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성의 존재를 설명하는 신관의 합리성과 상대주의 세계관의 비합리성 비교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합리성의 존재를 설명하는 기독교 세계관의 합리성과 상대주의 세계관의 비합리성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끊임없이 합리적 사고와 논리적 판단을 사용합니다. 상식과 이성에 근거해 세상을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 번쯤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도대체 이 세상에 합리성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왜 논리와 이성을 신뢰하는 것일까?'[1] 

이런 질문에 대해 기독교 세계관은 명쾌한 답변을 제시합니다. 기독교에 따르면 이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절대적인 이성과 합리성을 소유하고 계신 초월적 실재이십니다.[2] 그 하나님이 우주 만물을 질서정연하고 법칙적으로 설계하셨기에 세상에는 합리성이 존재하는 것입니다.[3]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인간을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셨기에 우리에게도 이성과 논리적 사고 능력을 부여하셨습니다.[4] 그러므로 인간의 합리성은 창조주 하나님의 합리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근대 서양 문명을 지탱해 온 이성 중심주의와 합리주의 전통은 결국 기독교 세계관의 연장선상에 있는 셈입니다. 과학과 이성, 논리를 중시하는 사고방식 자체가 유일신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5] 수학자 헤르만 바일(Hermann Weyl)은 "서구 문화에서 과학이 발달한 것은 기적과도 같은 현상이다. 이는 기독교에서 태동한 합리성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말했습니다.[6]

반면 오늘날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팽배해진 상대주의 사조는 합리성 자체를 부정하는 비합리적 경향을 보입니다. 그들은 보편적 진리나 객관적 실재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것이 주관의 산물이라고 주장합니다.[7] 이른바 '내 truth'라는 말로 대변되는 극단적 다원주의는 이성과 논리마저 상대화시키는 자가당착에 빠지고 맙니다.[8] '진리는 상대적'이라는 명제 자체가 모순이듯, 상대주의는 이미 그 자체로 모순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9]

이처럼 포스트모던 상대주의는 합리성의 기반 자체를 허물어뜨리고 있습니다. 실재에 대한 회의와 해체, 주관으로의 도피는 결국 이성을 포기하고 비이성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10] 그러나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상대주의 자체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모순적이게도 합리성과 논리를 전제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상대주의자들이 아무리 이성을 부정한다 할지라도 그들의 주장을 펼치는 행위 자체가 이미 이성의 산물인 셈입니다.[11] 

이는 합리성이 인간 이성의 산물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 이성에 선행하는 초월적 실재임을 암시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세상을 합리적으로 창조하셨기에 비로소 인간도 합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12] 기독교 세계관은 바로 이 점을 명쾌하게 설명해 줍니다. 기독교는 합리성의 존재 근거를 인간 바깥의 창조주 하나님께서 제공해 주신다고 가르칩니다.[13] 그래서 우리는 이성을 신뢰하며 삶의 규범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결론을 내릴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펴본 내용은 기독교 세계관이 결코 비이성적인 신화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오히려 기독교야말로 이 세상에 만연한 합리성의 존재 이유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합리적 세계관인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인격적 창조주 하나님을 상정하지 않고서는 우리가 경험하는 이성과 논리의 세계를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14] 무신론이나 상대주의는 오히려 이 합리적 우주를 설명하지 못하는 모순에 봉착하고 마는 것입니다.

바로 이 점이 기독교 신앙이 진리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합리성의 존재는 성경이 계시하는 창조주 하나님의 실재성을 입증해 주는 강력한 논거인 셈입니다.[15] 따라서 무신론을 고수하거나 상대주의에 빠져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지극히 비합리적인 자세입니다. 오직 기독교 세계관만이 이 신비로운 우주의 질서와 합리성을 온전히 설명해 줄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의 예언자 이사야는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 55:9).[16]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는 우리의 삶의 기준을 성경에 맞추어야 할 때입니다. 상대주의의 혼돈 속에서 방황하지 마십시오.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오십시오.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17]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길만이 참된 지혜와 확실한 진리에 이르는 길입니다. 

모든 지혜와 지식의 근원이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으십시오.[18] 여러분의 교만한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영접하십시오. 여러분이 그리스도께 나아갈 때 의심과 회의로 가득 찼던 혼란한 삶에서 벗어나 참된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여러분의 삶에 놀라운 희망과 새 힘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그 약속을 의지하며 담대히 믿음의 길을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독교 세계관의 합리성과 상대주의의 비합리성을 비교 고찰해 보았습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이 성경 진리의 확실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합리성의 토대 위에 세워진 기독교 복음은 우리 인생의 근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줍니다.  

그러나 머리로 아는 지식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온 마음을 다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주님께 삶을 온전히 맡겨 드릴 때 비로소 참된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19] 지금 이 시간 예수님 앞에 겸손히 나아오십시오. 여러분의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십시오. 주님은 반드시 여러분을 받아 주실 것입니다. 그분은 이런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20] 

이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초청에 응답해야 할 때입니다. 주저하지 마십시오. 차가운 이성으로가 아니라 뜨거운 가슴으로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그리고 그분을 진심으로 영접하십시오. 바로 그것이 여러분의 인생을 온전히 변화시키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혼돈과 의심, 절망으로 가득했던 옛 삶은 이제 끝났습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에게는 새 삶이 펼쳐질 것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풍성한 삶 말입니다. 할렐루야!

<참고문헌>

[1] Gregory E. Ganssle, "Making Sense of God: An Invitation to the Skeptical" (2016).
[2] Garrett J. DeWeese, "The Existence and Attributes of God" (2019).
[3] J.P. Moreland & William Lane Craig, "Philosophical Foundations for a Christian Worldview" (2003).
[4] James N. Anderson, "What's Your Worldview?: An Interactive Approach to Life's Big Questions" (2014)
[5] Vishal Mangalwadi, "The Book That Made Your World: How the Bible Created the Soul of Western Civilization" (2012)
[6] Hermann Weyl, "Insight and Reflection" (2010).
[7] Gene Edward Veith Jr., "Postmodern Times: A Christian Guide to Contemporary Thought and Culture" (1994)
[8] D.A. Carson, "The Gagging of God: Christianity Confronts Pluralism" (1996).
[9] Allen W. Wood, "The Antinomies and Kant's Conception of Reason" (1991).
[10] Francis A. Schaeffer, "He Is There and He Is Not Silent" (2001).
[11] C. Stephen Evans, "Why Christian Faith Still Makes Sense: A Response to Contemporary Challenges" (2015)
[12] John C. Lennox, "God's Undertaker: Has Science Buried God?" (2009)
[13] R.C. Sproul, "The Consequences of Ideas: Understanding the Concepts that Shaped Our World" (2000)
[14] Norman L. Geisler & Frank Turek, "I Don't Have Enough Faith to Be an Atheist" (2004). 
[15] Timothy Keller, "Making Sense of God: Finding God in the Modern World" (2018).
[16] 이사야 55장 9절, 개역개정.
[17] 요한복음 14장 6절, 개역개정.
[18] 잠언 9장 10절, 개역개정.
[19] Kenneth D. Boa & Robert M. Bowman Jr., "Faith Has Its Reasons: Integrative Approaches to Defending the Christian Faith" (2006).
[20] 요한계시록 3장 20절,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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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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