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불사한 사도들의 복음 전파와 그 역사적 의의

 

이번 포스팅에서는 죽음을 불사한 사도들의 복음 전파와 그 역사적 의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독교는 지난 2천 년 동안 세계 역사의 흐름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은 위대한 믿음입니다. 그런데 이 위대한 믿음의 시작점에는 예수님의 제자들, 즉 사도들의 놀라운 헌신과 순교가 있었습니다.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목격한 증인들로서, 그들의 일생을 복음 전파에 헌신하였고 마침내 순교로써 그 삶을 마감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사도들은 정말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것일까요? 단지 허구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은 아닐까요? 만일 사도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조작해 낸 것이라면, 그들이 기꺼이 순교를 당하면서까지 복음을 전파했을 리가 만무합니다. 오히려 그들의 순교야말로 부활의 진실성을 강력히 뒷받침하는 결정적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사도들의 순교, 그 역사적 증거들

사도들의 순교에 대해서는 초대교회 문헌들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2세기 교부 폴리캅은 순교 직전에 이렇게 고백했다고 전해집니다. "86년 동안 나는 그리스도를 섬겼으며 그는 나를 한 번도 해치지 않으셨습니다. 내가 어찌 나의 구원자를 모독할 수 있겠습니까?"(Martyrdom of Polycarp, 9:3)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는 그의 책 '연대기'에서 네로 황제 당시 로마에서 발생한 기독교인들의 대량 학살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네로는 이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누명을 씌워 잔인한 형벌로 고통받게 했으니, 그들은 그들의 악행 때문에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던 자들, 즉 그리스도인들이라 불리는 자들이었다."(Tacitus, Annals, 15.44)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 역시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가 순교당한 사실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습니다. "대제사장 아나누스는 산헤드린을 소집하여 주의 형제 야고보라 불리는 사람과 몇몇 다른 사람들을 신성모독죄로 고발하였다. 그는 그들을 돌로 쳐 죽일 것을 명령하였다."(Josephus, Antiquities, 20.9.1)

 

이 외에도 초기 기독교 문헌인 '베드로의 순교행전'과 '바울 행전' 등에는 베드로와 바울을 비롯한 사도들의 순교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1]

 

사도들이 죽음으로 증언한 부활의 진실성

그렇다면 사도들은 왜 기꺼이 순교를 받아들였던 것일까요? 그것은 다름 아닌 그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예수님의 부활 증인들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고 어떤 이는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고린도전서 15:5-8)

 

50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결코 제자들끼리 공모하여 만들어낼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만일 거짓이라면 당시 수많은 목격자들에 의해 즉각 반박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제자들은 이 부활의 소식을 전하다가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선포합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증인이라 하나님이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도 우리가 보았노라"(사도행전 2:32)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것을 그 자녀인 우리에게 이루어 주시려고 예수를 살리셨으니 이에 대하여 우리가 증인이로다"(사도행전 13:32-33)

 

거짓말을 위해 죽음을 택한 자들?

만일 예수님의 부활이 사도들의 거짓말이었다면, 그들이 순교를 택했을 리가 없습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기꺼이 거짓말을 위해 죽음을 당할 사람들을 믿는다. 그러나 나는 진실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할 사람들을 더 믿는다."[2]

 

1세기 기독교인들의 신념은 바로 이러했습니다. 그들은 결코 거짓을 위해 죽음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기꺼이 순교의 길을 걸어갔던 것입니다.

 

영국의 저명한 신학자 존 스토트는 사도들의 순교에 대해 이렇게 평가합니다.

"기독교 신앙의 기초는 역사적 사건들, 특히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과 부활이다. 만일 이것들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기독교 신앙은 완전히 허구적일 것이다. 그러나 사도들은 이 사건들의 증인으로서 자신들의 피로써 그 진실성을 입증해 주었다."[3]

고고학적 증거들이 뒷받침하는 신약성경의 신빙성

 

뿐만 아니라 고고학적 발견들은 신약성경의 역사성과 신빙성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1968년 예루살렘 북동쪽에서 발견된 '가야바의 무덤'은 당시 대제사장이었던 가야바의 실존을 입증해 주었습니다.[4] 가야바는 예수님을 산헤드린에 넘긴 장본인으로 복음서에 등장하는 인물입니다(마태복음 26장, 요한복음 11장). 

1990년 예루살렘 남쪽에서 발견된 '다윗의 아들 요셉'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1세기 유골함(ossuary) 역시 사도 야고보의 순교를 기록한 요세푸스의 기록을 뒷받침합니다.[5]

1961년 가이사랴에서 발견된 '빌라도의 석판' 역시 복음서에 등장하는 본디오 빌라도의 실존을 입증하는 중요한 물증이 되었습니다.[6] 

이 외에도 수많은 고고학적 발견들이 성경의 역사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고고학자 윌리엄 올브라이트는 "고고학의 발견들은 신약성경이 매우 정확하고 신뢰할 만한 책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7]

결론 : 순교로 증명된 부활의 진실성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사도들의 순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임을 강력히 입증해 줍니다. 만일 부활이 거짓이었다면 사도들은 결코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직 그들은 부활의 증인으로서, 진리를 위해 기꺼이 순교의 길을 택했던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나타나실 때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살아날 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라"(데살로니가전서 4:16)

사도들은 이 부활의 소망을 굳게 믿었기에 담대히 순교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 같은 부활의 소망이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의 믿음과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근거해야 합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고린도전서 15:14-15)

사랑하는 여러분, 이처럼 기독교 신앙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믿음입니다. 그것은 결코 허구나 신화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 속에서 확고히 입증된 진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구주로 영접하십시오. 그분은 여러분의 죄를 사해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여러분에게는 심판과 지옥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면 여러분은 확실한 천국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놀라운 구원의 소식을 지체하지 마시고 지금 바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시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참고문헌
1. Sean McDowell, The Fate of the Apostles: Examining the Martyrdom Accounts of the Closest Followers of Jesus, Routledge, 2015.
2. Blaise Pascal, Pensées, #310.
3. John Stott, Basic Christianity, IVP Books, 2006, p. 61.
4. W.F. Albright & C.S. Mann, Matthew: Introduction, Translation, and Notes (The Anchor Bible), Doubleday, 1971, p. 36.
5. Hershel Shanks & Ben Witherington III, The Brother of Jesus: The Dramatic Story & Meaning of the First Archaeological Link to Jesus & His Family, HarperSanFrancisco, 2003.
6. Paul L. Maier, "The Inscription on the Cross," Hermes 124 (1996), pp. 58-75.
7. William F. Albright, "Retrospect and Prospect in New Testament Archaeology," in The Teacher's Yoke, ed. by E. Jerry Vardaman, Baylor University Press, 1964, p.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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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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