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씨앗을 품은 어린 시절
김나영 대표의 나눔에 대한 열정은 어린 시절부터 싹텄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신문에서 읽은 한 기사가 그녀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한 아이가 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내용이었죠. 어린 나이였지만, 김나영은 그 아이를 돕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꼈습니다.
"그때는 교회가 놀이터였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실 일곱 살 때였나,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이었거든요. 그래서 가면 항상 친구들이 있고 먹을 게 많은 거예요."
그녀는 집에 있던 달력 뒷면을 이용해 즉석에서 모금함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용기를 내어 이웃집을 방문했습니다. 예상 밖으로 따뜻한 반응을 얻었고, 이는 나영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주머니가 정말 혼내신 줄 알았거든요. '장난치지마' 혹은 그런 걱정들이 있었어요. 사실은. 근데 어, 제 머리를 이렇게 쓰다듬더니 '어머, 너도 어린데 어떻게 이렇게 어린애가 이렇게 예쁜 생각을 했어. 도와줘야지' 이러면서 돈을 넣어 주시는 거예요."
이 경험은 나영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고, 앞으로의 삶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신앙의 여정과 시련
김나영의 신앙 여정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어린 시절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지만, 16살 때 겪은 사건으로 인해 교회를 잠시 떠나게 됩니다. 친구와 함께 겪은 오해로 인해 학교에서 징계를 받고, 이후 계속되는 오해와 따가운 시선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 상황들이 계속 반복되고 반복되다 보니까 그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아, 정말 하나님이 저에게 왜 이런 고난을 주시는지 잘 모르겠고, 또 그때는 신앙이 막 싹틀 무렵이고 너무나 작은 믿음이었기에 제가 신앙심이 깊거나 믿음이 깊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20살 때, 그녀는 놀라운 경험을 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하나님의 크고 따뜻한 존재를 느끼게 된 것입니다. 이 경험은 그녀의 마음을 크게 위로하고 신앙을 회복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말 굉장히 크신 분이, 정말 하나님이 앞에서 저는 요만한, 하나님이 정말 굉장히 크게 저를 향해서 이렇게 두 팔을 벌리고 미소 짓고 계시는 거예요."
생명의 위기와 하나님의 은혜
2012년, 김나영은 큰 시련을 맞게 됩니다. 36살의 나이에 신장암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이는 그녀에게 큰 충격이었고, 처음에는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저에게는 어, 힘든 일이었고 사실 어, 그때도 왜 그런 상황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이 사실 어, 너무 원망스러웠어요."
그러나 수술 과정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신장 전체를 제거해야 했지만, 집도의가 마지막 순간에 마음을 바꿔 종양 부위만을 제거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 결정은 의학적으로 매우 위험한 것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성공적이었습니다.
"집도의 선생님을 도와서 도왔던 선생님이 이거를 제거해 주시면서 '나영 씨는 정말 행운아예요.'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했더니 '저는 선생님이 이렇게 어, 위험한 수술을 감당하신 거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어, 정말 위험했고 잘못하면 자칫하면 정말 그 의사 가운을 벗을 수도 있을 정도로 위험한 수술이었다'"
이 경험을 통해 김나영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깊이 체험하게 되었고, 이는 그녀의 신앙을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희망의 손' 설립과 나눔의 실천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김나영은 '희망의 손'이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게 됩니다. 이 단체는 고린도전서 16장 14절의 말씀인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를 모토로 삼아, 전 세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지금 현재 캄보디아에 사랑의 우물 나눔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캄보디아가 물 부족 국가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사실 물이 없어서 잘 씻지도 못하고 그러는 경우가 되게 많고요. 사실 마실 물도 굉장히 부족한 나라고요."
'희망의 손'은 단순히 우물을 파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곳에 성경 구절을 새겨 넣음으로써 영적인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4장 14절 말씀이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샘물이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그 말씀을 현판에 새겨서 영문으로 번역을 해서 설치를 해 주고 있는데요."
미래를 향한 꿈과 비전
김나영의 꿈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녀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나눔 카페'를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눔 카페를 하려고 합니다. 빵도 먹을 수 있고요, 차도 마실 수 있고, 나눔에 관련된 공연이나 문화를 접할 수 있고, 또 그곳에 오면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도 확인이 가능하고요. 그리고 직접 참여도 가능하고, 그렇게 가까이에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게 저희 꿈이고요."
이를 통해 창출되는 수익은 전액 '희망의 손'을 통해 더 많은 나눔 활동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나눔의 진정한 의미
김나영은 진정한 나눔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합니다. 그녀에 따르면, 진정한 나눔은 '진정한 부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부자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람이 아니라, 나눌 것이 많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내가 거창하게 무언가 어, 후원금을 잔뜩 낸다거나 뭐 매월 고정적으로 후원을 한다거나 봉사 활동을 막 어디가서 고정적으로 한다거나, 이런 나눔도 정말 많이 필요하고 도움이 되지만, 사실 나눔이라는 거는 내가 관심을 통해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김나영은 나눔이란 꼭 큰 규모의 금전적 후원이나 정기적인 봉사활동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오히려 일상에서의 작은 관심과 배려, 시간과 재능의 나눔, 심지어는 한 번의 미소도 큰 나눔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평소에 관심이 있으면 그게 눈에 보이거든요. 거창하게 그런 거 말고도 내가 누군가를 위해서 나의 시간과 재능들, 그런 것들을 나눠 줄 수 있다면 그것도 하나의 나눔이고, 또 저는 미소도 가장 큰 나눔이라고 생각을 해요."
이러한 김나영의 철학은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가 가진 것의 양이 아니라, 그것을 얼마나 나누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결론: 희망의 손길로 세상을 변화시키다
김나영 대표의 이야기는 한 개인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어린 시절의 순수한 나눔의 경험부터 시작해, 인생의 고난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나눔의 정신을 이어온 그녀의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희망의 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김나영 대표는 자신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희망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물 파기 사업, 그리고 앞으로 계획 중인 나눔 카페 등은 단순한 물질적 도움을 넘어 영적인 메시지와 사랑을 함께 전달하고자 하는 그녀의 비전을 잘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김나영 대표가 전하는 나눔의 메시지는 우리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나눔은 결코 멀리 있지 않으며, 우리의 일상 속 작은 관심과 배려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성경의 오병이어 기적을 떠올리게 합니다. 작은 소년의 나눔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풍요로움을 가져다 준 것처럼, 우리 각자의 작은 나눔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김나영 대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나눔의 기쁨과 그 파급력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 그녀의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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