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론이란,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미리 성도의 구원과 멸망을 결정하시고, 그 결정에 따라서 성도를 선택하시고 유기하신다는 교리입니다. 이 교리는 기독교 신학에서 구원론과 관련하여 많은 논쟁을 일으킨 주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개혁주의 즉, 장로교회와 개혁교회의 신학에서는 이중예정론이라고 부르는 교리를 강조합니다.
이중 예정론은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받을 자와 받지 못할 자를 창세 전에 무조건적으로 선택하셨으며, 이러한 예정은 인간의 자유의지나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합니다. 즉, 이중 예정론에 따르면, 나의 의지와 행위와 무관하게 천국과 지옥이 결정되어 있고 이는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이므로 나의 노력으로 극복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교리는 장 칼뱅에 의해서 체계화되었습니다.
예정론의 배경
예정론의 배경은 4세기에 기독교계가 겪었던 신학적 혼란과 관련이 있습니다. 당시 펠라기우스라는 이단이 인간은 타락하지 않았으며, 자유의지와 선행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은 비성경적이었고,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으로 비판받았습니다. 이에 대항하는, 펠라기우스주의에 반대한 사람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 어거스틴이었습니다.
어거스틴은 반성경적인 행위구원을 강조하는 펠라기우스에 대항하기 위해 하나님의 불가항력적인 은혜를 강조하면서, 인간은 타락하여 선한 의지를 상실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성도를 선택하셨다고 주장했습니다. 어거스틴은 이러한 주장을 바탕으로 예정론을 세웠습니다.
어거스틴은 인간이 타락하고 죄에 지배되어 있으므로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찾거나 선행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선택에 의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펠라기우스는 인간이 원죄로부터 자유롭고 선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믿거나 거절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의 믿음과 행위를 돕는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펠라기우스의 주장은 성경에 배치되는 행위구원론이었기 때문에 교회는 펠라기우스의 견해를 이단으로 규정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거스틴의 주장을 정설로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어거스틴의 주장 역시 비성경적인 펠라기우스의 주장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성경의 범위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과도하게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강조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 자체는 성경적이지만, 창세 전에 누구는 무조건 천국, 누구는 무조건 지옥으로 예정한다는 생각은 성경에 전혀 나와 있지 않은, 이 역시 반성경적인 논리였기 때문입다.
즉, 어거스틴이 이단으로부터 기독교를 수호하기 위한 취지는 좋았으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과도하게 논리를 비약시키다보니, 오히려 역설적으로 예정론이라는 비성경적인 또 다른 이단적인 교리가 탄생하는 부작용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어거스틴의 예정론은 중세기에는 주로 무시되거나 왜곡되었습니다. 하지만, 16세기에 종교개혁이 일어나면서 예정론은 다시 부각되었습니다. 루터와 칼빈은 어거스틴의 예정론을 계승하고 발전시켰습니다. 루터는 인간의 의지가 죄의 노예라고 하고, 칼빈은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성도(천국)와 멸망자(지옥)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의 결과로 생긴 여러 교파들은 예정론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가졌습니다. 아르미니우스주의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시고, 인간의 자유의지에 따라 구원을 받거나 거절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기독교 교단 중의 하나인 감리교단(웨슬리안)에서도 예정설을 지지하지 않으며,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은 맞지만, 반드시 회개와 성화가 지속되는 참된 믿음이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예정론의 성경적 오류
예정론은 다음과 같이 성경적 오류가 많습니다.
첫째, 예정론은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부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며,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디모데전서 2:4).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기회와 은혜를 주시며, 그들이 회개하고 믿음으로 응답하기를 바라십니다(요한복음 3:16-18).
하지만, 예정론은 하나님께서는 일부 사람들만을 구원하기로 결정하셨으며, 나머지 사람들은 영원한 저주 아래에 버려두셨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공평하게 대우하지 않으시며, 일부 사람들에게만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주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에서 가르치는 하나님의 성품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둘째, 예정론은 인간의 책임과 자유의지를 부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그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으며, 인간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셨습니다(창세기 1:26-27, 2:16-17).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선과 악 중에 어떤 것을 택할지를 강요하지 않으시며, 인간의 결정에 따라서 축복이나 저주를 주시기로 하셨습니다(신명기 30:15-20).
예정론은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선택과 행위와는 무관하게, 미리 구원과 멸망을 결정하셨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와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는 선한 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에서 가르치는 인간의 본성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셋째, 예정론은 복음전파와 성도의 성장을 저해합니다. 복음전파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기를 원하시며,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기를 바라시는 것을 전하는 것입니다(마태복음 28:18-20, 마가복음 16:15-16). 성도의 성장은 하나님께서는 모든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며, 거룩하고 의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것을 따르는 것입니다(로마서 8:29, 에베소서 4:22-24). 예정론은 하나님께서는 일부 사람들만을 구원하기로 결정하셨으며, 그들은 이미 구원받았으므로 죄를 이길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복음전파와 성도의 성장에 대한 동기와 목적을 상실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에서 가르치는 구원의 목적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성경적 예정론은?
결론적으로, 예정론은 성경적 오류가 많으며, 신학적 오류입니다. 예정론은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 인간의 책임과 자유의지, 복음전파와 성도의 성장을 부정하거나 왜곡하는 교리입니다.
우리는 예정론을 받아들이지 말고, 성경에서 가르치는 복음적 예정론을 믿어야 합니다. 복음적 예정론은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기회와 은혜를 주시며, 그들이 믿음으로 응답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예수님을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믿고 지속적으로 따르는 무리들을, 천국 백성으로 예정하시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시며, 영원한 영광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로마서 8:28-30).
즉, 성경적인 예정은, 인간의 자유 의지와 회개, 자발적인 순종의 여부와 무관하게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으로 특정 사람을 구원하고 혹은 유기하기로 작정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믿고' 매일 회개하며 성화의 길을 걷는 조건을 충족시키는 불특정한 무리들을 구원하시기로 예정'하신 것이며, 이런 사람들에게 구원이 '확실히 보장' 된 것입니다.
즉, 구원의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지만, 이 구원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전적으로 우리 개인의 선택과 책임에 달린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믿어야 할 올바른 진리입니다.
9. 구원의 길
여러분이 이제 성경과 복음이 단순히 사람이 꾸며낸 종교적 판타지가 아닌, 분명한 진실임을 아셨다면, 이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일만 남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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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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