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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롯 가문의 계보와 예수의 탄생 및 수난 시기 비교 연구

by gospel79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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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헤롯 가문의 계보와 예수의 탄생 및 수난 시기 비교 연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를 위해 1) 헤롯 가문의 계보와 통치 기간 2) 예수님의 탄생 시기 3) 예수님의 사역과 수난 시기 4) 성경과 역사 기록의 비교 5) 예수님의 존재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 등 5가지 소주제로 나누어 심도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헤롯 가문의 계보와 통치 기간

헤롯 가문은 유대 역사에서 중요한 왕조로 자리매김합니다. 이들의 통치 기간과 계보를 아는 것은 예수님의 생애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헤롯 가문의 시조인 헤롯 대왕(Herod the Great)은 주전 37년부터 주전 4년까지 유대 지역을 통치했습니다. 그는 로마의 지원을 받아 왕위에 올랐으며, 화려한 건축 사업을 펼쳤지만 잔인한 폭군으로도 유명했습니다.[1] 특별히 마태복음 2장에 등장하는 베들레헴 아기 살해 사건을 통해 그의 포악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헤롯 대왕이 죽은 후에는 그의 세 아들이 유대 지역을 분할 통치하게 됩니다. 아켈라오(Archelaus)는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을, 안티파스(Antipas)는 갈릴리와 베뢰아 지역을, 빌립(Philip)은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역을 맡았습니다.[2] 이들 중 예수님의 생애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은 안티파스입니다. 안티파스는 주전 4년부터 주후 39년까지 갈릴리 지역을 통치했으며, 예수님을 심문하고 조롱했던 인물로 복음서에 등장합니다(눅 23:7-12).

예수님의 탄생 시기

예수님이 어느 시기에 태어나셨는지 정확히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대개 학자들은 주전 6년에서 주전 4년 사이로 추정합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마태복음 2장에 따르면 예수님이 태어나실 당시 헤롯 대왕이 유대를 통치하고 있었습니다(마 2:1). 헤롯 대왕은 주전 4년에 죽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탄생은 그 이전이어야 합니다.

둘째, 누가복음 2장에 등장하는 구레뇨(Quirinius) 총독의 조세 등록 사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2:2은 "이 첫 번째 등록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역사적으로 구레뇨의 총독 재임 시기는 주후 6-7년경인데, 그가 총독이 되기 전 주전 6-4년경에 첫 번째 직무를 수행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3] 이것이 누가복음이 언급한 첫 번째 등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셋째, 요한복음 2:20은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실 당시 예루살렘 성전이 46년 동안 건축되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역사적으로 헤롯 성전 공사는 주전 19년에 시작되었는데, 여기에 46년을 더하면 주후 27년이 됩니다.[4] 누가복음 3:23은 예수님이 약 30세에 사역을 시작하셨다고 하므로, 이를 근거로 계산해 보면 예수님의 탄생 연도는 주전 4년경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같은 추정에는 오차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예수님이 헤롯 대왕 통치 말기인 주전 6-4년 사이에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을 것으로 봅니다. 이는 성경의 증언과 당시 역사적 상황을 고려할 때 가장 개연성이 높은 시기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사역과 수난 시기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갈릴리와 유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셨습니다. 그의 사역 기간에 대해서는 대략 3-4년 정도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복음서에 기록된 유월절 사건들을 근거로 계산한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최소한 3번의 유월절이 있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요 2:13, 6:4, 11:55).

예수님의 활동 시기에 갈릴리와 유대 지역을 통치한 인물은 앞서 언급한 헤롯 안티파스와 본디오 빌라도입니다. 안티파스는 주전 4년부터 주후 39년까지 갈릴리를 통치했고, 본디오 빌라도는 주후 26년부터 36년까지 유대 총독으로 재직했습니다.[5] 이 두 사람은 모두 예수님의 재판에 관여했던 인물들입니다(눅 23:1-12).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님은 유월절 직전에 예루살렘에 입성하셨고, 금요일에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안식 후 첫날 곧 일요일에 부활하셨습니다. 이 사건들이 일어난 연도에 대해서는 주후 30년에서 33년 사이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특히 많은 학자들이 주후 30년 혹은 33년을 유력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앞서 언급했듯이 예수님은 3-4년 간의 공생애 기간을 가지셨고, 사역 초기에 약 30세였습니다(눅 3:23). 만일 예수님이 주전 4년생이라면 주후 30년경에 십자가에 돌아가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요한복음 2:20은 예수님 사역 초기에 성전이 46년간 건축되었다고 말합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성전 공사는 주전 19년에 시작되었는데, 여기에 46년을 더하면 주후 27년이 됩니다. 이후 3년 간의 사역 기간을 고려하면 주후 30년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수 있습니다.

셋째, 주후 30년과 33년은 금요일이 유월절이 되는 해입니다.[6] 유대력은 달의 주기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금요일과 유월절이 겹치는 해가 제한적인데, 주후 30년과 33년이 이에 부합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이 해들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경과 역사 기록의 비교

지금까지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탄생과 사역, 수난 시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성경 외의 역사 기록들은 이를 어떻게 뒷받침하고 있을까요?

우선 예수님의 존재와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1세기 역사가들의 증언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로마 역사가 타키투스(Tacitus, AD 56-120)는 그의 저서 『연대기』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그리스도라는 이름의 창시자인 그리스도는 티베리우스 치세 때 총독 본디오 빌라도에 의해 사형 선고를 받았다."[7]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 AD 37-100) 역시 『유대 고대사』에서 예수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즈음에 예수라는 현자가 있었다. … 빌라도는 우리 지도자들의 고발로 그에게 십자가형을 선고했다."[8]

물론 이들의 기록이 예수님에 대한 구체적인 생애를 다루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예수라는 인물이 역사적으로 실존했으며 로마에 의해 십자가형을 받았다는 사실은 분명히 확증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복음서의 증언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예수님 당시 팔레스타인의 정치적 상황 역시 복음서의 기록과 일치합니다. 복음서는 헤롯 대왕, 헤롯 안티파스, 본디오 빌라도 등 당시 통치자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는데, 이들의 통치 기간과 활동 지역은 역사적 기록과 정확히 부합합니다. 또한 예수님 재판 과정에서 언급되는 산헤드린, 로마 총독 등의 재판 절차도 당시의 관행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9]

예수님의 존재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

예수님의 생애를 뒷받침하는 고고학적 발견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1990년 예루살렘 인근에서 발견된 '가야바의 뼈 상자'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석회암 상자에는 "요셉 바 가야바(Joseph, son of Caiaphas)"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었는데, 이는 복음서에 등장하는 대제사장 가야바(Caiaphas)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10]

1968년 예루살렘 북동쪽에서 발견된 '십자가형 당한 사람의 발뒤꿈치뼈' 역시 주목할 만한 유물입니다. 이 뼈에는 발을 십자가에 고정시키기 위해 사용했던 못이 박혀 있었는데, 이는 로마가 행했던 십자가형의 방식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11] 비록 이 유골이 예수님의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적어도 예수님 당시에 복음서에 기록된 방식대로 십자가형이 집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최근 고고학 발굴을 통해 가버나움, 벳세다, 막달라, 가퍼나움 등 복음서에 등장하는 도시들의 실체가 확인되었습니다.[12] 마가의 다락방으로 추정되는 건물이나 베드로의 장모가 살았던 것으로 전해지는 가버나움 유적 등은 복음서의 사건들이 실제 장소를 배경으로 했음을 보여줍니다.[13]

물론 고고학만으로 예수님의 생애 전체를 증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발견들은 복음서가 결코 허구가 아닌 실제 역사를 담고 있으며, 예수님이 실존 인물이었음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물적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헤롯 가문의 계보와 예수의 탄생 및 수난 시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헤롯대왕 통치 말기인 주전 6-4년경 탄생하셨고, 주후 30년 혹은 33년경에 본디오 빌라도 통치 하에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고 증언합니다. 타키투스와 요세푸스 같은 1세기 역사가들의 기록은 예수라는 인물이 실존했으며 로마에 의해 십자가형을 받았다는 사실을 뒷받침합니다. 또한 예수님 당시 팔레스타인의 정치적 상황과 법적 절차도 복음서의 기록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나아가 최근의 고고학적 발견들은 복음서에 등장하는 인물과 장소가 실제로 존재했음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가야바의 뼈 상자, 십자가형 당한 사람의 발뒤꿈치뼈, 갈릴리 호숫가 도시들의 유적 등은 복음서의 기록이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경 내외의 증거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실존 인물이었으며, 그의 탄생과 사역, 죽음과 부활이 실제 역사 속에서 일어난 사건들이었음을 확증해 줍니다. 다시 말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는 결코 신화나 전설이 아닌,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이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16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증언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심으로써, 우리에게 죄 용서와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예수님을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고 그를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는 것만이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입니다. 로마서 10:9은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이 구원의 길로 나아가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참고문헌

  1. Dunn, J. D. G. (2003). Jesus Remembered. Grand Rapids, MI: Eerdmans.
  2. Josephus, F. (1987). The Works of Josephus. Translated by W. Whiston. Peabody, MA: Hendrickson.
  3. Crossan, J. D., & Reed, J. L. (2001). Excavating Jesus: Beneath the Stones, Behind the Texts. San Francisco, CA: HarperSanFrancisco.
  4. Meier, J. P. (1991). A Marginal Jew: Rethinking the Historical Jesus. New York, NY: Doubleday.
  5. Philo. (1993). The Works of Philo. Translated by C. D. Yonge. Peabody, MA: Hendrickson.
  6. Hoehner, H. W. (1977). Chronological Aspects of the Life of Christ. Grand Rapids, MI: Zondervan.
  7. Tacitus. (1931). The Annals and the Histories. Translated by C.H. Moore. Cambridge, MA: Harvard University Press.
  8. Shanks, H., & Witherington III, B. (2003). The Brother of Jesus. San Francisco, CA: HarperSanFrancisco.
  9. Charlesworth, J. H. (1988). Jesus Within Judaism: New Light from Exciting Archaeological Discoveries. New York, NY: Doubleday.
  10. Evans, C. A. (2012). Jesus and His World: The Archaeological Evidence. Louisville, KY: Westminster John Knox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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