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감당하기 힘든 시련의 시작
조태호 교수의 인생 여정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습니다. 가난했던 가정 형편 탓에 단칸방 아궁이 바로 옆에서 생활해야 했고, 이는 비극적인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갓 돌이 지났을 무렵, 동생이 끓는 물이 있는 아궁이에 빠지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동생의 죽음은 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 사건은 그의 가족에게 엄청난 불행을 가져왔습니다. 이전부터 관계가 좋지 않았던 부모님은 이 사건을 계기로 사이가 더욱 악화되었고, 어머니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결국 할머니가 그를 맡아 키우게 되었고, 어머니는 요양을 위해 친정으로 떠났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버지는 군에 입대하게 되었고, 연이어 부모님은 이혼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여섯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그는 아버지, 어머니, 동생, 그리고 따뜻한 집까지,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는 고통을 경험했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지만, 가난 때문에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했고, 이러한 환경은 그에게 극심한 불안감과 결핍을 심어주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겪은 방치와 가정 해체는 훗날 그가 공황장애를 겪을 만큼 큰 정신적 고통으로 남았습니다.
불안과 결핍, 그리고 끊임없는 질주
"이 세상은 나에게서 무언가를 주는 곳이 아니라, 오히려 빼앗아 가는 곳이구나"라는 깊은 불안감은 그의 삶을 지배했습니다. 군 제대 후, 이러한 불안감은 그를 끊임없이 무언가를 성취하도록 몰아세웠습니다. 그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몰두했고, 각종 공모전에 참여하며 스펙 쌓기에 매달렸습니다. 이는 불안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이자, 결핍을 채우려는 노력이었습니다.
당시 컴퓨터 전공자가 흔치 않았던 시대적 상황 덕분에, 그는 프로그래머로서, 그리고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의 결핍은 역설적으로 그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에너지가 되었지만, 동시에 그를 행복과는 거리가 먼, 쫓기듯 살아가는 삶으로 이끌었습니다.
교회, 절망 속에서 찾은 한 줄기 빛
초등학교 입학 무렵, 그의 공황장애 증상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 한 줄기 빛과 같았던 것은 바로 '교회'였습니다. 교회는 그에게 따뜻한 공동체이자, 정서적 안식처였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의 이름을 불리고, 관심과 보살핌을 받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안국동에 있는 안동교회에서 만난 장로님은 그의 아버지와도 친분이 있었던 주일학교 선생님이셨는데, 그를 유독 살뜰히 챙겨주셨습니다. 장로님은 그의 어려운 가정 형편을 알고 있었기에, 그에게 필요한 물질적인 도움과 정서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그는 점차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신앙, 삶의 방향을 바꾸다
교회는 그에게 따뜻한 공동체였지만, 진정한 신앙을 갖게 된 것은 20대 후반이었습니다. 그는 단지 교회 공동체가 좋아서 다녔을 뿐, 신앙적인 고민은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대학 졸업 후, 최일도 목사님의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이라는 책을 접하고, 아내의 권유로 다일공동체를 방문하면서 그의 삶은 180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경험한 수련회를 통해, 진정한 신앙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수련회 기간 동안, 그는 그동안 자신을 옭아매던 불안과 결핍의 근원이 바로 '근심'과 '두려움'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을 통해, 근심하고 두려워하는 대신,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자신의 생각을 맡길 때, 비로소 하나님의 평강이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신다는 진리를 발견했습니다.
이 깨달음은 그에게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동안 그를 짓눌렀던 근심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후 일본 유학과 미국 생활 등, 낯선 타지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그는 수련회에서의 깨달음을 되새기며, 자신의 생각을 하나님께 맡기고, 인도하심을 구하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일본 유학, 예상치 못한 시련과 조우하다
일본 유학은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또 다른 시련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는 뜨거운 신앙적 열정을 가지고, 교회 집사님의 추천으로 일본 국비 장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 영문학 전공이었지만, 군 제대 후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독학하고 엔지니어로 일했던 경험 덕분에, 의료 IT 분야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일본에서 극우 성향의 지도 교수를 만나,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게 되었습니다. 지도 교수는 일제 강점기가 한국에 도움이 되었다는 역사관을 가지고 있었고, 심지어 그에게 위안부 피해자들이 매춘부였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에게 '친일파를 위한 변명'이라는 책을 읽으라고 강요한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그에게 엄청난 갈등을 안겨주었습니다. 학위를 받기 위해서는 지도 교수의 비위를 맞춰야 했지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신념을 저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긴장감 속에서, 하나님께 매달리며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지도 교수가 또다시 위안부 관련 망언을 하자, 그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한국인으로서의 분노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책상을 내리쳤습니다. 하지만 막상 큰 소리를 치고 나니, 다음 말을 잇지 못했고, 결국 그 자리를 뛰쳐나오고 말았습니다.
장학금 중단, 절망의 끝에서 마주한 기적
그의 용기 있는 행동은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지도 교수가 장학금 연장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장학금이 끊기게 된 것입니다. 대학원생 신분이었던 그에게 장학금 중단은 학업 중단은 물론, 생계 유지에도 큰 위협이었습니다.
그는 이 사건으로 인해, 한순간에 가난한 유학생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더군다나 당시 생후 80일 된 아기를 데리고 일본에 간 상황이었기에, 그 막막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마치 독립투사라도 된 것처럼, 조상님들의 울분을 대변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지만,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도 교수에게 사과하고, 장학금을 다시 받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지도 교수는 그를 받아줄 의사가 없었고, 그는 학업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때 그는 과거에 신실하지 못했던 행동이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잘못을 저지른 적은 없는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는 자신의 행동에 잘못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잠시 휴학 후 한국에서 돈을 벌어 학비를 마련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지도 교수는 그에게 '친일파를 위한 변명'이라는 책을 반납하라는 이메일을 보냈고, 이는 그에게 굴욕감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절망의 끝에서 기적은 시작되었습니다. 지도 교수보다 직급이 높은 '하라' 교수에게서 연락이 온 것입니다. 하라 교수는 그에게 한국에 간 이유를 물었고, 그는 그동안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놀랍게도, 하라 교수는 그에게 일본에 와서 그동안 겪었던 일들에 대해 증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의 지도 교수는 다른 문제로 인해 학교 청문회에 회부된 상태였고, 그의 증언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하라 교수의 요청은 그에게 한 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청문회 당일, 그는 또다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결국 청문회는 흐지부지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에 좌절했고, 이제는 정말 끝이라는 생각에 절망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새로운 시작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청문회 다음 날, 그는 자신을 일본까지 불러준 하라 교수에게 사과하기 위해 그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라 교수는 오히려 그에게 사과하며, 자신의 연구실에서 공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하라 교수는 그의 표정과 말투, 그리고 그동안의 정황을 통해 모든 것을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연구 이력을 살펴본 후, 그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공부하기에 적합한 학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벼랑 끝에 몰렸던 그는, 하라 교수의 제안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국비 장학생 자격이 한 번 박탈되면 다시 회복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그는 학비와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해야 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하던 일을 일본에서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한국식 교육을 원하는 주재원 자녀들을 위한 학원에서 강사 일을 시작했습니다.
20만 엔의 기적,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
학원 강사 일은 학생 수에 따라 수입이 불안정했습니다. 어느 날, 집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 닥쳤지만, 이사 비용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일본은 이사할 때 3개월 치 월세를 선불로 내야 했기에, 20만 엔이라는 큰돈이 필요했습니다.
그와 아내는 새벽 기도를 다니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자원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한 자원봉사자로부터 봉투 하나를 받았습니다. 기도 중에 그에게 이 봉투를 주라는 마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아내는 교회 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또 다른 봉투 하나를 받았습니다.
놀랍게도, 두 봉투에는 각각 10만 엔씩, 총 20만 엔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이사하는 데 꼭 필요한 금액이었습니다. 그는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상황을 알고 계시며, 세밀하게 인도하고 계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핍, 성장을 위한 하나님의 선물
그는 숱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했고, 영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결핍이 오히려 자신을 단련시키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또한, 과거의 상처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는 자신과 같이 상처와 결핍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자신의 상처를 솔직하게 드러내고, 도움을 요청하며, 신앙 안에서 그 상처를 극복해 나가라고 조언합니다.
미래를 향한 담대한 발걸음
현재 인디애나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연구가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하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겸손하게, 그리고 담대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그의 삶은 기적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겪은 상실의 아픔, 타지에서의 외로움과 차별, 경제적 어려움 등,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시련들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의지하게 되었고, 더욱 강하고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갈 때, 반드시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의 삶은,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허락하신 결핍과 고난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살아있는 간증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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