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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를 증언하는 1세기 역사 문헌 기록

by gospel79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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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를 증언하는 1세기 역사 문헌 기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독교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부활에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예수님은 실존 인물이었을까요? 복음서의 기록은 역사적으로 신뢰할 만한 것일까요? 이에 대한 답은 1세기에 기록된 역사 문헌을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신약성경 외에도 1세기에 작성된 역사 문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와 생애, 그리고 초대 기독교회의 존재를 객관적으로 증언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Tacitus, AD 56-120)의 글을 들 수 있습니다. 그는 로마 제국의 역사를 다룬 방대한 저서 "연대기(Annals)"에서 네로 황제 시대의 사건을 묘사하면서 기독교인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네로는 흉악한 범죄에 대한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희생양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는 국민들로부터 증오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골라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처형했다. 그리스도(Christus)에서 이름이 유래한 이 집단은 현재의 악습(exitiabilis superstitio)의 근원이 된 자에 의해 창시되었는데, 그는 티베리우스 황제 때 유대 총독 본디오 빌라도에 의해 사형 선고를 받았다."[1]

이 글에서 타키투스는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첫째, 기독교의 창시자는 '그리스도'라는 인물이었으며, 기독교는 그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이 그리스도라는 인물은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 시대에 유대 지방을 다스리던 본디오 빌라도에 의해 사형 선고를 받았다는 점입니다. 셋째, 당시 기독교는 '악습(exitiabilis superstitio)'으로 여겨져 로마 사회로부터 박해와 미움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타키투스가 전하는 이 내용들은 복음서의 기록과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는 갈릴리와 유대 지방에서 공생애 사역을 펼치다 로마 총독 빌라도에 의해 십자가 처형을 받으셨습니다(마 27장; 막 15장; 눅 23장; 요 18-19장). 그리고 초대 기독교인들은 로마 제국으로부터 극심한 박해를 받았는데, 네로에 의한 박해는 특히 잔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2]

그런데 타키투스의 증언이 특별히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가 기독교에 우호적이지 않았던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타키투스는 기독교를 '악습'이라고 표현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의 증언은 기독교를 변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 그 자체를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독교의 창시자 예수가 본디오 빌라도 때에 처형을 당했다는 사실은, 당시 로마 사회에 널리 알려진 역사적 사건이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1세기 로마의 저명한 역사가조차 예수의 처형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은 복음서의 역사성을 확증하는 결정적 증거로 평가됩니다. 신약성경 학자 브루스 메츠거(Bruce M. Metzger)는 "만일 예수의 생애와 죽음이 실제 역사적 사건이 아니었다면, 타키투스는 결코 그런 식으로 기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3]

로마 사회에 퍼져있던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다른 문헌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마의 역사가 수에토니우스(Suetonius, AD 69-130)는 "황제들의 생애(Lives of the Caesars)"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클라우디우스 황제는 그리스도의 선동으로 계속해서 소요를 일으키는 유대인들을 로마에서 추방했다."[4]

수에토니우스는 로마의 유대인 추방 사건을 묘사하면서, 그 원인을 "그리스도의 선동(Chrestus impulsore)"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리스도(Chrestus)는 그리스도(Christus)를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로마인들이 예수의 존재와 활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수에토니우스가 전하는 이 사건은 사도행전에도 등장합니다. 사도행전 18장 2절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서 만난 부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클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들도 근래에 이달리야에서 온 아굴라와 그 아내 브리스길라를 만나니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즉 수에토니우스가 전하는 추방 사건과 사도행전의 기록이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수에토니우스는 기독교인과 유대인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글은 기독교의 창시자 예수의 존재가 1세기 로마 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었음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 AD 37-100)의 증언도 주목할 만합니다. 그는 팔레스타인 지역의 역사를 상세히 기록한 방대한 저작 "유대 고대사(Antiquities of the Jews)"에서 예수에 대해 두 번 언급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소위 '요세푸스의 증언(Testimonium Flavianum)'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무렵 예수라는 현자가 있었으니, 그가 과연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다면 말이다. 그는 기이한 행적들을 행하는 자요 진리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스승이었다. 그는 많은 유대인과 많은 헬라인들을 제자로 삼았다. 그는 그리스도였다. 우리의 지도자들 가운데 으뜸가는 자들의 고소로 빌라도가 그를 십자가에 처형하였으나, 그를 사랑한 사람들은 그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가 다시 살아나셨다고 신적인 예언자들이 그에 대해 말한 수많은 경이로운 일들이 사흘째 되던 날 그들에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이라 불리는 그의 무리는 오늘날까지 존속하고 있다."[5]

이 글에서 요세푸스는 예수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예수가 기이한 이적을 행한 '현자'요 '유대인과 헬라인의 스승'이며, '그리스도'라고 불렸고 본디오 빌라도에 의해 십자가 처형을 당했다는 내용은 복음서와 일치합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의 부활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그리스도인'으로 불리며 존속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대 기독교 문헌에 해박했던 교부 오리겐은 3세기에 요세푸스가 예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지 않았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6] 따라서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요세푸스의 글은 후대 기독교인들에 의해 삽입되거나 윤색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는 그리스도였다."라는 구절은 그의 글의 문맥상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요세푸스의 증언은 기독교 초기에 예수의 실존과 행적, 처형, 그리고 제자들의 존재가 널리 알려져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데는 충분합니다. 더욱이 요세푸스는 같은 책 20권에서 예수의 동생 야고보의 죽음에 대해서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7] 

요세푸스는 기독교 신자가 아니었기에 예수를 신격화하거나 그의 기적과 부활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는 당대의 유력한 유대인 지도자요 역사가로서, 기독교의 창시자 예수에 관한 사실 관계를 객관적으로 서술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더 나아가 기독교와 유대교의 경쟁 관계를 고려할 때, 요세푸스가 예수에 대해 우호적으로 기록했다는 사실은 예수의 실존성을 더욱 분명하게 입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대교의 입장에서는 예수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었을 테지만, 요세푸스는 자신의 역사적 양심에 따라 예수의 존재와 행적을 사실 그대로 기록했던 것입니다.

바로 이런 점에서 요세푸스와 타키투스의 증언은 상호 보완적입니다. 타키투스는 기독교에 대해 적대적이었고, 요세푸스는 유대교도로서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모두 예수의 실존과 행적, 그리고 처형에 대해 일관되게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의 생애가 1세기 지중해 세계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된 역사적 사실이었음을 잘 보여줍니다. 

로마의 정치가이자 변호사였던 플리니우스(Pliny the Younger, AD 61-113)는 기독교에 관한 가장 오래된 로마 문헌을 남겼습니다. 그는 비두니아 지역 총독으로 재직하면서 기독교인들의 처벌 문제로 황제 트라얀에게 보낸 편지에서(AD 111-112경), 당시 기독교인들의 신앙과 예배 행태를 다음과 같이 묘사했습니다. 

"그들은 정해진 날 새벽에 모여서 그리스도를 신처럼 찬양하는 찬송을 교대로 불렀다. 또한 서약을 통해 절도, 강도, 간음, 신의 위반, 횡령 등 온갖 범죄 행위를 하지 않기로 맹세했다. 이런 의식을 마치면 그들은 흩어졌다가 다시 모여 순수하고 무해한 음식을 함께 나눴다."[8] 

이 편지에서 플리니우스는 기독교인들의 신앙과 삶에 대해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전하고 있습니다. 첫째,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신적인 존재로 찬양하며 경배했습니다. '그리스도를 신처럼 찬양한다'는 표현은 초기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단순한 인간 스승이 아니라 신성을 지닌 메시아로 믿었음을 보여줍니다. 

둘째, 기독교인들은 정기적으로 새벽에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는 주의 만찬을 비롯한 초대 교회의 예배 관행을 반영하는 내용입니다. 사도행전은 초기 기독교인들이 날마다 성전에 모이거나 집에서 떡을 떼며 기도에 힘썼다고 전합니다(행 2:42-47). 

셋째, 기독교인들은 도덕적으로 엄격하고 성실한 삶을 살기로 서약했습니다. 플리니우스는 당시 로마 사회에 널리 퍼져있던 비윤리적 행위들, 즉 절도, 강도, 간음, 신의 위반, 횡령 등을 예로 들면서 기독교인들이 이런 죄악들을 단호히 배격하고 있음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회 안팎에서 기독교인들의 도덕성이 널리 인정받고 있었음을 방증하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이 편지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플리니우스 자신이 기독교의 창시자인 예수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편지 말미에서 그는 기독교인들의 신앙에 대해 이렇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그릇되고 극단적인 미신에 불과합니다."[9]

플리니우스가 보기에 기독교인들의 신앙은 터무니없고 이해하기 힘든 미신으로 여겨졌던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 즉 예수의 신성과 부활에 대한 믿음이 2세기 초 로마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플리니우스는 예수를 직접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경배했다는 사실은 기독교 신앙의 독특성과 예수의 중심성을 잘 보여줍니다. 그들에게 예수는 단지 한 인간이 아니라 신적 존재였으며, 그의 가르침과 행적, 죽음과 부활은 기독교 공동체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이외에도 시리아의 철학자 마라 바 세라피온(Mara Bar-Serapion)은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유대인의 현자 왕(the wise king of the Jews)"이 부당하게 처형당했다고 논평한 바 있습니다.[10] 편지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AD 73년경에 쓰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 역시 예수의 십자가 처형이 1세기 후반에 널리 회자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로 받아들여집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1세기 문헌 기록들은 예수의 실존성을 결정적으로 입증합니다. 복음서 기록의 역사성에 대한 오랜 논쟁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대다수의 고대사 연구자들은 예수가 실제 역사적 인물이었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 외의 역사 문헌들이 예수의 생애와 행적, 그리고 죽음에 대해 일관되게 증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들 문헌은 기독교 신앙의 고유한 내용, 즉 예수의 기적과 부활, 그의 신성과 속죄 사역을 입증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영역에 속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예수가 실존 인물이었다는 사실 자체는 역사적으로 부인하기 힘든 객관적 진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예일대 교수 그랜트(Michael Grant)의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고대의 어떤 인물보다도 예수의 삶은 더 풍성하게 증언되고 있다. 이는 그 증거들이 기독교 경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독교와 무관한 동시대 자료들에서도 발견되기 때문이다."[11] 

하버드대 교수 크로산(John Dominic Crossan) 역시 비슷한 견해를 피력합니다. 

"역사적 예수 연구에 있어서 논쟁의 핵심은 더 이상 예수가 실제로 존재했는지의 여부가 아니다. 그 문제는 이미 너무나 자명하기 때문이다. 진짜 쟁점은 예수가 어떤 유형의 인물이었는가 하는 것이다."[12]

물론 일부 급진적 학자들은 여전히 예수의 역사성 자체를 부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은 소수의 견해일 뿐, 학계의 일반적 경향과는 거리가 멉니다. 미국의 종교학자 샌더스(E. P. Sanders)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무신론자들은 예수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학문적으로 전혀 설득력이 없는 견해이다. 사실 고대사를 연구하는 어떤 교수도 그런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 예수의 실존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13]

이처럼 현대의 고대사 연구는 예수의 실존에 대해 대체로 일치된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BBC 방송의 [예수의 증거들(The Jesus Evidence)] 프로그램에 출연한 옥스퍼드대 교수 프레드먼(Paula Fredriksen)은 "우리는 예수의 실존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고 단언합니다.[14] 케임브리지대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커밍스(John Cummings) 역시 "현대의 어떤 역사가도 예수가 실제 인물이 아니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15]

그렇다면 예수의 실존성에 관한 방대한 증거들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그것은 기독교 신앙이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독교는 결코 신화나 전설, 혹은 철학적 사변에 기반한 종교가 아닙니다. 그것은 실제 역사 속에서 살아 움직이신 인격적 존재 예수 그리스도께 근거한 믿음입니다.

다시 말해 기독교는 '로고스(logos)', 곧 말씀이 '사르크스(sarx)', 곧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 그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 완성된 구원을 증언하는 종교입니다. 그것은 헬라 철학의 관념론이나 동방 종교의 신비주의와는 근본적으로 구별됩니다. 기독교는 실재의 세계, 곧 피조세계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생생하게 활동하신 인격적 하나님을 고백하는 역사적 종교인 것입니다.[16]

따라서 우리는 역사 속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그분은 단순히 과거에 이 땅을 살다 간 위대한 성인이나 종교적 스승이 아닙니다. 그분은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로서 온 인류의 구원자가 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이 예수를 주님과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전인격적으로 헌신해야 합니다.[17]

나아가 우리는 성경이 증언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히 전파해야 합니다. 불신 세계를 향한 변증의 지점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께로 귀결되어야 합니다.[18] 왜냐하면 기독교 복음의 핵심은 다름 아닌 예수의 대속적 죽음과 부활에 있기 때문입니다.[19] 예수의 실존성에 관한 객관적 증거들은 바로 이 복음의 역사성을 뒷받침해 줍니다. 

물론 예수를 역사적 인물로 인정한다고 해서 그를 구주와 하나님으로 믿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성령의 조명 하에 이루어지는 신앙적 결단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20] 그럼에도 예수의 실존성은 복음 전파의 토대요 전제가 된다는 점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우리는 실재하는 인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체험할 것을 초청하는 것이지, 상상의 산물을 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21]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역사적 증거들을 신실하게 연구하고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결코 불신자들을 논리적으로 굴복시키려는 것이 아닙니다.[22] 오히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이 땅에 오셨고 지금도 살아 역사하심을 보여줌으로써, 모든 사람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이 복된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살아계신 구주이십니다. 그분은 2천 년 전 이스라엘 땅에서뿐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십니다.[23] 우리는 이 예수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의 가르침대로 살아갈 때 진정한 자유와 생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24] 

지금이 바로 그 은혜를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입니다. 우리 모두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 참된 믿음과 순종으로 그분께 헌신하기를 기도합니다.[25] 그리하여 예수 안에서 참된 존재의 의미와 영원한 생명을 발견하고, 이 시대를 밝히는 빛과 소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참고문헌 
[1] Cornelius Tacitus, Annals XV. 44.  
[2] Everett Ferguson, Backgrounds of Early Christianity, 3rd ed. (Grand Rapids: Eerdmans, 2003).  
[3] Bruce M. Metzger, The New Testament: Its Background, Growth, and Content, 3rd ed. (Nashville: Abingdon Press, 2003), 92.
[4] Gaius Suetonius Tranquillus, The Lives of the Twelve Caesars: The Life of Claudius 25.
[5] Flavius Josephus, Antiquities of the Jews, XVIII. 3. 3.
[6] Origen, Commentary on Matthew X. 17. 
[7] Flavius Josephus, Antiquities of the Jews, XX. 9. 1.
[8] Pliny, Letters X. 96.
[9] Ibid., X. 96. 8.
[10] British Museum, Syriac Manuscript Addition 14,658.
[11] Michael Grant, Jesus: An Historian's Review of the Gospels (New York: Scribner, 1977), 199-200.
[12] John Dominic Crossan, The Historical Jesus: The Life of a Mediterranean Jewish Peasant (San Francisco: HarperOne, 1992), xxviii.
[13] E. P. Sanders, The Historical Figure of Jesus (London: Penguin Books, 1993), 10.
[14] BBC Two, The Jesus Evidence (UK, April 1984). 
[15] John Cummings, "History and the Gospels: A Review Article," Themelios 18, no. 2 (January 1993): 17-18.
[16] Carl F. H. Henry, God, Revelation, and Authority, vol. 3, God Who Speaks and Shows: Fifteen Theses, Part Two (Wheaton: Crossway Books, 1999), 160-166.
[17] Michael Green, The Day Death Died: Evidence for the Resurrection (Downers Grove: InterVarsity, 1982). 
[18] William Lane Craig, Reasonable Faith: Christian Truth and Apologetics, 3rd ed. (Wheaton: Crossway, 2008), 233.
[19] Roy A. Harrisville and Walter Sundberg, The Bible in Modern Culture: Baruch Spinoza to Brevard Childs, 2nd ed. (Grand Rapids: Eerdmans, 2002), 138-139. 
[20] Wolfhart Pannenberg, Jesus: God and Man, 2nd ed., trans. L. L. Wilkins and D. A. Priebe (Philadelphia: Westminster, 1977), 90-91.
[21] Craig L. Blomberg, The Historical Reliability of the Gospels, 2nd ed. (Downers Grove: InterVarsity, 2007). 
[22] Os Guinness, Fool's Talk: Recovering the Art of Christian Persuasion (Downers Grove: InterVarsity, 2015).
[23] D. A. Carson, The Gospel according to John, The Pillar New Testament Commentary (Grand Rapids: Eerdmans, 1991), 274-278.
[24] Millard J. Erickson, Christian Theology, 2nd ed. (Grand Rapids: Baker Academic, 1998), 692-696.
[25] John Piper, A Peculiar Glory: How the Christian Scriptures Reveal Their Complete Truthfulness (Wheaton: Crossway, 2016), 205-243.

요약하면, 본 포스팅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실존성을 입증하는 1세기 역사 문헌의 증언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타키투스, 요세푸스, 플리니우스 2세, 수에토니우스 등은 모두 기독교의 창시자인 예수의 존재와 생애, 처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록 그들은 예수를 신적 존재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그가 실제 역사적 인물이었음은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기독교가 신화나 전설이 아닌 실제 역사에 기반을 둔 객관적 사실임을 잘 보여줍니다. 우리는 성경이 증언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역사 속에 오신 인격적 존재로 믿습니다. 그분은 우리와 함께 살아계시며, 지금도 생명의 말씀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이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역사 속에서 확증된 복음의 진리를 굳게 믿음과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누구이신지를 담대히 전파해야 합니다. 세상을 비추는 참된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영접할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권면해야 할 것입니다.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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