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비극적인 이별
송인경 전도사님의 이야기는 사랑과 상실, 그리고 희망이 교차하는 감동적인 여정입니다. 2013년 6월 1일, 첫눈에 반한 아내와의 결혼으로 시작된 그의 인생은 행복으로 가득 찼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은 너무나 짧았습니다. 결혼 5개월 만에 아내의 암 선고를 받게 되었고, 이는 신혼의 달콤한 꿈을 산산조각 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내의 몸에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는 기쁨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송 전도사님은 "아내가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하고 치료를 받자"고 결심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습니다. 2014년 여름, 아내는 아이를 선물로 남긴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는 송 전도사님에게 있어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의 시작이었습니다.
슬픔과 절망의 시간
아내의 갑작스러운 별세는 송 전도사님의 삶을 완전히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그는 **"내게 있는 사랑을 다 주지도 못했는데 아내는 내 곁에 없습니다"**라고 고백하며 깊은 상실감을 표현했습니다. 이 시기에 그가 겪은 감정의 롤러코스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송 전도사님은 극심한 우울감과 무력감에 시달렸습니다. **"사람들 눈을 못 쳐다봤어요. 눈 쳐다보면 무서운 거예요. 너무 무서워 눈 못 쳐다봤고"**라고 말하며, 그의 고통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심지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다가도 견딜 수 없는 감정이 몰려와 뛰쳐나가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에 그는 심각한 열등감에 시달렸습니다. "내가 마치 세상에서 가장 천한 존재가 된 것 같은" 느낌이 그를 짓눌렀습니다. 이는 단순한 슬픔을 넘어선, 자아 정체성의 붕괴와도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치유의 첫걸음
하지만 송 전도사님의 이야기는 절망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의 치유 과정은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전환점은 장례식 기간이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3일 동안 한 번도 떠나지 않고 그를 지켜주었고, 아내가 좋아하던 찬양을 불러주었습니다. 이 경험은 그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전문적인 도움을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송 전도사님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상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그의 감정을 정리하고 슬픔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변화
송 전도사님의 신앙 여정도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께 분노와 원망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은 너무 미웠어요"라고 고백할 만큼 그의 마음은 아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새롭게 경험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너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저를 돕는 게 보이는 거예요"**라고 말합니다. 이는 교회 지체들, 목사님, 책, 가족, 친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송 전도사님의 신앙은 더욱 깊어지고 성숙해졌습니다. 그는 이제 **"훨씬 더 자유로운 것 같아요"**라고 말합니다. 이전에는 걱정과 염려가 많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더 신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희망: 딸 세임이
송 전도사님의 삶에 새로운 빛이 된 것은 바로 딸 세임이입니다. 아내가 목숨을 걸고 지키고 싶어 했던 이 아이는 이제 송 전도사님에게 새로운 삶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세임이의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엄마는 아무리 힘들어도 너만 보면 언제나 새 힘이 생긴다고 했어. 그래서 엄마가 너의 이름을 세임이라고 지었단다." 이 이름은 아내의 사랑과 희생을 상징하며, 동시에 송 전도사님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세임이는 외조부모님 집에서 지내고 있지만, 송 전도사님은 내년에 아이를 데려와 함께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는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희망의 시작입니다.
앞으로의 여정
송 전도사님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전히 하나님의 부르심을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 저 어디로 부르셨습니까? 하나님 부르심이 어디입니까?"**라고 기도하며 자신의 사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의 가장 큰 기도 제목은 좋은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세임이와 함께 살게 될 날을 준비하며, 그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하나하나씩 배워나갈 계획입니다.
송 전도사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교훈을 줍니다. 극심한 고통과 상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그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용기와 위로가 됩니다. 그의 여정이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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