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역사적 신뢰성 입증 방법: 고고학과 문헌학의 역할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경의 역사적 신뢰성을 입증하는 방법 중 고고학과 문헌학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경은 단순한 신화나 전설이 아닌 실제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성경의 역사성과 신뢰성은 성경 외의 다양한 증거들을 통해 입증될 수 있습니다. 그 중 고고학적 발견과 문헌학적 연구는 성경의 역사적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고학은 성경에 기록된 도시, 건물, 유물 등을 발굴하여 성경 기록의 역사성을 입증합니다. 이스라엘의 고고학자 아브라함 비란(Avraham Biran)은 1993년 갈릴리 지역 텔 단(Tel Dan) 발굴에서 '다윗의 집'이라는 말이 적힌 아람어 비문을 발견했습니다.[1] 이는 성경에 등장하는 다윗 왕조가 실제 존재했음을 입증하는 획기적 발견이었습니다. 또한 1961년 이스라엘 북부 세슬롬 발굴에서 발견된 가이사랴 비문은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 총독이었다는 사실을 확증해주었습니다.[2] 이는 신약성경의 역사적 배경을 뒷받침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도시와 장소들이 고고학적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애굽의 라암셋 성(출 1:11), 솔로몬 성전(왕상 6장), 바벨론 성 등이 발굴되었고,[3] 신약의 배경이 되는 가버나움, 벳새다, 로마 총독 빌라도의 거처 등이 발견되었습니다.[4] 이렇듯 고고학은 성경에 기록된 장소와 건물, 사건의 실재성을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들을 제시합니다.

문헌학 연구 역시 성경의 역사성을 뒷받침합니다. 문헌학자들은 성경 사본들을 연구하여 오늘날 우리가 가진 성경이 원본의 메시지를 충실히 보존하고 있음을 확증했습니다. 현존하는 5,800여 개의 그리스어 신약 사본들은 서로 간에 99.5%의 일치도를 보이며, 사본 간 차이점들도 교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사소한 것들입니다.[5]

특히 20세기 중반 사해 두루마리의 발견은 성경 문헌학에 일대 혁명을 가져왔습니다. 사해 두루마리는 기원전 2-1세기경에 기록된 구약성경 사본들로, 현존하는 맛소라 사본(9-10세기)보다 무려 1000여 년이나 앞선 것입니다. 그런데 두 사본을 비교한 결과, 그 내용이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6] 이는 성경이 수천 년의 시간 동안 얼마나 정확하게 전수되어 왔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 외의 고대 역사 문헌들도 성경의 기록을 뒷받침합니다. 고대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Tacitus, AD 56-120)는 그의 책 '연대기'에서 예수의 처형에 대해 기록했고,[7]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 AD 37-100)는 '유대 고대사'에서 예수에 대해 상세히 증언했습니다.[8] 이처럼 성경 외의 문헌들은 성경에 기록된 사건과 인물들이 실존했던 역사적 실체임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의 고고학자 넬슨 글루엑(Nelson Glueck)은 "고고학적 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 성경의 기록과 모순되는 경우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9] 영국의 고고학자 윌리엄 올브라이트(William Albright)는 "고고학의 발견들은 기독교의 성스러운 책, 성경의 역사성을 전적으로 입증해준다"고 단언했습니다.[10]

좀 더 구체적인 고고학 증거들을 살펴보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유다 왕 여호야긴의 이름과 식량 지급 기록이 새겨진 점토판이 1940년 바빌론 발굴에서 발견되었습니다.[11] 이는 열왕기하 25장과 예레미야 52장에 기록된 바벨론 포로기 사건의 실재성을 입증합니다. 

또 에스라 6장에는 페르시아 왕 다리오 1세가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허락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실제로 페르시아 수도 수산(Shusan) 발굴에서 다리오 황제의 조서를 담은 석판이 발견되었습니다.[12] 이 외에도 바벨론 창조 서사시 에누마 엘리쉬(Enuma Elish)와 홍수 설화인 길가메시 서사시는 성경 창세기의 기록과 유사하며, 대홍수가 역사적 사실임을 보여주는 문헌 증거로 인정됩니다.[13]  

사해 사본 외에도 카이로 게니자에서 발견된 히브리어 성경 단편들(6-9세기), 11세기 러시아에서 발견된 레닌그라드 코덱스(Leningrad Codex), 10세기경 알레포 코덱스(Aleppo Codex) 등 고대 성경 사본들을 비교 연구한 결과, 성경은 1,000년 넘게 거의 변개 없이 전해져 왔음이 입증되었습니다.[14] 

더욱이 성경 신빙성을 비판하는 현대 학자들의 주장이 오히려 고고학을 통해 반박되는 일도 많았습니다. 과거 구약학자 유리우스 벨하우젠(Julius Wellhausen)은 모세 시대에 문자가 없었기에 모세 5경의 기록이 불가능했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고고학자 플린더스 피트리(Flinders Petrie)가 기원전 1800년경의 점토판에서 쐐기문자를 발견함으로써 벨하우젠의 주장은 반박되고 말았습니다.[15] 

요컨대, 고고학과 문헌학의 객관적 증거들은 일관되게 성경이 역사적으로 신뢰할 만한 책이며, 기독교 진리가 공허한 이야기가 아닌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진리임을 입증해 줍니다. 고고학의 발견은 성경이 기록한 사건과 인물, 장소의 실재성을 확증하며, 문헌학의 연구는 성경이 원본의 메시지를 오늘날까지 충실히 보존해 왔음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성경에 대한 고고학적, 문헌학적 접근은 기독교 변증을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이것을 알라 곧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잊으려 함이로다" (베드로후서 3장 3-5절) 

 

오늘날에도 성경을 조롱하고 부인하려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지만, 고고학과 역사학의 증거들은 오히려 성경의 권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증거들을 통해 성경이 결코 허구나 신화가 아닌, 실제 역사를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Reference 
[1] Biran, Avraham and Joseph Naveh, "An Aramaic Stele Fragment from Tel Dan," Israel Exploration Journal 43 (1993), pp. 81-98.
[2] Vardaman, Jerry. "A New Inscription Which Mentions Pilate as 'Prefect'." Journal of Biblical Literature, vol. 81, no. 1, 1962, pp. 70-71. 
[3] Kaiser, Walter C. The Old Testament Documents: Are They Reliable & Relevant? InterVarsity Press, 2001, pp. 97-103.
[4] McRay, John. Archaeology and the New Testament. Baker, 1991, pp. 65-89.
[5] Wegner, Paul D. The Journey from Texts to Translations. Baker, 1999, p. 235.
[6] Archer, Gleason L. A Survey of Old Testament Introduction. Moody, 2007, pp. 25-34.
[7] Tacitus, Annals 15.44. Cited in Evans, Craig A. "Jesus in Non-Christian Sources," in Studying the Historical Jesus, ed. Bruce Chilton and Craig A. Evans. Brill, 1998, p. 443.
[8] Josephus, Jewish Antiquities 18.3.3. Cited in Maier, Paul L. Josephus: The Essential Works. Kregel, 1994, pp. 264–265.
[9] Glueck, Nelson. Rivers in the Desert: History of Negev. Jewish Publication Society of America, 1969, p. 176.  
[10] Albright, William. The Archaeology of Palestine. Pelican Books, 1960, p. 127.  
[11] Weisberg, David B. "Rations for Royal Prisoners and for the King's Favorites" in Texts from the Time of Nebuchadnezzar. Yale University Press, 1980, pp. 88-89.
[12] Yamauchi, Edwin. Persia and the Bible. Baker, 1996, pp. 95-99. 
[13] Heidel, Alexander. The Gilgamesh Epic and Old Testament Parallel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63, pp. 1-17.
[14] Price, Randall. Secrets of the Dead Sea Scrolls. Harvest House, 1996, pp. 121-148. 
[15] Wood, Bryant G. "The Rise and Fall of the 13th Century Exodus-Conquest Theory." Journal of the 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 48 (2005), pp. 475-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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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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