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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너머의 변치 않는 실재에 대한 형이상학적 논증과 하나님의 실재성

by gospel79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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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너머의 변치 않는 실재에 대한 형이상학적 논증과 하나님의 실재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세상을 바라볼 때 우리가 가장 먼저 발견하게 되는 것은 끊임없는 변화입니다. 계절은 봄에서 여름으로, 여름에서 가을과 겨울로 바뀌어 갑니다. 생명체는 태어나서 성장하다가 쇠퇴하여 죽음에 이릅니다. 별과 은하는 탄생과 소멸을 반복하며, 우주 자체도 팽창과 수축을 되풀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1]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이런 세계의 본질을 "만물은 흐른다(Panta Rhei)"는 말로 함축했고, 동양의 노자 역시 "역위일취(易位一취)"라 하여 변화야말로 우주의 본질임을 꿰뚫었습니다.[2][3]

그러나 변화라는 현상 자체를 관통하는 더 깊은 질문이 있습니다. "왜 이 세상에 '변화'라는 것이 존재할까?" 달리 말해, 변화의 연속 너머에 변화를 가능케 하는 '불변의 실재'가 있지 않을까 하는 물음입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철학자와 신학자들이 변화 배후에 있는 궁극적 실재에 관심을 기울였는데, 이는 단순한 호기심의 산물이 아니라 우주의 존재 근거에 대한 본질적 질문이었습니다.[4]

고대 희랍의 파르메니데스는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며 존재의 영원성과 불변성을 역설했습니다.[5] 플라톤은 가변적 현상계 배후에 불변하는 이데아의 세계가 있다고 보았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주의 최종 원인으로서 '부동의 제일 원동자(Unmoved Mover)'를 상정했습니다.[6][7] 이는 모두 변화 너머에 있는 불변의 실재를 찾고자 한 시도였습니다.

중세 기독교 신학자들 역시 이런 철학적 통찰을 적극 수용하면서, 성경에 계시된 창조주 하나님을 '변화 배후에 있는 불변의 존재'로 이해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백록»에서 "주여, 당신은 영원히 자기 동일하시며, 당신의 세월은 끝이 없나이다... 당신 안에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없사오며, 오직 '지금'만이 있을 뿐이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8] 토마스 아퀴나스는 변화할 수 없고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궁극적 실재를 상정하면서, 이것이 곧 기독교의 하나님이라고 주장했습니다.[9] 그에게 있어 하나님은 영원불변하며 그 자체로 존재하는 절대자이자 만물의 근원인 '순수 실재(Actus Purus)'였던 것입니다.

종교개혁가 칼뱅은 창조주와 피조물의 본질적 구분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불변성과 영원성을 설파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안에 생명의 근원을 두셨으며, 만물을 자신의 권능으로 붙드시므로, 모든 것은 그분께 의존하며 그분에 의해 지탱됩니다... 하늘의 창조주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입니다."[10] 개혁파 신학의 전통은 변화무쌍한 세계 한가운데서도 전능하시고 영원불변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의지하는 것을 특징으로 했습니다.

근현대에 들어 과학의 발달과 함께 우주의 기원과 본질에 관한 담론이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20세기 후반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우주가 138억 년 전 빅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표준 우주론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11] 빅뱅 이론에 따르면, 우주는 한 순간 무한밀도의 단일점(Singularity)에서 폭발적으로 팽창하기 시작했으며, 이로부터 시공간과 물질, 에너지의 연속적 진화가 비롯되었습니다.[12]

그러나 '폭발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는가?', '폭발을 일으킨 원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빅뱅 우주론은 한계를 드러냅니다. 시공간의 탄생 이전을 물리학의 언어로 기술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빅뱅 이전의 '초월적 원인'을 요청하는 것이며, 기독교 변증가들은 바로 이 원인이 성경에서 말하는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주장합니다.[13]

영국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는 이를 '칼람 우주론적 논증(Kalam Cosmological Argument)'으로 정식화했습니다.[14] 이 논증은 다음과 같은 삼단 논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전제 1: 시작이 있는 모든 것은 원인을 지닌다.
전제 2: 우주는 시작이 있다. (빅뱅 우주론)
결론: 따라서 우주에는 원인이 있다.

이 논증이 성립한다면, 우주의 시작을 야기한 원인은 물질적 실재일 수 없습니다. 물질은 시공간의 산물이므로, 시공간 '이전'의 원인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주를 초월하는 비물질적이고 시간 외적인 원인, 즉 '절대적 실재'가 요청됩니다.[15] 그리고 이 절대 실재야말로 만물을 있게 한 창조주 하나님에 다름 아니라는 것이 기독교 변증가들의 주장입니다.

실제로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영원하심과 불변하심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라"(시 90:2), "주는 영원히 계시고 주의 보좌는 대대에 이르리이다"(애 5:19), "내가 여호와라 나는 변역지 아니하나니"(말 3:6),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 등의 구절이 그 좋은 예입니다.[16][17][18][19]

그렇다면 이 영원하시고 불변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성경은 하나님이 사랑이시며(요일 4:8), 거룩하시고(사 6:3), 의로우시며(신 32:4),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분(출 34:6)이라고 말씀합니다.[20][21][22][23] 무엇보다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사랑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라는 말씀은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가 창조주로부터 비롯되었음을 잘 보여줍니다.[24]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범죄함으로써 창조주와의 관계가 단절되고 말았습니다. 이는 성경이 '타락(The Fall)'이라고 부르는 비극적 사건으로, 이로 인해 인간은 죄와 사망, 고통의 굴레에 매여 신음하게 되었습니다(창 3장; 롬 5:12).[25][26]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구속의 길을 예비해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대속(代贖)의 은혜입니다.

성경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자 자존자(自存者)이심을 분명히 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그는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골 1:17)는 말씀은 예수님의 신성(神性)과 영원하심을 드러내 줍니다.[27][28]

그런데 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써 인류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는 말씀처럼, 예수님의 대속은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극명히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29]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 2:20)고 고백함으로써, 예수님의 십자가가 구원과 생명의 근원임을 증언했습니다.[30]

이상의 논의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성경은 변화무쌍한 세계 한가운데서도 불변하시고 영원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실재를 일관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우주만물의 근원이요 생명의 주관자이실 뿐 아니라,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사 독생자를 화목 제물로 내어주신 구속주이십니다. 따라서 세상의 변화 너머에 계신 불변의 실재를 추구하는 형이상학적 물음은 성경이 계시하는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 해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처럼 변화 배후의 불변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묵상은 일시적이고 덧없는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 심원한 철학적, 영적 교훈을 줍니다. 고대 교부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백록»에서 "한갓 피조물에 불과한 것들 가운데서 안식을 찾지 말라... 주여, 주께서 우리 마음을 주를 향하여 지으셨사오니 우리 마음이 주 안에서 안식할 때까지 결코 평안할 수 없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31] 이는 만물의 근원이요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과의 교제 없이는 참된 안식과 만족을 얻을 수 없다는 깨달음의 표현이었습니다.

또한 변함없으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은 이 땅의 풍파 속에서도 우리로 하여금 흔들리지 않는 소망과 용기를 갖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섬길지니라"(히 12:28)는 말씀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된 특권과 소명을 일깨워 줍니다.[32] 우리는 세상의 풍파가 아무리 거세다 할지라도, 만유의 주권자이신 하나님 안에 든든히 선 자들이기에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성경 속에 계시된 하나님은 단순히 우주의 궁극적 원인이요 형이상학적 실체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지으시고 사랑하시며 구원하시는 인격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는 예수님의 말씀은 이 사랑의 핵심을 명쾌하게 보여줍니다.[33]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된 특권과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이 시간 변화의 괴로움과 무상함 속에서 영원하신 창조주 하나님께로 돌아오십시오. 여러분의 죄를 회개하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십시오. 주님은 지금도 사랑의 팔을 벌리시고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생명과 평안, 만족을 누리시는 복된 삶이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하늘과 땅의 창조자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사 45:18)[34] 

[1] Hugh Ross, The Creator and the Cosmos, 3rd ed. (Colorado Springs, CO: NavPress, 2001), 23-47.
[2] Daniel W. Graham, "Heraclitus", in The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ed. Edward N. Zalta (Metaphysics Research Lab, Stanford University, 2019), https://plato.stanford.edu/archives/fall2019/entries/heraclitus/.
[3] 최진석,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서울: 소나무, 2013), 115-16.
[4] Jean Grondin, Introduction to Metaphysics: From Parmenides to Levinas (New York: Columbia University Press, 2012), 1-32.
[5] Patricia Curd, "Parmenides of Elea," in The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ed. Edward N. Zalta (Metaphysics Research Lab, Stanford University, 2019), https://plato.stanford.edu/archives/sum2019/entries/parmenides/.
[6] Plato, Republic, trans. G.M.A. Grube, rev. C.D.C. Reeve, in Plato: Complete Works, ed. John M. Cooper (Indianapolis: Hackett Publishing Company, 1997), 971-1223 (514a-517a, 532a-535a).
[7] Aristotle, Physics, trans. R.P. Hardie and R.K. Gaye, in The Complete Works of Aristotle, vol. 1, ed. Jonathan Barnes (Princeton: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84), 315-446 (VIII.6, 258b10-259a13).
[8] Augustine, Confessions, trans. Henry Chadwick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2008), 230 (XI.13.16).
[9] Thomas Aquinas, Summa Theologica, trans. Fathers of the English Dominican Province (New York: Benziger Bros., 1947), I.2.3.
[10] John Calvin, Institutes of the Christian Religion, ed. John T. McNeill, trans. Ford Lewis Battles (Philadelphia: Westminster Press, 1960), I.14.1-3.
[11] Joseph Silk, The Big Bang, 3rd ed. (New York, NY: Henry Holt and Co., 2000).
[12] Stephen Hawking, A Brief History of Time: From the Big Bang to Black Holes (New York: Bantam, 1988), 8.
[13] William Lane Craig, "The Ultimate Question of Origins: God and the Beginning of the Universe," Astrophysics and Space Science 269–270 (1999): 723–40.
[14] William Lane Craig, The Kalām Cosmological Argument (London: Macmillan, 1979).
[15] J.P. Moreland, "The Kalam Cosmological Argument," in Philosophy of Religion: A Reader and Guide, ed. William Lane Craig (New Brunswick, NJ: Rutgers University Press, 2002), 92-113.
[16] 시편 90:2.
[17] 예레미야애가 5:19.
[18] 말라기 3:6.
[19] 히브리서 13:8.
[20] 요한일서 4:8.
[21] 이사야 6:3.
[22] 신명기 32:4.
[23] 출애굽기 34:6.
[24] 창세기 1:27.
[25] 창세기 3장
[26] 로마서 5:12.
[27] 요한복음 1:14.
[28] 골로새서 1:17.
[29] 로마서 5:8.
[30] 갈라디아서 2:20.
[31] Augustine, Confessions, 3 (I.1.1).
[32] 히브리서 12:28.
[33] 요한복음 3:16.
[34] 이사야 45:18.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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