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방법
'하나님은 존재하며,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야 천국에 간다'는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판정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는, 바로 '신이 존재하는가, 존재하지 않는가?'의 여부가 될 것입니다.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 모든 부차적인 논쟁이 무의미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골치 아픈 주제를 다루기 위해서 저는 5가지 체계적인 단계를 통해 신의 존재 여부를 검증해보려 합니다. 굳이 이 주제를 '단계'를 나누어 접근하고자 하는 이유는, 명확한 단계와 논리적인 검증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너무나 많은 궤변으로 점철되고 소모적인 논쟁으로 끝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5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무신론자의 궤변 반박
2. 신의 존재를 합리적으로 증명하기 위한 올바른 논증 방법 제시
3. 신 존재의 증거 논증 (연역적 논리에 의한 우주론적 논증)
4. 신 존재의 증거 논증 (가설 검증에 의한 귀납적 논증)
5. 신의 실재를 뒷받침하는 실제 증거들
무신론자의 궤변
여러분은 무신론 vs 유신론의 논증에서 아무리 많은 객관적인 증거들을 서로 제시함에도 불구하고 이 논쟁이 결코 끝나지 않는 공방전으로 끝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핵심적인 이유는, 논증과 논리에 오류가 있기 때문입니다. 객관적인 증거 자체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증거를 바탕으로 한 논증과 논리 자체에 오류가 있다면, 아무리 증거가 사실적이어도 그 논증의 결론은 오류 투성이가 되겠지요?
바로 이것 때문에, 유신론과 무신론에서 끝없는 논쟁만 양산될 뿐 합리적인 결론이나 사고의 전환이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궤변론자들이 주장하는 대표적인 잘못된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모든 현상과 원리를 설명할 수 있다.
과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현상은 거짓이다.
경험적으로 증명이 불가능한 현상은 거짓이다.
첫 번째 논리가 오류인 이유는, 인간의 이성은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는 논리적인 보장은 없습니다.
두 번째 논리가 오류인 이유는, 과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현상은 지금도 분명히 '과학적으로 관찰'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그 이유를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소위 말하는 '초자연적 현상,' '미스테리' 같은 현상들입니다. 물론 이런 현상들 중 잘못된 오해나 실수에서 비롯된 경우도 많고,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게 된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과학으로 밝혀지지 않은 현상들이 미래에는 '반드시' 과학으로 밝혀질 것이라는 보장은 당연히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과학은 어디까지나 '물리적 현상' 만을 설명할 수 있을 뿐, 비물리적인 속성은 설명할 수 없다는 한계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비물리적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현상은 거짓이라는 주장은 논리적 오류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주장은 얼핏 보면 상당히 '과학적' 으로 들리지만, 사실은 매우 비합리적입니다.
세 번째 논리가 오류인 이유는, 우리가 경험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합리적인 근거로 사실이라고 신뢰할 수 있는 현상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것이 대표적인 무신론자의 억지주장입니다.
신이 있다는 과학적인 직접적인 증거를 대 봐라.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직접적인 방법'도 없는데 어떻게 존재한다고 주장할 수 있냐?
신이 우주를 창조하는 과정을 물리 방정식으로 증명하거나, 물리 법칙으로 신의 존재를 증명해 봐! 증명 못하지? 그러니까 신은 존재하지 않아!
물론 신이 존재한다는 간접적인 과학적 증거는 존재하고,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이후의 포스팅에 자세히 언급되어 있습니다만, 신이 온 우주를 창조하는 과정을 직접적인 물리 방정식이나 여러분의 눈에 보이거나, 경험할 수 있을 정도로 체험시킬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임진왜란의 진위성을 '경험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할 수 없지요? 그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직접 타임머신을 타고 500년 전으로 돌아가서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 못한다고 임진왜란이 없었다는 주장이 타당하다고 동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을 미쳤다고 하지요.
논리적으로 검증이 불가능하다면 검증이 가능한 다른 방법을 통해서 검증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불가능한 방법을 억지로 강요하면서 증명하지 못한다고 거짓이라고 우기는 것은 초등학생 수준의 생떼입니다.
뿐만 아니라, 순수하게 과학을 통해 완전 무오하게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시도도 오류입니다.신은 인간보다 차원이 높은 존재이고, 과학을 창조한 존재이며 비물질적인 존재입니다.
신보다 차원이 낮은 인간이 과학으로 신을 완벽하게 증명하려는 시도는, 저차원을 통해 고차원을 증명하고, 과학을 초월한 존재를 과학을 통해 증명하고, 물질적인 속성을 통해 비물질적인 속성을 증명하려는 시도이기 때문에 오히려 명백한 논리적 오류입니다.
이는 마치 국어 문법으로 미적분 공식을 증명하려고 시도하다가 불가능함을 깨닫자, 수학 공식은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수준의 오류입니다.
신의 존재를 합리적으로 증명하는 방법
그렇다면, 과연 신이 존재하는가의 여부를 합리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신이 존재한다면, 신은 인간과 과학을 창조했기 때문에 신의 이성은 인간의 이성을 뛰어넘고, 신의 능력은 과학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이 논리적으로 정상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살펴보면, 인간의 이성으로 '신의 완벽한 실체에 대한 100% 속시원한 연역적, 논리적 확증'은 불가능한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상입니다.
따라서, 신의 존재를 합리적으로 증명하는 방법은 이러한 과학적, 인식론적 검증 방법의 한계를 겸허히 인정한 상태에서, 인간의 이성과 방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검증을 하는 것입니다.
신은 인간을 초월한 존재이기 때문에 초월적 존재의 피조물인 인간이 제한적인 이성으로 신의 실체를 완전히 이해하는 것 자체가 논리적인 오류입니다.인간의 인식론적, 경험적, 과학적 방법론을 통해서 어떤 사실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사회 과학이나 자연 과학에서 시행하는 방법론과 차이가 없습니다.
어떤 사건이나 사실, 대상에 대한 '진위'를 판정하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법론은 연역적 추론, 가설 설정에 의한 귀납적 추론, 신의 존재를 지지하는 증거에 따른 추가적인 확증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신 존재의 증거 논증 (연역법)
신 존재를 논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연역적 추론입니다. 연역적 추론은, '증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자명하게 '참'이라고 인정되는 전제, 즉, '공리'에서 출발을 해서, 논리적인 도출과정(일반적으로 삼단 논법)을 통해 추가적인 진리를 얻어내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자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면 보상을 받는다' 라는 공리가 있다고 칩시다.(물론 이것이 공리라고 하기에는 매우 불완전하지요. 열심히 일해도 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니 말이죠. 연역적 추론을 설명하기 위한 예이니 일단은 참이라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내가 열심히 일하고 노력했다고 칩시다.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면 보상을 받는다는 공리가 참이고 내가 열심히 일하고 노력했다면, 내가 보상을 받게 된다는 논리를 도출해 낼 수 있지요. 전제가 참인 공리이고, 논리 도출 과정에 문제가 없다면, '내가 보상을 받게 된다'는 도출된 논리 또한 참이고 진실임을 알 수 있지요.
신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 또한 연역적 추론 과정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 전제가 되는 공리는 '모든 존재하기 시작한 것에는 원인이 있다'라는 공리입니다. 뜬 구름 잡는 이 공리가 대체 신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와 대체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다음 글에서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신 존재의 증거 논증 (귀납법)
신 존재를 논할 수 있는 두 번째 방법은 귀납적 논증입니다. 귀납법이란, 여러가지 정보와 증거를 수집하여 그것의 공통적인 속성을 발견해서 추론하는 방법이지요? 그런데 어떤 사실의 진위를 검증하거나 확인하기 위한 방법론으로는 가설 설정에 따른 확률적 귀납 논증이 표준적인 방법으로 널리 이용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피고인이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판사가 정말로 이 피고인이 살인을 저질렀는지 아니면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인지 판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증거 수집에 앞서, 가설 설정부터 해야합니다. 이 피고인이 실제로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 혹은 살인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 두가지 가능성을 일단 모두 염두에 두고 가설을 설정해야 하지요.
그 다음에 비로소 증거 수집에 들어갑니다. 혈흔, 지문, 목격자의 진술, 알리바이 유무, 정황증거, 증인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의 증거를 수집하지요. 이 증거들을 종합해서 나온 결론이 '피고가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강하게 지지하는가, '피고가 무죄일 가능성'을 강하게 지지하는가를 판단하게 됩니다.
물론 상반되는 증거 또한 얼마든지 있을 수가 있지요. 상반되는 증거가 공존할 경우,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하고 확실한 증거일수록, 증거하는 증거의 개수가 많을쪽의 증거를 우선적으로 채택하게 되고, 이 때의 진위의 확실성의 정도는 '수학적, 경험적 확률'로 표현됩니다.
즉, 실제로 피고인이 살인을 했는지 안했는지 우리가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제 3자의 입장에서 계속 관찰해서 '직접적'인 방법으로 '확증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간접적인 증거들을 수집해서, 이런 증거들이 합리적으로 추정하는 바의 확실성을 '확률적 진실성'으로 검증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9명의 믿을만하고 진실한 증인들이 무죄라고 주장하고, 1사람의 거짓 증인은 살인자라고 주장한다면, 비록 피고인이 100% 무죄라고 '논리적으로 단정'할 수는 없어도, 피고인이 무죄라고 판단하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대단히 높은 확률의 신뢰성'을 가진 '합리적인 믿음'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요?
'아 시끄럽고 다 필요없고, 100% 그 사람이 범인이라는 직접적이고 논리적인 '확증'을 보여라..확률이고 나발이고 필요 없고 말이야'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궤변론자입니다.
소위 말하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연구 방법론에서 어떤 대상이나 사건의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 기준은 결국은 이러한 귀납적인 다양한 증거 수집을 통한 가설 검증 방법입니다.
이런 가설 검증에서의 어떤 것이 참이다, 혹은 거짓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결정적인 요인은, '논리적인 확증'이 아니라 '수학적 혹은 경험적인 확률'이라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꾸만, 말도 안되는 100% 확실한 경험적 확증, 논리적 확증만을 요구하는 사람은, 자신이 믿고 싶어하는 대상에는 관대한 기준을 적용하고, 믿기 싫은 사실에 대해서는 말도 안되는 억지 검증법을 강요하는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신의 존재를 가설에 따른 귀납적 추론으로 검증하는 방법은, 우선, 신이 존재할 수도 있고,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양방향의 가설을 세우고, 우리가 현실 속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진실'이라고 인정할 수 있는 '방법론'들을 동원해서 증거를 수집하여 검증하는 방법입니다.
이를테면, 과학적 증거들도 있을 것이고, 초자연적인 현상도 있을 것이고,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역사적인 자료들도 있을 것이고, 어떤 개인적인 경험들도 있을 수 있겠지요.
예를 들어, 과학적인 증거를 통해 검증해본다면, 신은 없고, 온 우주와 만물, 모든 생명체는 우연히 생성되어 알 수 없는 '자연의 랜덤한 프로세스'에 의해서 형성이 되고 진화되어 왔다라고 가정을 할 수도 있고, '전지전능한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신'적인 존재에 의해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설계되고 창조되었다고 양방향으로 가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실제로 우리가 경험적으로, 그리고 합리적인 방법론에 따라 '진실'로 인정되는 '사실'을 수집해서 그렇게 발견되는 과학적 사실의 단편들이, 무신론적 가설과 유신론적 가설 중 어느 가설을 더 합리적으로 지지하고 모순이 적은지를 검증함으로써 어떤 가설이 참인지 검증하는 것이지요.
다른 증거들에 의한 검증 방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모든 증거들을 수집해서 종합해 봄으로써 많은 증거, 그리고 보다 확실한 증거가 유신론과 무신론의 가설 중 어떤 것을 더 확실하게 지지하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이지요.
신의 존재를 지지하는 추가적인 증거들
마지막 검증 방법은, 신의 존재를 지지하는 증거에 의한 추가적인 확증 과정입니다. 일반적으로, 연역적 방법과 귀납적 추론 두가지 방법 모두에 의해 지지가 되는 가설은 '참'이라고 강력하게 확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굳이 지저분하게 '신의 존재를 지지하는 증거에 의한 추가적인 확증'이라는 요소를 추가한 이유는, '신'이라는 존재 자체가 인간의 이성의 한계를 '초월'한 존재이기 때문에, 아무리 연역적 방법과 귀납적 방법을 통해 신이라는 존재의 실재 가능성을 양방향으로 확인했다고 하더라도, 사변적이고 공허한 이성의 산물에 불과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말로, '신,' 그리고 특별히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하나님'이라는 유일신이 존재한다면, 그 하나님이라는 전지전능한 신적인 존재가 단순히 인간의 이성과 논리적인 사유 과정에서 '만들어진 허상'이 아니라는 것을, 인간의 수준에서 실제적으로, 인지하고 경험하고, 체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신이 있을 것이라는 연역적인 증거도 찾았고, 귀납적인 증거도 찾았다고 칩시다. 어딘가에 '신'이라는 존재가 있을 것이라는 뜬구름 잡는 결론까지 얻었다는데까지 성공했다고 칩시다.
아무리 우리가 용을 써서 여기까지 결론을 내린다고 하더라도 그 신이라는 존재가 자신의 속성과 존재 가능성을, 부분적으로라도 인간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지 않으면 우리는 그 신의 실체를 피부에 와 닿게 경험할 수 없겠지요.
그래서, 과연 진짜로 그 신이 있다면, 우리 인간에게,
내가 실제로 존재한다 그리고, 내가 인간 너희들에게 실제로 내가 있다는 것을 너희가 체험할 수 있도록 너희의 인생과 삶에서 직접 개입했을 뿐만 아니라,
신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여러가지 일들을 실제로 너희에게 보여주었고 지금도 항상 보여주고 있다
는 '실증적인 증거'가 있어야 하겠지요?
이 세가지 검증과정을 거치면, 비록 우리의 이성의 한계로 인해 신이 100% 존재한다 혹은 100% 존재하지 않는다는 논리적인 '확증'은 얻을 수는 없지만, 과연 신이 진짜로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는 판단하는 합리적이고 강력한 믿음을 얻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인간의 이성, 과학, 논리로 신의 존재를 100% 확증하고, 그런 방법으로 확증이 불가능하면 신은 없거나 신의 존재 여부는 검증조차 불가능하다' 라는 논리에 대한 저의 대답은, 질문하기에 앞서 그 질문의 전제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비논리적인 오류와 궤변부터 떼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냉철한 이성을 가진 지성인이라면,말도 안되는 억지 주장을 끝까지 고수하면서 생떼를 쓸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이성과 방법론의 한계를 냉정하게 직시하고 인정한 상태에서, 그 방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의 합리적인 검증 방법을 적용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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