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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니우스 2세의 서신에 등장하는 예수와 초대교회

by gospel79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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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플리니우스 2세의 서신에 등장하는 예수와 초대교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리니우스 2세와 그의 서신들

 

플리니우스 2세(Pliny the Younger, AD 61-113)는 로마 제국 시대에 활동했던 저명한 정치가이자 변호사, 작가였습니다. 그는 AD 111년부터 113년까지 약 2년간 비두니아-폰투스 지방의 총독으로 부임하여 행정을 담당했는데, 이 시기에 그가 로마의 황제 트라야누스에게 보낸 일련의 편지들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편지들은 플리니우스 서한집(Epistulae)의 제10권에 수록되어 있으며, 총 124통의 편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96번 편지는 초기 기독교 역사를 연구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사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플리니우스는 이 편지에서 당시 기독교인들의 신앙생활과 로마 당국의 기독교 탄압에 관한 생생한 기록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편지 속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모습

플리니우스는 편지에서 기독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경배하며 신앙생활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전합니다.

 

"그들은 정해진 날 새벽에 모여서 교대로 그리스도에게 찬송을 불렀습니다. 마치 신에게 하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맹세로써 약속하기를, 절도나 강도짓 또는 간음을 하지 않으며, 거짓말하지 않고, 맡겨준 것을 돌려달라고 요구받을 때 부인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한 후에 그들은 흩어졌다가 다시 모여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었는데, 그 음식은 평범하고 해롭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이 구절은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예배 모습과 삶의 태도를 잘 보여줍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신적인 존재로 높이 찬양했고, 서로 사랑하며 도덕적으로 순결한 삶을 살기 위해 힘썼습니다. 당시 로마 제국에서는 황제 숭배 사상이 팽배했기에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의 행위는 반역죄에 해당했지만, 그들은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예배를 드리며 경건한 삶을 이어갔던 것입니다.

 

플리니우스의 편지는 사도행전에 기록된 초대교회의 모습과도 정확히 일치합니다. 사도행전 2장에 따르면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였습니다(행 2:46-47). 이는 플리니우스가 묘사한 초대교회의 예배 모습과 너무나 흡사합니다.

 

기독교 박해의 역사적 증거

플리니우스의 편지에는 당시 로마 제국에서 벌어졌던 기독교 박해의 실상도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그는 기독교인들을 어떻게 처벌했는지 황제 트라야누스에게 보고하며 조언을 구합니다.

 

"익명의 고발장이 제게 전해졌는데, 거기에는 기독교인이라고 지목된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세 번에 걸쳐 그들에게 기독교인인지 물었고, 시인하는 자들에게는 처벌을 경고했습니다. 그래도 고집을 부리는 자들은 처형했습니다. 로마 시민권자로 밝혀진 자들은 로마로 호송했습니다. 이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 미신이 전염병처럼 퍼져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내용은 기독교가 박해에도 불구하고 로마 제국 전역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었음을 잘 보여줍니다. '전염병처럼 퍼져나갔다'는 플리니우스의 표현은 당시 복음이 어떤 열정과 능력으로 전파되었는지를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은 초대교회가 겪은 이런 박해의 상황을 여실히 증언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에는 베드로, 요한, 스데반을 비롯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도하다 잡혀가고 매를 맞으며 순교했던 일화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행 5:40-42, 7:54-60). 플리니우스의 편지는 성경의 이런 내용들이 결코 허구가 아닌 역사적 사실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주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

나아가 플리니우스의 기록은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잘 드러내 줍니다.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은 단순히 훌륭한 스승이 아니라 경배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신적인 존재였습니다. 로마 황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온 우주의

 

주인이시며 인류의 유일한 구원자라는 것이 그들의 확고한 신앙고백이었던 것입니다. 이는 기독교가 단순히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윤리적 종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인정하고 그분만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유일신론적 신앙임을 보여줍니다.

 

참된 신앙의 증거로서의 도덕성

플리니우스는 또한 당시 기독교인들의 높은 도덕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절도, 강도, 간음,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으며, 서로 사랑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는 세상의 죄악된 문화에 물들지 않고 거룩하고 순결한 삶을 추구했던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성경은 이러한 도덕적 삶이 참된 신앙의 증거라고 가르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로 믿는 자라면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플리니우스가 전한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은 이런 성경의 가르침을 완벽하게 실천한 본보기라 할 수 있습니다.

 

변함없는 진리로서의 기독교 복음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플리니우스 2세의 편지는 신약성경에 기록된 초대교회의 역사가 결코 허구나 신화가 아닌 엄연한 사실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문서적 증거입니다. 1세기 말에서 2세기 초 소아시아 지역의 기독교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 이 편지는, 성경이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그를 따르는 자들의 신앙이 역사 속에서 변함없는 진리로 이어져 왔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이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고 복음을 전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이렇게 강조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의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고전 15:14-15)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자 기독교를 다른 종교와 구별 짓는 결정적 요소입니다. 초대교회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체험했기에 그 어떤 박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7] 오늘날 우리 역시 부활의 주님을 믿고 그분께 삶을 온전히 맡길 때, 세상을 이기는 담대함과 능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자세

지금까지 플리니우스의 편지를 통해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과 삶이 어떠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고 경배했으며, 그분의 가르침대로 사랑과 거룩함으로 살아갔습니다. 박해와 순교의 위협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참된 그리스도인의 자세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세속화되고 복음의 능력이 약해져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예수 그리스도께 온전히 헌신하며 그분의 뜻대로 살아간다면 이 시대에도 복음은 힘있게 전파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플리니우스의 편지가 증언하는 이 놀라운 진리 앞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참된 고백이 있는지, 그분의 가르침대로 살고 있는지, 주님을 위해 고난도 마다하지 않는 믿음이 있는지 말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결코 천국에 갈 수 없다고 경고합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주님을 떠나 다른 것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삶은 결국 영원한 멸망으로 끝나고 말 것입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 예수 그리스도를주님과 구원자로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그분은 지금도 당신을 사랑하시며 구원하기 위해 기다리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로마의 역사가 플리니우스 2세가 황제 트라야누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복음의 진리와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재조명해 보았습니다. 이 편지는 신약성경의 기록이 역사적으로 신뢰할 만한 사실임을 입증할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문서입니다.

플리니우스의 편지에 등장하는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박해와 순교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시인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들에게 기독교 신앙은 단순한 종교적 진리가 아니라 삶으로 고백해야 할 절대적 진리였기에, 기꺼이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놓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참된 그리스도인의 자세입니다. 기독교는 결코 인간이 만들어낸 허구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역사 속에서 증명된 사실이며,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 바쳐 지켜온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우리 역시 이 복음을 더욱 굳게 믿고,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신앙의 사람들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이 시간 예수님을 여러분의 개인적인 구주로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그분은 여러분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삶을 주님께 온전히 맡기고 그분이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살아가십시오. 그것만이 진정한 자유와 기쁨, 그리고 영원한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문헌
[1] Pliny the Younger, Complete Letters, Oxford World's Classics, 2006.
[2] Bruce, F. F. The New Testament Documents: Are They Reliable? InterVarsity Press, 2003.
[3] Hurtado, Larry W. Destroyer of the Gods: Early Christian Distinctiveness in the Roman World, Baylor University Press, 2017.
[4] Habermas, Gary R. The Historical Jesus: Ancient Evidence for the Life of Christ, College Press Publishing Company, 1996.
[5] Wilken, Robert L. The Christians as the Romans Saw Them, Yale University Press, 2003.
[6] Strobel, Lee. The Case for Christ: A Journalist's Personal Investigation of the Evidence for Jesus, Zondervan, 2016.
[7] Craig, William L. Reasonable Faith: Christian Truth and Apologetics, Crossway, 2008.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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