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마이클 선교사의 한국 방문과 보육원 사역 시작
존마이클 선교사는 2005년, 23세의 나이에 한국을 처음 방문하게 됩니다. 그는 버지니아 공대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전공하고 좋은 직장과 안정된 삶을 꿈꾸던 평범한 미국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학 시절 선교에 대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고, 졸업 즈음 금식 기도를 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의 아버지가 특별한 꿈을 꾸게 됩니다.
"제 아버지가 꿈을 꾸셨어요. 되게 신기한 꿈이었는데, 내용이 제가 한국에 있는 보육원에서 보육원 사장님하고 애들하고 그냥 같이 있는 거였어요. 이상한 꿈이었죠. 왜냐하면 저희 아버지가 다른 나라에 간 적이 없었고..."
처음에는 이 꿈을 무시했지만, 같은 꿈이 반복되자 존마이클은 이것이 하나님의 뜻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2005년 8월, 그는 용기를 내어 한국의 한 보육원에 이메일을 보내게 됩니다.
보육원에서의 첫 경험과 도전
존마이클 선교사가 처음 보육원에 도착했을 때, 그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언어의 장벽, 문화적 차이,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에 대한 혼란이 있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는 부모님이 집에서 나갔을 때도 돌아왔을 때마다 항상 안아줬어요. 제 사랑의 언어는 스킨십이에요. 미국 문화는 더 괜찮아요. 그래서 누구나 괜찮아요. 근데 한국에서는 그게 안 되죠. 다들 좀 이상해해요."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매일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이름을 외우며 그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놀랍게도 3일 만에 88명의 이름을 모두 외울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순간들
존마이클 선교사는 보육원에서 여러 감동적인 순간들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한 2살 아이와의 만남은 그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2006년에 제가 아가방에 들어갔을 때 한 아이가 저를 볼 때마다 'JM!'이라고 부르고 뛰어서 저한테 안겼어요. 한 아이가... 원래 사람들을 싫어하고 별로 안아주지 않았는데, 저만 왠지 모르겠지만 항상 이렇게 안겼어요. 저를... 그래서 제가 많이 위로받았어요."
이런 경험들을 통해 존마이클 선교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체험하게 되었고, 한국에서의 사역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김지애 선교사의 소명과 한국 방문
김지애 선교사 역시 미국에서 자라며 어려운 시기를 겪었습니다. 13살 때 부모님의 이혼을 경험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했습니다. 그녀는 이 시기를 회상하며 말합니다:
"고등학교 바로 졸업했을 때는 정말 이제 사람들이 보면 무서워할 정도로 좀 얼굴이 이렇게 어둡고 사나웠었어요."
그러나 대학 시절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고, 자발적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김지애 선교사는 대학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던 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한 유명 연예인의 자살 소식이 그녀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이를 계기로 한국에서의 사역을 결심하게 됩니다.
"하나님한테 이거를 제가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이런 마음을 주셨는데 어... 누군가는 뭔가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막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이 '네가 가라' 하시더라고요."
두 선교사의 만남과 결혼
존마이클과 김지애 선교사는 대학 시절 같은 동아리에서 만났지만, 처음에는 서로에 대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존마이클 선교사는 김지애를 처음에는 "아직 어린" 후배로만 여겼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그녀를 새롭게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지애 선교사 역시 처음에는 거절의 마음이 있었지만, 기도 중에 마음의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약혼을 하고, 7개월 만에 결혼했습니다. 그들의 결합은 양가 부모님들의 축복 속에 이루어졌으며, 특히 김지애의 아버지가 꾸었던 꿈이 그들의 결혼을 확신시켜 주었다고 합니다.
함께하는 보육원 사역
결혼 후, 두 선교사는 함께 보육원 사역을 이어갔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물질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과 진정한 관계를 맺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존마이클 선교사는 영어와 농구를 가르치며 아이들과 소통했고, 김지애 선교사는 자원봉사자들을 훈련시키는 일을 맡았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 선교회"라는 단체를 통해 더 많은 봉사자들을 훈련시키고 보육원 아이들과 연결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참나무 프로젝트
두 선교사는 보육원을 퇴소한 아이들을 위한 "참나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에 진학한 퇴소 아동들에게 매월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존마이클 선교사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2007년부터 제가 퇴소한 애들 모습 보고 진짜 마음 아팠어요. 근데 제가 혼자서 있었고... 제가 어떻게 장학금, 어떻게 멘토 프로그램 만들 수 있는지 몰랐고... 근데 2008년, 9년, 10년, 11년 계속 퇴소 애들 보고 마음 아프고... 드디어 2012년 때 제가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며
두 선교사는 이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느끼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김지애 선교사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하나님이 아이들을 가장 좋아하시는 거는 다 알잖아요. 근데 그걸 직접적으로 저희는 느낀 거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들을 섬기다 보니까...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기도 하지만 어린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시는구나를 몸소 보게 됐거든요."
앞으로의 계획과 기도 제목
두 선교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특히 존마이클 선교사는 통일 이후 북한에서의 사역을 꿈꾸고 있습니다:
"제가 어... 언제 될지 모르겠지만 북한 문 열릴 때... 지금 있는 애들하고 장학금 애들, 또 보육원에 있는 애들 같이 북한에 가서 보육원 세우고 싶어요. 제가 이 애들이 그냥 애들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김지애 선교사는 한국 사회가 보육원 아이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를 희망합니다:
"이 아이들을 봤을 때 '쟤네들은 나쁜 애들' 아니면 '패배자'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 한국 사회가 가장 먼저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됐으면 좋겠어요."
결론
존마이클과 김지애 선교사 부부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낯선 땅에서 사랑의 사역을 펼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상처와 경험을 통해 보육원 아이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사역은 단순히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진정한 관계와 사랑을 통해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헌신과 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우리 사회가 소외된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도전합니다.
존마이클과 김지애 선교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강력하고 변화시키는 힘이 있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사역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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