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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의 기독교 박해 개요

by gospel79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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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은 기원후 1세기부터 4세기까지 300여 년 동안 기독교인들을 극심하게 박해했습니다. 그 시작은 네로 황제(재위 54-68년)로, 그는 로마 대화재의 책임을 기독교인들에게 돌리면서 본격적인 박해를 시작했습니다[1]. 이후 도미티아누스(81-96년), 트라야누스(98-117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161-180년), 데키우스(249-251년), 디오클레티아누스(303-311년) 등 수많은 황제들이 기독교인들을 체포하고 고문하고 처형하며 극심한 박해를 자행했습니다[2].

 

이러한 박해의 주된 이유는 기독교인들이 황제 숭배를 거부하고 오직 유일신 하나님만을 섬기려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시 로마 사회에서 만연했던 우상숭배와 제사를 철저히 배격했기에 박해의 대상이 되었습니다[3]. 그러나 박해가 극심할수록 기독교는 오히려 더욱 성장하여 결국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의해 공인되기에 이릅니다. 이는 초기 기독교인들이 순교를 각오하고 복음을 전파하며 견고한 신앙으로 박해에 저항했기 때문입니다.

타키투스의 『연대기』에 기록된 네로의 기독교 박해

로마의 저명한 역사가 코르넬리우스 타키투스(Cornelius Tacitus, 56-120년경)는 그의 역사서 『연대기』(Annals) 15권 44장에서 네로 황제에 의한 기독교 박해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문으로 퍼진 비난을 잠재우지도 못하고 신의 진노로 여겨지는 재앙을 인간의 방책으로 막아내지도 못하자, 네로는 모반죄를 뒤집어씌워 가장 잔인한 형벌로 처단함으로써 이른바 그리스도인들이라 불리는 자들을 징벌하기 시작하였다. 그리스도라는 이름의 근원이 된 그리스도는 티베리우스 치세 때 총독 본티우스 빌라도에 의해 사형 선고를 받은 바 있었다. (...) 그리하여 먼저 자백한 자들이 체포되었고, 그 다음에는 그들의 폭로에 의해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그들이 방화죄로 단죄된 것이 아니라 인류에 대한 증오죄로 단죄된 것이다." (『연대기』 15.44)[4]

 

이 기록은 기독교에 대한 최초의 역사적 증거로서, 예수님이 실존 인물이었으며 본디오 빌라도 치하에서 사형을 당했고, 또한 그를 따르는 기독교인들이 네로 황제에 의해 무참히 박해당했음을 명백히 보여줍니다. 당시 네로는 자신의 명령으로 방화한 후 그 책임을 기독교인들에게 뒤집어씌웠고, 이를 구실로 대대적인 박해를 자행한 것입니다[5]. 타키투스는 이것이 근거 없는 모함이었으며, 기독교인들이 인류에 대한 증오죄로 처형되었다고 지적합니다.

플리니우스와 트라야누스 황제의 서한에 나타난 기독교 박해

로마의 행정관 플리니우스(Pliny the Younger, 61-113년경)는 비두니아의 총독으로 재직하면서 트라야누스 황제(98-117년)에게 기독교인 처벌에 관한 서한을 보냅니다. 『서한집』(Epistulae) 제10권 96편에 수록된 이 편지에서 그는 이렇게 묻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어떻게 처벌하고 조사해야 합니까? 연령에 상관없이 처벌해야 합니까, 아니면 젊은이는 용서해야 합니까? 그리스도인임을 부인하고 우리 신들에게 제사를 올리며 그대의 형상 앞에서 분향하고 기도하는 사람은 용서받을 수 있습니까?"[6]

이에 트라야누스 황제는 이렇게 답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 관해서는,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은 세울 수 없다. 그들을 찾아내려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고발되어 유죄로 판명되면 처벌되어야 한다. 단, 그리스도인임을 부인하고 우리의 신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사람은, 과거에 의심을 받았다 하더라도 용서받아야 한다."[7]

 

이 서한들은 2세기 초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불법적인 종교로 간주하고 박해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트라야누스의 방침에 따르면, 기독교인으로 고발되어 유죄 판결을 받으면 처형되었지만,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로마의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면 석방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기독교인들은 신앙을 저버리기보다는 차라리 죽음을 택했습니다. 이는 초대교회 순교자들의 불굴의 신앙을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순교자 저스틴과 폴리캅의 순교 기록

2세기의 변증가 저스틴(Justin Martyr, 103-165년경)과 서머나의 감독 폴리캅(Polycarp, 69-155년경)의 순교 사화는 당시의 박해 상황과 초대교회 지도자들의 담대한 신앙을 잘 보여줍니다.

165년경 로마에서 순교한 저스틴은 법정에서 이렇게 신앙을 고백하고 순교에 임했습니다.

"우리가 바라고 열망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 당신들이 내리는 형벌이 우리를 두렵게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못된 일을 행했다면 기꺼이 형벌을 받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신들의 부당한 요구에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스틴의 순교』)[8]

155년경 서머나에서 화형당한 폴리캅은 총독의 회유에도 신앙을 굽히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86년 동안 그리스도를 섬겨 왔는데, 그가 나에게 해를 끼친 적이 없습니다. 내 왕이요 구주이신 그분을 내가 어찌 모독할 수 있겠습니까?" (『폴리캅의 순교』)[9]

이 순교 기록들은 생생한 신앙 고백의 증거로서, 초대교회 지도자들이 어떻게 용감하게 핍박에 맞서 신앙을 지켰는지 잘 보여줍니다. 저스틴과 폴리캅은 수많은 순교자들의 대표적인 사례이며, 그들의 담대한 죽음은 오늘날까지 신앙인들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기독교 박해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

로마 제국의 기독교 박해를 객관적으로 입증해주는 타키투스, 플리니우스, 트라야누스와 같은 동시대 인물들의 기록은 기독교의 역사성을 잘 보여주는 증거들입니다. 박해 기록과 순교 사화들은 초기 기독교인들의 신앙이 결코 근거 없는 허구나 신화가 아니라, 진실한 역사적 사건들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분명히 말해줍니다[10]. 그들은 억압과 핍박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진리로 믿고 따랐기에 기꺼이 순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신앙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큰 도전을 줍니다. 물론 오늘날 우리가 처한 상황은 박해 시대와 다르지만, 세상을 따르기보다 진리 안에 굳게 서야 한다는 교훈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예수님을 진실로 믿고 따른다면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마 10:22)이라는 말씀도 각오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다시 살리실 주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마 28:20).

 

역사는 기독교와 성경이 결코 허구나 신화가 아닌, 확고한 증거들에 기반을 둔 진리임을 보여줍니다. 박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예수님을 따랐던 수많은 순교자들의 신앙은 그 강력한 증거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더 이상 예수 그리스도를 외면하거나 지체할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간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 구원에 이르시기 바랍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참된 생명이요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문헌

[1] Paul Maier, Eusebius: The Church History (Grand Rapids: Kregel, 2007), 78-79. [2] W. H. C. Frend, Martyrdom and Persecution in the Early Church (Oxford: Blackwell, 1965), 104-108. [3] Everett Ferguson, Church History, Volume 1 (Grand Rapids: Zondervan, 2005), 63-66. [4] Cornelius Tacitus, Annales, 15.44. [5] Maier, Eusebius, 79. [6] Pliny, Epistulae, 10.96. [7] Ibid., 10.97.
[8] The Acts of Justin Martyr, ANF 1:305. [9] The Martyrdom of Polycarp, ANF 1:41. [10] Gary Habermas, The Historical Jesus: Ancient Evidence for the Life of Christ (Joplin, MO: College Press, 1996), 187-196.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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