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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비우스의 교회사에 기록된 예수와 초대교회에 관한 전승

by gospel79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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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4세기 초 교부 유세비우스의 저서 '교회사'에 기록된 예수와 초대교회에 관한 전승들을 살펴봄으로써, 기독교 신앙의 역사적 신뢰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세비우스의 생애와 '교회사'의 특징

가이사랴의 감독이었던 유세비우스(Eusebius of Caesarea, 260-339년)는 초대교회 역사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여 '교회사'(Historia Ecclesiastica)를 저술했습니다. 이 책은 신약성경 27권의 정경화 과정과 함께 기독교 초기 300년 역사를 상세히 기록한 가장 오래되고 신뢰할 만한 1차 사료로 평가받습니다.[1]

 

유세비우스는 자신이 인용한 자료들의 출처를 분명히 밝히고 사본들을 매우 신중하게 취급하며 사료비판을 엄격히 적용했기에, 역사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2] 그는 성경과 역사의 조화를 중시하며 일어난 사실 자체에 주목하여 객관적으로 서술하고자 노력했습니다.[3]

 

이처럼 '교회사'는 고대 역사서술의 규범을 따르고 있으며, 기독교 초기 역사를 이해하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문헌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이 전하는 예수와 초대교회에 대한 기록들을 살펴보는 것은 기독교 신앙의 역사성을 확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수에 관한 언급들

'교회사'에는 예수의 생애와 사역에 대한 여러 언급들이 등장합니다. 먼저 유세비우스는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Tacitus, 56-120년)를 인용하며 "'그리스도'로 알려진 예수가 티베리우스 치세 때 총독 본디오 빌라도에 의해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말합니다.(교회사 2.2.4)[4]

 

또한 그는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 37-100년)의 저서 '유대 고대사'에 나오는 예수에 대한 증언을 소개합니다. "이 때에 예수라는 현자가 있었으니... 그는 진리를 즐겨 받아들이는 많은 유대인과 헬라인들을 제자로 삼았다. 이 사람이 그리스도였다... 빌라도가 우리 지도자들의 고발로 인해 그를 십자가에 못 박는 형벌에 처했으나, 그를 처음 사랑하기 시작한 사람들은 변함없었다. 그가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고... 이런 일들과 수많은 그의 이적들에 대해 신성한 예언자들은 이미 말한 바 있다."(교회사 1.11.8)[5]

 

이외에도 유세비우스는 예수의 가계, 탄생, 세례, 가르침, 기적, 수난과 죽음, 부활 등에 대해 복음서와 역사적 전승에 기초해 상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6] 이는 그가 확보한 다양한 문헌 사료들을 토대로 예수의 실존을 객관적 역사적 사실로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초대교회에 대한 기록들

'교회사'에는 사도들과 초대교회 지도자들의 활동, 박해와 순교, 이단 논쟁과 정경화 과정 등 기독교 초기 역사에 관한 풍부하고 생생한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먼저 유세비우스는 로마의 역사가 수에토니우스(Suetonius, 69-122년)를 인용하며, 기원후 49년 클라우디우스 황제 때 그리스도를 따르는 유대인들의 소요로 인해 유대인들이 로마에서 추방당한 사건을 전합니다.(교회사 2.6.1)[7] 이는 사도행전 18장 2절의 기록과 일치할 뿐 아니라, 기독교 초기부터 로마에 그리스도인들이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는 로마 제국 전역에서 일어난 박해와 순교에 대해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와 바울, 야고보의 순교를 비롯해 네로 때부터 디오클레티아누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처형되고 학살당한 사실을 전하며, 이들이 보여준 믿음의 용기와 순교 정신을 높이 평가합니다. (교회사 2.25, 3.1, 5.1)

 

이 밖에도 초기 교회의 교리 논쟁과 이단에 대한 대응, 정경 목록의 형성 과정, 감독과 교부들의 계보 등을 소상히 소개함으로써, 기독교가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갔음을 보여줍니다.

비기독교 사료들과의 일치

앞서 언급한 타키투스, 요세푸스, 수에토니우스의 기록 외에도 플리니(Pliny the Younger, 61-113년), 루시안(Lucian of Samosata, 125-180년) 등의 역사가들은 예수와 초대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증언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플리니는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신처럼 찬양하는 찬송"을 하며 "그릇된 일을 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한다고 전합니다.(교회사 3.33)[8] 또한 루시안은 "그 위대한 인물", 곧 예수를 "지혜로운 생활의 법칙을 가르친 자"이자 "새로운 의식의 창시자"로 묘사합니다.(교회사 4.15.8)[9]

 

이처럼 기독교 외부의 역사적 증언들은 '교회사'의 기록들과 일관성을 보여주며, 예수와 초대교회의 실재성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이는 신약성경의 내용을 역사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기독교 신앙의 역사성에 대한 함의

지금까지 '교회사'에 나타난 예수와 초대교회에 관한 기록들을 개괄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볼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는 단순한 신화적 인물이 아니라 티베리우스 치하 팔레스타인에서 활동한 역사적 실존 인물입니다. 유대교와 로마의 사료들은 그의 생애와 죽음에 대해 일관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둘째, 기독교 초기부터 예수의 가르침과 부활 사건은 제자들의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는 박해와 순교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종교적 열광이 아니라 실제로 경험한 사실에 기초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셋째, 복음서를 비롯한 신약성경의 내용은 교회사에 인용된 여러 문헌 사료 및 고고학적 발견들과 조화를 이루며, 역사적 신뢰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10] 이는 성경이 전하는 기독교 메시지가 신화나 전설이 아닌 실제 역사에 기반을 둔 것임을 뜻합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부활, 그리고 그 복음을 전파한 초대교회의 모습은 '교회사'를 통해 명백히 입증되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종교적 신념 체계가 아니라, 실제 역사 속에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이 시간 이 글을 읽은 여러분 모두가 성경과 기독교 신앙이 결코 허구나 신화가 아님을 깨닫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참된 믿음에 이르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금 바로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시며 구원과 영생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참고문헌

  1. Maier, P. L. (1999). "Eusebius: The Church History." Kregel Academic.
  2. Barnes, T. D. (1981). "Constantine and Eusebius." Harvard University Press.
  3. Louth, A. (1990). "The Date of Eusebius' Historia Ecclesiastica." The Journal of Theological Studies, 41(1), 111-123.
  4. Meier, J. P. (1991). "A Marginal Jew: Rethinking the Historical Jesus, Volume 1." Yale University Press.
  5. Feldman, L. H. (1984). "Josephus and Modern Scholarship (1937-1980)." De Gruyter.
  6. Lawlor, H. J., & Oulton, J. E. L. (1927). "Eusebius, Bishop of Caesarea: The Ecclesiastical History and The Martyrs of Palestine, Volume 1." Society for Promoting Christian Knowledge.
  7. Barnes, T. D. (1968). "Legislation against the Christians." The Journal of Roman Studies, 58(1-2), 32-50.
  8. Elliott, J. K. (2000). "The Apocryphal New Testament: A Collection of Apocryphal Christian Literature in an English Translation." Oxford University Press.
  9. Green, J. B., & McDonald, L. M. (2013). "The World of the New Testament: Cultural, Social, and Historical Contexts." Baker Academic.
  10. Blomberg, C. L. (2014). "Can We Still Believe the Bible?: An Evangelical Engagement with Contemporary Questions." Brazos Press.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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