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작가는 "거대한 사기극"이라는 책을 통해 "책을 읽지 말라"고 주장하며 문학계의 '악동'으로 불리게 된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의 메시지는 단순히 책을 읽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는 **"공부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개념을 통해 참된 영성의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원석 작가의 독특한 관점과 신앙 여정을 통해 우리는 현대 기독교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기개발서에 대한 비판과 "서로 개발"의 중요성
이원석 작가는 어릴 때부터 자기개발서를 좋아했습니다. **"적극적 사고방식"**이나 **"불가능은 없다"**와 같은 책들을 즐겨 읽었고, 부모님도 이를 권장했습니다. 그는 약 1000권 이상의 자기개발서를 읽었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삶에 큰 변화가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자기개발서의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자기개발서는 모든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개인에게 돌립니다. **"네가 이렇게 이렇게 살았기 때문에 이 모양이 되는 것이다"**라는 식의 메시지는 사회적 구조의 문제를 간과하고 개인에게 과도한 책임을 지우게 됩니다.
대신 이원석 작가는 **"서로 개발"**의 개념을 제시합니다. 그는 인간이 공동체 속에서만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노력만을 강조하는 자기개발 대신, 서로를 돕고 함께 성장하는 "서로 개발"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신앙의 시작과 성장: 열정적인 청소년기
이원석 작가의 신앙 여정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한 계기로 시작되었습니다. 학교 선생님의 차를 밀어주다가 처음 보는 동네에 내리게 되었고, 그곳에서 기독교 서적 센터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그곳에서 CCC의 전도지를 읽고 예수를 믿기로 결심합니다.
이후 그의 신앙생활은 매우 열정적이었습니다. 그는 버스에 탈 때마다 반드시 한 명에게 전도를 하겠다고 다짐했고, 실제로 매우 빠른 말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열정 때문에 그는 학교에서 "4대 사이코" 중 한 명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의 열정은 때로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그는 점심시간에 금식기도를 하며 산에 올라가 방언기도를 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주변 학생들에게 때로는 이상하게 보였지만, 동시에 그의 진실성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했습니다.
영적 스승을 찾아서: 오랜 탐색의 여정
이원석 작가는 오랫동안 진정한 영적 스승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는 유명한 교회, 유명한 목사님, 유명한 부흥사, 유명한 수련회 등을 찾아다니며 진리를 갈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그는 여러 번의 실망과 혼란을 겪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 때, 그는 심각한 영적 위기를 경험합니다. 당시 유행하던 시한부 종말론에 영향을 받아 혼란스러워했고, 결국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절망 속에 빠집니다. 그러나 이 순간, 그는 성경 구절(잠언 16:9)을 통해 위로를 받게 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진정한 영적 스승을 발견한 것은 20대 후반이 되어서였습니다. 그는 마태복음을 읽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진정한 스승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후 그는 영적 고전을 통해 믿음의 선배들의 가르침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공부하는 그리스도인의 의미: 존재를 바꾸는 과정
이원석 작가가 말하는 '공부'는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닙니다. 그에게 공부란 존재를 바꾸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그는 이를 위해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스승: 복음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영적 고전을 통해 믿음의 선배들의 가르침을 배우는 것
- 도반: 함께 공부하는 믿음의 공동체
그는 특히 영적 고전을 읽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가 추천하는 영적 고전 중 하나는 십자가의 성 요한의 "어둠의 밤"입니다. 이 책은 영적인 건조함과 어려움의 시기를 다루며, 이러한 시기가 오히려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또 다른 중요한 영적 스승으로 디트리히 본회퍼를 언급합니다. 본회퍼는 나치 시대에 참된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값싼 은혜"가 아닌 "값비싼 은혜"를 강조했습니다. 이원석 작가는 이러한 가르침이 오늘날의 교회에도 매우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교회 개혁과 사회 변혁의 동력: 함께 공부하는 공동체
이원석 작가는 진정한 교회 개혁과 사회 변혁의 동력이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에게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그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변혁의 순간들이 항상 함께 공부하던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지적합니다.
예를 들어, 감리교의 밴드 모임이나 경건주의의 에클레시올라(작은 교회) 모임들이 교회 변혁의 불씨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그는 오늘날에도 영적 고전과 복음서를 함께 읽고 나누는 모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루터의 재조명: 교양과 영성의 조화
이원석 작가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마르틴 루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그는 루터를 단순히 교회를 변혁한 투사나 혁명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교양인이자 영성가로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루터는 당시 대부분의 성직자들과 달리 성경을 헬라어 원전으로 직접 읽었습니다. 또한 그는 중세 가톨릭의 많은 영성가들의 가르침을 진지하게 공부하고 실천했습니다. 이원석 작가는 이러한 루터의 모습, 즉 교양과 영성이 조화를 이룬 모습이 오늘날 한국 교회 개혁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고 믿습니다.
개인적인 삶과 신앙: 결혼과 가정
이원석 작가는 2년 전 늦은 나이에 결혼했습니다. 그의 아내 역시 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 서로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과 같은 "가난한 작가"와 결혼한 아내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현합니다.
그는 앞으로 태어날 자녀에 대해 두 가지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온유한 사람이 되기를
- 항상 책을 읽는 사람이 되기를
이러한 바람은 그의 신앙과 삶의 철학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비전과 기도
이원석 작가의 궁극적인 기도 제목은 **"이 세상이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그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이 말씀이 실현되기를 소망하며, 자신의 은사와 재능을 통해 조금이라도 이에 기여하기를 원합니다.
그의 이러한 비전은 단순히 개인의 성공이나 안녕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의 실현이라는 더 큰 목적을 위해 살아가고자 하며, 이를 위해 자신의 글쓰기와 가르침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결론: 참된 영성의 길
이원석 작가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참된 영성의 길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많은 책을 읽거나 자기 계발에 몰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한 스승으로 삼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
- 영적 고전을 통해 믿음의 선배들의 지혜를 배우는 것
- 함께 공부하고 성장하는 믿음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
- 개인의 성장을 넘어 하나님 나라의 실현을 위해 살아가는 것
이러한 "공부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오늘날 한국 교회와 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원석 작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신앙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더 깊고 의미 있는 영성의 길을 모색하도록 도전을 줍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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