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존재한다면 고통과 악은 왜 존재하는가?

 

세상에는 끔직한 고통, 상상하기 어려운 악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모든 것을 사랑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믿을 수 있을까요? 신이 존재한다면 세상의 이런 악과 고통이 왜 존재하는 것일까요?

 

철학자 에피쿠로스는 고통과 악의 논리적 문제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신이 악을 기꺼이 막고자 하지만, 막지 못한다면 신은 전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즉, 에피쿠로스의 논리에 따르면 세상에 존재하는 고통과 악의 문제는 신의 부재 혹은 신의 전능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신이 악을 막을 수 있지만 의지가 없다면 신은 선하지 않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의지와 능력이 모두 있다면 어떻게 악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능력도 의지도 없다면 왜 그를 신이라고 부를까요?

무신론자들의 주장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신과 고통이 둘 다 존재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우리는 고통이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무신론자들은 이런 주장을 펼치기도 합니다.

 

신이 전지전능하다면 원하는 모든 세상을 창조할 수 있고, 신이 전지전능하다면 고통이 없는 세상을 선호할 것이다.
따라서, 전지전능하고 전지전능한 신이 존재한다면 고통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세상에는 고통이 존재한다.
따라서,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무신론자의 이러한 논리가 참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방금 제시한 무신론자의 논리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위 가정에서 무신론자들은 신은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창조할 수 있는데, 고통이 없는 세상을 선호할 거라는 전제가 암묵적으로 참이라고 설정합니다.

무신론자들의 오류

그런데 문제는 신이 고통이 없는 세상을 선호할 거라는 전제가 참이라는 보장이 전혀 없다는 것이지요. 신이 고통이 없는 세상을 선호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알 수 없는 문제인 것이지요.

 

만약 신이 고통이 없는 세상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 의지를 가진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을 원한다면 어떨까요? 신이 사람들에게 자유 의지를 부여했다면, 누군가에게 선한 일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자유로운 선택을 강요하는 것은 네모난 원을 만드는 것과 같아서 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신이 그 일을 수행할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유 의지를 부여하면서 전적으로 옳은 일만 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모순이라는 의미입니다.

 

다른 관점에서 살펴봅시다. 신이 고통이 없는 세상을 선호한다는 것이 반드시 사실일까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더 큰 선을 이루기 위해 일시적으로 고통을 허용하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알고 있습니다.

 

부모는 사랑하는 자녀가 어긋난 길로 갈 때, 경우에 따라 일시적인 체벌과 고통을 줌으로써, 궁극적으로 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양육합니다.

 

세계 최고의 운동 선수들은 올림픽에서 우승하기 위해 일반인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엄청난 고통의 시간을 묵묵히 견뎌냅니다. 불의의 부상과 시련 조차 그들에게는 장애물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해 냄으로써 최종적으로 위대한 운동선수가 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고통과 시련은 나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선이고 득이 되는 것이지요.

결론

신이 더 큰 선을 이루기 위해 고통을 허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우리는 신은 고통이 없는 세상을 원할 것이라는 전제가 반드시 참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고통에 대한 논리적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신론자는 자유 의지가 존재하지 않고 신은 얼마든지 고통을 허용할 수도 있다는 논리를 반박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 논리는 반박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신과 고통이 공존하는 세상은 전혀 모순되지 않습니다. 철학자들, 심지어 무신론자 철학자들조차도 악의 논리적 문제를 포기한 이유입니다. 뿐만 아니라, 악의 문제와 결국 유신론의 핵심 교리는 서로 논리적으로 전혀 모순된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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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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