던 시기적 배경을 고려할 때[2], 이 같은 장기적인 예언은 결코 쉽게 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예레미야의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졌을까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바벨론 포로 시대와 관련된 핵심적인 역사적 사건들을 연대기 순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학계는 유다가 바벨론의 지배하에 들어가기 시작한 시점을 주전 605년으로 봅니다. 이 해에 바벨론의 군대가 유다를 침공해 예루살렘 성을 함락시켰고, 유다 왕 여호야김과 다니엘을 비롯한 왕족 및 귀족 자제들을 포로로 잡아갔기 때문입니다.[3] 이것이 이른바 제1차 바벨론 포로 사건입니다.(다니엘 1장 참조) 

그로부터 8년 후인 주전 597년, 유다가 바벨론에 반기를 들자 느부갓네살 왕이 다시 유다를 침공해 예루살렘을 함락시켰습니다. 이때 여호야긴 왕을 비롯해 모든 귀족들과 용사, 기술자 등 총 1만여 명이 바벨론으로 잡혀갔는데, 이를 제2차 바벨론 포로 사건이라고 합니다.[4](열왕기하 24장 참조) 

주전 586년,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에 대항해 반역을 도모하자, 느부갓네살은 대군을 이끌고 와서 예루살렘을 완전히 함락시켰습니다. 이 전쟁으로 솔로몬 성전을 비롯한 예루살렘 성이 철저히 파괴되었고, 대부분의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습니다.[5] 이것이 제3차 바벨론 포로 사건이자 유다 왕국 멸망 사건이며, 본격적인 바벨론 포로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열왕기하 25장)

이처럼 주전 605년부터 시작된 유다 나라의 바벨론 예속은 주전 586년 예루살렘 함락과 성전 파괴, 대규모 주민 포로 사건을 기점으로 절정에 이르렀고, 그로부터 유다 백성은 본격적인 바벨론 유수의 슬픈 역사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는 예레미야가 예언한 대로 70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바벨론 포로 시대는 언제, 어떻게 끝나게 되었을까요? 이에 대한 실마리는 고고학계의 중요한 발견으로 꼽히는 '고레스 원통(Cyrus Cylinder)'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레스 원통은 페르시아 황제 고레스 대왕이 주전 539년 바벨론을 정복한 후 피지배 민족들에 대한 관용 정책을 천명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특히 포로로 잡혀온 민족들을 본토로 돌려보내고 그들의 신전 재건을 허용한다는 대목이 주목할 만합니다.[6] 

성경 에스라서에 따르면, 페르시아 고레스 왕 원년(주전 538년)에 그는 조서를 내려 유다 백성들로 하여금 고국으로 돌아가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도록 허락했습니다.(스 1:1-4) 이에 족장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를 중심으로 포로 귀환 1차 대열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 재건 공사를 시작했고(스 3장), 약 20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드디어 주전 515년에 성전을 완공했다고 합니다.(스 6:15)[7]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바벨론 포로 시대는 바벨론의 유다 침공이 시작된 주전 605년부터 페르시아 고레스 왕의 유대인 해방 조서가 반포된 주전 538년까지 약 67년간 지속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예레미야 선지자가 예언한 70년과 거의 일치하는 기간입니다. 좀 더 세부적인 계산을 적용하면 주전 605-536년의 69년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8] 어느 쪽으로 보나 예레미야의 70년 예언은 높은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구체적으로 성취된 70년 예언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까요? 먼저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예언이 단순한 신화나 전설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이루어진 사실임을 입증해줍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주권적으로 작정하시고 때가 되면 그대로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의 말씀은 절대로 공허하게 돌아가지 않고 반드시 성취되고 맙니다.(사 55:10-11) 

나아가 바벨론 포로에서 놓여나 고토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한 일 자체도 결코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 아닙니다.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가운데 이루어진 위대한 구원 사건이었습니다. 유다 민족은 범죄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멸망과 포로의 수렁으로 빠져들었지만, 하나님의 긍휼과 신실하심으로 말미암아 다시 해방을 얻고 회복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구속 계획은 바벨론 포로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오늘날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이 시간 우리도 죄로 인해 영적으로는 포로 된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 모릅니다.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는 결코 죄와 사망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입으면 우리도 자유를 얻고 새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지금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십시오. 주님께 돌아오는 자 그 누구도 거절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 된 특권을 누리며, 더 이상 죄와 사망의 종노릇하지 않고 자유와 생명의 복락을 만끽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각주]
1. 개역개정 성경, 예레미야 25:11-12
2. Philip J. King and Lawrence E. Stager, Life in Biblical Israel (Westminster John Knox Press, 2001), 297.
3. James B. Pritchard, ed., Ancient Near Eastern Texts Relating to the Old Testament, 3rd ed. (Princeton, NJ: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69), 564.
4. The Apologetics Study Bible, ed. Ted Cabal et al.(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07), 1089. 
5. Ibid.
6. Irving Finkel, trans., The Cyrus Cylinder: The King of Persia's Proclamation from Ancient Babylon (London: I.B.Tauris, 2013), 4.
7. H.G.M. Williamson, Ezra, Nehemiah, Word Biblical Commentary (Waco: Word, 1998), 31. 
8. Rodger C. Young, "When Did Jerusalem Fall?" Journal of the 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 47.1 (2004): 21-38.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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