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부르짖으라(103) - 느헤미야의 비통한 기도 (느헤미야 1:1-11)

 

 

 

풍전등화와 같은 조국, 그리고 영적 각성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러나 희망찬 새해를 노래하기엔 오늘의 대한민국은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 속에 놓여 있습니다. 경제, 사회, 정치 모든 분야가 혼란과 불안으로 가득하며, 지도자들의 무능과 부패는 국민들에게 깊은 절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특히, 차별금지법이라는 악법은 악하고 나쁜 세상을 만들려는 사탄의 계략이며, 이는 나라가 무너지면 차별금지법은 자동 폐기될 것이라는 극단적인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일제 강점기, 나라는 힘이 없어 국모는 무참히 살해당하고, 백성들은 짓밟히고, 자원은 수탈당했습니다. 해방 후 5년 만에 6.25 전쟁을 겪었고, 7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분단의 아픔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6위의 수출 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인구, 영토, 자원 그 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작은 나라가 오직 국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이룬 눈부신 성과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참담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졌고, 사회는 혼란과 갈등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군 기강 해이, 지도자 구속, 경제 악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국가 안보마저 위태로운 지경입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정파와 이념을 넘어 나라의 장래를 위해 기도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느헤미야와 같이 조국의 참담한 현실에 애통하며,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정신 차리지 않고 기도하지 않으면, 피눈물 흘리는 날이 올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느헤미야: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한 사람

느헤미야는 바벨론 포로기 시대의 인물로,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 수산 궁에서 왕의 신임을 받는 고위 관리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솔로몬 왕 이후 남북으로 분열되었고, 북이스라엘은 BC 722년 앗시리아에 멸망했습니다. 남유다 역시 BC 586년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며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되고 수많은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참상을 전해 듣고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금식하며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왕 아닥사스다의 허락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귀환했고,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고 백성들의 신앙을 회복시키는 일에 헌신했습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52일 만에 성벽 재건을 마쳤습니다. 이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할 때, 불가능한 일이 가능해짐을 보여주는 기적입니다.

70년 만의 귀환: 예언의 성취와 하나님의 신실하심

BC 605년, 바벨론의 1차 침략으로 다니엘을 포함한 많은 유대인들이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이후 BC 586년, 3차 침략으로 남유다는 완전히 멸망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70년 만에 포로 귀환을 약속하셨고, 이 약속은 BC 538년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칙령을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고레스는 이사야 선지자가 그의 출현 160여 년 전에 예언했던 인물입니다. 이사야 44장 28절은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신실하게 성취되는지를 보여주는 놀라운 증거입니다.

다니엘은 바벨론, 메대-바사, 페르시아 3제국을 섬기면서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굳건히 지켰습니다. 그는 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기도하며 성전 회복과 민족의 구원을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의 기도를 들으셨고, 고레스를 감동시켜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허락하셨습니다.

고레스의 칙령은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에스라 1장 1-3절은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에 감동을 주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방 왕의 마음까지도 움직이시어 당신의 뜻을 이루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느헤미야는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예루살렘으로 귀환했습니다. 그는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고 백성들의 신앙을 회복시키는 데 헌신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당신의 백성을 잊지 않으시고,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분임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느헤미야의 기도: 회개와 긍휼의 간구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참상을 전해 듣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의 기도는 단순한 개인적 기도가 아닌, 민족의 죄를 대신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중보 기도였습니다.

느헤미야 1장 6-7절은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일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하나님 앞에 자복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느헤미야 1장 11절은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의 기도는 오늘날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개인의 안위와 성공만을 위해 기도할 것이 아니라, 민족의 죄를 대신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중보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역사하실 것입니다.

2025년, 느헤미야의 기도로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

2025년 새해, 대한민국은 느헤미야 시대의 이스라엘과 닮아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훼파되고, 백성들은 멸시와 모욕을 당하며, 이방 민족에게 짓밟히는 수치를 겪었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 역시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위기를 겪고 있으며, 국민들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느헤미야와 같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금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개인의 안위와 성공을 위한 기도를 넘어, 민족의 죄를 대신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중보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땅에 놀라운 회복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느헤미야의 기도는 오늘날 우리에게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길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 민족을 향한 애통하는 마음,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굳건한 믿음은 어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승리로 이끌 것입니다.

2025년, 우리 모두 느헤미야와 같이 기도의 사람이 됩시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실현되도록 간절히 기도합시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이 땅을 회복시키시고,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위대한 나라로 세워 주실 것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명기 6:5)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쉬지 말고 기도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7)

"너는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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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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