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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 설화의 역사적 실제성 입증: 고고학으로 확인된 고대 지구라트 증거

by gospel79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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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창세기에 등장하는 바벨탑 설화의 역사적 실제성을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구라트 유적을 통해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창세기 11장은 인류가 시날 평야에 정착하여 바벨탑을 쌓다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흩어지게 된 사건을 전하고 있습니다. 

"온 땅의 구음이 하나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창 11:1-4)

성경은 사람들이 벽돌과 역청을 사용해 바벨탑을 쌓았으며, 그 탑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하려 했다고 기록합니다. 바벨탑 사건의 역사성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의문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고고학 발굴을 통해 우리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실제로 거대한 신전 탑인 지구라트가 존재했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우르, 우룩, 바빌론 등 메소포타미아의 주요 도시에는 하늘로 통하는 문, 또는 신들이 내려오는 계단이라는 의미의 지구라트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지구라트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단으로 된 계단식 구조와 제단이 있는 꼭대기층입니다.1 대표적인 예가 우르에 있는 남신전으로, 지상에서 약 21m 높이의 지구라트가 발견되었습니다.2 우르 지구라트는 기원전 21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벽돌로 견고하게 쌓았고 아스팔트를 사용해 방수 처리한 흔적이 있습니다.3 성경이 묘사한 바벨탑 건축 방식과 매우 유사한 것입니다. 

"그 사방은 각기 길이가 삼백 규빗이요 네 모퉁이에는 네 개의 망대가 있는데 각 망대의 길이는 육십 규빗이며 너비도 육십 규빗이니라 그것들의 문은 동쪽에 있는데 그 문까지 이르는 계단은 일곱 개요 또 그 문 앞에는 돌계단이 있더라"(에스겔 40:47-48) 

에스겔 선지자에 의해 언급된 성전의 구조 묘사 역시 바벨탑의 지구라트적 특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지구라트는 상층부로 갈수록 면적이 좁아지는 계단식 구조를 하고 있는데, 이는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하늘에 닿을 수 없는 한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같은 맥락에서 창세기의 바벨탑 사건은 인간이 자신의 힘으로 신에 이르려는 오만함이 좌절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됩니다.4

고대 메소포타미아인들은 왜 이런 신전 탑을 만들었을까요? 수메르와 바빌로니아 문헌에 따르면, 지구라트는 신과 인간 사이를 연결해 주는 종교적 기능을 가진 건축물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은 지구라트 꼭대기의 신전에서 신과 소통하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에누마 엘리쉬 서사시에는 인간을 창조한 마르둑 신이 바빌론에 거대한 탑 에사길라를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5 

"그는 그의 성소 에사길라를 창조하셨다.
그는 아프수를 위한 에사길라를 지으셨고, 
아누, 엔릴, 에아가 그들의 거처를 갖게 하셨다."  

바빌론의 마르둑 신전이 실존했음은 고고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1899년 독일의 고고학자 콜데웨이는 바빌론 유적을 발굴하여 에트메난키(Etemenanki) 지구라트를 찾아냈습니다.6 이는 바빌론의 수호신 마르둑을 위해 세워진 것으로, 높이가 91m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7 

 

이는 고대 세계의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을 것입니다. 콜데웨이는 지구라트 주변에서 "에트메난키 신전의 탑 꼭대기까지 길이는 15샤르(약 82m)이다. 1샤르는 60쿠빗(1쿠빗=약 50cm)"이라는 내용의 점토판 명문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쐐기문자 도서관의 자료와도 일치하는 것입니다.8 

기원전 6세기 바빌론 점토판 지도인 임구르 엔릴 지도에는 시내 중심부의 큰 사각형 건물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이 바로 마르둑 신전 에트메난키로 추정됩니다.9 바빌론의 멸망 이후에도 이 탑의 폐허는 알렉산더 대왕 시대까지 남아 있었다고 전해집니다.10 이는 창세기의 바벨탑이 실제 건축물을 배경으로 한 것임을 시사합니다. 

"그 곳에 바빌론이라는 유명한 도시가 있는데... 신전의 중심에는 견고한 탑이 있고 그 위에 또 다른 탑이 있으며, 그 위에 또 다른 탑이 있어서 여덟 개의 탑이 있다. 탑의 외벽에는 사방으로 계단이 있고 중간쯤에는 의자가 놓여 탑에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앉아서 쉴 수 있게 되어 있다. 꼭대기 탑에는 크고 잘 꾸며진 신전이 있다."(헤로도투스, <역사> 1권 181절)

헤로도토스는 기원전 5세기에 바빌론을 방문하고 에트메난키 신전탑을 묘사했는데, 이는 콜데웨이가 발굴한 유적과 정확히 일치하는 내용입니다. 에트메난키 지구라트 터에서는 수천 개의 벽돌이 발견되었는데, nebuchadnezzar ii 라는 인장이 새겨진 벽돌이 많았습니다.11 느부갓네살 2세가 마르둑 신을 위해 바벨탑을 재건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왜 바벨탑 설화를 기록하고 있을까요? 바벨탑 사건은 인간의 교만이 빚어낸 혼돈과 좌절의 상징으로서, 인간의 한계성과 유한성을 일깨워 줍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며 그 오만을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12 그러나 이것이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포기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심으로써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십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만방에 전파될 복음의 서막이기도 합니다.

창세기의 바벨탑 설화가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반영하고 있음은 고고학 발견을 통해 충분히 입증되었습니다. 이 사건이 주는 신학적 교훈 역시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합니다. 인간은 하나님 없이는 결코 참된 진리와 생명에 이를 수 없습니다. 오직 겸손히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뜻에 순종할 때 우리는 온전한 자아 정체성과 삶의 목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13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 16:9)

기독교 변증은 바벨탑 같은 무모한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겸손히 성경의 진리를 추구하고 그것을 삶으로 실천하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고대 지구라트의 폐허 앞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의 구원과 희망의 근거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 3:16,36)

<References>
1. Harriet Crawford, Sumer and the Sumerians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4), 94-100.
2. C. J. Gadd, "Babylonian Myth and Ritual," in Myth and Ritual, edited by S. H. Hooke (Oxford University Press, 1933), 40-42.
3. Marc van de Mieroop, The Ancient Mesopotamian City (Oxford University Press, 1997), 216.
4. John H. Walton, "The Mesopotamian Background of the Tower of Babel Account and Its Implications," Bulletin for Biblical Research 5 (1995): 155-175.  
5. Benjamin R. Foster (Editor), The Epic of Gilgamesh (W. W. Norton & Company, 2000), 80.  
6. Elizabeth Pollard, Worlds Together, Worlds Apart, Volume 1: Beginnings Through the 15th Century (W. W. Norton & Company, 2019), 30.
7. Julian Reade, "Alexander the Great and the Hanging Gardens of Babylon," Iraq 62 (2000): 195-217.
8. Andrew George, "E-sangil and E-temen-anki, The Archetypal Cult-centre," in Babylon: Focus mesopotamischer Geschichte, Wiege früher Gelehrsamkeit, Mythos in der Moderne, ed. by Johannes Renger, Colloquien der Deutschen Orientgesellschaft 2 (Saarbrücken: Saarbrücker Druckerei und Verlag, 1999): 67-86.
9. A. R. George, "The Tower of Babel: Archaeology, History and Cuneiform Texts," Archiv für Orientforschung 51 (2005): 75-95.
10. W. G. Lambert, "Gilgamesh in Literature and Art: The Second and First Millennia," in Monsters and Demons in the Ancient and Medieval Worlds, ed. Ann E. Farkas, et al. (Mainz am Rhein: Philipp Von Zabern, 1987), 44-45.
11. C. B. F. Walker, "Brick Stamped with Nebuchadnezzar II's Name," in The Babylonian World, ed. Gwendolyn Leick (Routledge, 2010), 118.
12. John H. Walton, Genesis (Zondervan Academic, 2001), 372-381.
13. Robert L. Cate, "The Tower of Babel: Paradigm for Postmodern Disunity," Criswell Theological Review 1 (2003): 9-20.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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