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목사의 어린 시절과 상처
박형우 목사는 유명 가수 박일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그의 어린 시절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외모로 인한 놀림과 차별은 어린 박형우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13살, 12살 때 한참 놀림을 받았어요. 아이들이 저를 보고 '야 코카콜라 부시맨', '시커먼스' 이렇게 놀렸어요. 나는 그냥 평범한 한국 사람인데 왜 이들이 나를 놀리지... 한번은 동생이 와서 막 싸우는 거예요. 왜 싸워 그랬더니 '오빠를 놀렸어요. 연탄이라고 놀렸어요.' 그래서 동생이 막 울고 있더라고요."
이러한 경험은 박 목사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게 했습니다. 그는 "아, 이건 아니다. 나도 나도 내가 왜 이렇게 생겼는지 모르겠다."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위로와 가족의 지지
이러한 상황에서 아버지 박일준 씨의 위로와 지지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박 목사는 아버지가 자신을 앉혀놓고 이야기해준 순간을 이렇게 기억합니다:
"아버지가 저를 앉혀놓고 '너는 원래 한국 사람이다. 너는 자랑스러운 한국 사람이다. 근데 네 할아버지랑 네 할머니가 그렇게 되시고 네 할아버지가 외국 분이시고...' 그러면서 이제 자초지정을 싹 설명을 하시는 거예요. 그제서야 이제 이해를 한 거예요. 아, 아버지도 힘드셨구나. 아버지도 어렸을 때 엄청나게 고생 많이 하셨구나.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죠."
이러한 아버지의 설명과 지지는 박 목사에게 큰 위로가 되었지만, 완전한 치유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했습니다.
볼리비아 유학과 방황의 시기
13살 때, 박형우 목사는 갑작스럽게 볼리비아로 유학을 가게 됩니다. 이는 그를 놀림과 차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아버지의 결정이었습니다.
처음 6개월간 박 목사는 심한 향수병을 겪었지만, 점차 현지 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그는 새로운 위험에 노출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술을 못 먹겠다고 했는데, 점점 술이 맛있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애들이 담배를 권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마약까지 접하게 됐어요."
박 목사는 이 시기를 "할 수 있는 거 다 해본" 방황의 시기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황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의 만남
박형우 목사의 삶에 큰 전환점이 된 것은 15살 때 경험한 하나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그는 이 경험을 매우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어느 날 메시지를 이렇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싹 듣는데 '형우야'라고 하시는 거예요. 근데 제 안에 그런 음성은 처음 듣잖아요. '형우야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딱 그러시는 거예요. 누구지 이렇게 봤는데 저도 모르게 따뜻함이 느껴지는 거예요. 제가 굉장히 외로웠었는데, 그것을 한 방에 없애주는 그렇게 폭 감싸주는 그 말씀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이 경험은 박 목사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는 그 즉시 술, 담배, 마약을 모두 끊었고, 하나님을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선교사와의 만남과 세족식 경험
박형우 목사의 신앙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 또 다른 사건은 한 선교사와의 만남과 세족식 경험이었습니다. 그는 이 경험을 이렇게 회상합니다:
"선교사님이 세족식을 시켜주시더라고요. 저는 세족식이 그때 뭔지를 몰랐어요. 갑자기 저희 신발을 이렇게 벗기시고 양말도 이렇게 벗기면서 물을 가져오셨어요. 그리고 '형우야, 너는 하나님이 그렇게 사랑한다. 너를 위해서 죽으셨고, 너를 위해서 다시 사셨고...' 그 말씀을 들으니까 정말 너무 감사한 거예요."
이 경험은 박 목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게 해주었고, 그의 신앙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었습니다.
결혼과 자녀 출산의 어려움
박형우 목사의 신앙 여정은 결혼 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특히 첫 아이 출산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은 그의 신앙을 더욱 깊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아내가 7개월 만에 조산을 하게 되었고, 아이의 생존 가능성이 50%라는 의사의 말을 들었을 때, 박 목사는 큰 시련을 겪었습니다.
"하나님, 왜 이렇게 낳게 하셨어요? 나 하나님 일하면서 하나님이 시키는 일을 다 하고 있는데 왜 나한테 이렇게 시련을 주세요?" 라며 원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시련은 오히려 박 목사를 더 간절한 기도로 이끌었습니다.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못해요. 하나님, 얘 살려주세요. 만일 얘가 죽으면 저도 죽습니다." 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결국 기적적으로 아이가 살아났고, 이 경험은 박 목사의 신앙을 더욱 깊게 만들었습니다.
찬양 사역과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노력
현재 박형우 목사는 찬양 사역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 청소년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저 같이 생긴 아이들이 참 많아요. 우리나라에도 아직까지는. 근데 그 아이들이 굉장히 상처들이 많습니다. 상처가 많아서 아이들이 방황을 하고 있어요."
박 목사는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찬양을 통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는 "좋은 나라"라는 노래를 통해 많은 다문화 청소년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기도 제목
박형우 목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찬양 사역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그는 트로트 CCM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따르릉"이라는 곡은 하나님께 전화를 거는 내용의 노래로, 많은 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의 기도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현재 속해있는 '찬시'라는 단체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만나고 찬양할 수 있기를
- 다문화 아이들이 하나님 앞에 빨리 돌아와 함께 찬양할 수 있도록
- 가족의 건강
- 아버지 박일준 씨의 신앙생활
특히 박 목사는 아버지와 함께 교회에서 찬양하는 것이 가장 큰 소원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중에 천국 갈 때 하나님께서 '너 뭐 하다 왔어?' 그러면 '아버지하고 같이 찬양하다 왔어요' 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결론: 상처에서 찬양으로
박형우 목사의 삶은 상처에서 찬양으로 변화된 아름다운 여정입니다. 어린 시절 겪은 차별과 놀림, 청소년기의 방황, 그리고 자녀 출산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수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그는 그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고, 그 사랑을 찬양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경험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박 목사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께서 당신을 특별한 목적으로 이 땅에 보내셨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박형우 목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의 상처와 아픔이 결국은 다른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의 삶처럼, 우리도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의 이야기는 가족 간의 이해와 용서, 그리고 화해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그가 아버지와 함께 찬양하기를 소원하는 것처럼, 우리도 가족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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