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주 교수의 신앙 여정과 느헤미야 기독연구원의 탄생
김근주 교수는 현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에서 구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의 신앙 여정은 고등학교 시절 친구의 전도로 시작되었습니다. 대구의 영남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한 그는 당시 교회의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신앙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그는 80년대 중반 한국의 정치적 격변기를 겪으며 신앙과 사회 문제 사이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이 시기 그는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면서 동시에 기독교 신앙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신앙의 파산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된 것은 시국사범으로 4개월간 감옥에 수감된 경험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성경을 깊이 묵상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출소 후 그는 신학 공부를 시작했고, 이는 그의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김 교수는 이후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구약학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학교 운영과 관련된 갈등으로 인해 파면을 당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그는 제도권 신학교의 한계를 깨닫고, 보다 자유롭게 신학을 가르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입니다. 김 교수와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이 7년 전 설립한 이 기관은 평신도들에게 체계적인 신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목사 중심의 교회 문화를 개선하고, 성도들이 스스로 성경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느헤미야 기독연구원의 비전과 운영 방식
느헤미야 기독연구원은 정규 신학대학원과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수업료 대신 후원 제도를 통해 운영되며, 누구나 한 달에 만 원 이상 후원하면 모든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는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신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기관의 교수진은 대부분 보수적인 신앙 전통에서 자라났지만, 현실 문제에 대한 고민으로 개혁적인 신학을 추구하게 된 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복음주의적 신앙의 토대 위에서 현실 사회 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응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의 학생들은 주로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평신도들입니다. 이들 중 많은 이들이 기존 교회의 모습에 실망하고 대안을 찾던 중 느헤미야를 알게 되어 찾아왔습니다. 또한 직장인들 중에서도 신앙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구약 신학의 중요성과 김근주 교수의 메시지
김근주 교수는 현재 한국 교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구약 메시지의 상실을 지적합니다. 그는 많은 교회들이 구약을 단순히 예화의 소재로만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복음의 본질적인 메시지가 희석되고 있다고 우려합니다.
그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구약에 나타난 '정의와 공의'의 개념입니다. 김 교수는 이 개념이 단순히 법적인 의미를 넘어서,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올바른 관계를 의미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목적이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려고'였다"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김 교수는 또한 현재 한국 교회의 구원 개념이 지나치게 개인주의적이고 내세 지향적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는 구약의 메시지가 현재의 삶과 사회 변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보다 포괄적이고 현실 참여적인 신앙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한국 교회 개혁을 위한 제언
김근주 교수는 한국 교회의 개혁을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제언을 합니다. 첫째, 성경, 특히 구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해석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구약의 메시지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우리 사회와 삶에 적용될 수 있는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믿습니다.
둘째, 평신도 신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김 교수는 목회자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신학적 사고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를 통해 교회 내의 건강한 토론과 비판적 사고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셋째, 교회와 사회의 연결성 강화를 제안합니다. 그는 기독교 신앙이 단순히 개인의 구원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사회 정의와 공의 실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구약의 예언자들이 꿈꾸었던 이상적인 사회상을 현실에서 구현하려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희망의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그는 구약의 핵심 메시지가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실 것'이라는 기대와 소망이라고 말합니다. 현실이 아무리 어둡고 힘들어 보여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메시지입니다.
결론: 구약의 메시지로 한국 교회 재건하기
김근주 교수와 느헤미야 기독연구원의 노력은 한국 교회가 직면한 여러 도전들에 대한 하나의 응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구약의 메시지를 현대적 맥락에서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한국 교회의 갱신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비전은 단순히 학문적 신학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들은 신학이 교회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실천적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평신도들에게 신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은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신앙을 깊이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김근주 교수의 여정과 느헤미야 기독연구원의 사역은 한국 교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한국 교회가 구약의 깊이 있는 메시지를 회복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더욱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한국 교회가 단순히 개인의 구원을 넘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이 땅에 실현되는 것을 꿈꾸는 공동체로 거듭나길 소망해 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한국 사회 전체가 더욱 정의롭고 평화로운 곳으로 변화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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