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카타콤에서 발견된 초기 기독교 문양과 예수상
이번 포스팅에서는 로마 카타콤에서 발견된 초기 기독교 문양과 예수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독교 초기부터 로마의 지하 묘지인 카타콤은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로마 제국의 극심한 박해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카타콤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순교자들을 안장했으며, 신앙 공동체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이 카타콤에는 초기 기독교 미술의 귀중한 자료들인 프레스코화, 조각상, 비문 등이 다수 남아있어 기독교 초기 역사와 신앙에 대한 생생한 증거를 제공합니다. 카타콤 벽화에는 구약과 신약 성경의 다양한 장면들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노아의 방주, 아브라함의 이삭 번제, 모세의 홍해 기적, 다니엘과 사자굴, 요나와 큰 물고기 등의 내용이, 신약에서는 수태고지, 동방박사의 경배, 기적을 행하시는..
2024.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