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섭이의 자폐 진단과 초기의 어려움
최유진 집사님의 이야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들 요섭이와 함께한 23년간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여정은 단순히 어려움과 고난의 연속이 아닌, 사랑과 성장, 그리고 깊은 영적 깨달음의 과정이었습니다.
요섭이의 자폐 진단은 어린이집에서 처음 제안되었습니다. 당시 최유진 집사님은 연년생 두 자녀를 키우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고, 요섭이가 단순히 '늦된 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집 선생님의 전화 한 통화가 그녀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선생님, 말씀드리기 어려운 얘기지만..." 이라는 말로 시작된 그 대화는 최유진 집사님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자폐 진단 이후, 최유진 집사님은 요섭이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요섭이는 일상적인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주변 환경을 일반적인 방식으로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 늘 타던 녹색 버스 대신 파란 버스를 타야 할 때 극도로 힘들어했고, 이는 공공장소에서의 돌발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어머니로서의 고난과 우울증
이러한 상황은 최유진 집사님과 가족들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었습니다. 집사님은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고, 때로는 집안일조차 포기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왜 하필 나에게?"라는 의문이 끊임없이 들었지만, 요한복음 9장의 말씀을 통해 위로를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을 보시고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하신 말씀이 그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요섭이를 키우는 과정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소진되는 일이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행동, 의사소통의 어려움, 그리고 사회적 고립감은 집사님을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그녀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봉사를 통한 치유와 깨달음
특히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은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어느 날, 교회 전도회 활동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들이를 가게 되었는데, 이 경험이 그녀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처음에는 억지로 시작한 봉사였지만, 다른 이들을 돕는 과정에서 오히려 자신이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유진 집사님은 이 경험을 통해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나보다 더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내가 쓰임받는게 살아나갈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통해 그녀는 자신의 어려움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을 돕는 것이 자신을 치유하는 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섭이의 성장과 엄마의 기쁨
요섭이의 성장 과정은 매우 느렸지만, 그 속에서 최유진 집사님은 인내와 감사를 배웠습니다. 다른 아이들에게는 당연한 일들이 요섭이에게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전화 받기, 시계 보기, 기본적인 대화하기 등 일상적인 행동들이 요섭이에게는 큰 성취였습니다. 집사님은 이러한 작은 진전에도 큰 기쁨을 느꼈고, 이는 그녀에게 지속적인 희망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현재 23세가 된 요섭이는 전자부품 조립 회사에서 3년째 일하고 있으며, 놀랍게도 개근 중입니다. 이는 처음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큰 성과입니다. 요섭이의 이러한 성장은 최유진 집사님에게 큰 기쁨과 자부심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녀는 이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변화가 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깊은 이해
최유진 집사님은 요섭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요섭이의 사춘기 시절, 그의 반항적인 행동에도 불구하고 그를 용서하고 사랑해야 했던 경험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하시는 방식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집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아무리 화가 나고 힘들어도 아이가 너무 미숙하기 때문에 어 먼저 손을 내밀어서 용서한다, 내가 너를 이해한다 이렇게 어 말을 해 주지 않으면 그 관계가 이어져 가질 않더라고요." 이를 통해 그녀는 우리가 실수하고 반항해도 끊임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요섭이를 통해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책 출간과 사회적 메시지 전달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유진 집사님은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습니다. "엄마는 오늘도 소금 땅에 물 뿌리러 간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자폐아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자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유진 집사님은 다른 장애 아동 부모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게 굉장히 느리게 가서 그렇지 아이들이 좀 많이 좋아집니다. 많이 좋아지고 정말 어려운 아이들이지만 그 아이들을 이렇게 키우면서 어 정말 인간에 대한 이해도 넓어지고 또 우리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 내가 정말 이기적인 사람이었지만 어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 마음을 알아가고..." 그녀는 장애 아동을 키우는 것이 단순한 부담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귀중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
최유진 집사님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 다양성 존중: 자폐와 같은 발달장애는 겉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오해를 받기 쉽습니다. 우리는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모든 사람이 고유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 인내의 중요성: 느린 성장도 여전히 성장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변화가 온다는 것을 요섭이의 사례가 보여줍니다.
- 사랑의 힘: 무조건적인 사랑은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신앙의 역할: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앙은 큰 힘과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지속되는 사랑의 여정
최유진 집사님은 요섭이를 "내 인생의 학교"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장애를 가진 자녀를 키우는 것이 단순히 부담이 아니라, 깊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더 포용적이고 이해심 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최유진 집사님의 여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앞으로도 요섭이와 함께 성장하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합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최유진 집사님과 요섭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그들의 여정은 우리 모두에게 사랑의 진정한 의미와 인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남을 것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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