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바울 서신과 사도행전의 기록을 통해 재구성한 바울의 생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울의 회심 이전의 삶
바울은 기원후 5년경 길리기아 다소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로마 시민권을 가진 유대인이었다.[1] 어릴 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당대 최고의 율법학자 가말리엘 문하에서 수학했다.(행 22:3) 바울은 율법에 대한 열심이 대단하여 그리스도인들을 잔혹하게 박해하였다. 사도행전은 그가 교회를 잔멸할새 헐떡이며 주의 제자들을 잡아 가두었다고 기록한다.(행 8:3, 9:1)
그러나 바울의 회심은 그의 인생을 180도 뒤바꾸어 놓는 사건이었다. 주후 36년경,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바울은 그 자리에서 회심하였고 그 후 그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행 9:1~19) 유대교의 열심당원에서 그리스도의 사도로 부름받은 그는 이방인의 사도가 되어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회심 후 바울은 아라비아로 가서 3년을 보냈다.(갈 1:17~18) 그 후 다메섹으로 돌아와 회당에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전파하기 시작했다.(행 9:20) 유대인들의 음모로 인해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되자 예루살렘으로 갔으나 헬라파 유대인들이 그를 죽이려 하므로 다소로 내려갔다.(행 9:23~30)
1차 전도 여행
주후 46~48년경,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1차 전도 여행을 떠났다. 먼저 구브로 섬에 들러 복음을 전한 후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 등 갈라디아 남부 지역 일대를 다니며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했다.[2]
이 여행에서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 공동체 내에서 할례와 율법 문제로 인해 심각한 갈등을 겪게 되었다. 이는 후에 예루살렘 사도 회의를 소집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 회의에서는 이방인들에게 할례를 요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행 15:1~29)
2차 전도 여행
주후 49~52년경, 바울은 실라와 함께 2차 전도 여행을 떠났다. 먼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의 교회들을 돌아본 후 다시 남 갈라디아 지역을 거쳐 마게도냐와 아가야로 건너갔다.[3]
이 여행에서 바울은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덴, 고린도 등 그리스 지역에 교회를 세웠다. 특별히 고린도에서는 1년 6개월 동안 머물며 사역했다.(행 18:11) 이 기간 동안 데살로니가전후서와 갈라디아서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3차 전도 여행
주후 53~57년경, 바울은 3차 전도 여행을 떠났다.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지역을 거쳐 에베소에 도착한 바울은 이곳에서 2년 3개월간 머물며 매일 두란노 서원에서 가르쳤다.(행 19:8~10)
에베소 사역을 마친 후 마게도냐와 헬라 지역을 다시 방문하여 제자들을 격려하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계획을 세웠다. 이 시기에 고린도후서와 로마서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별히 로마서는 로마를 방문하고자 하는 바울의 열망이 잘 드러난 서신이다.
투옥 생활과 순교
주후 57년 오순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한 바울은 성전에서 난동을 부추긴다는 오해를 받아 로마 군인들에 의해 체포되었다. 가이사랴에서 2년간 감옥생활을 한 후 로마의 재판을 받기 위해 로마로 호송되었다.[4]
로마에 도착한 바울은 2년간 자비량으로 지내며 계속해서 복음을 전파했다.(행 28:30~31) 이 시기에 에베소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빌립보서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1차 로마 투옥 후 풀려난 바울은 스페인을 비롯한 서방 지역에서 사역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주후 67년경 네로 황제 때 다시 체포되어 2차 로마 투옥 시절을 보냈고, 이때 목회서신인 디모데전후서와 디도서를 기록했다. 주후 68년경 로마 인근에서 순교한 것으로 전해진다.[5]
이처럼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의 기록을 토대로 바울의 생애를 재구성해 볼 때, 우리는 복음을 위해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바친 한 사도의 헌신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은 단순한 종교적 메시지가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체험에 기초한 생생한 증언이었습니다.
그의 서신들은 초대 교회 성도들의 신앙생활과 교리적 논쟁에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변함없는 영적 교훈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울의 삶과 사역은 복음의 진리성과 능력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따라서 성경이 전하는 바울의 이야기는 단순한 종교적 신화가 아닌,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인물의 객관적 기록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독교 복음의 핵심인 그리스도의 부활은 바울이라는 한 열혈 유대교인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킨 실제적인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신뢰할 만한 확실한 근거가 있음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것이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무한한 특권이자 엄숙한 선택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 복음을 듣고 회개하여 예수님을 믿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참고문헌
- Bruce, F. F. "Paul, the Apostle of the Heart Set Free" (1977)
- Dunn, J. D. G. "The Theology of Paul the Apostle" (1998)
- Köstenberger, A. J.; Kellum, L. S.; Quarles, C. L. "The Cradle, the Cross, and the Crown: An Introduction to the New Testament" (2009)
- Murphy-O'Connor, J. "Paul: A Critical Life." (1996)
- Witherington III, B. "The Paul Quest: The Renewed Search for the Jew of Tarsus" (1998)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2-1. 신(하나님)은 과연 존재하는가?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있는가?
4-1.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2.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3.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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