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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탄생 기사와 동방박사에 대한 역사적 고찰

by gospel79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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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마태복음 2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탄생 내러티브와 그 가운데 등장하는 동방박사들에 대해 역사적, 문화적, 고고학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이 실제 역사적 정황 속에서 일어난 일임을 확인하고, 기독교 신앙의 역사적 신뢰성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헤롯 대왕 통치 시기의 역사적 배경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탄생이 유대 땅을 다스리던 헤롯 대왕 시절에 일어난 사건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마 2:1). 역사적으로 헤롯 대왕은 주전 37년부터 주전 4년까지 유대와 갈릴리 지역을 통치했던 인물로, 로마의 지원을 받아 왕위에 올랐습니다.[^1]

 

그는 뛰어난 행정가이자 건축가로 명성을 떨쳤지만, 동시에 폭군으로도 악명 높았습니다. 헤롯은 자신의 왕권을 위협한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가차 없이 제거했는데, 심지어 자신의 아내와 아들들마저 죽였다고 전해집니다.[^2] 마태복음에 묘사된 아기 예수님을 죽이려는 헤롯의 만행은 그의 잔인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헤롯은 주전 4년경 사망했는데, 이는 마태복음의 기록과도 일치합니다. 마태는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고 돌아간 후 헤롯이 죽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마 2:19). 이처럼 마태복음 2장의 내러티브는 당대의 역사적 상황을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3]

동방박사의 정체성과 메시아 예언

마태복음에 따르면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 동방에서 박사들이 나타나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러 왔다고 합니다(마 2:1-2). 여기서 동방박사들은 페르시아 지역 출신의 점성술사 혹은 철학자들로 추정됩니다.[^4] 당시 바빌론과 페르시아에는 점성술이 발달해 있었고, 점성가들은 하늘의 별들을 관찰하며 중요한 사건들을 예견하곤 했습니다.[^5]

 

특별히 이들은 유대인 메시아 예언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구약 성경에는 한 별이 야곱에서 나오리라는 예언이 있는데(민 24:17), 랍비들은 이를 메시아의 출현과 연결 지어 해석했습니다.[^6] 바빌론 유수 시절 다니엘과 같은 인물들을 통해 메시아 사상이 동방에 전파되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7]

 

실제로 당시에는 메시아 탄생에 대한 기대가 유대 사회뿐 아니라 동방 세계에도 널리 퍼져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로마 역사가 수에토니우스는 『로마 황제들의 삶』에서 "당시 동방 전역에는 유대에서 세상을 다스릴 통치자가 나올 것이라는 오래된 지속적인 소문이 퍼져 있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8]

베들레헴 마구간 탄생의 역사성

마태복음은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다고 증언합니다(마 2:1). 당시 베들레헴은 유대 지방의 작은 시골 마을이었습니다. 누가복음의 기록대로라면 마리아와 요셉은 호적하기 위해 나사렛에서 베들레헴까지 올라와야 했습니다(눅 2:4-5).

이는 주전 6년경 로마 총독 퀴리누스가 실시한 인구 조사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9] 역사가 요세푸스에 따르면, 이 때 유대인들은 족보를 따라 조상의 고향으로 돌아가 등록해야 했다고 합니다.[^10] 다윗의 자손인 요셉에게 있어 그곳은 베들레헴이었을 것입니다.

 

마태와 누가는 예수님이 마구간에서 탄생하셨다고 전합니다(눅 2:7). 이는 당시 여관이 만원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고대 중동 지역 가옥들은 대개 동굴을 개조해 거주 공간과 함께 가축우리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11] 따라서 예수님이 가축 우리의 여물통에 누이셨다는 묘사는 당시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12]

베들레헴 탄생의 신학적 의미

마태는 예수님의 베들레헴 탄생이 구약의 메시아 예언을 성취한 사건임을 강조합니다. 그는 미가 선지자의 말씀을 인용하며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마 2:6; 미 5:2)

 

메시아는 다윗의 고향인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것이라는 예언이 예수님을 통해 성취된 것입니다.[^13]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참 메시아로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시기에 합당한 분이셨습니다.[^14]

하나님은 베들레헴이라는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시골 마을을 택하심으로써, 세상의 가치 기준과는 다른 방식으로 역사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15] 또한 마구간이라는 초라한 곳에서 예수님을 탄생시키심으로써, 가난한 자와 연약한 자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메시아의 정체성을 드러내셨습니다.[^16]

동방박사 방문의 역사적 개연성

마태복음에만 등장하는 동방박사 이야기는 때로 전설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당시의 역사적, 문화적 정황을 고려할 때 이 사건은 결코 황당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무엇보다 페르시아의 점성술사들이 메시아의 별을 보고 유대 땅을 방문했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메시아 예언이 동방 세계에 널리 퍼져 있었고, 점성술이 발달한 바빌론과 페르시아 문화권에서는 점성가들이 하늘의 징조를 통해 중대사를 예견하곤 했기 때문입니다.[^17]

 

또한 그들이 예루살렘에 당도해 헤롯 왕을 알현한 것(마 2:2)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당시 유대는 로마 속국으로서 헤롯이 왕권을 행사하고 있었기에, 그를 찾아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행동이었을 것입니다.[^18] 게다가 헤롯이 메시아 소식에 불안해하며 아기들을 죽이려 한 것도 그의 잔혹한 성품을 고려할 때 이해할 만한 일입니다.[^19]

 

무엇보다 마태복음에는 이 사건을 전설로 취급할 만한 신화적, 환상적 요소가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신비한 존재들이 아니라, 당대의 지식인들로 묘사되고 있습니다.[^20] 그들은 메시아의 징조를 보고 경배하러 왔을 뿐, 예수님의 탄생에 초자연적으로 개입하지는 않습니다.[^21] 이는 마태가 신화가 아닌 역사를 기록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마태복음 2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탄생 기사가 얼마나 당대의 역사적 상황과 조응하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성경은 허구의 신화가 아니라 실제 역사 속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22] 동시에 그 사건들은 하나님의 경이로운 섭리와 구원 계획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경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신화가 아닌 역사요, 진리입니다. 우리에게는 믿음의 확실한 근거가 있습니다.[^23]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그분 앞에 나아오시기 바랍니다.[^24] 기꺼이 낮고 연약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그 예수님은 지금도 여러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구주의 이름을 불러 회개하십시오.[^25] 진실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신뢰하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의 죄가 사해지고 새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한 길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문헌

[^1]: Nikkos Kokkinos, The Herodian Dynasty: Origins, Role in Society and Eclipse (Sheffield: Sheffield Academic Press, 1998), 97-118. [^2]: Craig A. Evans, Matthew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2), 58. [3]: David L. Turner and Darrell L. Bock, Cornerstone Biblical Commentary: Matthew and Mark (Carol Stream: Tyndale House Publishers, 2005), 42-43. [^4]: Donald A. Hagner, Matthew 1-13, Word Biblical Commentary (Dallas: Word Books, 1993), 23-31. [^5]: Keener, Craig S. A Commentary on the Gospel of Matthew (Grand Rapids: Eerdmans, 1999), 99-103. [^6]: David C. Sim, "The Magi: Gentiles or Jews?" The Heythrop Journal 41.2 (April 2001): 152-155. [^7]: Edward J. Schnabel, Early Christian Mission (Downers Grove: IVP Academic, 2004), 2:1217. [^8]: Suetonius, Life of Vespasian, trans. J. C. Rolfe, Loeb Classical Library (Cambridge: Harvard University Press, 1998), 4.5. [^9]: Evans, Matthew, 63. [^10]: Flavius Josephus, Antiquitates Judaicae, trans. William Whiston, Loeb Classical Library (Cambridge: Harvard University Press, 1998), 18.26. [^11]: John McRay, Archaeology and the New Testament (Grand Rapids: Baker Publishing Group, 2008), 81-83. [^12]: Ben Witherington, New Testament History (Grand Rapids: Baker Academic, 2003), 59-60. [^13]: Craig L. Blomberg, Matthew,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1992), 59-61. [^14]: Michael J. Wilkins, Matthew, The NIV Application Commentary (Grand Rapids: Zondervan, 2004), 97. [^15]: R. T. France, The Gospel of Matthew, The New International Commentary on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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