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에서 9년째 선교 활동을 이어가고 계신 유한나 선교사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선교사님 가정은 수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겪었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며 현지인들을 섬기고 계십니다. 그들의 여정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깊이 느끼게 해주는 귀중한 간증입니다.
과테말라 선교의 시작과 초기의 도전들
2015년, 유한나 선교사님은 남편과 세 자녀와 함께 과테말라로 떠났습니다. 처음에는 북아프리카나 이슬람권에 관심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과테말라를 선교지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은 이사야서의 말씀을 읽던 중 "애굽이 세계의 복이 되겠다"라는 구절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반전의 드라마를 쓰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선교지 결정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선교사님의 어머니와 새아버지가 이미 과테말라에서 사역하고 계셨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곳을 피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너는 어디든 간다고 하면서 왜 꼭 한 군데 빼놓고 기도하니?"라고 말씀하셨고, 이를 통해 과테말라로 가야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선교지에 도착한 후 마주한 첫 번째 난관은 언어 장벽이었습니다. 스페인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선교사님은 굴하지 않고 전도에 나섰습니다. 글 없는 책 전도지를 달달 외워 골목골목 다니며 전도를 하셨습니다. 언어를 모르니 질문을 받아도 대답할 수 없어, 그저 자신이 외운 내용만 계속 전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열정적인 시작에도 불구하고, 곧 더 큰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둘째 아들 다윗이 발달장애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이는 선교사님 가정에 큰 충격과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처음에는 현지 유치원에서 다윗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아이의 상태가 점점 악화되었습니다. 결국 2018년, 한국으로 돌아와 정밀 검사를 받게 되었고, 그 결과 다윗은 내전증과 지적 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시련 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은혜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선교사님 가정은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 아이의 치료에 전념해야 할지, 아니면 선교지에 남아야 할지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교사님 부부는 서로 다른 의견으로 갈등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신명기 1장 33절의 말씀을 주셨고,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그들보다 앞서 가시며 길을 예비하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정 이후,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역사하셨습니다:
- 미국 병원의 무상 진료: 다윗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기 위해 미국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5만 달러라는 큰 비용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기도 끝에 병원에서 6개월 동안의 모든 의료 행위를 무료로 제공해 주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는 선교사님 가정에게 큰 기적이었습니다.
- 예상치 못한 재정적 지원: 미국 체류에 필요한 모든 비용(호텔비, 식비, 교통비 등)이 지인들의 후원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선교사님은 생활비에서 단 1원도 쓰지 않고 이 여정을 감당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에 완벽하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 자녀들의 건강 회복: 의사들의 예상과 달리, 다윗은 점차 발전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걷기도 힘들어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걷기, 자전거 타기, 옷 입기 등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늘어났습니다. 이는 선교사님 가정에게 큰 기쁨과 감사의 제목이 되었습니다.
- 현지인들과의 깊은 유대 관계: 선교사님의 경험을 통해 현지 장애 아동 가정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돕게 되었습니다. 특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부모들을 위로하고 조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깊은 깨달음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선교사님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은혜를 깊이 체험하셨습니다. 특히 요한복음 9장의 말씀을 통해 아들의 장애가 부모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기 위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는 선교사님에게 큰 위로와 평안을 주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는 로마서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들을 과테말라로 부르신 것에 대해 결코 후회하지 않으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선교사님 가정은 어려움 속에서도 선교지에 남아 사역을 계속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현재의 사역과 미래의 비전
현재 유한나 선교사님 가정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기아대책 결연아동 250명 돌봄: 이 사역을 통해 현지의 가난한 아이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방과후 교실 운영: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정기적인 예배와 성경 공부: 현지인들에게 영적인 양식을 제공하고, 믿음의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가정 방문 및 재난 구호 활동: 개별 가정의 필요를 파악하고 돕는 한편,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 예배와 교육 프로그램: 다윗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의 장애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장애 아동들의 직업 재활 훈련을 준비 중이십니다. 이를 통해 장애 아동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는 단순히 생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그들에게 존엄성과 자립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사역이 될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증거
유한나 선교사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보여줍니다. 언어도 모르는 낯선 땅에서 시작해, 자녀의 장애라는 큰 시련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경험한 수많은 기적과 은혜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신실하신 분인지를 증거합니다.
선교사님은 이렇게 고백하십니다. "사실 제가 선교지에 있기는 하지만 최고의 수혜자는 저인 것 같아요. 하나님께서 각 가정에 어떻게 일하시고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너무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선교지입니다." 이 말씀은 선교가 단순히 우리가 다른 이들을 돕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경험하게 되는 여정임을 보여줍니다.
유한나 선교사님 가정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도전과 위로가 됩니다.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할 때, 그분께서 어떻게 놀랍게 역사하시는지를 생생히 보여주는 귀한 간증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도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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