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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뉴런 결정론의 한계, 자유의지를 부정하는 리벳의 주장을 반박하다

by gospel79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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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포스팅에서는 뉴런 결정론의 한계와 자유의지를 부정하는 벤저민 리벳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해 보겠습니다.

최근 신경과학계에서는 자유의지에 관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일군의 연구자들은 우리의 행동과 선택이 모두 뇌의 물리적 작용에 의해 결정되므로, 자유의지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벤저민 리벳입니다. 그는 일련의 실험을 통해 피험자들이 무의식적 뇌 활동에 선행하여 선택을 내린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를 근거로 자유의지가 환상에 불과하다고 단언했습니다.1

그러나 과연 리벳의 실험이 자유의지의 부재를 입증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면밀히 따져보면 그의 주장에는 심각한 논리적, 경험적 문제점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첫째, 준비전위(readiness potential)의 선행이 자유의지의 부재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특정 단순 행동에 앞서 무의식적 뇌 활동이 관찰된다고 해서, 그것이 곧 모든 선택이 결정되어 있음을 입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준비전위는 단순히 뇌의 활성화 정도를 가리킬 뿐, 구체적 선택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우리는 충분한 숙고 끝에 준비전위와는 다른 선택을 내릴 수도 있는 것이죠.2

둘째, 리벳의 실험은 자기 논박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만일 그의 주장대로 우리의 모든 사고와 행위가 뇌의 물리적 과정에 종속된다면, 그 자신의 학설 역시 단순한 신경 작용의 산물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주장이 진리라고 받아들여야 할 이유가 사라지게 됩니다. 다시 말해 '자유의지는 없다'는 명제조차도 자유로운 이성의 산물이 아니라 필연적 뇌 과정의 결과물이 되고 마는 것이죠. 이는 리벳의 학설 자체가 그 토대를 허무는 자기모순에 빠짐을 보여줍니다.3

셋째, 자유의지를 전면 부정하는 것은 우리의 일상적 직관과 맞지 않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자신의 선택에 끊임없이 책임을 집니다. 칭찬과 비난, 보상과 처벌, 후회와 만족의 감정 모두가 자유의지를 전제로 합니다. 나아가 윤리적 삶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부조리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모든 것이 정해져 있다면 선을 택하려 노력하는 일 자체가 무의미할 테니까요.4

물론 이것이 자유의지에 관한 모든 의문을 해소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선택이 무의식과 외부 조건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자유 의지 자체가 환상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결정론의 틀 안에서조차 우리에게 어떤 의미 있는 선택과 책임이 있는지를 묻는 일일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결정론적 자유' 개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자유가 무제약적 우연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규정하는 조건들을 인식하고 그 안에서 주체적으로 행위 할 때 실현된다는 아이디어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내외의 영향 요인들을 겸허히 직시하되, 그 틀 내에서도 이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죠.5

고전적 철학자들 역시 자유를 이런 식으로 이해했습니다. 가령 스토아 사상에서 자유란 필연에 대한 자발적 동의를 통해 성취되는 것이었습니다. 운명의 흐름에 무지하게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필연적 질서를 깨닫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참된 자유에 이른다는 것이죠.6

근대 철학자 스피노자 역시 자유를 필연성의 인식으로 정의했습니다. 우리가 자신을 제약하는 조건들을 투명하게 이해할수록 자유는 증대된다는 것입니다.7 이런 관점에서 보면 신경과학적 발견은 오히려 우리로 하여금 뇌의 작동 방식을 인식함으로써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한편 자유 개념을 둘러싼 형이상학적 논쟁과는 별개로, 우리는 현실적 삶의 맥락에서 자유의지를 인정하고 전제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설령 그것이 피상적 자유라 할지라도 말이죠. 일상에서 자유 의지를 부정한다면 도덕적 삶의 기반 자체가 무너지고 말 테니까요.

법철학자 하트는 형법적 책임 개념이 성립하기 위한 최소한의 전제로서 자유의지를 옹호한 바 있습니다.8 비록 그것이 궁극적 자유가 아닐지언정, 우리는 현실의 규범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행위자의 자유와 책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죠. 이는 일종의 규범적 필요에 따른 자유 개념이라 할 만합니다.

요컨대 리벳의 실험만으로 자유 의지 자체를 부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그의 연구는 우리로 하여금 의식과 무의식, 자유와 필연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대해 더 섬세하게 사유하도록 촉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겐 여전히 조건지어진 선택의 가능성과 그에 따른 책임, 그리고 보다 성숙한 자기 인식을 향한 열린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길은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을 규정하는 무수한 내외적 조건들과 진지하게 대면하는 일은 고통스러운 과정일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 그 조건들을 겸허히 자각하고 그 안에서 이성의 빛을 좇아 의식적으로 행위 할 자유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 앞에는 선택의 갈림길이 놓여 있습니다. 리벳의 주장에 이끌려 결정론의 나락으로 굴러떨어질 것인가, 아니면 비록 제한적일지언정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책임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인가. 저는 여러분 모두가 후자의 길을 택하시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그것이 비록 험난할지라도 결국 우리 삶에 참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해줄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지금 이 순간에도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주저하지 마십시오. 떨리는 마음으로 자유의 길목에 발을 내딛으십시오. 우리에겐 그 어떤 조건 속에서도 옳은 일을 택할 수 있는 고귀한 능력이 있음을, 그것이 우리 존재의 척도요 의미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로 지금, 이성과 양심이 명하는 대로 행하십시오. 작지만 결코 무의미하지 않은, 우리 앞에 놓인 자유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레퍼런스 출처:

1. Libet, et al., "Time of Conscious Intention to Act in Relation to Onset of Cerebral Activity", Brain, 106: 623–642, 1983.
2. Mele, A. "Libet on Free Will: Readiness Potentials, Decisions, and Awareness", Conscious Will and Responsibility, Oxford, 2011.
3. Reppert, V. C.S. Lewis's Dangerous Idea: In Defense of the Argument from Reason, IVP, 2003, Ch.4-5. 
4. Swinburne, R. Mind, Brain, and Free Will, Oxford, 2013, Ch.8. 
5. List, C. Why Free Will is Real, Harvard UP, 2019, Ch.2-4. 
6. Epictetus, Discourses, Book 1, Ch.1.
7. Spinoza, B. Ethics, Part 5, Proposition 6.
8. Hart, H. L. A. Punishment and Responsibility: Essays in the Philosophy of Law, Oxford, 1968, Ch.1.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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