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스룹바벨 성전 재건을 예언한 학개와 스가랴서의 신뢰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스룹바벨 성전 재건의 역사적 배경
기원전 586년,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고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간 사건을 바벨론 포로기라고 합니다[1]. 그로부터 약 70년 후인 기원전 538년, 바사 왕 고레스 2세는 바벨론을 정복하고 유다 포로들을 고국으로 귀환시키는 조서를 내립니다[2]. 스룹바벨은 바벨론에서 귀환한 유다 백성을 이끌고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시작합니다.
스룹바벨의 성전 재건 사업은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의 강력한 지지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여호와께서 학개와 잇도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를 통하여 하신 말씀으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전 공사를 시작하였는데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하여 힘을 돋우니" (스라 5:1-2)
2. 학개와 스가랴의 메시지 - 성전 재건에 대한 권면과 격려
학개서와 스가랴서에는 바벨론 포로기가 끝나고 고국으로 돌아온 유다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메시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너희 길을 살필지니라 너희는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나는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너희 행위를 살필지니라" (학개 1:5-7)
학개는 바벨론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들이 자신의 집은 건축하면서도 하나님의 전은 황폐한 채로 방치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그들이 당면한 가뭄과 흉년의 원인이 성전을 재건하지 않은 죄에 있음을 선포합니다[3].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개 2:9)
학개 선지자는 비록 스룹바벨의 성전이 솔로몬 성전에 비해 초라할지라도, 장차 이 성전에 메시아가 오실 것이며 성전의 영광이 솔로몬 성전을 능가할 것을 예언합니다. AD 30년경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성전에 오심으로 학개의 예언은 성취됩니다[4].
마찬가지로 스가랴도 유다 백성에게 성전 건축에 힘쓸 것을 독려합니다.
"너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 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슥 4:7)
스가랴는 스룹바벨 앞에 놓인 장애물을 큰 산에 비유하며, 그 산이 평지처럼 깨끗이 제거될 것을 예언합니다[5]. 학개와 스가랴의 격려와 지지로 스룹바벨과 예수아는 성전 재건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스룹바벨의 손이 이 전의 기초를 놓았으니 그의 손이 또한 그것을 마치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런즉 너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 알리라" (슥 4:9)
이처럼 학개와 스가랴는 스룹바벨 성전 재건이 곧 하나님의 뜻이며 그분의 도우심으로 반드시 완성될 것이라는 믿음을 유다 백성에게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3. 학개-스가랴 예언의 역사적 성취
학개와 스가랴의 예언대로 성전 재건은 역사적으로 성취되었습니다. BC 515년경 스룹바벨의 성전은 완공됩니다[7]. 에스라서에는 성전 봉헌식 광경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 봉헌식을 즐거이 행하니 수소 백 마리와 숫양 이백 마리와 어린 양 사백 마리를 드리고 또 이스라엘 지파의 수대로 염소 열두 마리로 이스라엘 전체를 위한 속죄 제물을 삼고" (스 6:16-17)
완성된 스룹바벨 성전은 약 500년간 유지되다가, 헤롯 대왕에 의해 헤롯 성전으로 대대적인 확장-개축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기적을 행하신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8].
"이에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네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 권세를 주었느냐" (눅 20:1-2)
이처럼 학개와 스가랴의 성전 재건 예언은 역사적으로 정확하게 성취되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이 예언들은 성경의 신뢰성과 역사성을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4. 학개-스가랴의 다른 메시아 예언들
뿐만 아니라 학개와 스가랴는 메시아에 대한 중요한 예언들을 남겼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순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위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위에 있으리니 이 두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슥 6:12-13)
여기서 순은 메시아를 가리키는 칭호입니다. 그는 장차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영광의 보좌에 앉아 왕이자 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하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몸을 가리켜 성전이라고 말씀하셨고(요 2:19), 십자가에서 단번에 드린 제사로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히 7:26-27)[9].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찾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말 3:1)
말라기는 본문에 이어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말 3:2)라고 묻습니다. 이는 심판주로 오시는 메시아의 모습을 예언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 날에 영광 중에 다시 오사 온 인류를 심판하실 것입니다(마 25:31-46)[10].
5. 결론
지금까지 스룹바벨 성전 재건을 둘러싼 학개와 스가랴의 예언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들의 예언은 당대에 성취될 뿐 아니라, 장차 오실 메시아에 대한 신비로운 계시를 담고 있습니다. 성전 건축과 관련된 구체적인 예언들이 역사적으로 성취된 사실은 이 예언서들의 신뢰성을 입증합니다.
이처럼 기독교와 성경은 객관적 증거와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허구나 신화가 아닌 역사적 진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지체하지 말고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십시오. 회개하고 그분만 믿으십시오. 그래야만 끝없는 지옥 형벌을 면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 References -
[1] Israel Finkelstein, The Forgotten Kingdom: The Archaeology and History of Northern Israel (2013), p.122
[2] Yitzhak Magen, "The Dating of the First Phase of the Samaritan Temple on Mt Gerizim in Light of Archaeological Evidence", in Oded Lipschitz, Gary N. Knoppers, Rainer Albertz (eds.) Judah and the Judeans in the Fourth Century B.C.E. (2007), pp.157–211
[3] John MacArthur, The MacArthur Bible Commentary (2005), p.1027
[4] Frank E. Gaebelein (ed.), The Expositor's Bible Commentary, vol. 7 (1985), p.595
[5] Duane A. Garrett, Hosea, Joel: An Exegetical and Theological Exposition of Holy Scripture (1997), p. 168
[7]H. G. M. Williamson, "The Second Temple", in Lester L. Grabbe (ed.), Leading Captivity Captive: The "Exile" as History and Ideology (1998), pp. 58-59
[8] Eerdmans Dictionary of the Bible, (2000) p.1338
[9] Leon Morris, The Apostolic Preaching of the Cross (1955), p. 125
[10] Craig Blomberg, Jesus and the Gospels: An Introduction and Survey (2009), p.431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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