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1세기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을 통해 성경의 신뢰성이 외경에 의해 어떻게 뒷받침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성경의 신뢰성을 입증하는 데 있어 외경, 즉 성경 외의 문헌 자료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사건과 인물이 성경 외의 자료에서도 동일하게 언급된다면, 그것은 성경이 실제 역사를 기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특히 1세기에 살았던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의 저서는 성경의 신뢰성을 입증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문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요세푸스(37-100년경)는 갈릴리 태생의 유대인으로, 로마-유대 전쟁에 직접 참여하고 로마에 포로로 잡혀간 인물입니다.[1] 로마황제 베스파시안의 눈에 들어 자유의 몸이 된 그는 로마 시민권을 받고 황제의 후원 아래 유대인의 역사를 기록하였습니다. 역사서 <유대 고대사(Antiquities of the Jews)>와 <유대 전쟁사(The Jewish War)> 등을 통해 기원전 2세기부터 로마의 유대 정복 시기까지 유대인의 역사를 상세히 기록했습니다.
그의 저서는 신약성경 시대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자료로 평가받습니다.[2] 신약에 등장하는 헤롯 대왕, 빌라도, 가이사 아구스도 등 당대 인물들이 요세푸스의 기록에도 등장하며, 구레뇨 총독 때의 호적(누가복음 2:1-2), 헤롯 대왕의 죽음(마태복음 2:19) 등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이 동일하게 언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3]
또한 그는 예수 그리스도와 초대교회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유대 고대사> 18권 3장에는 예수에 대한 긴 언급이 나오는데, 일명 "테스티모늄 플라비아눔(Testimonium Flavianum)"이라 불리는 이 구절에서 그는 예수에 대해 이렇게 기록합니다.[4]
"그 무렵 예수라는 현자가 있었으니, 그가 기적을 행하는 자요 진리를 즐겨 받는 자들의 스승이었던 것이다. 그는 많은 유대인과 많은 헬라인을 제자로 삼았다. 그는 그리스도였다. 우리 지도자들의 고발로 인해 빌라도가 그를 십자가에 못 박는 형벌에 처했으나,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사흘 만에 그들에게 다시 살아난 모습으로 나타났으니, 신의 예언자들이 그에 대하여, 이것과 수천 가지의 경이로운 일들을 말했던 것이다. 지금까지도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는 무리가 그의 이름을 따라 있게 되었다."
비록 요세푸스가 기독교인은 아니었으나, 당대를 살았던 역사가로서 예수의 실존과 기적, 가르침, 십자가 처형, 부활 이후 기독교의 확산에 대해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일부 학자들은 후대 기독교인들에 의한 삽입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본문의 어휘나 문체, 문맥으로 볼 때 요세푸스의 저작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며, 오리겐, 유세비우스 등 초기 교부들의 인용을 통해서도 그 신뢰성이 입증됩니다.[5]
실제로 초대교회 교부들은 요세푸스의 저작을 인용하며 예수의 실존과 기독교 박해의 역사적 사실성을 논증하는 근거로 활용하였습니다.[6] 플라비우스 클레멘스(Flavius Clemens) 로마 집정관의 처형(95년), 도미티안 황제의 기독교 박해(96년) 등 외경의 기록이 사도행전의 배경과 일치하는 것 역시 성경의 역사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증거입니다.[7]
또 다른 중요한 구절로는 예수의 형제 야고보의 순교에 대한 기록을 들 수 있습니다. 요세푸스는 <유대 고대사> 20권에서 대제사장 아나누스가 불법 재판을 통해 야고보를 돌로 쳐 죽였다고 전합니다.[8]
"페스토가 죽은 뒤 알비노가 부임하기까지 그 자리가 공석이 되었을 때 대제사장 아나노스는 산헤드린을 소집하여 야고보라는 사람과 몇몇 사람들을 신성모독죄로 고발하여 돌로 쳐 죽일 것을 명하였다. 야고보는 예수라는 이름을 가진 그리스도의 형제였다."
여기서 언급된 야고보는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로서 사도행전 15장과 21장, 갈라디아서 1장에 등장하는 인물로 추정됩니다. 이 구절은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예수의 형제 야고보가 역사적 실존 인물이었음을 입증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증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요세푸스의 기록은 예수와 초대교회의 역사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외경 자료입니다. 신약성경의 주요 인물과 사건들이 1세기 유대인 역사가의 저술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되는 것은 성경의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뒷받침하는 강력한 근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복음서와 사도행전에 기록된 내용이 신화나 전설이 아닌 실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물론 요세푸스의 증언은 예수라는 인물이 실존했으며, 그의 삶과 가르침, 십자가 처형 등이 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라는 점, 그리고 초대교회가 그를 메시아로 믿고 급격히 성장했다는 사실을 명백히 확인시켜 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요세푸스를 비롯한 외경의 증언을 통해 신약성경이 창작된 신화가 아닌 역사적 기록임을 객관적으로 확신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실제 역사 속에서 행하신 구속 사역을 신실하게 증언하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기독교 신앙의 토대인 성경을 신뢰하지 않고서는 참된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성경과 복음이 전하는 대로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것만이 영생에 이르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 진리를 외면한다면 심판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요세푸스의 증언을 통해 성경의 역사성이 확고히 입증되었으니, 지체하지 말고 지금 이 시간 복음을 믿고 회개하며 예수님께로 돌아오시길 간절히 권면합니다.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라"(마 1:22)
[References]
1. Josephus, Flavius. *The Life of Flavius Josephus*. Translated by William Whiston, A.M. Auburn and Buffalo. John E. Beardsley. 1895.
2. Mason, Steve. *Josephus and the New Testament*. Baker Academic. 2003.
3. Barnett, Paul. *Jesus & the Rise of Early Christianity*. IVP Academic. 2002.
4. Josephus, Flavius. *Antiquities of the Jews*. Book 18, Chapter 3, 3. The New Complete Works of Josephus. Translated by William Whiston. Kregel Publications. 1999.
5. Whealey, Alice. *Josephus on Jesus: The Testimonium Flavianum Controversy from Late Antiquity to Modern Times*. Peter Lang Publishing. 2003.
6. Habermas, Gary. *The Historical Jesus: Ancient Evidence for the Life of Christ*. College Press Publishing Company. 1996.
7. Bruce, F. F. *The New Testament Documents: Are They Reliable?* Wm. B. Eerdmans Publishing Company. 2003.
8. Josephus, Flavius. *Antiquities of the Jews*. Book 20, Chapter 9, 1.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2-1. 신(하나님)은 과연 존재하는가?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있는가?
4-1.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2.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3.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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