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이 되어 가면서 배가 고팠다. "뭘 좀 드시겠습니까?" 나는 가이슬러에게 물었다.
"좋습니다. 저쪽에 조그만 샌드위치 가게가 있습니다."
나는 공책을 훑어 보았다. 토론하고 싶은 문제를 다 다룬 줄 알았는데 공책에 적어 온 한 인용구가 눈에 띄었다.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좌절감이 잘 표현된 글이었다.
왜 하나님은 당신을 믿는 것을 이토록 어렵게 만들어 놓으셨을까?
가이슬러에게 이것을 물어보지 않고는 점심을 먹을 수 없었다.
"가기 전에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나는 가이스럴에게 좌절에 빠진한 신앙 구도자의 생생한 글을 읽어 주었다.
"그러니까 지옥을 피하고 싶다면 뱀이 하와에게 말했다는 것, 처녀가 하나님을 통해 잉태했다는 것, 고래가 선지자를 삼켰다는 것, 홍해가 갈라졌다는 것 등 온갖 괴상망측한 일들을 나도 믿어야만 한다는 말이지. 글쎄, 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간절히 원한다면, 왜 자기를 믿는 일을 이렇게 불가능하게 만들어 놓았을까?
내가 보기에 전능한 하나님이라면 사람들에게 자기 존재를 믿게 하는 일을 어떤 전도자보다 훨씬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냥 하늘에 크게 또박또박쓰는 거야.'에드, 여기 증거가 있다. 나를 믿든지 지옥에 가든지 알아서 해라! - 전능자 씀'"
나는 가이슬러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에드에게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가이슬러는 잠시 생각에 잠긴 뒤 답했다. "내 대답은 하나님이 이미 그렇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시편 19편 1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사실 온 하늘에 너무나 선명히 쓰여 있어서 별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앞다투어 그리스도인이 될 정도입니다."
"천문학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위대한 천문학자 앨런 샌디지(Allan Sandage)는 '존재의 기적에 대한 설명' 은 하나님 한 분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피해 보려고 우주의 나이가 무한하다는 정상 우주론을 고안한 프레드 호일 경 역시 우주의 이성적인 설계자를 믿는 신자가 되었지요."
"토론토 대학교에서 천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준성과 은하계를 연구한 천체 물리학자 휴 로스(Hugh Ross)는 과학적, 역사적 증거가 '성경의 진실성에 대한 내 확신을 깊이 뿌리내리게 해주었다' 고 고백했습니다.
마운트 윌슨 천문대 소장이자 고다드 우주 연구소 창설자이며 자칭 불가지론자인 로버트 재스트로(Robert Jastrow)도 빅뱅이 하나님을 뒷받침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나는 수리 물리학자 로버트 그리피스(Robert Griffiths)의 말이 마음에 듭니다. '토론 상태로 무신론자가 필요하거든 철학과로 가 보십시오. 물리학과는 별 도움이 못됩니다. 증거는 너무나도 분명합니다'"
나는 버트런드 러셀 같은 회의론자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 뒤, 러셀의 말은 환기시켜 주었다.
"그는 자기가 하나님 앞에 서서 왜 하나님을 믿지 않았느냐 질문을 받으면 충분한 증거가 주어지지 않아서라고라고 답하겠다고 했습니다."
가이슬러는 버트런드 러셀이 한 다른 말을 지적해 주었다. 역시 그는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의 어록을 수집하는 것이 취미인 게 분명하다. 그는 '룩' 지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조건이 충족되면 하나님을 믿겠습니까?' 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글쎄요, 하늘에서 소리를 듣는다면, 그리고 그 소리가 일련의 사건들을 예언하고 과연 그대로 이루어진다면, 그 때는 나도 초자연적 존재를 믿을 수 밖에 없겠지요'"
성경의 예언적 말씀이 어떻게 기적적으로 성취되었는지 지금까지 우리가 토의한 내용을 근거로 러셀이 한 말의 아이러니는 명백했다.
"이렇게 말해 주고 싶습니다. '러셀, 하늘에서 이미 소리가 있었습니다. 그 소리는 많은 일들을 예언했고 우리는 그것이 어김없이 성취되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사람들이 당신을 믿기 어렵게 만들지 않았다는 것이 박사님 생각입니까?"
"물론입니다. 정말 볼 마음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증거가 주어졌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등지는 것은 증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교만이나 의지 때문입니다.하나님은 누구도 억지로 떠밀어 양떼 속으로 집어넣지 않습니다. 사랑을 절대 강요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설득으로만 됩니다. 설득력 있는 증거는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왜 이렇게 믿기 어렵게 만들어 놓았느냐고 물었던, 그 인용구 주인공의 정체를 밝혀야 할 책임을 느꼈다. 나는 가이슬러에게 그의 이름은 에드워드 보이드이고 그 글은 그가 그리스천 철학자인 아들 그리고리 보이드에게 보낸 편지라고 말해 주었다.
그들 부자는 계속 서신 교환을 통해 기독교의 증거에 대해 토론을 벌이곤 했고 1992년, 회의론자였던 에드워드 보이드는 스스로 증거를 저울질한 끝에마침 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로 결단했다.
가이슬러는 사연을 듣고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개인적 신앙으로 이야기를 마무리지었다. 그의 어조가 사적으로 바뀌면서 자못 시적이기까지했다.
"나도 사도 베드로와 똑같이고백합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그 분은 스스로 하나님이라 주장하셨을 뿐 아니라 과연 하나님으로 입증되신 유일한 분입니다.'"
가이슬러의 목소리는 나지막했지만 여전히 힘이 있었다.
"무지의 한밤중에는 하늘에 빛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낮에는 빛이 하나뿐입니다. 바로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의 실체에 대한 증거를 바탕으로 볼 때,그분께 필적할만한 존재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분과 운명을 같이 합니다.
지혜를 주장한 공자도 아니고 해탈을 주장한 부처도 아니고 선지자로 자처한 마호메트도 아닙니다. 자신을 인간의 몸을 입은 하나님이라 주장하신 바로 그 분입니다.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고 주장하시고 그대로 입증해 보이신 바로 그 분입니다. "
출처 : 특종 믿음 사건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2-1. 신(하나님)은 과연 존재하는가?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있는가?
4-1.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2.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3.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4.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5.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6.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4-7. 성경의 본질과 역사성에 대한 의문 (성경의 사실성)
5-1. 우주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비과학성 (빅뱅 이론과 정상 우주론)
5-2. 생명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비과학성(창조론과 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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