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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도덕적 객관성, 무신론의 맹점

by gospel79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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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도덕적 객관성과 무신론의 맹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주제는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철학적, 윤리적 논의의 중심에 있습니다. 우리는 도덕의 본질과 그 기원, 그리고 무신론적 세계관이 직면하는 도전들을 탐구할 것입니다.

1. 도덕적 객관성의 본질과 필요성

도덕적 객관성은 윤리학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선호나 문화적 관행을 넘어서는, 보편적이고 불변하는 도덕적 진리가 존재한다는 주장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개념은 우리 사회의 윤리적 기반을 형성하고, 인류의 도덕적 진보를 가능케 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도덕적 객관성의 정의와 중요성

도덕적 객관성이란, 특정 행위나 판단이 개인이나 집단의 의견과 무관하게 옳거나 그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마치 물리 법칙이 우리의 믿음과 상관없이 존재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예를 들어, "무고한 사람을 해치는 것은 잘못되었다"라는 명제는 문화나 시대를 초월하여 보편적으로 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덕적 객관성의 중요성은 여러 측면에서 드러납니다. 첫째, 이는 도덕적 판단의 기준을 제공합니다. 객관적 도덕 기준 없이는 어떤 행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워집니다. 둘째, 사회적 정의와 인권의 근간이 됩니다. 인권이 보편적이라는 주장은 도덕적 객관성에 기반을 둡니다. 셋째, 도덕적 진보의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객관적 도덕 기준이 있어야만 우리는 현재의 도덕 체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철학적 근거와 논증

도덕적 객관성에 대한 철학적 논증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플라톤의 '형상론'에서부터 칸트의 '정언명법'에 이르기까지, 많은 철학자들이 도덕의 객관성을 주장해왔습니다.

칸트의 정언명법은 도덕적 객관성의 대표적인 철학적 근거 중 하나입니다. 칸트는 "네 의지의 격률이 언제나 동시에 보편적 입법의 원리가 될 수 있도록 행위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개인의 행위 원칙이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도덕의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현대 철학자 로버트 아우디(Robert Audi)는 그의 저서 "The Good in the Right: A Theory of Intuition and Intrinsic Value" (2004)에서 도덕적 객관성을 지지하는 강력한 논증을 제시합니다. 아우디는 도덕적 직관주의와 도덕적 실재론을 결합하여, 우리의 도덕적 직관이 객관적 도덕적 진리를 포착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경험적 증거와 연구 결과

도덕적 객관성에 대한 철학적 논의는 최근의 경험적 연구 결과들로 더욱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심리학과 신경과학 분야의 연구들은 인간의 도덕 판단이 보편적인 패턴을 따른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나단 하이트(Jonathan Haidt)의 연구팀은 "The Moral Foundations Theory"를 통해 문화를 초월하는 보편적인 도덕 기반이 존재함을 밝혀냈습니다. 하이트의 2012년 저서 "The Righteous Mind: Why Good People Are Divided by Politics and Religion"에서 상세히 설명된 이 이론은 돌봄, 공정성, 충성, 권위, 신성함, 자유라는 6가지 도덕 기반이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나타남을 보여줍니다.

또한, 마크 하우저(Marc Hauser)의 연구팀은 2006년 "Science" 지에 게재된 논문 "A Dissociation Between Moral Judgments and Justifications"에서 도덕적 판단의 보편성을 실험적으로 입증했습니다. 이 연구는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복잡한 도덕적 딜레마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일관된 판단을 내린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도덕적 객관성에 대한 반론과 그 한계

도덕적 객관성에 대한 주요 반론으로는 도덕적 상대주의가 있습니다. 이는 도덕이 문화나 개인에 따라 상대적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반론은 여러 가지 한계를 가집니다.

첫째, 도덕적 상대주의는 자기모순적입니다. "모든 도덕은 상대적이다"라는 주장 자체가 절대적 진리를 주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상대주의는 도덕적 진보의 가능성을 부정합니다. 만약 모든 도덕이 상대적이라면, 우리는 어떤 도덕 체계도 더 나은 것으로 판단할 수 없을 것입니다.

철학자 루이스 포이만(Louis Pojman)은 그의 저서 "Ethics: Discovering Right and Wrong" (2017)에서 도덕적 상대주의의 문제점을 상세히 분석합니다. 포이만은 상대주의가 결국 도덕적 허무주의로 귀결될 수밖에 없음을 논리적으로 보여줍니다.

도덕적 객관성과 신의 존재

도덕적 객관성은 종종 신의 존재와 연관되어 논의됩니다. 많은 철학자들과 신학자들은 객관적 도덕의 존재가 신의 존재를 지지하는 강력한 증거라고 주장합니다.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William Lane Craig)는 그의 저서 "Reasonable Faith" (2008)에서 도덕 논증을 통해 신의 존재를 주장합니다. 크레이그의 논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만약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객관적 도덕적 가치와 의무는 존재하지 않는다.
  2. 객관적 도덕적 가치와 의무는 존재한다.
  3. 따라서, 신이 존재한다.

이러한 논증은 도덕적 객관성이 신의 존재에 대한 중요한 철학적, 신학적 함의를 가짐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도덕적 객관성은 우리의 윤리 체계와 사회 질서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철학적 논증과 경험적 증거들은 도덕적 객관성의 존재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도덕적 객관성에 대한 이해는 단순히 학문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일상적인 도덕적 판단과 행동에도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객관적 도덕 기준을 인식하고, 이를 우리의 삶과 사회에 적용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2. 무신론적 세계관의 도덕적 딜레마

무신론적 세계관은 신의 존재를 부정하며, 자연주의적 관점에서 세계를 이해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도덕성의 근원과 정당화에 있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합니다. 이번 섹션에서는 무신론적 세계관이 마주하는 도덕적 딜레마들을 살펴보고, 이러한 딜레마들이 무신론의 한계를 어떻게 드러내는지 탐구해보겠습니다.

도덕의 기원 문제

무신론적 세계관에서 도덕의 기원을 설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입니다. 만약 우주가 단순히 물질과 에너지의 집합체라면, 어떻게 도덕적 가치와 의무가 생겨날 수 있을까요?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는 그의 저서 "The God Delusion" (2006)에서 도덕성을 진화의 부산물로 설명하려 시도합니다. 그는 이타적 행동이 유전자의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에 진화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은 도덕성의 규범적 측면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철학자 J.L. 매키(J.L. Mackie)는 그의 저서 "Ethics: Inventing Right and Wrong" (1977)에서 더 나아가 객관적 도덕 가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합니다. 매키는 객관적 도덕 가치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기이한(queer)" 존재일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기이함의 논증(argument from queerness)"이라 불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우리의 도덕적 직관과 크게 충돌하며, 도덕적 실재론자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도덕적 책임과 자유의지의 문제

무신론적 세계관, 특히 물리주의적 관점에서는 자유의지의 존재가 심각하게 위협받습니다. 만약 우리의 모든 행동이 물리적 인과관계의 결과라면, 우리는 어떻게 도덕적 책임을 질 수 있을까요?

신경과학자 샘 해리스(Sam Harris)는 그의 저서 "Free Will" (2012)에서 자유의지는 환상이며, 우리의 결정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신경 과정의 결과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도덕적 책임의 개념을 심각하게 훼손시킵니다.

반면, 철학자 대니얼 데닛(Daniel Dennett)은 "Freedom Evolves" (2003)에서 결정론과 양립 가능한 자유의지 개념을 제안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양립론적 입장도 궁극적인 도덕적 책임을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객관적 도덕 기준의 부재

무신론적 세계관에서는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도덕 기준을 설정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도덕이 단순히 인간의 창조물이라면, 어떤 도덕 체계가 다른 것보다 우월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네, 이어서 작성하겠습니다.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l)은 그의 에세이 "A Free Man's Worship" (1903)에서 이 딜레마를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인간은 목적 없는 우주의 우연한 산물이다... 그의 기원, 성장, 희망과 공포, 사랑과 신념은 모두 원자의 우연한 배열의 결과일 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객관적 도덕 기준을 정립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가 됩니다.

윤리학자 피터 싱어(Peter Singer)는 그의 저서 "The Expanding Circle" (1981)에서 도덕의 진화적 기원을 인정하면서도, 이성을 통해 도덕을 확장하고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 방식도 궁극적인 도덕적 기준의 객관성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도덕적 동기부여의 문제

무신론적 세계관에서는 도덕적으로 행동할 강력한 동기를 제공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우주가 무의미하고 우리의 존재가 우연의 산물이라면, 왜 우리는 도덕적으로 행동해야 할까요?

철학자 토마스 네이글(Thomas Nagel)은 그의 저서 "The View from Nowhere" (1986)에서 이 문제를 다루며, 객관적 가치의 존재를 주장합니다. 그러나 네이글의 주장은 많은 무신론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여전히 도덕적 동기부여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습니다.

심리학자 조나단 하이트(Jonathan Haidt)는 "The Righteous Mind" (2012)에서 도덕적 행동의 동기가 주로 직관적이고 감정적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은 왜 우리가 그러한 도덕적 직관을 따라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 문제

무신론적 세계관에서 인간의 고유한 가치와 존엄성을 정당화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입니다. 만약 인간이 단순히 진화의 우연한 산물이라면, 왜 인간의 생명이 다른 생명체보다 더 가치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생물학자 윌리엄 프로바인(William Provine)은 그의 강연 "Evolution: Free will and punishment and meaning in life" (1998)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자연선택의 현대적 이해에 따르면 ... 삶에는 궁극적인 기초나 의미가 없다." 이러한 관점은 인간의 고유한 가치를 정당화하는 데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철학자 피터 싱어(Peter Singer)는 그의 저서 "Animal Liberation" (1975)에서 인간과 동물의 도덕적 지위에 대한 재고를 요구합니다. 그의 주장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지만, 무신론적 관점에서 인간의 특별한 가치를 정당화하는 것의 어려움을 잘 보여줍니다.

도덕적 상대주의의 함정

무신론적 세계관은 종종 도덕적 상대주의로 이어집니다. 만약 객관적인 도덕 기준이 없다면, 모든 도덕 체계는 동등하게 유효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Ruth Benedict)는 그녀의 저서 "Patterns of Culture" (1934)에서 문화적 상대주의를 주장했습니다. 그녀의 연구는 도덕이 문화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심각한 도덕적 문제들을 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이 관점에서는 인권 침해나 대량 학살을 비난할 객관적 근거를 찾기 어렵습니다.

철학자 제임스 레이첼스(James Rachels)는 그의 저서 "The Elements of Moral Philosophy" (2003)에서 도덕적 상대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그는 문화 간 도덕적 합의가 존재하며, 이는 보편적 도덕 원칙의 존재를 시사한다고 주장합니다.

실존적 허무주의의 위험

무신론적 세계관은 종종 실존적 허무주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우주가 무의미하고 우리의 존재가 우연의 산물이라면, 어떻게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을 수 있을까요?

철학자 알베르 카뮈(Albert Camus)는 그의 에세이 "시지프스의 신화" (1942)에서 이 문제를 다루며, 무의미한 우주 속에서 의미를 창조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많은 이들에게 만족스러운 해답을 제공하지 못합니다.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Viktor Frankl)은 그의 저서 "Man's Search for Meaning" (1946)에서 삶의 의미가 개인의 책임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관적 의미 창조는 객관적 도덕 기준의 부재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결론: 무신론적 세계관의 한계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무신론적 세계관은 도덕성의 근원, 객관성, 그리고 정당화에 있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합니다. 이러한 딜레마들은 무신론의 한계를 드러내며, 객관적 도덕 기준의 존재가 신의 존재를 지지하는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철학자 C.S. 루이스(C.S. Lewis)는 그의 저서 "Mere Christianity" (1952)에서 도덕 논증을 통해 신의 존재를 주장했습니다. 그의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만약 순수한 자연주의가 참이라면, 우리는 우리의 도덕적 직관을 신뢰할 수 없다.
  2. 우리는 우리의 도덕적 직관을 신뢰한다.
  3. 따라서, 순수한 자연주의는 참이 아니다.

이러한 논증은 무신론적 세계관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며, 객관적 도덕성의 존재가 초자연적 실재, 즉 신의 존재를 시사한다는 것을 제안합니다.

결론적으로, 무신론적 세계관이 직면하는 이러한 도덕적 딜레마들은 단순히 학문적 논쟁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적인 도덕적 판단과 행동,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 삶의 의미와 목적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딜레마들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우리의 세계관이 이에 대해 어떤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지 깊이 성찰해야 할 것입니다.

3. 신의 존재와 도덕적 객관성의 연관성

신의 존재와 도덕적 객관성 사이의 연관성은 철학과 신학에서 오랫동안 논의되어 온 주제입니다. 이 섹션에서는 이 두 개념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고, 신의 존재가 어떻게 객관적 도덕성의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신적 명령 이론과 그 의의

신적 명령 이론(Divine Command Theory)은 도덕성의 본질을 신의 명령에서 찾는 윤리학적 입장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어떤 행위가 도덕적으로 옳은 이유는 그것이 신에 의해 명령되었기 때문입니다.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William Lane Craig)는 그의 저서 "Reasonable Faith" (2008)에서 신적 명령 이론을 옹호하며, 이것이 도덕적 객관성의 근거를 제공한다고 주장합니다. 크레이그는 "신이 없다면, 객관적 도덕적 가치와 의무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철학자 로버트 아담스(Robert Adams)는 그의 저서 "Finite and Infinite Goods" (1999)에서 더 정교한 형태의 신적 명령 이론을 제시합니다. 아담스는 도덕적 선(善)을 신의 본성과 연관시키며, 이를 통해 신적 명령 이론의 일부 문제점들을 해결하려 시도합니다.

유신론적 도덕 실재론

유신론적 도덕 실재론은 객관적 도덕 가치와 의무가 실재하며, 이들이 신의 본성에 근거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관점은 신적 명령 이론보다 더 강력한 형태의 도덕적 객관성을 제공합니다.

철학자 알빈 플란팅가(Alvin Plantinga)는 그의 저서 "Warranted Christian Belief" (2000)에서 이러한 입장을 옹호합니다. 플란팅가는 신의 존재가 객관적 도덕 가치의 존재를 가장 잘 설명한다고 주장합니다.

신학자 N.T. 라이트(N.T. Wright)는 그의 저서 "After You Believe" (2010)에서 기독교적 관점에서의 덕 윤리를 제안하며, 신의 본성이 어떻게 인간의 도덕적 성품 형성의 기준이 될 수 있는지 설명합니다.

도덕 논증과 그 유효성

도덕 논증은 객관적 도덕성의 존재를 신의 존재에 대한 증거로 사용합니다. 이 논증은 다양한 형태로 제시되어 왔으며, 현대 철학에서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C.S. 루이스(C.S. Lewis)는 그의 저서 "Mere Christianity" (1952)에서 도덕 논증을 대중적으로 소개했습니다. 루이스는 보편적 도덕 법칙의 존재가 도덕 법칙 제정자의 존재를 시사한다고 주장합니다.

현대 철학자 J.P. 모어랜드(J.P. Moreland)는 그의 저서 "Scaling the Secular City" (1987)에서 더 정교한 형태의 도덕 논증을 제시합니다. 모어랜드는 객관적 도덕 가치의 존재가 신의 존재에 대한 최선의 설명이라고 주장합니다.

신의 속성과 도덕적 완전성

많은 유신론 전통에서 신은 도덕적으로 완전한 존재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개념은 신의 존재와 도덕적 객관성 사이의 연관성을 더욱 강화합니다.

철학자 찰스 탈리아페로(Charles Taliaferro)는 그의 저서 "Contemporary Philosophy of Religion" (1998)에서 신의 도덕적 완전성이 어떻게 객관적 도덕 기준의 근거가 될 수 있는지 설명합니다.

신학자 윌리엄 알스턴(William Alston)은 그의 논문 "What Euthyphro Should Have Said" (1990)에서 신의 본성이 도덕적 선의 기준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신적 명령 이론의 일부 문제점을 해결하면서도 신과 도덕의 밀접한 관계를 유지합니다.

도덕적 의무의 근거로서의 신

신의 존재는 도덕적 의무의 궁극적인 근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무신론적 세계관에서 직면하는 도덕적 책임과 의무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철학자 리차드 스윈번(Richard Swinburne)은 그의 저서 "The Existence of God" (2004)에서 신의 존재가 어떻게 도덕적 의무의 객관적 근거를 제공하는지 설명합니다. 스윈번은 신이 우리에게 도덕적 의무를 부여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주장합니다.

윤리학자 존 해어(John Hare)는 그의 저서 "God's Call" (2001)에서 칸트의 도덕 철학을 신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합니다. 해어는 신의 존재가 어떻게 도덕적 의무의 보편성과 권위를 설명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도덕적 인식론과 신의 역할

신의 존재는 우리가 어떻게 도덕적 진리를 알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이는 도덕적 인식론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철학자 린다 자그제브스키(Linda Zagzebski)는 그의 저서 "Divine Motivation Theory" (2004)에서 신의 동기가 어떻게 우리의 도덕적 인식의 기초가 될 수 있는지 설명합니다. 자그제브스키의 이론은 신의 존재와 도덕적 지식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줍니다.

신학자 알리스터 맥그라스(Alister McGrath)는 그의 저서 "The Science of God" (2004)에서 기독교적 세계관이 어떻게 도덕적 인식의 틀을 제공하는지 논의합니다. 맥그라스는 신의 존재가 우리의 도덕적 직관과 추론의 신뢰성을 설명한다고 주장합니다.

도덕적 동기부여와 신의 존재

신의 존재는 도덕적으로 행동할 강력한 동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무신론적 세계관에서 직면하는 도덕적 동기부여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철학자 로버트 아담스(Robert Adams)는 그의 논문 "Moral Arguments for Theistic Belief" (1987)에서 신의 존재가 어떻게 도덕적 헌신의 합리적 근거를 제공하는지 설명합니다. 아담스는 신의 존재가 우리의 도덕적 노력에 궁극적인 의미와 목적을 부여한다고 주장합니다.

신학자 데이비드 베이즐리(David Baggett)와 제리 월스(Jerry Walls)는 그들의 공저 "Good God: The Theistic Foundations of Morality" (2011)에서 신의 존재가 어떻게 도덕적 영웅주의의 근거가 될 수 있는지 논의합니다. 그들은 신의 존재가 우리의 도덕적 행동에 궁극적인 보상과 의미를 부여한다고 주장합니다.

도덕의 객관성과 신의 초월성

신의 초월적 본성은 도덕의 객관성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도덕이 단순히 인간의 창조물이나 사회적 합의가 아니라 초월적 실재에 근거함을 시사합니다.

철학자 에드워드 페저(Edward Feser)는 그의 저서 "Five Proofs of the Existence of God" (2017)에서 신의 초월성이 어떻게 도덕의 객관성을 보장하는지 설명합니다. 페저는 신이 모든 우연적 실재의 근원이므로, 도덕적 진리도 궁극적으로 신에게 근거한다고 주장합니다.

신학자 데이비드 벤틀리 하트(David Bentley Hart)는 그의 저서 "The Experience of God" (2013)에서 신의 초월성이 어떻게 도덕적 가치의 절대성을 설명하는지 논의합니다. 하트는 신이 존재 자체의 근원이므로, 모든 가치와 의미의 궁극적인 기준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결론: 신의 존재와 도덕적 객관성의 불가분성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신의 존재와 도덕적 객관성 사이에는 깊고 본질적인 연관성이 있습니다. 신의 존재는 도덕의 객관성, 보편성, 그리고 권위에 대한 강력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더욱이, 신의 존재는 도덕적 인식, 동기부여, 그리고 의무의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무신론적 세계관이 직면하는 여러 도덕적 딜레마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철학자 찰스 테일러(Charles Taylor)는 그의 저서 "A Secular Age" (2007)에서 현대 세속 사회의 도덕적 지형을 분석하며, 초월적 근거 없는 도덕성의 한계를 지적합니다. 테일러의 분석은 신의 존재와 도덕적 객관성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결론적으로, 신의 존재와 도덕적 객관성의 관계에 대한 이해는 단순히 학문적 논의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적인 도덕적 판단과 행동,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 삶의 의미와 목적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우리의 세계관이 도덕적 객관성에 대해 어떤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지 깊이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4. 과학과 도덕: 자연주의적 윤리학의 한계

과학의 발전과 함께, 일부 학자들은 도덕성을 순수하게 자연주의적 관점에서 설명하려는 시도를 해왔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자연주의적 윤리학'이라고 불립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들은 여러 가지 심각한 한계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섹션에서는 자연주의적 윤리학의 주요 주장들을 살펴보고, 그 한계점들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진화론적 윤리학의 주장과 한계

진화론적 윤리학은 도덕성을 진화의 산물로 설명하려 합니다. 이 관점에 따르면, 우리의 도덕적 직관과 행동은 생존과 번식에 유리했기 때문에 자연선택을 통해 진화했다고 봅니다.

진화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Edward O. Wilson)은 그의 저서 "Sociobiology: The New Synthesis" (1975)에서 도덕성의 생물학적 기반을 주장했습니다. 윌슨은 도덕적 행동이 유전자의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기 때문에 진화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은 도덕의 규범적 측면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철학자 G.E. 무어(G.E. Moore)가 그의 저서 "Principia Ethica" (1903)에서 지적한 '자연주의적 오류'가 여기에 적용됩니다. 무어는 '있음'으로부터 '당위'를 도출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진화론적 윤리학은 도덕적 진보의 개념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철학자 마이클 루스(Michael Ruse)는 그의 저서 "Taking Darwin Seriously" (1986)에서 이 문제를 다루며, 진화론적 윤리학이 도덕적 실재론과 양립하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신경과학과 도덕성: 환원주의의 문제

신경과학의 발전으로 도덕적 판단과 행동의 신경학적 기반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이를 통해 도덕성을 순수하게 물리적 현상으로 환원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신경과학자 샘 해리스(Sam Harris)는 그의 저서 "The Moral Landscape" (2010)에서 과학이 도덕적 가치를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해리스는 도덕적 선(善)을 '의식적 존재의 웰빙'으로 정의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법은 도덕의 본질을 지나치게 단순화한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철학자 토마스 네이글(Thomas Nagel)은 그의 저서 "Mind and Cosmos" (2012)에서 의식과 가치의 문제를 순수한 물리주의로 환원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신경과학적 접근은 도덕적 책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철학자 알프레드 미엘(Alfred Mele)은 그의 저서 "Free Will and Luck" (2006)에서 신경과학적 결정론이 자유의지와 도덕적 책임의 개념을 위협한다고 지적합니다.

도덕 심리학의 발견과 그 한계

도덕 심리학은 인간의 도덕적 판단과 행동의 심리적 메커니즘을 연구합니다. 이 분야의 발견들은 도덕성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넓혀주었지만, 동시에 객관적 도덕성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심리학자 조나단 하이트(Jonathan Haidt)는 그의 저서 "The Righteous Mind" (2012)에서 도덕적 판단이 주로 직관적이고 감정적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이트의 연구는 우리의 도덕적 판단이 때로는 비합리적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견이 객관적 도덕성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철학자 롤프 존슨(Rolf Johnson)은 그의 논문 "The Possibility of Moral Objectivism: Morality and Emotions" (2013)에서 도덕적 감정의 존재가 도덕적 객관성과 양립 가능함을 주장합니다.

사회생물학과 이타주의의 설명

사회생물학은 이타적 행동을 포함한 사회적 행동을 진화론적 관점에서 설명하려 합니다. 이 분야의 연구들은 이타주의가 어떻게 진화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생물학자 로버트 트리버스(Robert Trivers)는 그의 논문 "The Evolution of Reciprocal Altruism" (1971)에서 호혜적 이타주의의 진화적 이점을 설명했습니다. 트리버스의 이론은 이타적 행동이 어떻게 자연선택을 통해 발달할 수 있었는지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은진정한 이타주의의 존재를 설명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철학자 토마스 네이글(Thomas Nagel)은 그의 저서 "The Possibility of Altruism" (1970)에서 순수한 이타주의가 가능하며, 이는 단순한 진화적 설명을 넘어선다고 주장합니다.

더욱이, 사회생물학적 설명은 도덕적 의무의 본질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합니다. 철학자 크리스틴 코스가드(Christine Korsgaard)는 그의 저서 "The Sources of Normativity" (1996)에서 도덕적 의무의 규범적 힘이 단순한 진화적 적응을 넘어선다고 주장합니다.

문화적 상대주의와 과학적 접근의 딜레마

문화인류학의 발견들은 도덕 규범이 문화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때때로 도덕적 상대주의를 지지하는 증거로 사용되며, 객관적 도덕성의 존재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인류학자 클리포드 기어츠(Clifford Geertz)는 그의 저서 "The Interpretation of Cultures" (1973)에서 도덕 규범의 문화적 다양성을 강조했습니다. 기어츠의 연구는 도덕이 문화적 맥락에 깊이 뿌리박혀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적 다양성이 도덕적 객관성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철학자 제임스 레이첼스(James Rachels)는 그의 저서 "The Elements of Moral Philosophy" (2003)에서 문화 간 도덕적 합의가 존재하며, 이는 보편적 도덕 원칙의 존재를 시사한다고 주장합니다.

도덕적 직관과 과학적 설명의 간극

과학적 연구들은 우리의 도덕적 직관이 때로는 비합리적이거나 일관성이 없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의 도덕적 판단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심리학자 조슈아 그린(Joshua Greene)은 그의 저서 "Moral Tribes" (2013)에서 도덕적 판단에서 감정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그린의 연구는 우리의 도덕적 판단이 때로는 비합리적인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견이 객관적 도덕성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철학자 로버트 아우디(Robert Audi)는 그의 저서 "Moral Perception" (2013)에서 도덕적 직관과 이성적 성찰이 결합하여 객관적 도덕 지식을 형성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과학적 자연주의와 가치의 문제

과학적 자연주의는 모든 현상을 자연적 과정으로 설명하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법은 가치와 의미의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심각한 한계를 드러냅니다.

철학자 알렉스 로젠버그(Alex Rosenberg)는 그의 저서 "The Atheist's Guide to Reality" (2011)에서 과학적 자연주의가 궁극적으로 허무주의로 이어진다고 주장합니다. 로젠버그에 따르면, 순수한 물리주의 관점에서는 객관적 가치나 의미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철학자 토마스 네이글(Thomas Nagel)은 그의 저서 "Mind and Cosmos" (2012)에서 가치와 의미의 실재성을 인정하는 더 포괄적인 자연주의를 제안합니다. 네이글은 우주가 단순한 물질 이상의 것을 포함하며, 이는 가치와 의미의 객관적 존재를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결론: 과학과 도덕성의 관계 재고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순수하게 자연주의적인 관점에서 도덕성을 설명하려는 시도들은 여러 가지 심각한 한계에 직면합니다. 이러한 한계들은 도덕성의 본질이 단순한 과학적 사실을 넘어선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철학자 데이비드 찰머스(David Chalmers)는 그의 저서 "The Conscious Mind" (1996)에서 의식의 문제가 순수한 물리주의로 환원될 수 없음을 주장합니다. 찰머스의 논증은 도덕성의 문제에도 유사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과학은 도덕성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크게 풍부하게 해주었지만, 동시에 그 한계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덕성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접근과 철학적 성찰이 함께 필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학문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일상적인 도덕적 판단과 행동,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 삶의 의미와 목적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과학의 발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도, 동시에 그것이 도덕성의 모든 측면을 설명할 수 있다는 환원주의적 주장을 경계해야 합니다. 오히려 과학과 철학, 그리고 종교적 통찰이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도덕성에 대한 더 깊고 포괄적인 이해를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5. 기독교적 세계관과 도덕적 객관성의 정합성

기독교적 세계관은 도덕적 객관성에 대한 강력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이 섹션에서는 기독교적 관점에서 도덕적 객관성을 어떻게 이해하고 정당화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것이 현대 윤리학의 주요 문제들에 어떤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신의 본성과 도덕적 객관성

기독교 전통에서 신은 도덕적으로 완전한 존재로 여겨집니다. 이는 도덕적 객관성의 궁극적인 근거를 제공합니다.

신학자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William Lane Craig)는 그의 저서 "Reasonable Faith" (2008)에서 신의 본성이 도덕의 객관적 기준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크레이그에 따르면, "선(善)은 신의 본성에 근거하며, 신의 명령은 그의 본성의 표현"입니다.

철학자 로버트 아담스(Robert Adams)는 그의 저서 "Finite and Infinite Goods" (1999)에서 더 정교한 이론을 제시합니다. 아담스는 선(善)을 '신과의 유사성'으로 정의하며, 이를 통해 도덕적 객관성의 근거를 제공합니다.

창조 질서와 자연법

기독교적 세계관은 우주가 신에 의해 창조되었으며, 이 창조 질서 안에 도덕법이 내재되어 있다고 봅니다. 이는 자연법 전통의 기초가 됩니다.

신학자 C.S. 루이스(C.S. Lewis)는 그의 저서 "Mere Christianity" (1952)에서 도덕법의 보편성을 강조합니다. 루이스는 모든 문화에서 발견되는 기본적인 도덕 원칙들이 창조 질서에 내재된 자연법의 증거라고 주장합니다.

현대 철학자 J. 버드잭슨(J. Budziszewski)은 그의 저서 "Written on the Heart: The Case for Natural Law" (1997)에서 자연법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합니다. 버드잭슨은 자연법이 인간의 본성과 이성을 통해 인식될 수 있는 객관적 도덕 질서임을 주장합니다.

인간의 존엄성과 도덕적 가치

기독교적 세계관은 인간이 신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고 가르칩니다. 이는 인간의 고유한 존엄성과 가치의 근거가 됩니다.

신학자 데이비드 베일리(David Bailly)는 그의 저서 "God's Image, Man's Dignity" (2013)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신의 형상에 근거함을 설명합니다. 베일리는 이것이 보편적 인권의 기초가 된다고 주장합니다.

철학자 니콜라스 월터스토프(Nicholas Wolterstorff)는 그의 저서 "Justice: Rights and Wrongs" (2008)에서 인권의 신학적 근거를 제시합니다. 월터스토프는 인간의 권리가 신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합니다.

도덕적 책임과 자유의지

기독교적 세계관은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으며, 이에 따라 도덕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이는 결정론적 세계관에서 제기되는 도덕적 책임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철학자 알빈 플란팅가(Alvin Plantinga)는 그의 저서 "God, Freedom, and Evil" (1974)에서 자유의지 변호론을 통해 신의 전능과 인간의 자유의지의 양립 가능성을 논증합니다. 플란팅가의 논증은 도덕적 책임의 기초를 제공합니다.

신학자 존 프레임(John Frame)은 그의 저서 "The Doctrine of God" (2002)에서 신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프레임은 이 두 개념이 모순되지 않으며, 오히려 상호 보완적임을 주장합니다.

도덕적 동기부여와 신의 사랑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도덕적 행위의 궁극적인 동기는 신의 사랑에 대한 응답입니다. 이는 도덕적 행위에 깊은 의미와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학자 토마스 F. 토랜스(Thomas F. Torrance)는 그의 저서 "The Mediation of Christ" (1983)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어떻게 우리의 도덕적 행위를 동기부여하는지 설명합니다. 토랜스는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이 우리의 도덕적 행위의 모델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철학자 로버트 메리휴(Robert Merrihew) 아담스는 그의 저서 "A Theory of Virtue" (2006)에서 덕 윤리와 신학적 관점을 결합합니다. 아담스는 덕성의 발달이 신의 사랑에 대한 응답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도덕적 인식과 계시

기독교적 세계관은 도덕적 진리를 인식하는 데 있어 이성과 계시의 역할을 모두 인정합니다. 이는 도덕적 인식론의 문제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을 제공합니다.

신학자 알리스터 맥그라스(Alister McGrath)는 그의 저서 "A Scientific Theology" (2001-2003)에서 과학, 이성, 그리고 계시의 상호보완적 관계를 설명합니다. 맥그라스는 이들이 함께 작용하여 우리의 도덕적 이해를 형성한다고 주장합니다.

철학자 린다 자그제브스키(Linda Zagzebski)는 그의 저서 "Divine Motivation Theory" (2004)에서 신의 동기가 우리의 도덕적 인식의 기초가 된다고 주장합니다. 자그제브스키의 이론은 도덕적 지식의 객관성과 주관성을 동시에 설명합니다.

도덕적 발전과 성화

기독교적 세계관은 개인의 도덕적 성장과 발전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는 성화의 과정으로 이해되며, 도덕적 진보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신학자 J.I. 패커(J.I. Packer)는 그의 저서 "Keeping in Step with the Spirit" (1984)에서 성령의 역할과 인간의 책임을 균형 있게 설명합니다. 패커는 도덕적 성장이 신의 은혜와 인간의 노력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주장합니다.

심리학자 제임스 파울러(James Fowler)는 그의 저서 "Stages of Faith" (1981)에서 신앙 발달 이론을 제시합니다. 파울러의 이론은 도덕적 성장과 신앙의 성숙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회 정의와 하나님의 나라

기독교적 세계관은 개인의 도덕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의에도 큰 관심을 기울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 개념을 통해 이해됩니다.

신학자 니콜라스 월터스토프(Nicholas Wolterstorff)는 그의 저서 "Until Justice and Peace Embrace" (1983)에서 기독교적 정의 개념을 발전시킵니다. 월터스토프는 사회 정의가 하나님의 성품에 근거한다고 주장합니다.

철학자 코넬 웨스트(Cornel West)는 그의 저서 "Prophesy Deliverance!" (1982)에서 예언자적 기독교의 개념을 제시합니다. 웨스트는 기독교가 사회 정의를 위한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환경 윤리와 청지기 정신

기독교적 세계관은 인간이 창조 세계의 청지기로서의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는 현대의 환경 윤리에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신학자 폴라 고디어(Paula Gooder)는 그의 저서 "Creation: A Biblical Vision for the Environment" (2012)에서 창조 신학과 환경 윤리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고디어는 성경의 창조 이야기가 환경 보호의 강력한 동기를 제공한다고 주장합니다.

철학자 홈스 롤스턴 III(Holmes Rolston III)는 그의 저서 "A New Environmental Ethics" (2012)에서 기독교적 환경 윤리를 발전시킵니다. 롤스턴은 자연의 내재적 가치와 인간의 청지기 책임을 강조합니다.

생명 윤리와 인간의 존엄성

기독교적 세계관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하며, 이는 현대의 생명 윤리 논쟁에 중요한 관점을 제공합니다.

신학자 길버트 마일랜더(Gilbert Meilaender)는 그의 저서 "Bioethics: A Primer for Christians" (2013)에서 기독교적 생명 윤리의 원칙을 제시합니다. 마일랜더는 인간 생명의 신성함과 의료 기술의 적절한 사용에 대해 논의합니다.

철학자 찰스 캐모시(Charles Camosy)는 그의 저서 "Too Expensive to Treat?" (2010)에서 의료 자원의 분배와 생명의 가치에 대한 기독교적 관점을 제시합니다. 캐모시는 모든 인간 생명의 평등한 가치를 강조하면서도 현실적인 의료 윤리 지침을 제안합니다.

결론: 기독교적 세계관의 도덕적 통합성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기독교적 세계관은 도덕적 객관성에 대한 강력하고 통합적인 기반을 제공합니다. 이는 단순히 추상적인 철학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도덕적 성장부터 사회 정의, 환경 윤리, 생명 윤리에 이르기까지 현실적이고 포괄적인 윤리적 지침을 제공합니다.

철학자 알라스데어 맥킨타이어(Alasdair MacIntyre)는 그의 저서 "After Virtue" (1981)에서 현대 윤리학의 파편화된 상태를 비판하며, 통합적인 도덕 체계의 필요성을 주장합니다. 기독교적 세계관은 이러한 통합적 도덕 체계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신학자 올리버 오도노반(Oliver O'Donovan)은 그의 저서 "Resurrection and Moral Order" (1986)에서 기독교 윤리학의 포괄적인 비전을 제시합니다. 오도노반은 그리스도의 부활이 어떻게 모든 윤리적 영역을 변화시키고 통합하는지 설명합니다.

결론적으로, 기독교적 세계관은 도덕적 객관성에 대한 강력한 근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윤리적 문제들에 대해 일관되고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합니다. 이는 단순히 이론적인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개인의 삶과 사회 전체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력한 윤리적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기독교적 세계관은 현대 사회의 도덕적 혼란과 상대주의에 대한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객관적 도덕성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개인의 자유와 책임, 사회적 정의, 환경 보호, 생명의 존엄성 등 현대 사회의 핵심적인 윤리적 가치들을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는 유일한 세계관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기독교와 성경은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도덕 기준을 제시하며, 이는 역사적, 철학적, 실천적 측면에서 강력한 설득력을 지닙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기독교적 세계관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개인적, 사회적 삶에서 더 나은 도덕적 지침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는 도덕적 객관성과 기독교 세계관의 정합성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기독교가 단순한 종교적 신념 체계가 아니라, 현실 세계의 도덕적 문제들에 대한 강력하고 일관된 해답을 제시하는 포괄적인 세계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삶과 사회에 깊은 의미와 방향성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진리를 진지하게 고려해보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이 객관적이고 영원한 도덕적 진리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연결되시기를 바랍니다. 지체하지 마시고 지금 바로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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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dams, R. M. (1999). Finite and Infinite Goods: A Framework for Ethics. Oxford University Press.
  3. Lewis, C. S. (1952). Mere Christianity. Geoffrey Bles.
  4. Plantinga, A. (2000). Warranted Christian Belief. Oxford Universit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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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Swinburne, R. (2004). The Existence of God. Oxford University Press.
  8. Zagzebski, L. (2004). Divine Motivation Theory. Cambridge Universit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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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O'Donovan, O. (1986). Resurrection and Moral Order: An Outline for Evangelical Ethics. Eerdmans.
  15. Wolterstorff, N. (2008). Justice: Rights and Wrongs. Princeton University Press.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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