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예언자 활동의 역사적 실재성 입증: 예언 사역의 고고학적, 문헌학적 증거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약 예언서에 기록된 예언자들의 활동이 역사적으로 실제 있었던 일임을 입증하는 고고학적, 문헌학적 증거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약성경에는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을 비롯하여 소위 '12 소선지서'라 불리는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등 많은 예언자들의 메시지와 사역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이들 예언자가 하나님의 영감으로 당대의 사회와 종교에 대해 날카로운 경고의 메시지를 선포하며, 장차 올 메시아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언을 전했다고 증언합니다.[1] 그러나 성경의 예언 사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는 사람들은 과연 그런 일이 실제로 있었는지, 예언서들이 실제 역사를 반영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해..
2024. 3. 17.
바울 서신의 기록 시기와 내용의 역사적 신뢰성: 고고학과 문헌 증거로 입증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도 바울의 서신서들이 쓰여진 시기와 그 내용의 역사적 신뢰성을 고고학과 문헌 증거들을 통해 입증해 보고자 합니다. 신약성경에는 바울의 이름으로 된 서신서가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등 13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대의 대다수 성서학자들은 이 중 7권, 즉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빌립보서, 데살로니가전서, 빌레몬서가 분명 바울이 직접 기록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1] 이들 서신은 주후 50-60년대에 기록되었으며, 초기 기독교회의 역사와 교리 형성 과정을 생생히 보여주는 귀중한 1차 사료입니다. 먼저 우리는 바울 서신들의 기록 연대가 사도행전의 내용과 정확히 일치함을 발견하게..
202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