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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 인도네시아 최원금 이현주 선교사

by gospel79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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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오늘날 한국 교회는 과거 가난했던 시절에 서양 선교사들로부터 받은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을 다시 세상으로 흘려보내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도네시아에서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도시 빈민을 위해 무료급식과 교육 사역을 이어온 최원금, 이현주 선교사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선교란 무엇인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이 두 분은 개인적인 희생과 하나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빈민촌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헌신해 왔습니다. 그들이 겪은 수많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게 한 하나님의 은혜는, 마치 현대판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는 듯한 감동을 줍니다.


인도네시아에서의 첫 시작: 헌신의 여정

최원금 선교사님은 한국에서 신학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후 목사 안수를 받고, 선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에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선교지로 떠나기 전, 그는 한인교회의 요청으로 임시 담임목사로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절, 그는 인도네시아를 향한 마음을 품고 있었지만, 그곳에 가기 전 하나님께서 그에게 준비의 시간을 주신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이 본격적으로 선교지로 향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한 폐쇄된 기차역에서 만난 빈민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10년 이상 열차가 다니지 않아 방치된 기차역에서 300명이 넘는 노숙자들이 거처로 삼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집이라고 하기에도 어려운 철로 위의 널빤지, 박스로 만든 옷장, 그리고 상상하기 어려운 열악한 위생 상태에서 아이들까지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본 선교사님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만남은 그의 사역 방향을 결정지었고, 도시 빈민 사역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헌신하도록 이끌었습니다.


도시 빈민 사역의 시작: 무료급식의 여정

최원금, 이현주 선교사님의 도시 빈민 사역은 단순히 먹을 것을 나누는 일을 넘어, 가난 속에 갇힌 이들에게 인간다운 삶의 기반을 제공하는 사역입니다. 이들은 처음 사역을 시작할 때 100명의 빈민들에게 밥을 나눠주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현지에서 구입한 도시락을 나눠주었지만, 음식의 질이 떨어지고 양이 부족해지자 직접 음식을 준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교사님 부부는 엄청난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현지에서 재료를 구입하는 일부터, 날씨와 싸우며 음식을 조리하고 배식하는 일까지 모든 것이 그들에게는 도전이었습니다. 특히 주방 환경은 매우 열악했습니다. 에어컨도 없고 냉장고도 없는 환경에서, 뜨거운 날씨 속에 음식을 준비하다 보면 땀이 비 오듯 쏟아졌고, 탈수 증상이 오기도 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현주 선교사는 소금을 먹으며 버티는 날도 많았습니다.

무료급식 사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확대되었습니다. 초기에 100인분으로 시작했던 사역은 이제 매주 700인분 이상의 식사를 제공하는 대규모 사역으로 성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채우시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 후원자가 남편의 생일을 기념하여 매년 일정량의 쌀을 기부하며 사역을 지원했던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필요한 때에 필요한 사람을 보내주신다는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역의 어려움: 부족함과 믿음의 길

무료급식 사역을 이어가는 동안, 두 선교사님은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무료급식을 위해 필요한 재정을 어떻게 마련할지, 음식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사람들이 실망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든 것이 큰 부담이었습니다. 한 번은 밥을 배식하다가 줄 서 있는 사람들 중 뒤쪽에 있는 사람들이 밥이 모자랄까 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기도드린 적도 있습니다. "하나님, 저희가 준비한 음식이 부족하지 않도록 채워주세요. 이들이 모두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최원금 선교사님은 한 가지 중요한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이 사역은 우리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책임지실 것이다." 이러한 믿음은 선교사님 부부가 계속해서 사역을 이어가는 데 있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교육 사역: 빈민촌 아이들에게 희망을

무료급식 사역이 단기적인 해결책이라면, 교육 사역은 빈민촌 주민들에게 장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근본적인 해결책이었습니다. 최원금, 이현주 선교사님은 사역 중에 학교에 가지 못하고 급식을 받으러 오는 아이들을 보며 의문을 품었습니다. 왜 이 아이들은 의무교육을 받지 못할까? 문제를 조사한 결과, 학비뿐만 아니라 교복, 체육복, 교재 등의 부대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서 학교에 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선교사님은 후원자들을 모집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용품을 제공하고, 학교에서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는 출석률이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학교 정체성이 부족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교복이 없으니 자신을 학생으로 느끼지 못했고, 학교에 가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선교사님 부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복을 제공하고, 출석률을 높이기 위해 출석 우수상을 만들어 현금을 제공하는 등의 방법을 도입했습니다.

교육 사역의 열매는 놀라웠습니다. 선교사님이 후원했던 한 학생은 한국의 한동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한 뒤, 인도네시아의 대기업에 취직했습니다. 이 학생의 성공은 빈민촌의 다른 아이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더 많은 아이들이 공부에 열중하게 되었습니다.


사역 중 만난 건강 문제와 개인적인 고난

사역을 이어가며 두 선교사님은 자신의 건강 문제와도 싸워야 했습니다. 이현주 선교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심각한 이석증에 시달렸습니다. 균형을 잡지 못하고 어지러움증으로 고통받으며 병원에도 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최원금 선교사 역시 중금속 중독으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두 분은 이러한 고난을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하며, 사역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부모로서의 도전: 가족과 사역 사이의 균형

두 선교사님은 사역에 헌신하는 동안 두 자녀를 충분히 돌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초창기 무료급식 사역과 센터 준비로 바빴던 시절,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식사를 제공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큰아들이 건강 문제를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두 자녀는 하나님의 은혜로 바르게 성장했습니다. 큰아들은 대한항공의 조종사 훈련 과정에 선발되었고, 둘째는 로스쿨 진학을 준비 중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녀를 돌보신다"**는 믿음의 증거였습니다.


해피 센터와 미래의 과제

현재 두 선교사님의 사역 중심지인 해피 센터는 무료급식과 교육을 위한 핵심 공간입니다. 하지만 센터가 위치한 건물이 매각될 위기에 처해 있어, 이를 유지하기 위해 재정적 도움이 필요합니다. 해피 센터는 선교사님 부부가 17년간 사역을 이어온 상징적인 장소로, 앞으로도 이곳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계속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맺는 말

최원금, 이현주 선교사님의 사역은 희생과 사랑,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기적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지극히 작은 자들에게 행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 하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30년 넘게 인도네시아 빈민촌에서 헌신해 왔습니다. 그들의 사역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깊은 깨달음을 줍니다. 선교란 무엇인가? 그것은 사랑을 실천하며, 우리가 받은 은혜를 다시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두 선교사님의 사역이 확장되고, 그들의 노력이 인도네시아의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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