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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재구성된 로마 시대 십자가형의 실상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by gospel79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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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고고학적으로 발굴된 십자가 처형 유해를 통해 예수님 당시 십자가형의 실상을 재구성하고, 그것이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입증하는 강력한 물증임을 논증하고자 합니다.

예루살렘 북동쪽 유대인 무덤에서 발견된 십자가형 유해

1968년 고고학자 바실리오스 추크로글루(Vassilios Tzaferis)는 예루살렘 북동쪽의 기브앗 하미브타르(Giv'at ha-Mivtar) 지역에 위치한 1세기 유대인 무덤을 발굴하던 중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됩니다.[1]

이 무덤에서는 어린 남자의 뼈 한 구가 발견되었는데, 그의 종골(heel bone)에는 18cm 길이의 쇠못이 박혀 있었습니다. 이 청년의 이름은 오수아리(ossuary)에 기록된 대로 '예호하난'(Yehohanan)이었습니다.[2]

발굴된 유해는 예호하난이 십자가형을 당했음을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그는 이미 심하게 매를 맞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경골(tibia)과 비골(fibula)에는 타박상의 흔적이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3]

무엇보다도 그의 양쪽 발목뼈에는 10cm 정도 되는 긴 쇠못이 아직 박혀 있었습니다. 이는 그가 나무 십자가에 양 발을 겹쳐 못 박혀 처형되었음을 실증적으로 입증하는 것이었습니다.[4]

십자가형의 방법과 유물들을 통해 재구성한 고난의 과정

예호하난의 유해는 그동안 문헌에 기록된 로마 시대 십자가형의 실상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그의 유골과 관련 유물들을 토대로 십자가 처형 과정을 재구성할 수 있었습니다.[5]

 

우선 십자가형에 처해진 사람은 형장으로 끌려가기 전 심한 채찍질을 당했을 것입니다. 이는 '플라겔룸'(flagellum)이라 불리는 가시 달린 채찍으로 이뤄졌는데, 이로 인해 가슴과 등, 허벅지 등이 찢기고 살점이 떨어져 나가기도 했습니다.[6]

채찍질 후에는 십자가 가로대를 어깨에 메고 처형장까지 걸어가야 했습니다. 십자가 가로대는 무게가 45-57kg 정도로 매우 무거웠기에, 이 과정에서 이미 극심한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7]

 

처형장에 도착하면 수형자는 십자가에 못 박히게 됩니다. 고고학자 조 지아스(Joe Zias)는 손목뼈 사이에 박힌 쇠못이 체중을 이기지 못하고 뜯겨 나갈 수 있어, 손바닥이 아닌 손목에 못이 박혔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8]

 

반면에 발은 옆으로 겹쳐서 한 개의 긴 못으로 고정되었습니다. 예호하난의 발목뼈에서 발견된 쇠못이 이를 실증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9] 이렇게 매달린 채로 수형자는 서서히 숨이 막혀 질식사하고, 약 2-3일 후에 죽게 됩니다.[10]

 

십자가 처형이 얼마나 잔인한 고문인지는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Cicero)의 말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는 십자가형에 대해 "가장 잔인하고 끔찍한 형벌"이라며, "로마 시민은 물론 자유인의 눈과 귀, 마음에서조차 그 이름과 생각을 멀리해야 한다"고 혐오감을 드러냈습니다.[11]

고고학적 발견이 입증하는 복음서 기록의 역사성

1968년의 기브앗 하미브타르 발굴은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결코 신화적 과장이 아닌, 실제 역사적 사실임을 입증하는 획기적 발견이었습니다.[12]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심한 채찍질을 당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5장 15절은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13]

또한 갈보리 언덕으로 가는 길에 예수님은 친히 십자가를 지셨다고 전합니다. 요한복음 19장 17절은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이라 하는 곳 (히브리 말로 골고다)에 나오시니"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14]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손과 발에 못이 박힌 것 역시 복음서의 일관된 증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눅 24:39)고 말씀하신 것은 그의 육체가 십자가 처형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음을 뜻합니다.[15]

 

따라서 우리는 예호하난의 유해를 통해 확인된 로마 십자가형의 잔혹성이 예수님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고학은 문자 그대로 복음서에 기록된 십자가의 고난을 입증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16]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이 담고 있는 구원의 진리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이토록 끔찍한 십자가의 고난을 감내하셔야 했을까요? 그것은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만나는 바로 그 지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대신 짊어지시고, 우리를 위해 저주의 나무에 달려 죽으셨습니다.(갈 3:13) 이것이 바로 속죄의 진리이며, 십자가 복음의 핵심입니다.[17]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값없는 구원을 얻게 됩니다. 아무 자격 없는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고 그 이름을 믿는다면, 누구든지 죄 용서함과 영생을 선물로 받게 될 것입니다.[18]

 

이는 단순한 억측이나 심리적 위안이 아닌, 확실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소망입니다. 우리가 방금 살펴본 고고학적 증거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 앞에 심령을 열어야 할 시간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이 시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머리 숙일 때입니다. 주님은 처절한 고난을 통해, 지극한 사랑으로 여러분의 죗값을 모두 치르셨습니다.

 

이제 그 십자가의 복음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고, 죄를 회개하며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여러분 곁에 예수님 외에 다른 구원자는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요14:6)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의심치 말고, 그 앞에 여러분의 인생을 온전히 내려놓으시길 간곡히 권합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십자가의 도를 자랑하며(갈 6:14) 담대히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참고문헌

[1] Vassilios Tzaferis, "Crucifixion—The Archaeological Evidence," Biblical Archaeology Review 11.1 (1985): 48-49. [2] Ibid., 49-50. [3] Ibid., 50-51. [4] Joe Zias and Eliezer Sekeles, "The Crucified Man from Giv'at Ha-mivtar: A Reappraisal," Israel Exploration Journal 35.1 (1985): 22-27. [5] Zias and Sekeles, "The Crucified Man from Giv'at Ha-mivtar," 26-27. [6] John Granger Cook, Crucifixion in the Mediterranean World (Tübingen: Mohr Siebeck, 2019), 12-17. [7] Ibid., 437-440. [8] Ibid., 432-436. [9] Zias and Sekeles, "The Crucified Man from Giv'at Ha-mivtar," 26-27. [10] Cook, Crucifixion in the Mediterranean World, 441-422. [11] Cicero, In Defense of Rabirius 5.16. [12] Tzaferis, "Crucifixion—The Archaeological Evidence," 44-53. [13] Craig A. Evans, "Getting the Burial Traditions and Evidences Right," in How God Became Jesus: The Real Origins of Belief in Jesus' Divine Nature, ed. Michael F. Bird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4), 82-83. [14] Raymond E. Brown, The Death of the Messiah: From Gethsemane to the Grave (New York: Doubleday, 1994), 2:913-916. [15] Evans, "Getting the Burial Traditions and Evidences Right," 83. [16] Lee Strobel, The Case for Christ: A Journalist's Personal Investigation of the Evidence for Jesus (Grand Rapids, MI: Zondervan, 1998), 198-200. [17] John R. W. Stott, The Cross of Christ, 20th ann. ed. (Downers Grove, IL: IVP Books, 2006), 59-83. [18] C.E.B. Cranfield, "On the ἱλαστήριον and προέθετο in Romans 3:25," in On Romans and Other New Testament Essays (Edinburgh: T&T Clark, 1998), 70-71.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이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영접 기도문을 진실된 마음으로 따라 읽으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부인하고, 제 맘대로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지었던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혈기, 용서 못함, 분쟁, 시기, 미움, 다툼, 욕심 나의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용서하여 주세요.

이제 하나님 떠나 방황하며 고통하던 저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저의 그리스도로 저의 삶의 주인으로, 제 맘 속에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성령으로 들어오사, 영원히 다스려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회개하며, 세상 욕심 버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절 구원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가까운 교회에 꼭 등록하시고, 매일 회개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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