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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 신정론을 통한 전지전능한 선한 하나님의 실존에 대한 이성적 증명

by gospel79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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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전적 신정론을 통해 전지전능하신 선한 하나님의 실존을 이성적으로 증명하는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정론(Theodicy)은 신의 존재와 세상의 악의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명하려는 신학적 시도를 말합니다. 사실 하나님이 전능하고 전지하며 선하신 분이라면 악이 존재하는 현실은 모순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는 현대에 등장한 새로운 논제가 아니라 기독교 신학이 수세기 동안 천착해 온 고전적 과제이기도 합니다. 

초대교부 어거스틴은 이미 5세기에 악의 문제에 천착하며 '자유의지 변증론'을 통해 신정론의 기초를 세운 바 있습니다. 그는 『신국론』에서 "하나님은 선하시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도 선하다. 그런데 그분은 피조물에게 자유의지를 주시어 스스로 선을 선택하게 하셨다. 따라서 악은 하나님의 창조물이 아니라 인간의 잘못된 선택의 결과"[1]라고 했습니다. 곧 도덕적 악은 자유로운 인간이 자초한 것이지 하나님의 책임으로 돌릴 수 없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자연재해나 질병 같은 자연적 악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 토마스 아퀴나스는 『신학대전』에서 "자연적 악이 있는 세계가 그렇지 않은 세계보다 더 큰 선을 산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2] 즉 우주 전체의 조화와 완전성을 위해서는 특정 사물의 결함도 필요하다는 것이죠. 아퀴나스는 자연의 다양성과 위계질서, 우주 법칙의 안정성 등이 부분적 악을 통해 성취된다고 보았습니다. 

실제로 인간의 자유와 도덕성은 선과 악의 대비 속에서 빛을 발합니다. 영웅적 행위와 희생정신, 연민과 동정심 등 숭고한 덕목들은 고통과 악이 있기에 더 큰 의미를 갖게 됩니다. 고난과 시련은 인간을 성숙시키고 단련시키는 교육적 가치도 지닙니다. 욥기 23장 10절은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3]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갈릴레이, 뉴턴, 파스칼 등 기독교 과학자들은 자연의 악 뒤에서 작용하는 섭리의 손길을 발견했습니다. 태풍은 해수의 순환을 돕고, 번개는 오존과 질소를 공급하며, 화산 폭발은 지력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자연의 역동성 속에는 더 큰 질서와 조화의 원리가 내재해 있는 것입니다.[4] 이는 우주를 창조하신 분의 무한한 지혜를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성경은 또한 하나님이 악을 통해 선을 이루시는 섭리에 대해 증언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 팔려가는 악행을 당했지만, 후에 그것이 이스라엘 민족을 기근에서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음이니라"(창 45:5).[5] 

인류 역사상 가장 극악한 사건이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도 사실은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경륜이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 23절은 "그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된 자라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6]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악한 의도마저도 선하게 사용하시어 구속사를 완성하신 것입니다. 
 
20세기의 대표적 변증가 C.S. 루이스도 고통의 문제를 깊이 천착한 신학자였습니다. 그의 책 『고통의 문제』는 수많은 현대인들에게 고난 속의 의미를 일깨워준 고전으로 꼽힙니다. 그는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통제할 수 없는 악과 고통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역설적이게도 이 세상이 진화의 산물이 아니라 창조주에 의해 만들어졌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7]라고 역설했습니다. 

또한 루이스는 인간의 고통을 하나님의 메가폰으로 묘사했는데, 이는 하나님이 인간의 죄성을 자각시키고 회개를 촉구하시기 위해 때로는 고난을 허용하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행복할 때의 인간에게는 속삭이시지만, 불행할 때에는 메가폰으로 말씀하신다. 그것은 고통이 하나님의 메가폰이기 때문이다. 귀가 먹먹해진 세상을 향해 외치시는 그분의 음성이다."[8]

존 핍퍼는 현대 신정론의 새 지평을 연 대표적 학자입니다. 그는 전통적 신정론과 달리 하나님의 전능 개념을 수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즉 "하나님은 모순율의 법칙에 의해 제한되는 합리적 전능을 지니셨지, 논리적 모순마저 가능케 하는 절대적 전능을 지닌 것은 아니다"[9]라는 것이죠. 이에 따르면 하나님도 자유의지를 준 피조물의 악행까지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설득의 방식으로 세계를 이끄시되, 강제는 하지 않으신다는 얘기입니다.

불교 신자였던 윌리엄 리는 고통의 문제를 깊이 고민하다 기독교로 회심을 경험한 철학자입니다. 그는 도올 김용옥 선생과의 대담집 『고통에 대하여』에서 불교와 기독교의 고통관을 비교하며 이런 통찰을 나눕니다. "불교는 고통의 원인이 애착이므로 고통으로부터의 해탈을 강조한다. 그러나 기독교는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처럼 고통을 끌어안는다. 그것은 도피가 아니라 사랑으로 고통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나는 기독교가 고통의 문제에 더 깊이 천착하고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다고 본다."[10]

신정론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간의 자유, 자연의 섭리, 십자가의 고난 등 복합적 요인을 통해 악의 문제를 온전히 설명해냅니다. 물론 모든 고통의 미스터리가 다 풀리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유한한 이성으로는 고통의 문제를 100% 해명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정론은 악의 실재를 인정하면서도 전지전능한 선한 하나님의 실존을 논리적으로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특히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이 인간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직접 짊어지셨음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는 인류를 위해 대신 죽으심으로써, 우리 고통의 의미와 구원이 완성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 4절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11]고 약속합니다. 
 
그러므로 고통의 현실이 결코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증거가 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선한 하나님이 계시기에 악의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와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고난 당하는 인류를 위해 아들을 보내사 함께 고난 받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이야말로 이 세상 악의 세력을 이기는 우리의 힘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고전적 신정론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전지전능하심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악이 존재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해냅니다. 악의 문제에 대한 성경과 교부들, 현대 신학자들의 통찰은 일관되게 자유의지의 오용, 더 큰 선을 위한 섭리, 인간의 성숙을 위한 훈련, 십자가의 대속 등으로 수렴됩니다. 이는 악의 현실이 결코 신의 부재를 의미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 해법과 극복의 열쇠가 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다.

물론 인간의 이성만으로는 고통의 모든 수수께끼를 다 풀어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고난까지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것이 신앙인의 자세일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12] 

사랑하는 여러분, 고통과 악이 있다고 해서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부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이야말로 마귀가 심어놓은 불신앙의 덫이며, 위기 앞에서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흑암의 전략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여러분의 모든 고난을 낱낱이 아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친히 고난 받으신 그리스도를 의지하십시오.

지금 여러분이 겪고 계신 그 절망과 혼란, 눈물의 그 밑바닥에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연약함과 아픔을 그분의 십자가 앞에 내려놓으십시오. 주님은 여러분의 죄를 용서하시고 상한 심령을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입술에서 고난의 의미를 깨달은 욥과 같은 고백이 흘러나오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욥 42:5).[13]

하나님은 결코 악의 창조자가 아니십니다. 그분은 선 자체이시며, 죄와 악을 미워하시는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신명기 32장 4절은 "그는 반석이시니 그의 공덕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로우며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14]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는 것은 결국 그분의 성품을 왜곡하고 부정하는 불경건에 다름 아닙니다.

그렇다고 악을 가볍게 여기거나 외면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악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시고 공의를 세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편 1편 6절은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15]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각자 자신의 선악간 행위에 대해 반드시 회계해야 할 것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우리에겐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자신의 선행이나 공로로 의롭다 함을 받을 자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3장 10절은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16]라고 단언합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의 핵심입니다. 우리 죄를 위해 대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와 구주로 영접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고 새 생명을 얻게 됩니다. 로마서 5장 8절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17]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악의 문제로 방황하거나 좌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인생의 궁극적 해답이 되시는 분은 성경이 증거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십자가 위에서 담당하시고 용서와 자유를 선사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 된 특권과 천국 소망을 누리시길 간곡히 권면 드립니다.  

지금 이 시간 예수님을 여러분의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기도를 드려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결코 버리지 아니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요한복음 6장 37절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18]고 선언합니다. 우리 인생 가운데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ferences]
[1] Augustine. (2003). The City of God. Penguin Classics.
[2] Aquinas, T. (1981). Summa Theologica. Christian Classics.
[3] 욥기 23:10 (개역개정)
[4] Clark, K. J. (1990). Return to Reason: A Critique of Enlightenment Evidentialism and a Defense of Reason and Belief in God. Eerdmans Pub Co.
[5] 창세기 45:5 (개역개정) 
[6] 사도행전 2:23 (개역개정)
[7] Lewis, C. S. (2015). The Problem of Pain. HarperOne.
[8] Lewis, C. S. (2001). A Grief Observed. HarperOne.
[9] Hick, J. (2010). Evil and the God of Love. Palgrave Macmillan.
[10] 리, 윌리엄 / 김용옥. (2021). 고통에 대하여. 통나무.
[11] 요한계시록 21:4 (개역개정)
[12] 로마서 8:28 (개역개정)
[13] 욥기 42:5 (개역개정)
[14] 신명기 32:4 (개역개정)  
[15] 시편 1:6 (개역개정)
[16] 로마서 3:10 (개역개정)
[17] 로마서 5:8 (개역개정) 
[18] 요한복음 6:37 (개역개정)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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