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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낙태, 편의라는 제단

by gospel79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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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낙태 문제, 특히 '편의'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생명 경시 풍조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것이 과연 우리 사회에 어떤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통계 수치를 통해 심층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 정치적 논쟁: 인간 생명의 가치는 누가 결정하는가?

2003년 가을, 미국 정계는 뜨거운 논쟁에 휩싸였습니다. 공화당의 샘 브라운백(Sam Brownback) 캔자스 주 상원의원과 민주당의 바바라 박서(Barbara Boxer)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이 부분 출산 낙태(Partial Birth Abortion)를 주제로 격렬한 토론을 벌인 것입니다. 이 논쟁은 단순한 정치적 이념 대립을 넘어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브라운백 의원은 자궁 내 태아 수술을 통해 낙태 위기에서 벗어난 21주 태아의 사진을 증거 자료로 제시하며, 이 작은 손이 과연 한낱 재산 덩어리에 불과한지, 아니면 존엄한 인간 생명의 증거인지 되물었습니다. 이에 박서 의원은 자신은 의사도, 신도 아니기에 이러한 생명의 문제를 감히 판단할 수 없다고 답변하며, 오직 개인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 토론은 낙태 찬반 논쟁의 핵심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과연 인간 생명의 가치는 누가,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가? 의학적 전문 지식이나 신의 권위 없이도 우리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인지하고 존중할 수 없는 것일까요?

부분 출산 낙태는 임신 후기(주로 임신 20주에서 32주 사이)에 시행되는 낙태 시술로, 산모의 자궁 경부를 확장시키고 태아를 질 밖으로 꺼낸 후, 두개골에 구멍을 내어 뇌를 흡입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는 잔혹한 방법입니다. 2003년 미국에서는 부분 출산 낙태 금지법(Partial-Birth Abortion Ban Act)이 통과되어 이 시술이 불법화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국가에서 허용되고 있으며 생명 윤리 논쟁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몰렉 숭배: 고대 사회의 잔혹한 생명 경시

낙태, 특히 '편의'를 위한 낙태는 단순히 현대 사회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인류 역사를 되짚어보면, 생명을 경시하고 자신의 편의를 위해 희생시키는 잔혹한 행위는 고대 사회에서부터 존재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몰렉(Moloch) 숭배입니다.

몰렉은 고대 가나안 지역에서 숭배되던 신으로, 성경에서는 이와 관련된 어린이 인신 제사를 강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레위기 20장 2-5절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그가 이스라엘 자손이든지 이스라엘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든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면 반드시 죽이되 그 지방 사람이 돌로 칠 것이요 나도 그 사람에게 진노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이는 그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어서 내 성소를 더럽히고 내 성호를 욕되게 하였음이라 그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는 것을 그 지방 사람이 못 본 체하고 그를 죽이지 아니하면 내가 그 사람과 그의 권속에게 진노하여 그와 그를 본받아 몰렉을 음란하게 섬기는 모든 사람을 그들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라"라고 명시하며, 몰렉 숭배를 엄중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솔로몬 왕 시대부터 약 350년간 몰렉에게 자녀를 희생 제물로 바치는 끔찍한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고고학 발굴에 따르면, 몰렉 신상은 사람 형상의 금속으로 제작되었으며, 그 내부는 비어 있어 불을 피울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제사장들은 신상을 뜨겁게 달군 후, 산 채로 아이들을 그 팔 위에 올려놓아 불태워 죽였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히 종교 의식을 넘어, 당시 사회에 만연했던 생명 경시 풍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끔찍한 사례입니다.

**프랜시스 쉐퍼(Francis Schaeffer)**는 그의 저서 **"How Should We Then Live?"**에서 몰렉 숭배를 언급하며 "고대 사회에서 자행된 끔찍한 인신 제사는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그리고 생명의 가치가 얼마나 쉽게 무시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악스러운 사례"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야만적 행위가 현대 사회에서도 다른 형태로 반복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예레미야의 경고: 하나님의 심판과 멸망

이스라엘 백성의 타락과 생명 경시 풍조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유다 백성에게 준엄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셨습니다. 예레미야 7장 31-34절은 "또 그들이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령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하지도 아니한 일이니라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날이 이르면 이 곳을 도벳이라 하거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말하지 아니하고 죽임의 골짜기라 말하리니 이는 도벳에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했기 때문이니라 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을 쫓을 자가 없을 것이라 그 때에 내가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기뻐하는 소리,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끊어지게 하리니 땅이 황폐하리라"라고 기록하며, 하나님의 심판과 멸망을 예고합니다.

예레미야의 경고는 단순히 고대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을 경시하고 편의를 위해 낙태를 선택하는 현대 사회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경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창조주이시며, 그 누구도 함부로 생명을 앗아갈 권리가 없습니다.

존 스토트(John Stott)는 그의 저서 Basic Christianity에서 "하나님은 생명의 주관자이시며, 인간은 그분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엄한 존재"라고 강조하며, "낙태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행위이며,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심각한 죄악"이라고 지적합니다.

# 현대 사회의 '편의'라는 제단: 낙태 통계의 심각성

오늘날 미국은 연간 86만 건 이상의 낙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2,400명, 즉 매일 2,400개의 소중한 생명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끔찍한 현실은 '편의'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생명 경시 풍조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줍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낙태 건수는 2019년 629,898건에서 2020년 620,327건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매년 60만 건 이상의 낙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구트마허 연구소(Guttmacher Institute)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미국 내 낙태율은 1,000명의 가임기 여성(15-44세) 당 14.4건으로, 2017년의 13.5건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이는 낙태 접근성이 개선되고 피임 사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해 낙태를 선택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7,300만 건의 낙태가 시행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임신의 약 45%에 해당합니다. 특히, 안전하지 않은 낙태로 인해 매년 약 47,000명의 여성이 사망하고, 500만 명 이상의 여성이 합병증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 자료는 낙태 문제가 단순히 개인의 선택을 넘어, 전 세계적인 보건 문제이자 심각한 사회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특히, '편의'를 위해 생명을 앗아가는 행위는 인간 존엄성을 훼손하고 생명 경시 풍조를 만연시키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결론: 생명의 존엄성을 위한 우리의 책임

우리는 '편의'라는 제단 위에 생명을 희생시키는 행위의 심각성을 직시해야 합니다. 낙태는 단순한 의학적 시술이 아니라, 한 인간의 생명을 앗아가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생명의 존엄성을 수호하고, 낙태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 성교육 강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과 책임 의식을 심어주고, 피임 교육을 통해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해야 합니다.
  • 미혼모 지원 확대: 미혼모들이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 없이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 입양 활성화: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입양 절차를 간소화하여 더 많은 아이들이 새로운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을 실행 해야 합니다.
  •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생명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사회 문화를 조성하고, 낙태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선물을 소중히 여기고,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편의'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생명 경시 풍조에 맞서, 우리는 생명을 수호하는 파수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경과 기독교는 허구의 산물이 아닌 객관적 진실입니다. 이 진실을 알고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지체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입니다. 여러분, 지금 이 블로그 글을 통해 성경의 진리를 접하셨으니, 더 이상 지체하지 마시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참고문헌

  1. 성경, 레위기 20:2-5.
  2. 성경, 예레미야 7:31-34.
  3. 성경, 요한복음 3:16.
  4. 성경, 에베소서 2:8-9.
  5. 성경, 사도행전 4:12.
  6. 성경, 디모데전서 2:4.
  7. Schaeffer, Francis A. How Should We Then Live? The Rise and Decline of Western Thought and Culture. Crossway, 1976.
  8. Stott, John. Basic Christianity. InterVarsity Press, 2008.
  9. Alcorn, Randy. ProLife Answers to ProChoice Arguments. Multnomah Books, 2000.
  10. Beckwith, Francis J. Defending Life: A Moral and Legal Case Against Abortion Choice.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7.
  11. George, Robert P. Embryo: A Defense of Human Life. Doubleday, 2008.
  12. Kreeft, Peter. Three Approaches to Abortion. Ignatius Press, 2002.
  13. Pao, David W., and Douglas J. Moo. Sacrifice in the Bible. Baker Academic, 2005.
  14. Wright, Christopher J. H. The Mission of God: Unlocking the Bible's Grand Narrative. IVP Academic, 2006.
  15. Piper, John. Desiring God: Meditations of a Christian Hedonist. Multnomah, 2011.
  16. Sproul, R. C. The Holiness of God. Tyndale House Publishers, 1998.
  17.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bortion Surveillance — United States, 2020."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 vol. 71, no. SS-10, 25 Nov. 2022, pp. 1–27,
  18. Guttmacher Institute. "Induced Abortion in the United States." Guttmacher Institute, 14 Sept. 2023,
  19. World Health Organization. "Abortion". World Health Organization, 25 Nov. 2021,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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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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