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성경 사건들의 사실성을 뒷받침하는 로마 역사가들의 기록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약 성경 사건들의 사실성을 뒷받침하는 로마 역사가들의 기록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근간을 이루는 신약 성경은 단순한 신화나 전설의 산물이 아닌, 실제 역사 속에서 일어난 사건들과 실존 인물들에 관한 기록입니다. 놀랍게도 이러한 사실은 1세기 로마 제국의 저명한 역사가들이 남긴 방대한 문헌들을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당시 로마는 이스라엘과 유대 지역을 지배하고 있었기에, 이들 로마 역사가들의 증언은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이 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실임을 결정적으로 뒷받침해 주는 증거가 됩니다. 

대표적인 로마의 역사가로는 타키투스(Tacitus, AD 56-120), 수에토니우스(Suetonius, AD 69-130), 플리니우스(Pliny the Younger, AD 61-113) 등이 있습니다. 먼저, 로마의 가장 위대한 역사가로 평가받는 타키투스는 그의 역사서 '연대기(Annals)' 15권 44장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라는 이름을 가진 자로 인해 기독교인들이라 불렸는데, 그는 티베리우스 황제 치하에서 본디오 빌라도에 의해 사형 선고를 받았다. 그 순간에는 이 미신이 억제된 듯했지만, 유대에서 시작된 이 재앙의 근원지에서 다시 확산되어, 모든 치욕스러운 것들이 모여드는 로마에까지 침투했다." 

타키투스의 이 기록은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에 관한 내용(마태복음 27장, 마가복음 15장, 누가복음 23장, 요한복음 19장)과 정확히 들어맞습니다. 그는 기독교에 우호적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에 의해 사형 선고를 받았다는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타키투스는 기독교를 "재앙"이라고 평가했는데, 이는 당시 박해받던 기독교가 이미 상당한 세력으로 로마에 자리 잡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수에토니우스는 '황제들의 생애(The Lives of the Caesars)' 중 '클라우디우스(Claudius)' 편 25장 3절에서 이렇게 기록합니다:

"클라우디우스는 크레스투스를 선동자로 삼아 끊임없이 소요를 일으키는 유대인들을 로마에서 추방했다."

여기서 크레스투스(Chrestus)는 그리스도(Christos)를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가 언급한 유대인 추방 사건은 사도행전 18장 2절에 나오는 기록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클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로마에서 떠나가라 명하였으므로, 바울이 [아가야에 있는] 고린도에 이르러, 본도에서 온 아굴라와 그의 아내 브리스길라를 만나니라 [이는 그들도 로마에서 추방되었기 때문이라]."

즉, 수에토니우스의 기록은 기독교 초기부터 로마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활동하고 있었고, 이들이 황제의 칙령에 따라 추방되었다는 성경 속 사건이 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실임을 뒷받침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소아시아 비두니아 지방의 총독을 지낸 플리니우스는 기독교에 대해 트라야누스 황제에게 보고하는 공문서(서신집 제10권 96편)에서 다음과 같이 전합니다:

"그들은 [기독교인들은] 정해진 날 새벽에 일찍 일어나 그리스도에게 하나님으로서 찬송을 드리며, 맹세코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겠다고, 도둑질, 강도질, 간음하지 않겠다고, 신의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맡은 물건을 요구받아도 부인하지 않겠다고 서약하는 것이 그들의 관례라 합니다. 그 후 그들은 흩어졌다가 다시 모여 함께 음식을 나누는데, 평범하고 해롭지 않은 음식이었습니다."

플리니의 서신은 당시 기독교인들의 신앙과 삶의 모습을 매우 사실적으로 전해주는 중요한 사료입니다. 이는 초대교회가 단순히 성경 속 이야기로만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섬기며 경건하고 윤리적인 삶을 추구했던 하나의 공동체였음을 입증합니다. 

 

또한 그들이 예배와 성찬의 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졌던 것도 사도행전에 나오는 묘사(2:42-47, 20:7-12)와 일치하는 내용입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타키투스, 수에토니우스, 플리니 등 1세기 로마 제국의 지성인들은 자신들의 역사서와 공문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실존을 명백한 역사적 사실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독교의 입장에서 저술한 것이 아니기에 편향성 시비에서 자유로우며, 오히려 기독교에 비우호적이거나 중립적인 입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약 성경의 내용들을 객관적으로 확증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의 증언은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 십자가 사건과 부활, 초대교회의 탄생 등이 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이며, 기독교 신앙의 토대가 결코 공허한 신화나 전설이 아님을 강력히 방증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에 관하여]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한다. 이는 너희로 하여금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한1서 1:3-4)

물론 신약 성경의 역사성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증거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가 그의 저서 '유대 고대사'에서 예수님과 야고보, 세례 요한 등에 대해 언급한 내용,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밝혀진 복음서의 역사지리적 정확성, 신약 성경 사본들의 방대한 양과 시기의 근접성, 문서 내용의 일관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독교 진리를 지지하는 근거들이 존재합니다.

이 모든 사실들은 우리의 믿음이 허구나 맹목적 추종이 아닌, 역사적이고 실체적인 진리 위에 견고히 서 있음을 웅변해 줍니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소명은, 이렇게 확고부동한 기독교 복음의 진리를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변증을 통해 시대에 부응하는 방식으로 전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디모데후서 4:2)

출처 :
1. Tacitus, Annals XV.44.2-8
2. Suetonius, The Lives of the Caesars, Claudius 25.3
3. Pliny the Younger, Epistles X.96
4. Josephus, Antiquities of the Jews XVIII.3.3; XX.9.1
5. Gary R. Habermas & Michael R. Licona, The Case for the Resurrection of Jesus  
6. Craig Blomberg, The Historical Reliability of the Gospels
7. Bruce M. Metzger, The Text of the New Testament: Its Transmission, Corruption, and Restoration
8. Clinton E. Arnold (ed.), Zondervan Illustrated Bible Backgrounds Commentary
9. Craig S. Keener, The IVP Bible Background Commentary: New Testament
10. N. T. Wright, The Resurrection of the Son of God
11. Darrell L. Bock, Acts (Baker Exegetical Commentary on the New Testament)
12. D. A. Carson & Douglas J. Moo, An Introduction to the New Testament
13. Edwin M. Yamauchi, "Jesus Outside the New Testament: What is the Evidence?" in Michael J. Wilkins & J. P. Moreland (eds.), Jesus Under Fire: Modern Scholarship Reinvents the Historical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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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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