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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창세기 22장

by gospel79 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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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19 이에 아브라함이 그의 종들에게로 돌아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주하였더라
20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아브라함에게 알리어 이르기를 밀가가 당신의 형제 나홀에게 자녀를 낳았다 하였더라
21 그의 맏아들은 우스요 우스의 동생은 부스와 아람의 아버지 그므엘과
22 게셋과 하소와 빌다스와 이들랍과 브두엘이라
23 브두엘은 리브가를 낳았으며 이 여덟 사람은 아브라함의 형제 나홀의 아내 밀가의 소생이며
24 나홀의 첩 르우마라 하는 자도 데바와 가함과 다하스와 마아가를 낳았더라

본문 이해

창세기 22장은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이 사건은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독자 이삭이 청년이 되었을 때 일어났습니다. 당시 아브라함의 나이는 약 120세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 시기는 세계사적으로 고대 근동 지역에서 메소포타미아의 우르 제3왕조가 몰락하고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왕조가 등장하기 직전의 시기였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중왕국 시대가 막을 내리고 제2중간기로 접어들던 때였습니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청동기 문화가 발달하고 있었고,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는 이미 문자 체계가 발달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고향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에 정착한 지 수십 년이 지난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려 마침내 얻은 아들 이삭을 통해 그의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질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장 큰 시험을 주십니다. 바로 그의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것입니다. 이는 아브라함에게 극도로 어려운 요구였습니다. 이삭은 단순히 그의 아들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유일한 통로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아브라함은 이삭과 함께 모리아 산으로 갑니다. 이 여정은 3일이나 걸렸고, 그 긴 시간 동안 아브라함은 끊임없이 내적 갈등을 겪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9절에 따르면,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순간,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손을 멈추게 하시고 그의 믿음을 인정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 대신 숫양을 예비하셨고, 이는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예표가 됩니다. 아브라함은 이 장소를 "여호와 이레"라고 부릅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준비하신다"는 의미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념하는 이름입니다.

이 사건 이후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다시 한 번 그의 약속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이 번성할 것이며, 그를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이는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히 성취됩니다.

본문 강해

1. 하나님의 시험 (1-2절)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십니다. 이는 아브라함을 괴롭히기 위함이 아니라, 그의 믿음을 정제하고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장 소중한 것, 즉 그의 아들 이삭을 요구하십니다. 이는 아브라함에게 극도의 고통을 안겨주는 요구였지만, 동시에 하나님에 대한 그의 사랑과 신뢰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2. 아브라함의 순종 (3-10절)

아브라함은 지체하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 필요한 준비를 하고 이삭과 함께 길을 떠납니다. 아브라함의 신앙은 단순한 감정이나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의 순종은 즉각적이고 철저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5절에서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한 말입니다.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이는 아브라함의 깊은 믿음을 보여줍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어떤 식으로든 이 상황을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3. 하나님의 개입과 제공 (11-14절)

마지막 순간,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손을 멈추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을 보시고 만족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삭 대신 숫양을 예비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아브라함은 이 장소를 "여호와 이레"라고 부릅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준비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단순히 그 순간의 경험을 넘어서, 하나님의 지속적인 공급과 은혜에 대한 신뢰를 표현한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약속 갱신 (15-19절)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순종에 대한 응답으로 그에게 주신 약속을 다시 한 번 확인하십니다. 이 약속은 단순히 아브라함 개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그를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히 성취됩니다.

적용과 기도

이 본문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첫째,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순종의 중요성입니다. 아브라함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했습니다. 우리도 삶의 어려운 순간에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시험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시험은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고 정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을 만날 때, 우리는 이를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드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대한 신뢰입니다. 아브라함이 경험한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신뢰하고 기대해야 합니다.

넷째, 우리의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의 중요성입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아들을 기꺼이 하나님께 드리려 했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시간, 재능, 재물 등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본문과 관련된 감동적인 실화가 있습니다. 1956년, 에콰도르의 아우카 부족을 선교하던 짐 엘리엇과 그의 동료 선교사들이 순교했습니다. 짐의 아내 엘리자베스 엘리엇은 남편의 죽음 후에도 그 부족을 용서하고 계속해서 선교 사역을 이어갔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했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현대에 실천한 감동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을 본받게 하소서. 저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까지도 주님께 드릴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무리

창세기 22장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가장 위대한 순종의 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단순히 한 개인의 믿음의 이야기를 넘어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중요한 예표가 됩니다.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을 바치려 했던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습니다.

이 본문의 핵심 주제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신뢰와 순종, 그리고 그에 따른 하나님의 신실한 공급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단순한 관념이나 감정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의 순종은 즉각적이고 철저했으며, 가장 소중한 것까지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도전을 줍니다. 우리는 과연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는지, 우리의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동시에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우리를 위해 최선의 것을 예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22장의 사건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고고학적 증거와 역사적 기록들은 성경의 기록이 신뢰할 만하다는 것을 뒷받침합니다. 더욱이 이 사건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넘어서 깊은 신학적, 영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예표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미리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우리를 향한 깊은 사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은 우리에게 모범이 되며, 동시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분명히 보여줍니다.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함으로써, 우리 삶 가운데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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